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파른 금리 인상과 '규제 족쇄'로 인해 경기 광명·과천 지역의 집값 하락세가 거세다. 주변 지역에 파급 효과가 크고, 개발 수요가 여전하다는 판단에 규제 지역을 유지하고 있어 투자수요까지 뚝 끊긴 탓이다. 이들 지역의 집값 하락폭은 다른 경기 지역보다 더 크게 나타나고 있어, 분양이 예정된 인근 아파트 단지의 청약 경쟁률에도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13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경기 광명의 아파트값은 올 11월 4.13% 떨어졌다. 경기 전 지역에서 가장 큰 하락폭이다. 경기 지역의 11월 아파트값 하락폭은 -2.4%였다. 경기 과천의 아파트값 하락폭 역시 -3.33%를 나타내 경기 내에서 상위권을 기록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9일 서울과 경기 과천, 성남(분당·수정), 하남, 광명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을 규제 지역에서 해제했다. 당시 국토부는 효과가 어떻게 나타나는지 보고, 단계적으로 푸는 것에 의견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다만 연내 추가해제 가능성에 대해선 갑자기 가격흐름이 바뀐다거나 거래가 살아난다고 보지 않는다며 일축했다. 하지만 규제가 해제된 이후 약 한 달간 해당 지역에서는 수억원씩 떨어진 아파트가 속출하고 있다.…
금융위원회가 윤석열 정부가 강조하고 있는 자본시장의 불법 행위 단속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조사 담당 인력을 늘리고 보고체계도 개편한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는 전날 이런 내용을 담은 '금융위원회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총리령)' 일부 개정령안을 입법예고 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3급(부이사관) 또는 4급(서기관)이 단장인 금융위 자본시장조사단(자조단)은 폐지되고 고위공무원단 나급(2급)이 책임자인 자본시장정책관을 자본시장국으로 확대·개편돼 2개 과가 신설된다. 인원은 기존 자조단 인력에 3명(4급 1명, 5급 1명, 6급 1명)이 추가된다. 대신 금융위 1명(9급)과 산하기구인 금융정보분석원(FIU) 1명(6급) 등 총 2명이 줄어든다. 즉, 자조단을 2개 과로 확대하고 보고체계도 기존의 ‘자조단장→증권선물위원회 위원장(차관) 및 위원(1급)’에서 ‘자본시장 조사 담당 과장→자본시장국장→증선위 위원장 및 위원’으로 개편하는 내용이다. 입법예고 기간은 오는 19일까지다. 정부는 시행규칙(총리령)뿐 아니라 대통령령인 ‘금융위원회와 그 소속기관 직제’도 개정해 조직 개편안을 명문화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조직개편은 불공정거래 조사 기능 강화라는 국정과제
KT 강남서부광역본부는 노사 합동으로 지역 이웃들에게 김장김치를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KT강남서부광역본부(정정수 전무)와 강남지방본부 노동조합(김영근 위원장)은 지난 12일 사단법인 정다우리(양덕환 이사장)와 협력해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KT는 직원들의 성금으로 마련한 김장김치 5000㎏을 KT와 결연 맺은 수원시 소망지역아동센터를 비롯한 아동청소년공동생활가정(그룹홈) 과 도내 복지시설 등 70여 곳에 전달했다. 행사를 주관한 KT강남서부광역본부 정정수 전무는 "우리의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작은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전문가들로 이뤄진 미래노동시장 연구회(이하 연구회)가 12일 정부에 권고한 노동시장 개혁 방안은 크게 근로시간 제도와 임금체계 개편으로 나뉜다. 주 52시간제를 업종, 기업 특성에 맞게 유연화하고 연공서열 중심의 임금 체계를 성과 중심으로 개편하는 것이 핵심으로, 1953년 근로기준법 제정 이후 70년 간 유지돼 온 노동시장의 틀을 근본적으로 바꾼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정부는 눈앞에 닥친 가장 시급한 노동 과제였던 화물연대 파업이 종료된 만큼 그 기세를 몰아 연구회 권고문을 토대로 내년 본격적인 입법 과정에 나서는 등 노동 개혁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다만 화물연대 파업 과정에서 노동계와 갈등을 빚은 데다 개혁을 완수하려면 야당이 다수인 국회 협조도 필요해 순탄치 않을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 연장근로 최대 연 단위·근로시간 저축계좌제 도입…장시간 근로 우려도 지난 7월 18일 출범한 연구회가 약 5개월간 논의 끝에 이날 내놓은 권고문 가운데 근로시간과 관련된 부분은 '자율과 선택을 통한 근로시간 단축'으로 요약된다. 근로시간에 대한 노사의 자율적 선택권 확대를 통해 일의 효율성을 높이고, 근로자들이 충분한 휴식을 누리도록 해 근로시간 총량을 줄이도
