분당제생병원이 개원 26주년을 맞이했다. 병원 측은 26일 성대한 기념식을 개최하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 외부 평가 기관에서 높은 평가를 통해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자평했다. 나화엽 병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의료진 간 갈등으로 인해 진료에 어려움에도 중환자실 전담 전문의를 4명으로 늘려 의료 역량을 크게 강화했다"고 강조하며 "임직원 모두가 자부심을 가져도 충분하다"고 구성원들을 격려했다. 분당제생병원은 개원 후 ▲응급의료기관 평가 A등급 ▲경기권역 응급심뇌혈관질환 네트워크 의료기관 선정 ▲중환자실 적정성 평가 1등급 ▲마취 적정성 평가 1등급 ▲대한병리학회 질관리 평가 및 분야별 숙련도 평가 A등급 ▲국민건강보험공단 간호ㆍ간병통합서비스 우수병원으로 선정되는 등 다양한 성과를 거두며 우수 병원으로 자리매김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용인교육지원청은 지난 23일 용인 지역 초등학교 4명, 중등학교 7명 교장선생님들과 함께 영예로운 퇴임을 축하하는 '2024년 8월 31일자 초·중등 퇴직 교장 정담회'를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정담회는 교직에 헌신해 온 교장선생님들의 발자취를 기리며, 그간의 노고에 깊은 감사와 존경을 표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담회는 퇴임하는 교장선생님들의 교육 현장에서의 여정을 회고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특히, 교장선생님들의 헌신과 노력을 기념하기 위해 각 교장선생님들의 교육적 성취와 기억을 담은 영상편지가 상영됐으며, 교장선생님들께 존경하는 마음을 담은 감사장 수여로 이어졌다. 이어 교장선생님들의 그 동안의 소회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담소를 나누는 뜻깊은 순간을 가졌다. 포곡고 임우현 교장은 ‘평생의 교직 생활을 마감하며, 보람과 긍지를 느꼈다’며 “학생, 동료 교직원분들과 함께한 모든 시간이 행복이었으며, 감동적인 자리를 마련해주신 용인교육지원청에 감사한다”고 퇴임 소감을 밝혔다. 용인교육지원청 김희정 교육장은 "오늘의 이 자리는 단순한 퇴임이 아닌, 그간의 헌신과 열정을 되새기며, 앞으로도 이어질 교육계의 발전을 다짐하는 시간"이라며 "우리 학생들과 교직
용인특례시 처인구는 지난 23일 구청 회의실에서 시도의원 간담회를 열어 올해 구의 특조금 신청 예정 사업과 내년도 본예산 편성 방향을 설명하고 지역 현안을 논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지역 시·도의원 10명과 송종율 처인구청장 등 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의원들은 보행로, 하천 산책로, 체육시설, 버스정류장 등의 생활편의 시설에 대한 주민 불편을 보다 신속히 해소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사업을 적극 추진해 달라고 시에 요청했다. 또 교통, 하수도 등 생활 인프라 구축 및 각종 재해 방지 대책도 주문했다. 구 관계자들은 구의 주요 현안을 설명하며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올해 특별조정교부금을 확보하는 데 적극 협력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와 함께 3개 구 균형 발전과 신속한 보수를 통해 구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의회와 시·도의원들의 적극 협조와 지원을 당부했다. 김윤선 시의원은 “구민들의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해준 처인구 공직자들에게 감사하다”며 “함께 처인구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적극 소통하고 협력하자”고 말했다. 송종율 처인구청장은 “처인구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노력하는 시·도의원님께…
