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동물과 사람이 공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더 나은 동물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한다. 시에 따르면,2023년 반려동물 등록수가 58,165마리로서 이는 도내 7위,유기동물 발생 마릿수는 도내 4위,길고양이 수술사업은 도내 3위일 정도로 반려동물 관련 업무가 많은 자치단체이다. 이와관련,시는 올해 반려동물 시책 사업에 13억1천만원을 들여 14개 사업을 통해 유실・유기동물의 구조, 보호와 길고양이 중성화 수술비 지원사업, 반려동물 등록 및 입양문화센터 조성과 같은 다양한 동물 관련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앞서 시는, 1억8700여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해 이패동 483-1번지 일원 336㎡(대지면적 1,476㎡)에 보호실과 격리실,처치실 등이 있는 동물보호센터를 개소,운영하고 있다. 특히,시는 주광덕 시장의 공약인 반려동물 테마파크 건립을 위해 기존 동물보호센터 부지와 인근 자원순환종합단지 부지를 활용해 기존 동물보호센터와 함께 반려동물 입양센터,소규모 반려견 놀이터,반려동물 놀이터 광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반려동물 입양센터는 동물보호센터 B동 336㎡규모에 유기동물 보호실, 미용‧목욕실,반려동물 문화교육실, 사무공간
업무 출장 중이던 여성 소방공무원 2명이 남양주시 호평동의 한 상가 건물 외벽에서 발생한 화재 연기를 목격하고 빠르게 소화기로 진압해 더 큰 피해를 막아 화제가 되고 있다. 남양주소방서에 따르면 27일 10시 33분경 남양주소방서 소방안전특별점검단 소속 금난영 소방장(여/86년생), 김은지 소방사(여/98년생)는 출장을 마치고 소방서로 복귀 중 상가 건물 외벽의 불꽃을 발견하고 화재가 발생했다는 것을 직감했다. 운전 중이던 금난영 소방장은 갓길에 차를 급히 세워 인근 상가의 주민에게 소화기를 요청했다. 이어 주민들에게 119에 신고해 줄 것을 요청한 후 동료인 김은지 소방사와 함께 지체없이 진압을 실시했다. 화세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소화기 2개로 역부족하다는 판단에 주변 상가 주민들이 가지고 있는 여분의 소화기를 전달받아 화재 진압에 박차를 가했다. 뒤이어 현장에 도착한 남양주소방서 화재진압대원들에게 화재 발생 상황을 인계했다. 인명피해는 없었고 정확한 화재원인과 재산피해는 조사 중이다. 금난영 소방장과 김은지 소방사는 “건물 외벽에 불꽃을 보고 인근 소화기로 진압을 해야겠다고 생각해 자동으로 몸이 움직였고 큰 피해가 발생하지 않아 다행”이라고 말했다.…
남양주시 2024년 친환경 농산물(쌀) 학교급식 지원사업 공급업체를 결정했다고 28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안전한 친환경 농산물 공급을 통해 학교급식의 질을 높이고 농가소득을 보장하며, 특히 공급업체 간 공정한 경쟁과 공급체계의 투명성·책임성·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시는 관내 어린이집·유치원·초·중·고·특수학교 499개교 8만 8852명에게 우수한 친환경 쌀을 공급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지난 1일부터 15일까지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급업체 모집 공고를 했다. 19일 ‘학교급식 지원 심의위원회’(이하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모집에 응한 2개 업체 가운데 1개 업체를 최종 공급업체로 선정했다. 모집 공고 시 ▲모집 대상 ▲참가 자격 ▲제출서류 ▲심사표 등 모집개요를 투명하게 공개했으며, 심의위원회는 ▲공급능력 ▲적합성 ▲경쟁력 등을 심사했다. 한편, 28일 해당 공급업체 선정 결과를 수용하지 못한 일부 단체가 시청 앞에서 집회를 통해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특별법'에 따라 업체를 선정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에 시 관계자는 “위 업체가 제출한 서류를 검토하고 현장을 확인 결과, 친환경 농산물(쌀)의 재고를 확보하지 못했고, 보유하고 있던…
