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별내동 숙박시설에 대해 오피스텔로 용도변경이 가능하도록 26일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최종 결정했다. 시에 따르면, 규제 구체화 이전인 2017∼2018년도에 별내동에 생활숙박시설 2단지 1,678호가 분양됐다. 이후 2021년 발표된 정부의‘생활숙박시설 불법 전용 방지방안’에 따라 주거용도로 사용 시 이행강제금 부과 등 규제가 적용되면서 입주민들의 피해 우려와 함께 집단시위 등 불만의 목소리가 높았다. 정부에서는 규제 구체화에 따른 선의의 피해자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합법사용(숙박업 신고 또는 오피스텔로의 용도변경)을 유도했으나 오피스텔 건축기준, 지구단위계획상 오피스텔 불허용도 및 숙박업 신고 기준(30실 이상) 등 제도 완화를 통해 해결해야 하는 문제점이 많았다. 이에 따라 제도 개선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이행강제금 부과 유예 △오피스텔 건축기준 완화 등 제도적 여건 변화가 이뤄졌다. 이와관련,남양주시도 사회적 변화 흐름에 맞춰 주민 제안된 해당 시설의 지구단위계획 변경 검토를 추진했다. 그러나,당초 이 부지는 오피스텔이 허용되지 않는 필지였다. 하지만,시는 문제 해결을 위해 주요 기반시설 수용 가능성에 대한 검토를 시작으로, 도시계획위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이 전국 최초로 지난 4월부터 추진한 ‘IoT 기반 학교체육관 무인개방 시스템’이 시범 운영 두 달 만에 뚜렷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당직 인력 없이도 주말·야간 시간대 체육관을 안전하게 개방할 수 있어, 지역 주민과 학생들의 생활체육 참여가 눈에 띄게 확대되고 있다. 구리여중, 평내중, 도심초, 양정초 등 4개 학교에서는 IoT 시범사업 이후 무인 개방이 뚜렷하게 확대되었으며, 주말 시간대에는 총 274명이 체육관을 이용해 피클볼, 농구, 배드민턴 등 생활체육 활동과 태권도 훈련이 활발히 진행중으로, 무인 운영의 실효성과 높은 수요가 입증되고 있다. 특히 평내중학교에서는 초·중·고 학생 120명으로 구성된 남양주시 태권도협회 시범단이 주말마다 정기 훈련을 진행 중이다. 이번 무인개방 시스템은 자동 도어락, 열감지 센서, 퇴실 방송, 전등 및 냉난방기 제어, 경비업체 출동 연계 등으로 구성된 통합형 IoT 기반 체계로, 기존 시설 개방의 한계를 기술로 극복한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실제 교육지원청이 이용자 7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94.9%가 “만족한다”고 응답했으며, 민원이나 안전사고는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교육지
구리시는 26일 구리유통종합시장에서 롯데마트 주관으로 구리점 개장식을 성대하게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롯데마트 구리점은 구리유통종합시장 A동(할일점동) 1층과 2층 14,495㎡(4,385평)이며 1층은 농수축산물인 신선매장과 2층은 문화센터, 프렌차이즈 뷔페 등 이용객들이 먹고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해 최적의 쇼핑문화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생활용품 공간이 부족한 부분을 해소하기 위해 3층에 다이소 본사 직영점을 유치해 8월개장 예정이고, 또한 시민마트(구 엘마트)로부터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들을 구제하기 위해 푸드코드와 판매시설 등과 연계해 롯데마트 구리점과 서로 보완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개장식 축사에서 “오늘 드디어 롯데마트 구리점이 재개장함에 따라, 그동안 지역 내 대형마트 부재로 시민들이 느끼셨을 불편함이 해소되기를 바란다.”라며, “또한, 롯데아울렛, 롯데하이마트, 구리도매시장, 동구릉역 주변 등 도매시장 사거리 상권도 더불어 활성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임시장 당시 유치했던 시민마트(구 엘마트)가 미숙한 영업으로 대형마트로서 시민 욕구를 충족하지 못한 것은 물론 임대료와 관리비
구리시 토평정수장은 지난 25일 재난으로부터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자체 소방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구리소방서와 함께 모의 소방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구리시 수도과 소속 직원 40명이 참여해, 화재 등 비상 상황에 대한 대피요령을 익히고 초기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으며, 훈련은 실제 상황을 가정한 화재 발생 시 대처 요령 교육, 상황 전파 및 대피, 소화기 사용법 교육 및 분사 체험 순으로 진행되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공공시설 내 화재는 언제든 발생할 수 있는 만큼, 평소 훈련과 협업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구리시는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재난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상수도 시설물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구리시 갈매건강생활지원센터는 지난 25일 용산 피스앤파크컨벤션에서 열린 ‘2025년 건강생활지원센터 운영 성과 평가회’에서 우수 기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주관으로 전국 102개 센터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2024년 건강생활지원센터 사업 기반 조성, 사업 운영 성과, 사업 효과, 우수사례 등 4개 영역, 8개 항목별 세부 심사 기준에 따른 종합적인 확인 결과,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어린이와 젊은 세대가 많은 갈매동 지역 특성을 반영해 어린이 건강체험관을 특화사업으로 운영하여 총 2,292명의 어린이가 참여하는 등의 성과를 통해 평생 건강생활 실천의 기틀을 마련했고, 어린이 안전을 위해 인력 채용 예산을 확보하여 항시 기간제 근무자를 배치하는 적극 행정도 구현했다. 또한, 자가 건강관리와 접근성 향상을 위해 권역별 ‘온가족 스마트 헬스케어 존’을 구축하여 위험군 모니터링을 통해 맞춤형 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하여 만성질환 사전 예방 강화에 나서, 신규 등록자는 3,874명(목표 대비 194%)을 기록했으며 기기 이용 횟수도 58,410회(목표 대비 325%)로 나타났다. 주민 주도형 건강생활 실천사업으로 ▲건강동아리(만
