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우 변화에 따른 하수관로 수위와 유량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인천시는 환경부가 한국판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스마트 하수도 구축 선도사업’ 중 도시침수 대응 분야에 선정돼 총사업비 546억 원 중 382억 원 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스마트 하수도 구축 선도사업(도시침수 대응)은 강우 변화에 따른 하수관로 수위와 유량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정보통신기술 기반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 도시침수 해석 시뮬레이션을 통해 강우사상 변화에 따른 침수예측이 가능하고, 위험지역 내 빗물펌프장·방류수문 등 시설물의 자동운전 체계를 구축해 도시침수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예방형 대응체계를 도입하는 것이 핵심이다. 또 침수해석 결과에 따라 우회관로·빗물펌프장·우수저류지 등 기존시설과 연계한 대응시설물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스마트 하수관로 시스템 구축에 대한 자치구별 의견을 수렴하고 행정절차를 거쳐 오는 2024년까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유훈수 시 환경국장은 “국가 정책사업인 그린뉴딜사업 취지에 부합하기 위해 국민안전과 공중위생의 기반이 되는 하수도에 스마트 관리체계를 구축해 깨끗하고 안전한
배다리 헌책방 거리 “동~인~천, 동인천 여기는 동인천역입니다. 손님 여러분께서는 잊으신 물건 없이 하차, 개찰구로 질서를 유지하며 안녕히 가시기 바랍니다.” 느리고 구성진 열차(여객) 방송을 끝으로 출찰구로 나오면 횡 하니 휘파람 소리 같은 바람 부는 역 광장, 발길을 좌 측으로 돌려 길을 재촉하면 배다리 철로교 밑을 통과하게 되는 사람들의 주거지는 송림동과 창영동, 금곡동, 우각리쪽 사람들이 대부분 이었다. 파출소(지금은 없어졌음)를 끼고 바쁘게 우회전하면 접어드는 곳, 헌책방 길이다. 삼거리 길로 금곡과 창영을 가르는 중심의 길 양옆으로 늘어선 헌책방, 그 시절엔 다분히 학문 탐구를 위한 서점이 아니라 살기 어려운 살림살이에 새 책을 살 수 없는 형편에 놓인 학생들의 교과서나 참고서 등 헌책을 사는 행렬들이다. 인천의 책 장사라고 하면 ‘인천석금’의 저자 ‘고일’ 선생의 말로는 1930년대 책을 파는 서점이라기보다는 책을 대여하는 곳 대서점(貸書店)이다. 그 주인은 ‘임만호’라는 분으로 성씨에 붙은 어떤 계급 같은 칭호를 가지고 계신 분인데 ‘주간 인천’ 사장 ‘임영균’ 선생의 부친이셨다. 지금같이 활자가 아닌 목판이나 모필로 쓴(그림) 2호 활자 크기
인천 출신 조각가 노용래 전시회가 29일부터 오는 10월 5일까지 서울 인사동 마루아트센터에서 열린다.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조소과와 같은 대학 교육대학원을 졸업한 작가는 오랜 세월 꾸준히 자연과 산을 탐색해왔다. 그의 작업은 산이 되기도, 풍경이 되고 때론 바람이 되기도 한다. 또 내면의 열망을 상징해 드러내기도 한다. 그것은 곧 고향이요, 생명의 노래이기도 하다. 그의 작품에는 그가 그리는 유토피아가 고스란히 담겨 있는 셈이다. 작가가 집요하게 천착해온 돌 아상블라주 작업은 외형적으로는 돌과 기둥을 이루는 혼합재료의 조합으로 보이지만, 아주 독특한 미감의 서정적이고 낭만적인 심미적 경지의 표현이다. 작가는 산행에서 얻은 돌을 이용, 작업 과정을 통해 산을 만들어내고 있다. 결국 기가 작품에 사용하고 있는 돌들은 산을 좋아하는 작가의 산행 중 발견한 일종의 ‘발견된 오브제’이지만, 이는 오랜 경험 내지는 순간적 영감 같은 것에 끌려 발견하고 선택이 이뤄진 것으로 볼 수 있다. 미술평론가 이재언은 “돌과 종이, 정형과 비정형, 자연과 인공, 구축과 해체 등의 이항적(二項) 상호작용이 선명히 드러나는 게 그의 작품이 보여주는 특징”이라며 “이러한 관계항의 존재는
