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수지구는 어린이 등 보행자들이 교통사고 걱정 없이 걸어 다닐 수 있게 추석 연휴를 앞두고 교통안전시설을 개선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동 인구가 많은 명절 전후로 교통안전시설 정비를 마쳐 사고로부터 주민들을 보호하려는 것이다. 구는 1억 50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고기초 외 59개소 어린이보호구역 노면에 기·종점 표시를 한다. 이는 지난해 개정된 도로교통법을 반영한 것으로 지난 6월 어린이보호구역 횡단보도를 노란색으로 설치한 데 이어 8월부터는 어린이보호구역의 기·종점을 노면에 표시해 보호구역 경계를 명확히 하고 운전자가 쉽게 알아볼 수 있게 해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취지다. 구는 1억 원의 예산을 들여 IoT(Internet of Things,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한 ‘신호등 원격점검 체계’도 구축한다. 교통신호제어기 390대에 원격점검 장치를 달아 신호등의 누전·과부하·과전압·정전·분전반 내부 온도 등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전기안전공사 관제센터로 보내 상시 전기재해 여부를 모니터링하기 위해서다. 수지구는 올해 학교장 간담회에서 불편이 제기돼 공사 중인 상현초·대일초·한빛초 등 3개 초등학교 통학 환경 개선은 9월 초 완료키로 했다. 상현초등학교
성남시가 하이테크밸리와 판교제2테크노밸리 재직자 출근길 편의를 위해 평일 출근 전용 급행버스 2개 노선을 새롭게 신설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노선은 특히 판교·대장 및 고등지구의 급증하는 수요에 맞춰 설계됐다. 신설되는 S1번 버스는 성남하이테크밸리 일대를 집중적으로 연결하는 급행 노선이다. 모란역, 단대오거리역, 남한산성입구역 등 주요 거점을 거친다. 오는 9월 27일부터 운행을 시작 총 4대가 투입된다. S2번 버스는 판교제2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모란역과 벤처타운을 포함한 3개 정거장을 순환 9월 2일부터 2대의 버스가 운행될 예정이다. 이 두 노선은 성남의 주요 거점을 연결하는 급행버스라는 의미로 'S'라는 브랜드명으로 이름지었다. 평일 출근 시간에만 운영되며 출근 시간이 아닌 경우에는 시내버스 342번과 382번 노선에 추가로 투입되어 증편 운행될 예정이다. 또한, 성남시는 광역버스 반디4번 노선을 조정 서판교 일대 주민들의 새벽 및 심야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증진시킬 계획이다. 이달 26일부터 반디4번은 미금역, 오리역, 판교원마을을 경유하는 노선으로 변경된다. 다음 달 2일부터는 마을버스 노선에도 변화가 생긴다. 기존 마을버스 ▲105번 노선은…
정진관 신임 분당경찰서장(경무관)이 16일자로 부임했다. 정 신임 서장은 광주 송원고 졸업 후 경찰대를 5기로 졸업 ▲경기남부청 수원서부경찰서장 ▲경기남부청 정보과장 ▲광주광산경찰서장 ▲경기남부청 공공안전부장 등을 역임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성남시에서 추진하는 ‘솔로몬의 선택’이 지난 8월 ‘경기도 저출생 대응 우수시책 경진대회’ 우수상을 시상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청춘남녀 만남 프로그램’으로 지난 7월에는 한 커플이 결혼으로 이어지는 성과를 낳으며 다른 지방자치단체가 앞다퉈 벤치마킹하는 정책으로 꼽힌다. 얼마 전에는 미국 뉴욕타임스, 보스턴글로브, 싱가포르 스트레이츠 타임스, 영국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성남시 여성정책과에서 근무하는 김진호 주무관은 2022년도 신상진 시장이 ‘솔로몬의 선택’을 제안 후 정책기획과 저출산 대책팀으로 옮겨 실무를 담당했다. 이후 사업은 여성가족과 소관으로 이관됐고 김 주무관도 부서를 옮겨 같은 일을 담당하고 있다. - ‘솔로몬의 선택’이 지역주민과 정책적으로 호평을 듣고 있다. 간략하게 사업을 설명하면? 청춘남녀 만남 사업이다 (웃음). 사실 요즘 청년들이 생각보다 다른 사람들과 어울릴 시간이 적다는 점에 착안, 시에서 그런 자리를 만들어주자는 취지에서 시작했다. 지난해 처음 사업을 준비하고 7월 첫행사를 위해 6월에 참가자를 모집했다. 모집 첫날 수백명이 신청을 할 정도로 성황을 이뤄 준비를 했던 팀원 전체가 놀라기도 했다. 이제는 햇수
한국지역난방공사(이하 한난)가 판교 본사에서 ‘재생에너지 통합발전센터’ 개소식을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이후 한난은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제도에 본격적으로 참여한다. 예측제도는 전력거래소가 도입한 시스템으로 ▲기상 상황에 따라 변화하는 재생에너지 발전량을 예측 ▲예측의 정확도에 따라 정산금을 차등 지급하는 방식이다. 이 제도는 재생에너지의 불안정한 공급을 관리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한다. 한난 관계자는 "예측제도 본격 참여는 분산에너지활성화특별법 시행에 발맞춘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 전력계통의 안정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밝혔다. 한난의 재생에너지 통합발전센터는 자체 태양광 발전소와 외부 태양광 발전소를 통합하여 지난 5월 전력거래소가 시행하는 소규모 전력 중개사업자 등록 시험을 통과 6월부터 예측제도에 참여하기 시작했다. 특히 AI 기술을 적용 발전량 예측정확도가 최대 98.5% 이상을 기록하고 있어 국가 전력계통 안정화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용기 한난 사장은 “이번 통합발전센터 개소는 한난의 미래 40년을 준비하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앞으로 다양한 재생에너지 자원을 발굴하고, 이를 통합해 ICT 기술을 활용한
