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와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는 국제스포츠연맹들이 잇달아 러시아 선수들의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출전 허용 방침을 발표하면서 각 연맹의 ‘러시아 커넥션’ 여부에 따라 선수들의 리우행 운명이 엇갈리는 모양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지난 25일 긴급 집행위원회를 열고 러시아의 국가적 도핑 개입 의혹 때문에 빚어진 러시아 선수단의 리우 올림픽 출전 허용 문제를 논의한 끝에 전면 금지 대신 선수가 소속된 국제연맹이 출전 여부를 결정하라는 결론을 내렸다. 올림픽 참가 결정권이 각 국제연맹으로 넘어가자 각 연맹의 ‘러시아 커넥션’ 여부에 따라 러시아 선수들의 운명이 뒤바뀌는 형국이다. 국제유도연맹은 IOC의 발표가 나오자마자 곧바로 “러시아 유도 선수 가운데 도핑과 관련이 없는 선수에 대한 리우올림픽 출전을 지지한다”며 “러시아 선수들의 올림픽 참가는 매우 중요하다. 유도 역사에서 러시아는 큰 역할을 담당해왔다”고 러시아 선수들의 리우올림픽 출전을 허용했다. 2012년 런던올림픽 유도에서 3개의 금메달을 따낸 러시아는 리우올림픽에 남자 7체급(7명), 여자 4체급(4명)에 총 11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공교롭게도 국제유도연맹의 명예회장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
올림픽 축구대표팀의 스트라이커 석현준(FC포르투)이 정상 컨디션을 되찾았다. 석현준은 27일 브라질 상파울루 주 버본 아치바이아 리조트 호텔 보조 구장에서 진행된 훈련에 참가했다. 지난 25일 이라크와의 비공개 평가전에서 늑골을 다친 석현준은 이날 훈련에서 폴을 통과하는 서킷 트레이닝과 몸통 부위에 신축성이 있는 줄을 감고 반대방향으로 달려나가는 저항성 트레이닝 등을 정상적으로 소화했다. 석현준과 함께 이라크전에서 오른쪽 발목을 다친 미드필더 이찬동(광주)은 이날 훈련을 쉬었지만 팀 닥터 윤영권 박사로부터 올림픽 조별리그 출전엔 이상이 없다는 최종 진단을 받았다. 이에 따라 대표팀은 선수 교체없이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축구 대표팀은 이날 오전에는 실내에서 웨이트 트레이닝을, 오후에는 조별예선에서 상대할 팀들을 대비한 전술훈련을 했다. 개별적으로 유럽에서 출발한 황희찬(잘츠부르크)은 상파울루 도착 후 처음으로 훈련에 모두 참가했다. 지난 20일 상파울루 베이스캠프에 합류한 황희찬은 컨디션 관리 차원에서 이라크와의 친선경기에도 출전하지 않았다. 대표팀의 최전방 공격수인 황희찬이 본격적으로 훈련에 참가함에 따라 대표팀의 조직력과 전술적 짜임새의 완성도도 향상될
한국프로야구 OB 모임인 사단법인 일구회가 최근 불거진 승부조작 사태에 우려와 반성의 뜻을 표했다. 일구회는 27일 성명서를 내고 “승부조작에 관련해 야구계의 깊은 우려와 함께 반성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최근 NC 다이노스 이태양, 넥센 히어로즈 문우람이 승부조작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고, KIA 타이거즈 유창식이 승부조작 사실을 자진 신고하면서 한국프로야구는 큰 충격에 빠졌다. “승부조작은 동료 선수의 노력을 부정하는 사건이며 팬의 신뢰를 배신하는 행위”라고 정의한 일구회는 “2000년대 초·중반, 한국야구는 팬의 관심에서 멀어지며 매우 어려운 시기를 보냈고 많은 야구인과 관계자, 선수가 노력해 한국 최고 프로 스포츠로 올라섰다. 승부조작은 한국 야구계를 위기의 구렁텅이로 빠트린다”고 우려했다. 일구회는 반성의 목소리도 냈다. 일구회는 “원로 야구인을 비롯한 일구회원은 선배 야구인으로 후배에게 제대로 모범을 보여주지 못한 것은 아닌지 반성한다”며 “야구를 시작하면 오로지 야구의 기능만을 중시하는 한국야구의 풍토도 작금의 승부조작으로 이어졌다고 생각한다”고 곱씹었다. 이어 “이번 승부조작 사건으로 한국야구에 실망한 팬이 적지 않을 것이다. 선수가 사랑에 대
1976년 몬트리올 대회 이후 40년 만에 올림픽 메달 획득을 노리는 한국여자배구 대표팀이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을 앞두고 치른 두 차례 모의고사에서 1승 1패를 기록했다. 이정철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6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아펠도른 경기장에서 열린 네덜란드 대표팀과 평가전 두 번째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1-3(17-25 25-22 16-25 19-25)으로 패했다. 이 감독은 이날 세터 이효희, 라이트 김희진, 레프트 김연경, 박정아, 센터 김수지, 양효진, 리베로 김해란 등 주전선수로 라인업을 구성하며 경기를 시작했다. 하지만 초반부터 리시브 불안을 드러내며 네덜란드에 끌려갔다. 이후 선수를 두루 기용하며 승패보다는 경기력 점검에 집중했다. 한국은 25일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치른 1차전에서는 세트 스코어 3-1(25-23 18-25 25-20 25-23)로 승리했다. 네덜란드와 두 차례 평가전으로 실전 감각을 키운 한국 대표팀은 프랑스를 거쳐 29일 오전 리우데자네이루에 입성한다. /연합뉴스
한국남자골프의 영건 안병훈(25·CJ)이 장타 대결에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를 제압했다. 안병훈은 27일 미국 뉴저지주 스프링필드에서 PGA챔피언십 개막을 앞두고 열린 장타 콘테스트에서 347야드를 날려 345야드를 보낸 매킬로이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3위는 341야드를 날린 니콜라 콜사츠(벨기에)였다. /연합뉴스