용인특례시는 한국민속촌 일대 주요 교통 거점을 운행할 용인시 관광형 수요 응답형 교통수단(Demand Responsive Transit, DRT)의 브랜드명을 ‘타바용’으로 정했다고 27일 밝혔다. ‘타바용’은 버스 탑승을 권하는 ‘타바요’와 용인특례시 대표 캐릭터인 ‘조아용’을 합성한 단어로 친근하면서도 쉽게 기억할 수 있다는 장점이 돋보여 브랜드명으로 뽑혔다. 시는 지난 8월 8~22일까지 시민들을 대상으로 용인시 관광형 수요응답형 교통수단 브랜드명 선호도조사를 했다. 타바용이 가장 높은 선호도를 나타냈으며 그다음으로 ‘타용’, ‘용인콜버스’ 순으로 높은 선호도를 나타냈다. 시는 브랜드명이 확정됨에 따라 오는 9월 말부터 본격적으로 ‘타바용’을 운행한다. 수요응답형 한정면허 공모를 통해 여객운수사는 ‘경남여객’이 선정됐고 DRT 플랫폼 운영은 ‘스튜디오G’에서 맡기로 했다. 시범 운행은 9월 말부터 6개월간 이뤄진다. 수요응답형 운영에 적합한 15인승 중형버스를 평일 3대, 주말 4대 투입해 지역 내 유명 관광지인 한국민속촌과 기흥역, 상갈역 등 교통거점을 연계한다. 관광 목적이 아니라도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이용자는 승차할 정류장에서 모바일 앱으로…
용인특례시는 개학을 맞아 안전한 학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9월 말까지 105개 초등학교 보호구역을 중심으로 안전 점검을 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교육지원청, 경찰서, 민간 단체 등과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도로교통법에 따른 어린이보호구역, 교육환경법에 따른 교육환경보호구역, 어린이식생활법에 따른 식품안전보호구역 등에서 점검 활동을 진행한다. 주요 점검 대상은 ▲교통안전(통학로 실태, 불법 주·정차 단속, 통학 차량 안전관리) ▲유해환경(교육환경 보호구역 내 불법 영업시설, 유해시설 단속, 청소년 보호법 위반) ▲식품 안전(식중독 예방, 식품 위생관리 상태) ▲불법 광고물(노후 광고물‧불법 광고물 정비) 등이다. 시는 실효성 있는 점검을 위해 분야별로 편성된 점검반에 전문 인력을 배치하고 등·하교 시간대 위주로 현장을 살필 계획이다. 신규 정책이나 제도개선 부분에 대해서는 현장 이행 상황을 확인한 후 미흡한 부분은 즉각 바로잡기로 했다. 시는 점검 기간 동안 ‘아이 먼저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 안전문화운동, 안전점검의 날 등 민·관이 함께하는 온·오프라인 캠페인도 진행할 계획이다. 김한규 시민안전관은 “초등학교 주변에 안전한 통학환경을 조성하고 위해요소를
용인특례시는 ‘제3회 대한민국 시민연극제 용인’이 3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9월 1~8일까지 처인구 용인문화예술원 마루홀에서 열린다고 27일 밝혔다. 제3회 대한민국 시민연극제 용인은 경기도, 용인특례시, (사)한국연극협회가 주최하고 (사)한국연극협회 경기도지회,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집행위원회가 주관한다. 이번 연극제는 전국 16개 광역시·도 시민연극단체(극단, 동아리)가 참여하는 순수 아마추어 연극제다. 올해는 8개 극단이 공모를 통해 최종 경연에 올라 경기도민과 용인시민을 만난다. 개막식은 8월 31일 오후 4시에 열리며 용인 생활예술 동아리가 참여하는 아트 마켓 행사를 비롯해 비보잉 공연, 연극제 홍보영상 상연, 축하공연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9월 1~7일까지 용인문화예술원 3층 국제회의실에선 ‘연극사랑 시민 워크숍- 나의 독백, 쓰고 말하기’ 워크숍이 진행된다. 이 워크숍에 참여한 시민은 공연을 관람한 후 관객 평가단으로 심사에 참여할 수 있다. 경연 공연은 9월 1~8일까지 문화예술홀 마루홀에서 열린다. 선착순 무료로 누구나 볼 수 있다. 공연 시작 전 6시 30분부터 7시까지 마루홀 로비에서 프린지 페스티벌이 열리는데 다양한 장르의 예술 공연
성남교육지원청은 지난 24일 학교 밖 통학로의 교통환경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에는 성남시청, 중원구청, 중원경찰서 등이 함께해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했다. 성남교육지원청은 지난 2021년부터 경기도교육청의 학교 교통안전에 관한 조례에 따라 매년 학교 밖 통학로에 대한 실태조사와 현장 점검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8월 5일부터 9일까지 관내 16개 학교를 대상으로 자체 현장점검을 실시 그 중 개선이 시급한 4개 학교를 선정해 이번 합동점검을 진행했다. 점검 내용은 통학로의 보행 안전, 교통시설물의 상태, 학교 주변의 위험요소, 기타 취약 요인 등으로 구성되었다. 각 기관의 관계자들은 현장을 직접 방문해 문제점을 확인하고, 개선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눴다. 점검 결과에 따라 개선이 가능한 부분부터 우선적으로 조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오찬숙 성남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합동점검은 학교 밖 통학로의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학생들이 안심하고 통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합동점검을 계기로 성남시 내 학교 통학로의 안전
