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민(민주·남양주병) 후보가 16일 오전 남양주시 병지역 선거사무소에서 22대 국회의원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은 전, 현직 시도의원들 및 각 사회단체장, 당원, 지역주민 등 많은 인파가 장내를 가득 메운 가운데 진행됐다. 김용민 후보는 상임선대위원장에 이창균 전 경기도의원, 이철영 전 남양주시의회 의장, 김진희 전 남양주시의원을 각각 임명했다. 이어 고문단으로 김영수 전 남양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공동 선대위원장단과 부위원장, 주민정책자문단, 특별보좌관 등 매머드급 대규모 선대위를 구성했다. 특히 남양주병 역대 시의장들을 포함한 전시도의원들도 함께 참여해 전·현직 시도의원 및 신·구 정치인들의 조화를 이룬 선대위를 구성해 눈길을 끌었다. 이창균 전 도의원, 김진희 전 시의원은 상임선대위원장 임명장을 수여받은 후 “김용민 후보의 의정활동을 지켜보면서 진정성 있게 주민을 대하고, 지역 일을 묵묵히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며 감흥이 크다”면서 “중앙과 지역에 최선을 다하는 유능한 김용민 후보 총선 승리를 위해 열심히 돕겠다”며 김 후보의 압승을 기원했다. 이어 김용민 의원은 “재선에 도전하면서, 선대위 출범식은 처음이지만 지난 선거와는 다르
심장수(국힘·남양주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에 공천 결과 재고를 위한 이의신청을 제기했다. 심 예비후보는 지난 14일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에 유낙준(국힘·남양주갑) 후보가 박사논문을 표절한 만큼 남양주갑의 공천결정을 재고해 줄 것을 요구하는 이의신청서를 제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앞서 국민의힘 공관위는 지난 4일 제22대 국회의원 후보자 3차 경선 결선 결과를 통해 남양주 갑 지역구(화도·호평·평내·수동)에서 유낙준 후보에 대한 공천을 확정했다. 하지만 최근 유낙준 후보가 지난 2008년 발표한 박사학위 논문에서 다른 연구자의 논문 데이터와 그 결과물을 무단으로 베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심 예비후보 측은 “유 후보는 공관위 검증 과정에서 ‘부당한 방법으로 학위를 취득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아니오’라고 답했다”라며 “하지만 유 후보는 모 대학교에서 논문을 표절하는 부정한 방법으로 경영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것이 거의 확실시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유 후보의 자격에 의문을 제기했다. 이어 “남양주갑의 경우 국민의힘 당선 가능성이 쉽지 않은 지역임은 누구나 알고 있는 상황으로 당선 가능성을 고려해 남양주갑의 공천 결정을 재고해 줄
남양주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평가 등급은 총 3단계(우수, 보통, 미흡)로 2023년 평가에서는 ‘미흡’ 등급이었으나 2단계 상승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자체를 4개 그룹(광역, 시, 군, 구)로 나누어 적극행정 추진계획의 적정성, 활성화 노력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등 18가지 세부 항목을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과 국민 평가단이 심사했다. 시는 자체 적극행정 종합평가 제도 도입, 기관장의 추진 의지, 교육 및 홍보 실적 등 평가지표 전반에 걸쳐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전국 최초로 적극행정위원회 심의를 통해 65세 이상 노인에게 지급하는‘어르신 교통비’를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의 소득에서 제외하도록 결정함으로써, 기초생활수급자의 급여 감소 및 자격 중지 없이 이동권을 보장할 수 있게 한 사례가 전문가 평가에서 호평을 받았다. 또한, 자체 적극행정 경진대회에서 발굴한 ‘우리동네 주차장’ 사업이 시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고, 지속 확대하고 있다는 점에서 국민평가에서 높게 평가됐다. ‘우리동네 주차장’은 시민들의 주차 불편을 해소하고 도시 미관을 개선하기 위