인천 송도의 한 아파트에서 배달기사와 입주민이 오토바이 지상 통행을 놓고 갈등을 빚고 있다. 오토바이 배달기사들의 노동조합 라이더유니온 인천송도지회 준비위원회는 27일부터 연수구 송도동의 한 아파트단지로의 배달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이 아파트가 오토바이의 지상 통행을 막은 데 대한 반발이다. 이들은 "배달기사들의 안전운전서약서를 받아 입주자대표회의에 제출하는 등 안전 확보를 위한 협의를 요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오토바이는 지하주차장에서 미끄럼 사고 위험이 크다"며 "사고가 나면 책임을 모두 배달기사가 떠안아야 한다"고 했다. 이 아파트는 이달 10일부터 1층 현관의 세대호출 기능을 없앴다. 오토바이의 지상 출입을 막기 위해서인데, 이 조치로 배달오토바이는 지하로 다니게 됐다. 이에 대해 송도지회는 미끄럼 사고 위험이 높아 지상에 오토바이 주행 가능 구간을 정하는 등 서로 합의할 수 있는 방안을 찾자며 23일 만남을 요구했으나 입대회는 응하지 않았다. 입대회도 할 말이 많다. 그동안 배달 오토바이들의 난폭 운행으로 입주민들의 불많이 많았고, 지상 출입을 막은 데 대한 대안도 송도지회 측에 제시했다. 입대회는 지하주차장 바닥이 더 미끄
인천시가 사회안전망의 최전선에 있는 사회복지종사자 처우 수준을 대폭 확대한다. 시는 2022년도 사회복지종사자 처우개선 방안에 대해 복지현장 대표 및 전문가와 간담회를 갖고 의견을 나눴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논의된 주요 내용은 ▲매월 정액급식비와 관리자 수당 신설 ▲국비시설 장기근속휴가 및 사회복지사 직무(보수)교육비 확대 ▲임금수준이 열악한 국비시설 임금보전비 지원 확대 등이다. 시는 약 190억 원의 재정을 투입해 종사자 처우 수준을 대폭 개선할 계획이다. 또 종사자의 사기진작과 우수 전문 인력 확보를 위한 수당을 신설해 내년부터 사회복지시설 전체 종사자를 대상으로 매월 정액급식비 5만 원과 관리자 수당 1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그 동안 지원하던 직무(보수)교육비는 50%에서 70% 수준으로 상향한다. 국·시비 시설 간 후생복지 격차 해소를 위해 10년 이상 근무한 국비시설 장기근속 종사자에게도 시비시설과 마찬가지로 유급휴가 지원제도를 시행할 계획이다. 이밖에 시는 앞서 추진해 오던 ‘사회복지종사자 처우개선 3개년 계획’도 지속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그간 인천에서는 전국 최초로 종합건강검진비, 자녀돌봄휴가, 장기근속 당연승진 제도 등을 시행한 바
인천공항 제1터미널 교통센터에서 국내·외 대표적 화랑들의 작품 특별전시 행사가 마련됐다. 27일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002년 국내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국제 아트페어로서 국내·외 유수의 화랑과 함께 작가들을 소개하는 '한국국제아트페어(KIAF)' 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막식에는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인천공항 김경욱 사장, 한국화랑협회 황달성 회장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전시는 'We Connect Art&Future / KIAF and INCHEON AIRPORT'를 주제로 진행되며, 인천공항의 개항 20주년과 한국국제아트페어의 개막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인천공항에서 개최하게 됐다. 총 20개의 화랑이 참여해 ▲서용선 작가의 ‘개사람2’ ▲전광영 작가의 ‘Aggregation16-MA021’ ▲첸 루오 빙 작가의 ‘1502’ 등 참여 화랑의 대표 작품 70여 점을 선보인다. 전시장에서는 작품 옆에 있는 QR코드를 이용해 화랑 및 작품에 대한 설명을 확인할 수 있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는 도슨트가 작품에 대한 설명 및 관람 동선에 대한 안내를 제공할 예정이다. 공사는 최근 국내 미술시장에 대한 관심이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인천 송도국제도시 형지 글로벌패션복합센터에 내년 3월까지 패션그룹형지㈜의 전 계열사가 입주한다. 준공 전 분양으로 인한 특혜 시비, 관련법 위반 여부 등 각종 의혹이 제기됐지만 형지 측은 오는 11월까지 건물 내부 인테리어 공사를 마무리하고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전 계열사 임직원 1000여 명이 이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형지의 ‘이익 극대화’,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의 ‘기업유치’라는 접점의 결과로 분석된다. 하지만 논란의 재점화 우려는 여전하다. 접점의 균형이 자칫 한 쪽으로 기울 수 있다는 얘기다. 우여곡절 끝 형지 글로벌패션복합센터 이달 말 준공 27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형지 등에 따르면 인천지하철 1호선 지식정보단지역 바로 앞에 들어서는 형지 글로벌패션복합센터(송도동 11-2)가 이달 말 준공한다. 당초 형지는 지난 2일 준공계를 접수하고 26일 완공할 계획이었지만, 일부 서류의 보충이 필요해 다소 일정이 지연됐다. 형지는 별도의 준공 행사 없이 오는 11월까지 건물 내부 인테리어 공사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이후 오는 12월부터 시작해 내년 3월까지 그룹 전 계열사와 임직원 1000여 명이 글로벌패션복합센터로 이주할 방침