NH농협금융지주가 이석준 전 국무조정실장을 신임 회장으로 단독 추천했다. NH농협금융지주는 12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를 열고 이석준 전 국무조정실장을 단독 후보로 추천했다. 농협금융 임추위는 지난 11월 14일 경영승계절차를 개시하고 내·외부 후보군에 대해 종합적인 경영능력과 경력, 전문성 및 평판 등을 중심으로 공정하고 투명하게 심사를 진행했다. 이 후보자는 예산, 금융, 부동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정책 경험을 해 실물경제에 대한 높은 이해와 정확한 정책 판단능력을 갖춘 점과 재정경제부 증권제도과장, 금융위원회 상임위원, 손해보험 사외이사 등을 역임하며 금융업 전반에 대한 전문성과 통찰력을 보유하는 등 금융지주회사 CEO로서 필요한 역량을 두루 갖추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후보자는 1959년 부산에서 태어나 부산 동아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였고 1983년 제26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한 뒤 금융위원회 상임위원, 기획재정부 제2차관, 국무조정실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이 후보자는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캠프 초기 좌장을 맡아 초반 정책 작업에 관여했으며, 당선인 특별고문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당초 NH농협금
하나금융그룹이 2022 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DJSI) 은행산업부문 평가 ‘세계 1위’를 달성했다.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지난 10일 미국 스탠더드 앤 푸어스 글로벌(S&P Global)이 발표한 '2022 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Dow Jones Sustainability Indices, 이하 DJSI)' 은행산업부문 평가에서 ‘세계 1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은 전 세계 483개 은행 중 가장 높은 점수인 87점을 받아 세계 1위 달성이라는 쾌거와 함께 DJSI 최고 등급인 DJSI 월드지수에도 편입됐다. 올해에는 하나금융그룹을 비롯해 BNP파리바(프랑스), 산탄데르(스페인), BBVA(스페인), 국립호주은행(호주) 등 전 세계 25개 금융사만이 DJSI 월드지수에 편입됐다. DJSI는 세계적으로 가장 권위 있는 ESG 평가 지수 중 하나로, 경제적 성과뿐만 아니라 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 기업의 ESG 경영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DJSI 월드지수 편입은 시가총액 기준 글로벌 2500개 기업 중 상위 10%에 해당함을 의미한다. 이번 평가에서 하나금융그룹은 ▲환경보고 ▲인재개발 ▲손님관리 등의 부문에서 최상위 평
IBK기업은행이 녹색분야 혁신벤처기업 육성을 위해 1000억원 규모의 녹색금융 펀드를 조성한다. IBK기업은행(은행장 윤종원)은 녹색분야의 혁신벤처기업을 육성하고 중소기업의 녹색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1000억원 규모의 ‘IBK금융그룹-DS 녹색금융 펀드’를 조성한다고 12일 밝혔다. IBK금융그룹의 지원 하에 기업은행이 400억원을 출자하고 IBK투자증권, IBK캐피탈, DS자산운용이 공동 운용하는 펀드로 향후 5년간 운용될 예정이다. 이번에 조성될 펀드는 평소 중소기업의 녹색전환 지원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 윤종원 행장의 경영철학과도 이어진다. 윤행장은 ‘OECD 지속가능 중기금융 플랫폼’의 공동의장으로 녹색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기업은행의 역할을 줄곧 강조해왔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저탄소 경제구조로 전환되는 시기에 중소기업이 소외되지 않도록 차별화된 녹색금융을 확대할 것”이라며, “그린분야 혁신벤처 지원으로 모험자본 생태계 조성에도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업은행은 윤행장 취임 이후 3년간 모험자본 1조 5000억원을 공급하겠다는 계획을 지난 9월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이를 바탕으로 내년부터 3년간 2조 5000억원을 추가적으로 공급해 혁