성남시의회가 ‘3분 조례-정용한 의원 편’ 영상을 공식 SNS에 공개하며 시민들에게 조례 내용을 알렸다. 이번에 소개된 조례는 정용한 의원을 비롯한 9명 의원이 발의한 ‘성남시 풍수해 보험료 지원에 관한 조례’다. 해당 조례는 풍수해보험법에 따라 주민들이 부담하는 보험료를 지원하는 데 필요한 사항을 규정, 지원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제정됐다. 2023년 5월 8일부터 시행된 이 조례는 지역 사회의 재난 대비 능력을 강화하고, 주민 복지 증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성남시의회 3분 조례’는 성남시의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제공되는 시민 대상 콘텐츠다. 조례 발의 의원이 직접 출연해 조례의 필요성, 목적, 기대 효과 등을 설명하는 형식이다. 시민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 매주 수요일 오후 5시에 새로운 영상이 공개된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이 미국 새크라멘토 지역 경제 연합회(GSEC)와 바이오 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 분당서울대병원은 20일 헬스케어혁신파크에서 GSEC와 바이오 기관 및 기업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헬스케어혁신파크에 입주한 바이오헬스케어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이다. 협약식에는 ▲게리 메이(Gary May) UC 데이비스 총장, 베리 브룸(Barry Broome) GSEC 대표이사, 필 세르나(Phil Serna) 새크라멘토 카운티 감독관 등 미국 대표단 9명 ▲분당서울대병원에서는 이학종 의생명연구원장, 김지현 연구기획부장, 최병윤 연구기획센터장 등이 참여했다. GSEC는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 카운티의 정부, 대학, 기업 관계자들로 구성된 단체로, 지역 경제 발전과 투자 유치를 목표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양 기관은 ▲UC 데이비스 애기 스퀘어(Aggie Square)를 기반으로 한 바이오 스타트업의 글로벌 지원 ▲기술 및 정보 교류를 위한 상호 방문과 정기적인 네트워크 구축 ▲공동 연구 및 혁신 기술의 사업화 모델 개발 등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이 20일 청소년 사이버 도박 근절을 위한 국민 참여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신 시장은 자신의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도박 근절 챌린지' 사진을 게시하며 "청소년들이 스스로 빠져나올 수 없는 중대한 위협에 처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청소년 도박을) 예방하기 위해 성남시가 다양한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성남시는 신흥동에 위치한 성남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를 통해 ‘도박중독의 위험과 대응 전략’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여수동 소재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중독관리센터와 협력 도박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에게 전문적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릴레이 챌린지는 임태희 경기도 교육감의 지명으로 시작 신 시장이 이어받아 원강수 원주시장, 이민근 안산시장, 오찬숙 성남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을 다음 주자로 지목했다. '청소년 사이버 도박 근절 챌린지'는 서울경찰청이 3월부터 추진해온 캠페인으로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청소년 도박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예방 활동을 펼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캠페인은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9월 17일 '도박중독 추방의 날'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정기
이수진 의원(민주·성남중원)이 지난 2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참석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국민연금 지역가입자들의 보험료 체납으로 인한 압류 건수가 급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의원은 "저소득 자영업자에 대한 연금보험료 징수를 멈추고,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같은 내용은 보건복지부가 이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른 것으로 '2023년 국민연금 지역가입자 보험료 체납으로 인해 발생한 압류 건수'는 17만 1288건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문재인 정부 5년 동안 연평균 1만 5549건에 비해 11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이 의원은 "윤석열 정부가 56조 4천억 원에 이르는 세수 결손을 메우기 위해 국민연금 체납 징수에 강경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며 "2023년에는 4대 보험 징수 업무를 맡고 있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대한 경영평가 기준을 변경 국민연금 체납 징수에 대한 비중을 높였다" 비판했다. 계속된 발언을 통해 이 의원은 "저소득 자영업자에게도 초기 가입 시 보험료를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농어업인 연금보험료 지원사업을 저소득 자영업자까지 확대하는 등의 정부 차원 지원책이 필요하다" 촉구했다. 2022년 기준 공적
성남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지난 15일 ㈜포스코휴먼스와 함께 장애아동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한국디스플레이 전시회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성록 포스코휴먼스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장애아동과 그 가족들이 특별한 경험을 누리고 사회적 소외감을 줄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성남시장애인종합복지관의 한창경 관장은 “장애아동과 그 가족들이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아이들이 많은 것을 배우고 느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