중부해양경찰청 서해5도특별경비단은 27일 242기 신임경찰관 5명에 대한 전입신고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242기 신임경찰관들은 지난해 12월 여수 해양경찰교육원으로 입교해 현장실습 15주를 비롯해 해양경찰관이 되기 위한 9개월의 교육기간을 수료, 서특단으로 배치됐다. 이들은 전입신고 후 단장과의 간담회에 이어 치안현황과 관할특성 이해도 향상을 위한 부서별 업무교육과 함께 5명 전원 해상치안 최일선 경비함정에 배치돼 서해 불법조업 단속 등 다양한 해상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김종인 서특단장은 전입신고를 통해 신임경찰들에게 국민에게 신뢰받는 해양경찰이 될 수 있도록 맡은바 임무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인천= 박영재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 인천본부는 27일 전통시장 활력회복과 인천지역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인천종합어시장과 석바위시장에서 전통시장 장보기 및 이웃사랑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인천지역의 소외이웃들에게 관심과 사랑을 전달함으로써 힘과 용기를 북돋우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인천 중소기업인들은 인천종합어시장 및 인천석바위시장에서 장을 본 후 매입한 물품들을 관내 사회복지시설 8곳에 전달했다. 전통시장 장보기에는 이순종 인천중소기업회장, 유기붕 인천종합어시장 조합장, 김종철 석바위시장조합장, 홍정호 본부장, 어민수 샘물지역아동센터장, 민신 가좌노인문화센터장, 이미숙 모니카의 집 원장, 임종학 장봉혜림원장 등이 적극 참여했다. 유기붕 조합장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전통시장을 찾는 손님이 줄어 시장의 활력이 감소했으나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의 관심과 사랑에 큰 용기를 얻게 됐다”고 환영했다. 이어 “과거와 달리 주차장 등 시설현대화로 장보기가 수월하므로 많은 인천시민들이 푸근한 정과 옛추억을 느낄수 있는 전통시장을 많이 찾아주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순종 인천중소기업회장은 “낭만이 있고 정이 넘쳐나는 전통
인천시 미추홀구가 27일 보건복지부 주관 2020년도 전국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전국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및 지자체를 대상으로 노인일자리사업 우수기관을 선정하고 있다. 미추홀노인인력개발센터는 1288개 수행기관 중 대상을 받았으며, 미추홀구는 우수 지방자치단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밖에 미추홀시니어클럽, 미추홀노인복지관은 공익형사업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인센티브 지급 기관으로 선정됐다. 구는 지난해 9개 수행기관에서 91개 사업단 7654개 일자리로 전국 자치구 중에서 가장 많은 노인일자리 사업을 추진했다. 매년 지속적으로 요구되는 노인일자리 수요에 맞춰 사업량 증가는 물론 전문시니어 양성에도 힘써 시니어독서지도사, 시니어예절강사, 시니어바리스타 등을 배출했다. 이밖에 실버택배, 천연비누제작, 쿠키제조, 카페운영 등 시장형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정식 구청장은 “일선에서 고생하는 미추홀노인인력개발센터를 비롯한 8개의 수행기관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양질의 노인일자리사업을 통해 살기 좋은 미추홀구를 만드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