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iH공사)는 올해 4월 마무리할 계획이었던 ‘미단시티 미분양 토지 매각 활성화 방안’ 용역을 올해 말까지 연장했다. 수천 억 원에 달하는 인천 시민들의 세금으로 땅을 사들여 10년 동안 절반도 팔지 못한 iH공사는 다시 그림을 그리겠다는 판단이다. 앵커 시설인 복합리조트 공사는 2년째 중단된 채 방치돼 있고, 이 외 다른 사업 구역에서의 개발 흔적은 찾아볼 수 없다. 최근 인천시와 iH공사를 믿고 땅을 산 토지주들은 ‘사기 분양’을 주장하며 수백억 원 대 소송을 불사하겠다고 나섰다. 경기신문은 3차례에 걸쳐 미단시티 개발사업의 현실을 짚고, 그 대안을 찾는다. [편집자 주] <글 싣는 순서> ① 성난 토지주들…소송도 불사하겠다 ② 빚더미만 쌓여가는 미단시티 부지…복합리조트는 '신기루' ③ 미단시티, 복합리조트 대신할 앵커시설 유치해야 인천도시공사(iH공사)는 지난 2016년 미단시티개발㈜을 해체했다. 3400억 원에 달하는 빚을 갚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었다. 이듬해 iH공사는 인천시민들의 세금으로 빚을 대신 갚고 땅 주인이 됐다. 채무불이행 위기를 가까스로 넘긴 iH공사는 어렵게 산 땅을 되팔아 혈세를 회수해야 했다. 하지만 4년이…
인천시 부평구는 최근 부평동 산15-9 일원 부개산 등산로 배롱나무길 표지석의 산 이름을 지역의 역사성을 반영해 기존 ‘만월산’에서 ‘부개산’으로 변경했다. 부개산은 부평구에서는 일신동과 부개1동, 부평6동, 부평2동에 걸쳐 있으며 남동구는 간석3동과 접해 있다. 인천가족공원과 17사단이 위치한 부평의 대표 산이다. 구는 지난 2009년 ‘만월산 꽃동산 조성사업’ 일환으로 해당 지역의 등산로를 재정비하면서 등산로 이름을 ‘배롱나무길’로 명명하고, ‘만월산 배롱나무길’이라는 표지석을 설치했다. 그러나 당시의 명칭은 이에 앞선 지난 2005년 7월 개통한 ‘만월산 터널’의 명칭 대표성에 영향을 받았던 것으로 부평 지역사에서는 해당 산의 명칭을 부개산으로 명시하고 있다. 향토사학자이자 부평문화원 초대 원장을 지낸 조기준옹의 ‘부평사연구’(1994)와 ‘지명유래지: 부평의 땅 이름’(1999)에 따르면 일제강점기 당시 ‘명치정’으로 불리던 해당 지역의 이름을 1946년 1월 1일 인천부 고시 제62호를 통해 ‘부개동’으로 개칭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시 ‘부개동’으로 변경한 이유는 지역 주민들이 인근의 금마산(일신동)의 이름 없는 봉우리를 ‘부개봉’, 또는 ‘부개산’
인천시 부평구는 최근 부영텃밭에서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와 ‘제7기 부평 도시농부학교’ 수료식을 진행했다. 부평도시농부학교는 부영텃밭에서 지난 4월 9일부터 7월 2일까지 20회차 과정으로 운영됐으며 총 17명의 도시농부를 배출했다.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는 교육과정의 70% 이상을 이수한 교육생에게 수료증과 함께 수료기념 ‘호미’를, 100% 이수한 교육생에게는 추가로 ‘낫’을 전달했다. 교육생들은 수료식을 마치고 텃밭에서 수확한 작물을 함께 나눠먹는 팜 파티도 즐겼다. 교육 과정에 참여한 한 교육생은 “도시농업 활동으로 지구를 살리는 일에 일조하게 돼 뿌듯하다. 몰랐던 이웃과 소통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인천시 강화군 삼산면 자원봉사상담가는 5일 무더위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홀몸어르신 25가구에 여름 이불을 전달했다. 이불은 상담가 회원들이 마련한 기금에 자발적인 성금을 보태 마련했다. 자원봉사상담가 20명은 홀몸어르신 가구를 직접 방문해 이불 세트를 전달하고 안부를 살폈다. 김춘추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께서 무더위를 건강하게 보내셨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극복과 마을복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차관문 삼산면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꾸준히 봉사와 나눔활동을 펼치고 있는 자원봉사상담가 봉사단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이웃과 더불어 사는 삼산면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
지난 수천 년 외세의 침략을 맞서 싸운 국방의 요충지, 호국의 고장 강화군에 5000년 전통의 국궁의 명맥을 이을 국궁장이 들어섰다. 인천시 강화군은 5일 유천호 군수와 배준영 국회의원, 신득상 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박창규 인천시 궁도협회장, 양재형 강화군 궁도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강화군 국궁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강화군 국궁장은 강화읍 용정리 875번지 일원에 53억 원을 투입, 부지면적 1만 3281㎡(4024평)에 건축연면적 512㎡(155평)규모로 조성한 한식 기와지붕 건축물이다. 사대(射臺)와 과녁(4조) 사이의 거리가 145m에 이르고 4개의 사대에 모두 28개의 사선이 설치된 전국 최고의 시설로 궁방, 다목적 휴게실, 중앙홀, 주방, 관리실 등의 부대시설을 갖췄다. 군은 지역 어르신, 꿈나무, 관광객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강습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민들의 심신단련과 건강증진을 위한 생활체육으로 저변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양재형 강화군 궁도협회장은 “궁도는 정신 수양을 강조하고 예절을 중시하는 스포츠”라며 “전통 활쏘기의 저변을 다지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천호 군수는 “강화군 국궁장이 과거와 현재를 잇는 역사적 공간이자 생활