남양주시는 ‘제1회 남양주시장배 수상레저 스포츠 대회’를 5월 24일부터 26일까지 북한강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제1회 남양주시장배 수상레저 스포츠 대회’는 수상스키, 웨이크보드, 웨이크서핑 세 종목을 채택해 진행되며, 종목별 100명 총 300명의 참가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참가자는 프로선수, 일반인, 동호인, 학생 등 모든 수상레저 스포츠인이며, 전국의 수상레저 스포츠인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수상레저 체험부스, 보트 전시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시는 ‘문화체육관광부 레저스포츠활성화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가 남양주시 수상레저 스포츠의 발전과 저변 확대를 위한 발돋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양주시 김춘 생태하천과장은 “아름다운 북한강에서 치러지는 수상레저 스포츠 대회를 통해 남양주시가 수상레저의 대표지로 자리매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한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26일 금곡양정행정복지센터 공연장에서 남양주시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장 상호 간 협력을 위해 구성된 ‘남양주시 총상인연합회’ 발대식에 참석했다. 이날 발대식은 주광덕 시장을 비롯한 이희문 초대 총상인연합회장, 주요 내빈, 총상인연합회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사 및 축사 △자문위원 위촉식 △선언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이 회장은 “발대식 축하를 위해 참석한 모든 분에게 감사드리며, 상호존중을 바탕으로 상인회 간 협력을 강화해 상권 활성화 및 소상공인 권익 보호 등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주 시장은 “총상인연합회의 결성은 남양주시 소상공인들의 번영과 나아가 지역 상권에 큰 활력을 불어넣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소상공인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고, 남양주시와 경기도 관련 부서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끌어낼 수 있는 단체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총상인연합회는 남양주 16개 상인회가 모여 결성된 단체로, 앞으로 상권 활성화 및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정책 제안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안만규(개혁신당·경기남양주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구리·남양주 톨게이트 통행료 무료화 추진’에 이어 26일 2호 공약으로 어르신이 살기 좋은 남양주를 만들 어르신 공약 패키지를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스마트 경로당 구축 ▲공공 실버타운 도입 ▲파크 골프장 권역별 설치 등 3가지다. ‘스마트 경로당 구축’은 시설의 첨단화라는 일차원적인 발상에서 벗어나 경로당이 건강, 상담, 평생 학습 세 가지 기능을 갖추도록 해 어르신의 여가와 건강을 책임지는 시설로 기능을 강화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공공 실버타운 도입’은 어르신들이 편안한 노후를 심리적 부담 없이 즐기시도록 하는 동시에 자녀들의 부양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한 것이다. ‘파크 골프장 권역별 설치’는 어르신들의 요청이 가장 많았던 사안으로, 현재 남양주 관내 설치된 파크 골프장은 두 곳에 불과한데 권역별로 최소 한 곳을 설치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한편, 안 예비후보는 주기적으로 분야별 공약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남양주시는 26일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 경감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4년 초등학교 신입생을 대상으로 1인당 10만 원의 입학축하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입학축하금은 가계 소득과 관계없이 초등학교 신입생 전체를 대상으로 하며, 입학일 기준으로 남양주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초등학교에 최초 입학하는 학생에게 남양주사랑상품권으로 10만 원이 지급된다. 일반 초등학교뿐 아니라 대안 교육기관에 입학하는 학생도 입학축하금 지급 대상에 포함되며, 다만 재택교육(홈스쿨링) 등 미입학 아동의 경우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 기간은 오는 3월 4일부터 8월 31일까지로 남양주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동사무소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입학축하금은 신청일 기준으로 다음 달 말까지 지급될 예정이며, 사용 기한은 지급일 기준으로 3년 이내이다. 