남양주시의회는 3월 14일부터 22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제301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시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시정질문과 함께 2023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을 선임하고, 집행부로부터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조치결과를 보고 받는 한편, 조례안 등 32건의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회기 첫날인 14일 시의회는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여 2023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에 대한 검사를 위해 정현미 의원을 대표위원으로, 원주영 의원 외 재정·회계 전문가 5명을 결산검사위원으로 선임했다. 또한 한근수, 김동훈, 정현미, 원주영, 한송연 의원이 시정질의를 통해 현안사항을 집중점검하였으며 다음날인 15일 2차 본회의에서는 박경원, 김상수 의원이 질의한다. 이어, 18일부터 20일까지 각 위원회별로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에 대한 조치결과를 집행부로부터 보고받고, 21일에는 조례안을 비롯한 부의안건을 심사한다. 회기 마지막날인 22일 시의회는 제3차 본회의를 열어 조례안 등 부의안건들을 처리하고 제301회 임시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김상수 남양주시의회 의원이 제301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에 나서 최근 국방부에서 포천에 있는 수송부대를 별내면으로 이전 추진하는 것에 대해 문제점을 제기하고 관련 부서의 책임 있는 향후 대책 마련을 요청했다. 김 의원은 “포천에서 별내면에 이전하려는 부대는 수송역할을 하는 부대로, 60여대의 대형수송차량을 보유하고 있다”며 “육군에 따르면 총사업비 예산 약 306억 원을 들여 2026년까지 이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과정에서의 문제점으로 주민과의 소통은 무시한 채 이전 추진하려는 점, 위험 발생 예상에 대한 대비책이 전무한 점, 교통혼잡 증가와 지역경제적 여건은 고려하지 않은 점, 현 군부대 부지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서 지정한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환경 훼손 우려가 있다는 점 등을 언급했다. 또한 “국방과 안보상의 이유로 모든 문제점과 불합리한 부분까지 해결하지 못한 채 밀어붙이기식 행정은 더 큰 문제가 발생한다”며, “주민들과의 소통과 이를 통한 해결방안을 마련 전까지 모든 진행사항은 즉각 중단하고 환경영향 저감대책을 강구해 달라”고 요구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우리시, 경기도, 국방부가 적극적인 역할과 진지한 해결방안…
3기 신도시연합대책위 및 남양주왕숙주민생계조합이 토지 강제수용에 따른 보상금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헐값 보상금도 최고 40%까지 양도세로 빼앗기는 등 수용주민들이 생계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반발하고 있다. 왕숙주민생계조합은 14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성명을 발표하고, 사정이 이런 데도 LH·GH는 공공주택 특별법에 규정된 원주민 지원을 위한 지장물 철거 등 주민위탁사업을 현재까지 남양주 왕숙지구 주민생계조합에게는 단 1건도 위탁하지 않고 있다며 비난 수위를 높였다. 이는 조치원 장례식장 인수운영 등 주민생계조합을 활성화해 조합원 650여명이 취업 중인 세종시주민생계조합의 운영사례와 너무나도 대비된다고 말했다. 왕숙주민생계조합은 또 정부의 토지 강제수용으로 생업을 잃은 원주민들의 소득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수억원을 들여 왕숙토건(주)를 설립했으나, LH는 느닷없이 시공능력을 문제 삼아 조합과 LH 간 수의계약 체결을 의도적으로 기피하고 있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조합에 따르면, LH는 3기 신도시 시행 5년 3개월 지났음에도, 지장물 보상률이 남양주 왕숙 87.5%, 남양주 왕숙2 68.2%로 저조해 정상적인 사업 추진이 불투
