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와 비공개 평가전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축구대표팀에 부상주의보가 발령됐다. 한국 올림픽 축구대표팀은 25일 브라질 상파울루의 버번 아치바이아 리조트 호텔 축구장에서 열린 이라크와 비공개 평가전에서 0-1로 패한 가운데 와일드카드 공격수 석현준(FC포르투)과 미드필더 이찬동(광주)이 경기 도중 다치는 아찔한 상황을 맞이했다. 석현준은 복부를 움켜쥐며 고통을 호소하다 김민태와 교체됐고, 이찬동은 오른쪽 다리 통증을 호소한 뒤 이창민(제주)과 바통 터치했다. 석현준은 좌측 늑골, 이찬동은 오른쪽 발목을 다쳤다. 두 선수의 정확한 몸 상태는 정밀 검사결과를 통해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석현준보다는 이찬동이 약간 더 심한 것 같다”라며 “현지시간으로 25일 오전 인근 병원을 방문해 검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일단 두 선수의 엔트리 교체 가능성은 적어 보인다. 경기를 뛸 수 없을 정도로 큰 부상이 아니라면, 두 선수는 대표팀에 잔류할 가능성이 크다. 현재 두 선수가 차지하는 비중은 매우 크다. 스트라이커 석현준은 대체할 만한 선수가 없다. 신태용 감독은 석현준을 원톱 혹은 황의
한국여자골프가 싱글 매치 플레이에서 많은 승수를 쌓지 못해 골프국가대항전 인터내셔널 크라운 첫 우승을 이루지 못했다. 한국은 25일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인근 메릿 클럽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싱글 매치플레이 4경기에서 2승 2패를 기록, 승점 4점을 추가하는 데 그쳤다. 합계 승점 12점이 된 한국은 미국(승점 13점)에 이어 2위에 올랐다. 한국은 2년 전 제1회 대회 때는 공동 3위를 차지했다. 마지막 날 결승에 오른 5팀 중 두 번째로 높은 승점 8점을 기록한 한국은 먼저 경기를 시작한 양희영(27·PNS창호)과 전인지(22·하이트진로)가 무너지면서 맥이 빠졌다. 양희영은 일본의 노무라 하루에게 2홀을 남기고 3홀차로 패했다. 전인지도 대만의 테레사 루에게 4홀차로 완패하면서 승점을 추가하지 못해 우승에서 멀어졌다. 이날도 오전 5시쯤 낙뢰 주의보가 내려져 경기가 한때 중단됐지만, 양희영과 전인지에게 반전의 기회를 주지 못했다. 이들이 패한 뒤 김세영(23·미래에셋)은 찰리 헐(잉글랜드)을 상대로 5홀차 대승을 거둬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팀 주장을 맡은 유소연(26·하나금융그룹)도 미국의 에이스 렉시 톰프슨을 3홀차로 꺾고 승
KBO리그가 ‘승부조작’ 파문에 크게 술렁이고 있다. 이런저런 소문이 나도는 가운데 일부 구단은 “우리 선수 중에는 없다”고 자체 조사 결과를 밝혔으나 구단 스스로도 완전히 신뢰하지 못하고 있다. KBO리그는 지금 ‘또 다른 승부조작 연루자가 나올 것’이란 소문에 떨고 있다. 불길한 조짐도 있다. 경기북부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25일 “브로커로 전직 야구선수 A씨가 개입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히며 “A씨는 4∼5년 전 은퇴한 선수 출신”이라고 설명했다. A씨는 유창식(KIA 타이거즈)을 승부조작으로 끌어들인 브로커다. 4∼5년 전에 은퇴한 선수라면 현역 선수와 접점도 많다. 유창식 외에도 승부조작 미끼를 던지며 접근했을 가능성이 있다. 사실 검찰 조사를 받는 이태양(NC 다이노스)과 문우람(넥센 히어로즈), 승부조작 사실을 자진 신고한 유창식 외에는 승부조작 연루자가 없다고 믿는 야구 관계자는 거의 없다. 관건은 증거 수집이다. 증거를 발견하지 못하면 승부조작 혐의로 입건할 수 없다. 유창식 사건도 ‘미제 사건’으로 남을 뻔했다. 경찰은 유창식의 승부조작 관련 첩보를 입수해 내사에 착수했다. 하지만 유창식 계좌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 신