인천시 남동구가 운영하는 남동 청소년 문화의 집은 최근 청소년미래적성분석사업 ‘남동 신나지? 꿈꾸구!Ⅱ(남동지구Ⅱ)’ 참여 청소년 26명의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남동지구Ⅱ’ 프로그램은 지역 청소년들의 수요와 욕구를 반영해 ▲실습형 교육과 자격증 취득을 연계한 ‘바리스타지구’ ▲다양한 국가의 요리 실습이 가능한 ‘세계요리지구’를 토요일 각 8회씩 운영했다. 또 남동구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와 연계해 ‘바리스타지구 평일반’을 8회에 걸쳐 운영하며 학교 밖 청소년의 사회 진입 및 자립을 지원했다. 그 결과 5명의 학교 밖 청소년을 포함한 모두 15명의 청소년이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하고 11명은 요리사 직업을 체험했다. 올해로 2년째인 ‘남동지구Ⅱ’는 단순히 일회성 체험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인 실습형 진로체험으로 진로에 대한 깊이 있는 탐색을 가능하게 해 진로 설정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며 참여 청소년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바리스타지구에 참여한 한 청소년(17)은 “평소 관심은 많았지만 자격증까지는 생각 못했는데 이번 기회에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어 기쁘다”며 “직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것과 실습을 통해 높은 경험치를 쌓을
인천시 남동구자원봉사센터는 최근 장수천 일대에서 대학생 자원봉사자 30여 명이 수질정화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EM흙공 던지기 활동을 벌였다고 5일 밝혔다. 이들은 앞서 지난달 장수천의 역사와 하천 생태환경에 대한 교육과 함께 황토, EM용액, 발효촉진제를 배합해 EM흙공 400여 개를 만들었다. 이어 일주일 간 발효시킨 EM흙공을 장수천 일대에 던지고, 장수천 주변 환경정화 활동 및 환경보호 캠페인을 진행했다. 류호인 센터장은 “맑고 깨끗한 장수천을 위한 마음이 뭉쳐진 EM흙공이 장수천의 수질정화에 보탬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환경과 생태계 보호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재민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 종합자원봉사센터 가족봉사단이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운영진에게 직접 만든 감자샐러드 샌드위치를 전달했다. 가족봉사단 17가족은 ‘어쩌다 셰프!’ 프로그램을 통해 직접 키운 감자로 감자샐러드 샌드위치를 만들어 미추홀구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운영진 100명에게 전달했다. 이문철 가족봉사단 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도 주말마다 활동에 참여한 가족봉사단의 상반기 결실이 뜻깊은 프로그램으로 마무리돼 보람된 시간이었다”며 “하반기도 즐겁고 의미 있는 활동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가족봉사단은 지난달 26일에도 공동텃밭에서 직접 키운 감자를 수확해 독정골한사랑회, 미추홀구여성자원활동센터 등 4개 봉사단체에 지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의 조류 대체서식지 조성사업이 올 하반기부터 11-2공구 매립 등과 연계돼 추진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이달 중 산업통상자원부가 조류 대체서식지 조성 부지가 반영된 송도국제도시 개발계획 변경안을 승인하면 하반기에 기본계획 용역을 시행하고 앞으로 11-2 공구 매립 및 기반공사와 연계해 조성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조류 대체서식지는 송도 11-2 공구 북 측 연구단지 쪽 부지 17만 7497㎡에 얕은 수심의 개활습지와 함께 물새휴식지, 생태탐방로, 조류탐조대, 갯벌체험공원 등의 갯벌 생태계 체험형 공간을 조성하는 것이다. 인천경제청은 매립지 환경을 복원하고 새로운 습지를 만드는 조류 대체서식지 조성사업이 송도를 국제적인 생태도시로 탈바꿈시켜 송도와 IFEZ의 가치를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멸종위기종을 포함한 물새를 보호하고 자연을 학습할 수 있는 공원과 조류탐조대, 습지센터 등의 조성은 자연 생태의 중요성을 알리고 시민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효과가 전망된다고 인천경제청은 설명했다. 조류 대체서식지 조성사업은 송도 매립사업 환경영향평가에서 국제적 희귀 조류인 저어새와 검은머리갈매기 등을…
인천지식재산센터는 지난 달 인천IP경영인협의회와 ESG경영실천 공동선언문을 발표한 이후 자체적으로 제로웨이스트 실천, 지식재산 재능기부 등 지역사회 공헌활동 등 17개 실천 요소를 마련해 실천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지난 6월 28일부터 ㈜이너트론을 포함, 총 10개 회원사를 방문해 중소기업 ESG 경영확산을 위한 현장투어를 하고 있다. 센터는 회원 기업들에 “이제는 국내 중소기업들도 기업경영에 있어 ESG 요소를 고려할 수 밖에 없는 환경으로 변해가고 있다. 하지만 아직 ESG와 관련한 다양한 시장 환경의 변화가 중소기업 경영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으므로 단계적으로 접근, 시각을 전환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알리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