KB국민카드가 ‘KB Pay’ 중심으로 앱 통합을 완료했다. KB국민카드(사장 이창권)가 ‘모바일홈’ 앱에 이어 ‘리브메이트’ 앱 서비스를 ‘KB페이’(KB Pay)로 통합해 ‘원 플랫폼’(One Platform) 구축을 완료했다. 지난 6일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된 KB페이와 리브메이트 통합 작업은 지난 4월 전략수립 후 8개월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통합 작업으로 KB페이는 마이데이터 서비스가 추가돼 개인별 최적화된 금융서비스 경험을 하나의 앱에서 제공하게 된다. 주요 마이데이터 서비스는 고객 편의성을 중심으로 사용자 인터페이스(UI), 사용자 경험(UX)을 재구성한 KB페이 ‘자산’탭에서 이용 가능하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원 플랫폼 구축을 위한 기능 통합 작업의 성공적 마무리와 함께 하나로 뭉쳐진 앱을 고도화하는 작업에 바로 착수했다”며 “고객별 맞춤형 서비스 제공으로 개인별 콘텐츠 제공, 자산관리와 금융상품 추천까지 이어지는 종합금융플랫폼을 KB Pay에 구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B페이 통합오픈에 맞춰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31일까지 고객이 KB페이 푸쉬(PUSH) 알림 동의 후 이벤트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맥북에어, 닌텐
신한은행이 금융권 최초 비대면 채널을 통한 기업화상상담서비스 시행한다.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국내 금융권 최초로 비대면 채널을 통한 기업화상상담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기업화상상담서비스는 기업고객이 언제 어디서나 쉽게 금융서비스를 이용 할 수 있도록 은행 전문상담원이 컨설팅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화상상담 가능업무는 ▲전자금융 ▲FX(파생상품) ▲해외직접투자(외국인직접투자포함)로 전문가의 직접 상담 서비스가 제공되며 이용가능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7시까지다 향후 신한은행은 전자서식 및 전자약정을 포함한 비대면 화상상담 솔루션을 도입해 상담과 동시에 기업상품 가입이 가능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기업화상상담서비스 시행으로 기업고객이 해외직접투자 등 전문컨설팅이 필요한 금융서비스를 쉽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비대면 화상상담 솔루션을 고도화해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스타벅스 코리아(대표이사 손정현)가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경동시장에 MZ세대들을 위한 공간을 만들어 전통시장 활성화를 지원하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다. 스타벅스는 16일 경동시장에 위치한 경동극장을 리모델링 한 매장인 스타벅스 ‘경동 1960’점을 개점한다고 밝혔다. 경동극장은 1960년대 지어진 이후 현재는 사용되지 않는 폐극장이었으나, 이번 스타벅스 ‘경동1960점’을 통해 새로운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매장은 전체 363.5평 규모이며 경동시장 본관 3층과 4층에 약 200여석의 좌석으로 구성된다. 오래된 기존 극장 공간의 형태를 최대한 유지해 옛 극장의 멋을 살려내면서, LG전자와 협력해 고객 경험요소를 확대한 새로운 공간으로 만들어 '옛 공간을 현대적으로 재구성'한 매장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경동1960점'에는 스타벅스와 함께 LG전자에서는 일상에 지친 고객의 마음을 치유하고 ‘새로고침’하는 ‘금성전파사 새로고침센터’를 선보인다. ‘금성전파사 새로고침센터’는 레트로 콘셉트의 이색경험공간으로 대형 LED 등을 통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스타벅스는 ‘경동1960점’이 가지는 지역적 의미를 되새기고, 상생의 가치를 더하기 위해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