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의 시립 장지하나어린이집이 올해 한국건축문화대상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국토교통부가 주최·주관하는올해 건축문화대상은 건축물(공공·민간·주택·한옥), 건축문화진흥, 학생설계공모전(일반·한옥) 3개 부문에서 수상작을 선정했다. 화성 시립 장지하나어린이집은 공공분야 건축물로 선정돼 국토교통부장관상을 받았다. 장지하나어린이집은 밝고 개방적이면서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공간을 아늑하게 구성해 어린이집의 새로운 설계 방향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장지하나어린이집의 한국건축문화대상 수상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시설뿐만 아니라 운영측면에서도 최고의 어린이집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립장지하나어린이집은 2023년 3월 개원 현재 143명의 영유아와 26명의 교사가 생활하는 공간으로, 화성시 국공립어린이집 중 정원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시는 ‘2025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에서 최우수(A) 등급을 받아 국비 10억2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주택·공공·건물에 신재생에너지원(태양광·태양열·지열)을 설치해 연료비를 절감하고 탄소 배출을 감소시키는 환경 친화적 사업이다. 시는 내년도에 이번 공모로 확보한 국비 10억 2000만 원을 포함, 총사업비 30억 원을 투입해 송산면 일원에 태양광 발전 설비는 발전용량 821kW 규모로, 지열 설비는 발전용량 612.5kW 규모로, 태양열 집열판은 220㎡ 규모로 설치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는 연간 1,775MWh의 신재생에너지를 생산해 화석에너지 340.84toe(석유환산톤)를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는 2021년 공모사업을 시작한 이후 올해까지 총 453개소에 신재생에너지원을 설치했으며, 매년 신재생에너지원 보급량을 늘려 에너지 자립화를 통한 지역 주민 에너지 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시는 이번 공모에서 신재생에너지설비 설치기업과 민간(수요자) 등으로 구성된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컨소시엄 참여기업 모집 시 저출산·고령화 사회 대응을 위해 다자녀, 임산부…
농협중앙회 화성시지부와 화성시 지역농협은 최근 동탄농협에서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행사에는 고향주부모임 화성시연합회와 농가주부모임 화성시연합회 회사랑나눔 회원 50여 명이 지역에서 생산된 양념 채소와 배추로 김장김치 240통(약 1500kg)의 김장을 담아 관내 취약계층인 독거노인 및 경로당 등 어려운 이웃에 전달했다. 김창겸 지부장은 “농협 육성 여성조직의 봉사활동을 지원하고 고물가 시대 김장 담그기에 부담을 많이 느끼는 관내 취약계층을 돌보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회원들과 합심해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봉사활동을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안성시농업기술센터는 안성시배연구회가 농촌진흥청의 ‘2024년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단지’ 선정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국내육성 품종을 재배하고 출하하는 우수 작목반, 연구회, 영농조합법인 중에서 선정되며, 재배 농가의 자긍심 고취와 품종의 안정적 확산에 기여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안성시배연구회는 현재 70명의 회원이 활동하며, 약 31.6ha의 규모로 ‘신화’ 등 국내육성 품종을 재배하고 있다. 이번 심사에서 연구회는 국내육성 품종 보급 실적과 함께 2020년 ‘신화’배 첫 수출 이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수출 실적, 그리고 다수의 수상 경력을 바탕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상식은 11월 22일 열리는 ‘농촌진흥청 기술보급사업 종합평가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전예재 안성시배연구회장은 “회원들의 노력 덕분에 안성 ‘신화’배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고품질 안성배 생산을 이어가며 우리 지역의 배 산업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병호 기술보급과장도 “이번 수상은 안성시배연구회원들의 자부심을 높이고, 안성배 산업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국내육성 품종 보급과 재배기
안성시는 지난 25일 ‘교육발전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안성 맞춤형 교육 모델을 개발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이번 보고회는 김보라 안성시장과 심상해 안성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한 안성시 주요 교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안성시 교육 현황과 지역 연계 협력 정책을 기반으로 연구계획을 발표하고 의견을 모으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보고회에서는 안성의 교육 여건과 지역사회 연계를 반영해 ▶ 교육-지역발전 연계 정책 및 사례 분석 ▶ 설문조사와 심층면담(FGI)을 통한 시민 수요조사 ▶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교육 모델 제안 ▶ 중장기적 교육 비전과 목표 설정 등 다각적인 과제가 논의됐다. 특히, 시민과 학생, 교사의 요구를 반영하는 정책 과제와 실행 계획을 마련해 지역교육의 실질적 발전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김보라 시장은 “안성시는 교육지원청, 대학, 산업체 등과 협력하여 지역 특성을 반영한 교육 모델을 개발함으로써 혁신적인 미래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라며, 교육이 곧 지역의 경쟁력으로 이어지기를 바라는 의지를 표명했다. 심상해 교육장 역시 “정확한 수요 파악과 시민 의견 반영이 중요하다”며, 이를…