시청자미디어재단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이하 센터)는 지난 24일 KT희망나눔재단과 함께 ‘미디어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KT그룹 미디어투어는 일일 미디어 체험 및 방송 시설·장비 견학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미디어 분야의 진로 탐색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이번 투어는 우리동네키움센터 소속 초등학생 20여 명이 참가해 실제와 똑같이 구성된 방송제작 스튜디오를 견학하고, 이어 애니메이션 더빙 체험 등을 통해 방송관련 직업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센터는 지난해부터 이어온 KT그룹 희망나눔재단과의 협력을 통해 취약계층 학생들의 미디어 역량 강화와 진로 탐색 기회 확대에 기여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와 협업을 통해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 성경훈 센터장은 “학생들이 실제 방송 제작 환경을 체험함으로써 미디어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관련 직업을 보다 구체적으로 체험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진로를 탐색하고 미디어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경복대학교 영상미디어콘텐츠학과는 메타버스와 AI의 최신 트렌드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2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MVEX 2025 메타버스 박람회’를 참관했다고 밝혔다. 이날 박람회 참관은 이승현 학과장, 안지아 교수, 조안나 교수를 포함한 재학생 31명이 단체로 참관했으며,학생들에게 최신 메타버스 및 인공지능(AI) 산업 동향과 기술 트렌드를 직접 체험하게 하고 전공 분야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박람회는 메타버스와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됐으며 특히 META·AI View Summit, 리걸테크 AI 특별관 및 포럼, 큐레이션 투어 등은 학생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학생들은 직접 몰입형 체험 존, 파트너 협업 존, 크리에이션 존 등을 돌아보며, 최신 산업 현황을 직접 경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참가 학생들은 “양면 투사 LED 월, 협업형 로봇(ARC 시스템), LED 전자칠판, AI 기반 보안 기술, 자율주행 로봇 서비스 등 다양한 신기술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어 인상 깊었고 유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승현 학과장은 “학생들이 메타버스와 AI의 최신 트
구리시는 6·25전쟁 제75주년을 맞아 6월 25일 구리시청 대강당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백경현 구리시장을 비롯해 6.25 참전 유공자와 유가족, 유관기관 단체장, 보훈향군단체장 등 300여 명이 참석했으며, 6.25참전유공자회 단체기와 이현욱 구리시지회장이 함께 입장을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감사 편지 낭독, 기념 공연 순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6.25참전유공자회 단체기 입장을 통해 6.25 참전용사들을 예우하여 엄숙한 분위기를 더했고, 참전유공자의 자녀와 한국삼육중학교 학생이 직접 쓴 감사 편지를 낭독함으로써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희생에 존경과 감사한 마음을 전달했다. 또한, 이번 기념식에는 6.25전쟁 기록사진 화보집 30점과 구리시어린이집연합회에서 주관한 ‘제9회 나라사랑 그림제’의 작품을 전시하여, 시민들이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하고 보훈의 소중함을 깨닫는 계기를 마련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자유대한민국을 수호해 주신 참전유공자의 숭고한 희생을 영원히 기억하며, 이분들이 지켜주신 소중한 평화를 미래의 세대들이 잊지 않고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25일 시청 다산홀에서 제75주년 6․25전쟁 기념식을 열고, 호국 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며, 시민의 안보 의지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기념식에는 홍지선 남양주시 부시장을 비롯한 보훈·안보 단체장, 남양주시의회 의장, 시의원, 유가족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식전 특별공연으로 이지씨어터 소속 어린이·청소년 20여 명이 참여한 창작 뮤지컬 ‘6·25 그날’과 참전용사 인터뷰 영상이 어우러지며 6·25전쟁의 의의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으로 시작됐다. 이어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기념사 ▲기념공연 ▲‘6·25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어린이 40여 명이 참여한 마음소리합창단의 합창은 참전용사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며 기념식의 의미를 더했다. 홍지선 부시장은 “참전용사 인터뷰와 어린이 공연을 통해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 “보훈은 나라를 위해 희생한 분들을 잊지 않고 기억하는 우리의 약속인 만큼, 남양주시는 참전용사와 유가족이 존중받고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보훈 정책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6월 초 데이터 통합 플랫폼 구축에 착수해 디지털 기반 행정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통합 플랫폼 구축은 시가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행정데이터를 체계적으로 통합하고, 이를 분석해 정책 결정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여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추진됐다. 그동안 시는 ▲남양주시 관련 데이터의 분산 ▲분석한 데이터의 공유․활용 인프라 미흡 ▲시민 생활데이터 시각화 정보의 부족 등으로 인해 과학적 디지털 행정에 한계를 겪어왔다고 분석했다. 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행정 데이터를 시민이 쉽고 빠르게 접할 수 있도록 하는 통합 플랫폼 구축에 나섰다. 이 플랫폼은 ▲지도 기반 실시간 도시정보 ▲시민 밀착형 생활지도 서비스 ▲시정 및 공공데이터의 시각화 정보 등을 제공하며, 행정과 시민을 아우르는 데이터 통합 창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스마트 행정으로 가는 토대가 될 것”이라며 “남양주시는 과학적 행정체계를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해 데이터 기반 행정 도시로 한 걸음 더 도약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