용인특례시는 전기차 충전시설이 지하에 집중 설치된 100세대 이상 아파트 19곳을 대상으로 9월 6일까지 충전시설의 전기‧소방 분야 안전 실태를 점검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최근 시 안팎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 사고로 시민 불안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비슷한 사고로 인명‧재산 피해나 입주민 간의 갈등이 일어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하려는 것이다. 지난 7월 말 기준 용인에 설치된 1만140대의 충전시설 중 8130대가 공동주택에 집중됐고 이 가운데 1382대는 지상에, 6748대가 지하에 몰려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시는 이번 점검에서 경기도, 용인서부소방서, 전기안전공사 관계자들과 합동으로 지하 충전시설과 주변 환경에 대한 소방‧전기분야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기록부와 건축 준공 도면을 비교하며 세심하게 확인한다. 소방 분야에선 소화기와 스프링클러 등 소화설비와 자동 화재 탐지 설비의 정상 작동 여부와 전기차 화재 진화 장치인 질식 소화포 비치 여부를 확인한다. 전기차 전용 주차구역에 3~5대 이하만 세우도록 격리 방화벽이 설치됐는지도 점검한다. 전기분야에선 전기설비와 충전시설의 외관 상태와 접지시스템, 도전부(전류를 흘릴 수 있는 부분)와 대지 간의 절연저항
성남시가 9월에 열리는 게임문화축제 ‘GXG 2024’를 앞두고 ‘판교 콘텐츠 거리’를 시민들이 더욱 즐길 수 있는 친화적인 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했다고 27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간 정비사업은 국내 게임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은 판교를 '게임과 콘텐츠 문화의 허브'로 발전시키기 위한 것"이라며 "지난해 10월부터 판교 콘텐츠 거리 조성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왔다" 덧붙였다. 이번 사업으로, 성남시는 판교테크노밸리 중앙보행통로 750m 구간(분당구 삼평동 일대)에 걸쳐 놀이, 축제, 소풍의 세 가지 주제로 나누어진 공간을 조성했다. 각 구간은 다양한 활동이 가능한 열린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놀이 테마의 구간(넥슨, NHN 앞)에는 직장인들이 편히 쉴 수 있는 캔디드롭 벤치와 전통 평상, 티테이블 등이 마련되었다. 축제 테마의 구간(유스페이스몰 앞)에는 대규모 행사를 열 수 있는 계단형 광장과 파고라, 무지개볼 등이 설치되었다. 소풍 테마의 구간(삼환하이펙스 앞)에는 주민들이 힐링할 수 있는 잔디광장이 조성되었다. 시는 오는 29일 판교 콘텐츠 거리에서는 ‘GXG 2024’의 사전 홍보를 위한 다양한 축하 공연과 자원봉사자 발대식이 진행 할 예정이
이덕수 성남시의회 의장이 지역 여성지도자협의회와의 차담회를 열었다. 지난 26일 시의회 의장실에서 열린 이번 차담회에서 이 의장은 "성남시의 지속적인 발전은 여성 지도자들의 헌신과 리더십 덕분"이라며 "여성 지도자들이 지역사회에서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성남시의회도 함께 힘을 보태겠다"고 덕담을 건넸다. 이 자리에는 성남시여성지도자협의회 임애연 회장을 비롯한 여러 여성 지도자들이 참석했으며, 이들은 지역 현안을 중심으로 여성의 사회적 역할 확대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여성의 경제적 자립과 지역사회 참여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이루며, 이를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적 방안이 논의되었다. 성남시의회 관계자는 "이번 차담회는 여성 지도자들의 의견을 시 정책에 반영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 덧붙였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