3선에 도전하는 조응천(개혁신당·남양주갑) 국회의원이 14일 총선 제1호 공약으로 ‘사통팔달 교통도시 남양주’를 위한 철도공약을 발표했다. 조응천 의원은 구체적으로 ▲GTX-B노선 조기 개통 ▲마석역, 평내호평역 복합환승센터 건립 ▲마석장 방면 등 철도역 출구 신설 ▲마석~평내호평~상봉 경춘선 셔틀열차 조기·추가 투입 ▲월산답내역 신설 ▲6호선 마석역 연장 ▲경춘분당선 직결 ▲ITX 마석역 상시 정차 ▲동서고속화철도 마석역 정차 추진을 제시했다. 먼저 GTX 시대를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2030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는 GTX-B노선을 조기에 개통하여 출근길 불편함을 하루빨리 개선하겠다는 계획이다. 조 의원은 지난 20대 총선에서 GTX-B노선의 남양주 연장을 공약해, 당초 인천 송도~청량리 구간으로 추진되던 노선을 평내호평역을 거쳐 마석역까지 이끌어냈다. 조 의원은 “검증된 추진력과 21대 국회 전반기 국토교통위원회 간사의 경험을 토대로 조기 개통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마석역과 평내호평역에 복합환승센터를 건립해 경기 동북부의 광역교통 중심지로 만들고, 지역 경제 발전까지 견인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마석역에 주민 이동 수요를 반영하
남양주소방서가 지난 지진과 산사태 피해를 입은 필리핀 민다나오섬 주민들에 대한 나눔 운동에 나서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필리핀 민다나오섬 다바오데오루주 산악지대인 마사라 마을은 지난 2024년 2월 11일 폭우 및 규모 5.8 지진으로 인한 산사태로 사망자 30명, 실종자 약 90명이 발생하는 등 안타까움을 더해주고있다. 이에 남양주소방서는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자 조창근 남양주소방서장과 소방공무원 전 직원, 의용소방대, 소방정책자문위원회 등이 동참해 지난 2월 22일부터 3월 13일까지 기부 생활물품을 모집하고 14일 포장 및 운송 작업에 나섰다. 이번 나눔 운동에 모집된 양은 무게 10kg 박스 기준으로 200개 정도의 수량이 예상되고 선박 운송 후 현지 국가에 전달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기부 물품 운송에 소요되는 비용은 남양주소방서 소방정책자문위원회에서 전담한다. 기부에 참여한 소방 관계자들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모든 곳에 우리의 마음이 닿았으면 한다”며 "자연재해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신천지자원봉사단 구리남양주지부는 남양주시 다산 2동 상가 주변에서 ‘자연아 푸르자’ 환경정화 활동을 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봉사 단원들은 2시간에 걸쳐 상가 주변 공터와 길가, 빗물 배수구에 행인들이 무심코 던져버린 ▲담배꽁초 ▲플라스틱 용기 ▲비닐봉지 등 거리에 어지럽게 쌓인 쓰레기를 수거했다. 단원들은 쓰레기 수거 활동 후 ‘우리 동네는 내 손으로 깨끗이’, ‘담배꽁초의 불편한 진실’ 이라는 팻말을 들고 거리를 돌며 사람들로 하여금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느끼고 마을 환경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봉사단 관계자는 “담배꽁초와 쓰레기는 도시 미관을 해칠 뿐만 아니라 오래 방치될 경우 공기와 물을 오염시켜 우리 생명도 위협을 받아요 이 사실에 대해 경각심을 심어주고자 봉사를 벌였다”며 “우리가 사는 동네를 내 손으로 깨끗이 하는 것에서부터 지구환경을 지킬 수 있다”고 봉사 취지를 밝혔다. 봉사단 오미영(64·여·남양주시 다산동) 씨는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봉사활동을 못했는데 다시 하게 되어 기쁘다” 며 “앞으로 정기적인 봉사활동으로 자연을 보호하고 건강한 지구를 만드는 데 일조하고 싶다”며봉사활동 소감을 말했다. 봉사활동을 지켜보던 김
남양주시 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3일 자원봉사자 회원 20만 명 돌파 기념 축하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 정진춘 자원봉사센터장 및 관계자, 다산하모니 회원들이 참석해 20만 번째 등록 봉사자에게 기념품과 꽃다발을 전달하며 앞으로의 활동을 응원했다. 20만 번째 봉사자의 주인공이 된 김복자 씨는 “하모니카를 연주하는 지인들과 함께 자원봉사 단체를 만들고 봉사자로 등록하자마자 큰 축하와 응원을 받게 돼 정말 기쁘다”며 “이 행운과 마음을 하모니카에 담아 아름다운 선율로 열심히 활동하는 봉사자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주광덕 시장은 “시민 삶의 현장 곳곳을 누비며 온기를 전하고 지역사회를 하나로 묶는 자원봉사자가 20만 명을 돌파하면서 남양주가 따뜻하고 행복한 나눔 도시로 힘차게 도약하고 있다”며 “모든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존경과 감사를 드리며, 더 좋은 환경에서 봉사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자원봉사자 20만 명을 비롯해 ▲자원봉사단체 345개 ▲수요처 529개 ▲자원봉사 할인가맹점 259개가 등록돼 있다. 시 자원봉사센터는 봉사자와 수요처의 연계 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