주소망(의정부중)이 제45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학생사이클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주소망은 26일 전북 전주사이클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남자중등부 2㎞ 개인추발 결승에서 2분34초385로 임준형(충북 미원중·2분37초640)과 최우림(인천 계산중·2분38초231)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 남중부 500m 독주경기에서는 정병인(계산중)이 35초803으로 한동현(35초919)과 김평모(36초619·이상 대전 변동중)를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고 여고부 500m 독주경기에서도 하지은(인천체고)이 38초325로 심하은(대전체고·38초534))과 권소연(경북체고·38초544)을 제치고 1위로 골인했다. 이밖에 남고부 스프린트 3~4위 결정전에서는 오민재(부천고)가 3차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김정우(울산 동천고)를 2-1로 꺾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민수기자 jms@
장혜준(인천 삼산중)이 제43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시·도학생역도대회에서 3관왕에 올랐다. 장혜준은 26일 강원도 양구군 용하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남자중등부 94㎏급 인상에서 127㎏으로 대회신기록(종전 120㎏)을 세우며 황도연(충북 영신중·110㎏)과 나희주(광주 송정중·105㎏)을 꺾고 우승한 뒤 용상에서도 154㎏의 대회신기록(종전 153㎏)으로 황도연(131㎏)과 김경래(강원체중·130㎏)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장혜준은 이어 인상과 용상을 합한 합계에서도 281㎏의 대회신기록(종전 273㎏)으로 황도연(241㎏)과 김경래(235㎏)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3관왕에 등극했다. 이밖에 남중부 +94㎏급에서는 오세찬(평택 포승중)이 인상(120㎏)에서 은메달, 용상(145㎏)과 합계(265㎏)에서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고 여중부 75㎏급 윤유나(수원 정천중)는 인상(70㎏), 용상(83㎏), 합계(153㎏)에서 모두 3위에 입상했다. /정민수기자 jms@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26일 용인 기흥체육관에서 프로구단 연계사업의 일환인 ‘IBK기업은행 알토스배구단과 함께하는 희망키움 배구교실’을 진행했다. 지난 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경기도에 연고를 두고있는 프로스포츠구단 소속 선수들이 장애학생과 함께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화성시 연고팀인 IBK기업은행 알토스배구단의 재능기부로 추진됐다. 이날 행사에는 제10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4위에 오른 도 배구선수단 등 장애학생 20여명과 관계자가 참여해 1:1 기본기 강습, 미니게임 등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구단에서 사인볼, 도장애인체육회에서 장애인 생산품을 기념품으로 맞교환했다. 윤해균 IBK 배구단 총괄국장은 “장애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사회공헌 활동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고 장호철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도입·추진해 장애학생 생활체육 참여율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민수기자 jms@
하남 동부초가 제13회 태백산기 전국종합핸드볼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동부초는 26일 강원도 태백시 고원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6일째 남자초등부 결승전에서 충북 진천상산초를 20-16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이승용의 9m 슛으로 기선을 잡은 동부초는 안영웅의 연속골로 3-1로 앞서간 뒤 2~3점 차 리드를 이어가며 진천상산초가 1점 차로 추격할 때마다 안영웅이 득점포를 가동하며 전반을 9-6, 3점 차로 앞선 채 마쳤다. 안영웅은 전반에만 7골을 뽑아내며 팀의 리드에 앞장섰다. 후반들어서도 동부초는 안영웅과 김현민의 슛을 앞세워 리드를 이어갔고 권윤성과 최동혁 등의 득점포가 가세하며 점수 차를 더 벌려 경기 종료 3분여를 남기고는 18-12, 6점 차까지 앞서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안영웅은 9골로 팀 승리를 이끌었고 김현민(4골)과 권윤성(3골), 이승용(2골) 등도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한편 여초부 결승전에서는 인천 구월초가 김송원(6골)과 최지우, 김도희(이상 4골)의 활약에 힘입어 강원 황지초를 16-13으로 따돌리고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정민수기자 jms@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FC가 호주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브루스 지테(29·사진)를 영입했다고 26일 밝혔다. 브루스는 185㎝, 85㎏의 체격 조건을 가진 스트라이커로 힘을 바탕으로 한 슈팅 능력과 빠른 스피드, 높은 헤딩 능력이 특징인 선수로 지난해 호주 A리그 애들레이드 유나이티드를 우승으로 이끈 주역이다. 2006~2007시즌 애들레이드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해 2007~2008시즌 리그 및 컵대회 포함 총 10골을 기록해 A리그 올해의 영플레이어로 선정됐던 브루스는 2008~2009시즌부터 이듬해까지 터키리그를 경험했고, 2010~2011시즌에는 잠시 호주로 돌아온 뒤 2011 후반기 중국 장쑤로 임대되기도 했다. 2008년부터 2010년까지 호주 국가대표로 활약했던 브루스는 2011~2012시즌 친정팀인 애들레이드로 복귀했고, 지난 시즌에는 개인 통산 최다인 11골(컵대회 포함 16골)을 넣었다. 조덕제 수원FC 감독은 “브루스는 페널티 지역 안에서 동료 공격수와 유기적인 플레이를 할 수 있는 선수”라고 밝혔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