한국 여자 청소년 배구 대표팀이 아시아 19세 이하(U-19) 선수권대회에서 2연승했다. 박기주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4일(현지시간) 태국 나콘랏차시마에서 열린 18회 아시아청소년 여자 U-19 선수권대회 예선 두 번째 경기에서 대만을 세트 스코어 3-0(25-20 25-20 25-22)으로 물리쳤다. 한국은 1세트에서 수비 이후 센터들의 빠른 이동 공격과 지민경(경남 선명여고)의 C퀵 공격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반격에 나선 대만은 강한 서브와 블로킹으로 한국을 추격해 11-11 동점이 됐지만, 한국은 상대의 공격 범실과 김주향(광주체고)의 서브 득점으로 다시 앞서나갔다. 한국은 1세트 막판 김주향의 연속 이동 공격 득점으로 1세트를 챙겼다. 2세트 초반에는 이선정(선명여고)이 공격과 블로킹에서 연속 득점을 따내 11-3으로 크게 앞섰다. 리베로 한수진(수원전산여고)이 대만의 공격을 끈질기게 받아내고, 세터 안혜진(강원 강릉여고)이 공격수들을 다양하게 활용하면서 2세트도 한국이 가져왔다. 3세트에는 대만의 공격력이 살아나 한국이 10-13으로 뒤처졌다. 하지만 한국은 김주향의 서브 득점으로 다시 분위기를 가져왔고 상대의 연속 범실이 나와 22-21로 역전
여자 피겨 스케이팅 유망주 김예림(군포 도장중)과 임은수(서울 한강중)가 처음으로 주니어 그랑프리 선발전에 참가한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25일 “오는 26일과 27일 태릉실내빙상장에서 2016~2017 국제빙상연맹(ISU) 피겨 주니어그랑프리 파견선수 선발전을 개최한다”며 “이번 대회에는 주니어 연령(1997년 7월생부터 2003년 6월생)을 충족한 7급 이상 선수들이 출전한다”라고 밝혔다. 대회에는 여자 싱글 25명, 남자 싱글 5명, 페어스케이팅 1개 팀 등 총 32명이 참가신청을 했다. 현 국가대표 중에는 8명(여자 싱글 6명, 남자 싱글 2명)이 참가한다. 한국 여자 피겨의 미래라고 평가받는 김예림과 임은수도 도전장을 내밀었다. 김예림은 지난 1월 열린 2016 KB금융 코리아 피겨 챔피언십에서 4위를 차지했고, 임은수는 3위에 올랐다. /연합뉴스
케이티 위즈가 새로 영입한 외국인 투수 조시 로위의 호투에 힘입어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위닝시리즈를 만들었다. 케이티는 24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 경기에서 삼성을 2-1로 제압하며 전날 2-12의 대패를 설욕했다. 이로써 케이티는 35승2무50패로 9위 삼성(37승1무51패)와의 승차를 0.5경기 차로 좁혔다. 케이티 선발투수 로위는 5이닝동안 4피안타 3볼넷 5탈삼진 1실점(1자책)으로 호투하며 KBO리그 첫 승을 신고했다. 방출된 슈가 레이 마리몬을 대신해 지난 7일 케이티에 들어온 로위는 지난 19일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데뷔전을 치렀지만 1⅓이닝 6피안타 사4구 4개 8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되며 호된 신고식을 치렀다. 그러나 이날 로위의 모습은 완전히 달랐다. 1회초 최재원과 박해민을 삼진과 좌익수 플라이로 처리한 로위는 구자욱을 볼넷, 이승엽을 중전안타로 내보내며 2사 1, 2루 위기를 맞았지만 아롬 발디리스를 좌익수 플라이로 잡아내며 스스로 위기를 모면했다. 이후 로위는 4회까지 별다른 위기 없이 삼성 타선을 막아내며 승리요건을 갖춰갔다. 삼성 선발 윤성환을 상대로 매 이닝 주자를 내보내고도 득점을 올리지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최하위 수원FC가 성남FC와 깃발더비에서 승리를 거두며 승격후 처음으로 2연승을 거뒀다. 수원FC는 24일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22라운드 성남과 원정경기에서 이적생 권용현과 임창균의 연속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수원FC는 창단 후 처음으로 K리그 클래식에서 2연승을 거두며 4승7무11패, 승점 19점으로 11위 인천 유나이티드(5승7무10패·승점 22점)에 승점 3점 차로 따라붙으며 꼴찌 탈출의 희망을 살렸다. 수원FC는 또 양팀 구단주인 염태영 수원시장과 이재명 성남시장의 내기대로 이날 경기 직후 탄천종합운동장에 구단 깃발을 꽂았다. 수원FC는 외국인 공격수 마빈 오군지미를 태국으로 임대하고 양쪽 날개인 김병오와 이승현까지 부상으로 이탈해 공격라인이 사실상 무너진 상태지만 짜임새 있는 조직력과 선 수비 후 공격의 역습 작전을 구사했다. 반면 깃발더비를 하루 앞두고 K리그 득점 선수 티아고를 아랍에미리트(UAE) 프로축구 알와흐다로 이적시킨 성남은 황의조를 최전방에 세우며 수원FC 골문을 노렸다. 전반 초반부터 성남의 거센 공세에 밀린 수원은 전반 21분 오른쪽 측면이 뚫리면서