시 관계자는 “학교생활에 첫 발걸음을 내딛는 꿈나무들을 응원하며, 입학축하금 지원사업을 통해 자라나는 아이들과 학부모들께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김대중재단 남양주지회 창립기념식이 지난 25일 일요일 오후 2시 남양주 체육문화센터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다. 기념식에는 재단 상임부이사장인 문희상 전 국회의장, 백학순 김대중학술원장을 비롯한 재단 관계자, 남양주 병 김용민 국회의원, 김병주 국회의원, 지역의 시·도의원, 남양주 시민사회 단체 임원, 남양주시민들이 참석했다. 초대 이원호 지회장은 지회 창립선언에서 “지금으로부터 26년 전, 1998년 2월 25일 오늘은 김대중 전 대통령께서 대한민국 제15대 대통령으로 취임하신 날이다. 정부 수립 50년 만에 처음으로 여야 정권이 교체된 역사적인 날 창립기념식을 치르게 되어 무척 기쁘다”라며 소감을 피력했다. 이어 “김대중 대통령은 많은 고난과 좌절 속에서도 4번의 도전 끝에 대통령이 되어 준비된 역량과 국민통합의 힘으로 외환위기 극복, 인터넷 강국, 문화강국, 선진 인권 국가, 자주적 균형외교 실현, 통일국가 기반 조성이라는 찬란한 업적을 이뤘다”라며 김 전 대통령의 일생과 업적에 대해 회고했다. 그러면서 "2024년 오늘 우리는 또 다른 도전에 직면해 있다. 민생, 민주주의, 평화의 위기다. 기후위기, 지방소멸, 저출생과 초고령화사회는 우리의 생존과 안전을
남양주시는 23일 시청 청렴방에서 ‘별내노인복지관 건립 실시설계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홍지선 남양주시 부시장, 공공건축가, 남양주도시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별내노인복지관 설계공모 당선작인 ‘링크에이지(Link+AGE)’기본설계에 ▲지역 여건 ▲이용자들의 수요 ▲공공건축가 자문 의견을 반영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링크에이지’는 고령화 사회에서 노인들이 건강하게 잘 살아가는 삶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는 가운데, 별내노인복지관이 도시·공간·자연과 연결되고, 세대의 연결고리를 강화하는 연결점으로서 역할을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의도로 설계된 별내노인복지관은 시니어의 여가활동·건강증진·커뮤니티 및 세대 간 교류를 유도하는 복합문화 공간으로 건설될 계획이다. 홍지선 부시장은 “어르신들의 건강과 복지를 아우르고, 사회적 연결을 강화한다는 노인복지관 설계 본래의 취지를 최대한 살려 노인일자리 사업 확대 등 지역사회에 다양하게 기여할 수 있는 복지 공간을 조성해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민선 8기 주요 공약 사항인 ‘행복하고 따뜻한 복지도시’를 만들기 위해 ‘권역별 노인복지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연면적 약 7330㎡
남양주시는 23일 시청 목민방에서 ‘남양주시 수소도시 조성사업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의 중간보고회를 열고 진행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중간보고회에는 홍지선 남양주시 부시장을 비롯한 경기도청·한국토지주택공사·경기주택도시공사·남양주도시공사 관계자, 왕숙지구 관계 기관 직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원순환 기반 선도모델 ▲수소에너지 기반 친환경에너지 전환 ▲수도권 동북부 수소경제권 구축의 3가지 목표가 제시됐다. 또한, 바이오가스를 활용한 친환경 수소를 생산하고 수소 공급망을 구축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수소에너지 활용 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수소출하센터를 통해 수소경제권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홍지선 부시장은 “바이오가스를 기반으로 하는 청정수소의 생산이 국내 청정수소 시장 확대의 핵심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수소도시 조성 사업은 남양주시가 수소경제 중심의 에너지 자족도시로 발전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남양주 수소도시는 3기 신도시 최초로 왕숙 2지구에 조성되는 사업으로 올해부터 2026년까지 4년간 400억 원의 예산이 투입돼 주거, 교통, 청정수소 생산 등 수소에너지 인프라가 구축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신소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