권진욱(용인대)이 제53회 대통령기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권진욱은 24일 경북 문경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대학부 개인전 소장급(80㎏급) 결승에서 유현우(중원대)를 2-0으로 완파하고 정상에 올랐다. 또 대학부 장사급(150㎏급) 결승에서는 윤민석(경기대)이 정연민(영남대)에게 0-2로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고 용장급(90㎏급) 이설빈(인하대)도 2위에 입상했으며 역사급(110㎏급) 남성윤(경기대)과 용사급(95㎏급) 박세진(인하대)은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전날 열린 중등부 개인전 청장급(70㎏급) 결승에서는 김광위(수원 동성중)가 김진성(충북 무극중)을 2-0으로 제압하고 패권을 안았고 단체전에서는 동성중이 무극중에 종합전적 2-4로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개인전 소장급(65㎏급) 서민준(동성중)과 이호현, 용사급(80㎏급) 이수석, 장사급(130㎏급) 조웅현(이상 인천 부평중)은 나란히 3위에 입상했다. /정민수기자 jms@
서희엽(수원시청)이 2016 한국실업연맹회장배 전국역도대회에서 3관왕에 등극했다. 서희엽은 지난 22일 강원도 양구군 용하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대회 마지막날 남자부 105㎏급 인상에서 171㎏을 들어 대회 타이기록으로 허정재(아산시청·166㎏)와 지민호(국군체육부대·165㎏)를 꺾고 우승한 뒤 용상에서도 215㎏의 대회신기록(종전 211㎏)으로 허정재(202㎏)와 지민호(201㎏0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서희엽은 인상과 용상을 합친 합계에서도 386㎏으로 대회신기록(종전 382㎏)을 갈아치우며 허정재(368㎏)와 지민호(367㎏)의 추격을 뿌리치고 3관왕을 차지했다. 또 남자부 94㎏급에서는 정현섭(고양시청)이 인상에서 171㎏의 대회신기록(종전 167㎏)으로 팀 동료 진윤성과 동률을 이뤄지만 몸무게가 가벼워 1위에 오른 뒤 용상에서는 201㎏으로 동메달, 합계에서는 372㎏으로 은메달을 추가했고 같은 체급 한정훈(수원시청)은 용상(204㎏)과 합계(372㎏·몸무게 차)에서 2위와 3위에 입상했으며 여자부 63㎏급 박민영(수원시청)은 용상(113㎏)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정민수기자 jms@
프로야구 케이티 위즈가 외국인 투수 요한 피노를 내보냈다. 케이티는 24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피노에 대한 웨이버 공시를 신청했다. 피노는 지난 4월 17일 왼쪽 햄스트링 부분 파열로 부상을 입은 뒤 한달 넘게 재활을 거쳐 지난 5일 복귀했지만 올 시즌 12경기에서 2승3패1홀드, 평균자책점 7.15로 부진한데다 부상 재발 가능성도 안고 있어 케이티와 결별하게 됐다. 이로써 케이티는 슈가 레이 마리몬에 이어 피노까지 내보내며 새 외국인 선수 영입에 나섰다. 한편 조범현 케이티 감독은 이날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 경기에 앞서 넥센 히어로즈와 결별을 선언한 투수 라이언 피어밴드에 대한 관심을 나타냈다. 조 감독은 “한국 적응이나 경기 즉시 기용 문제 등 여러 측면에서 피어밴드가 장점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피어밴드는 지난해 넥센에 입단, 13승 11패 평균자책점 4.67점을 기록하며 올해 재계약에 성공했지만 올 시즌 5승 7패, 평균자책점 4.64점으로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을 거둬 이날 넥센을 떠났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