안성시는 지난 10월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유천상수원보호구역 규제 해제를 위한 첫 TF팀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규제 완화 방안 마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유천상수원보호구역 규제 해제 추진단(TF팀)은 지난 7월 상수원보호구역 해제를 체계적으로 논의하고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발족된 조직으로, 이번 첫 회의에는 유태일 부시장을 비롯해 최호섭 시의원, 주민대표, 전문가, 시 관계부서 공무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 20여 명이 참여해 구체적인 추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경기연구원의 선임연구위원이 초청되어 상수원보호구역 해제 사례와 주요 전략에 대해 특강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참석자들은 상수원 규제 해제가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과 실행 가능성을 검토하고, 안성시만의 맞춤형 전략을 구축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유태일 부시장은 “유천상수원보호구역 해제를 위해서는 각 분야에서 실효성 있는 맞춤형 전략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며, 지역 주민이 이 과정에 동참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시의회와 국회의 협조가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유천상수원보호구역 규제 해제 추진단 회의를 정기적으로…
안성시는 오는 11월 11일부터 12월 10일까지 2025년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발표했다. 이 사업은 환경친화적인 자연순환 농업을 정착시키고, 고품질의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지원사업의 신청 자격은 '농어업경영체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업인으로 한정된다. 농업인들은 본인의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지만 신청할 수 있으며, 사업 신청을 원할 경우 구입 희망업체, 비종, 수량 등을 기재한 신청서를 농지 소재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해야 한다.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은 혼합유박, 혼합유기질, 유기복합비료 및 부숙유기질비료(가축분퇴비, 퇴비)를 포함하며, 비종 및 등급에 따라 1포(20㎏)당 1300원에서 1600원이 차등 지원된다. 특히, 안성시는 관내 축산농가의 축분 수거 활성화와 경영비 절감을 위해 추가로 20kg 1포당 300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상인 안성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림사업정보시스템 개방 기간에만 신청서 접수가 가능하므로,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며 “유기질비료 지원을 원하는 농업인들은 반
안성시보건소는 다음 달 4일부터 22일까지 모바일 걷기앱 ‘워크온’을 활용한 11월 나란히 나란히 걷기챌린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2024년의 마지막 걷기챌린지로, 참가자들은 11만 보 달성을 목표로 19일간 도전하게 된다. 하루 최대 8000보를 인정하며, 11만 보 이상을 달성한 45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모바일 상품권 1만 원을 증정할 예정이다. 안성시보건소는 지난 2월부터 10월까지 총 7회의 걷기챌린지를 진행해왔으며, 그 결과 총 1만 2525명이 참여, 8416명이 목표를 달성하여 67%의 달성률을 기록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워크온’의 안성시 공식 커뮤니티 가입자는 현재 9890명에 달하고 있으며, 곧 1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 이번 챌린지 기간에는 11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내년 걷기챌린지 운영에 참고하기 위한 워크온 만족도 조사가 실시된다. 만족도 조사에 참여하고 싶은 시민들은 워크온 앱의 홈 화면에서 ‘설문조사 참여하기’ 버튼을 클릭하여 참여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모바일 상품권 5000원이 제공된다. 챌린지에 참가하고자 하는 시민들은 ▲워크온 앱 설치(가입 시 ‘위치 기반 서비
안성시는 화석 연료를 대체할 수 있는 가정용 목재 펠릿보일러 보급 지원사업의 마지막 신청·접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겨울철 난방비 절감과 환경오염 예방을 위한 중요한 조치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 목재펠릿은 산림사업의 부산물 등을 파쇄, 건조, 압축하여 만든 목재연료로, 열효율이 높고 가격 경쟁력도 뛰어나며, 이산화탄소와 대기오염물질의 배출이 적어 친환경 연료로 각광받고 있다. 안성시는 이러한 장점을 살려 가정용 목재 펠릿보일러를 보급하여 친환경 난방 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 이번 사업에 참여할 경우, 제품 보급 가격의 70%가 지원되며, 나머지 30%는 자부담이 필요하다.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시민들은 신청서와 설치 예정지의 현장 사진을 준비해 안성시청 산림녹지과(안성시청 별관 2층)에 직접 제출해야 한다. 자세한 사업 내용과 신청 요령은 안성시 홈페이지에 공고된 공고문(제2024-259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안성시 관계자는 “이번 가정용 목재 펠릿 보일러 지원사업은 겨울철 난방비를 줄이고, 환경오염을 예방하는 데 기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신청·접수가 이번 겨울에 마감되므로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한국농어촌공사 안성지사는 올해 1월 도입한 ‘농지은행 전자계약 서비스’가 이용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비대면 농지거래 시스템으로, 고객이 지사를 방문하지 않고도 온라인에서 계약을 체결할 수 있는 편리함을 제공한다. 현재는 계약량이 많은 ‘농지임대수탁사업’에 우선 적용되어 운영 중이다. 전자계약 서비스 도입 이후 계약 체결에 필요한 시간과 비용이 절감되고 절차가 간소화되면서 사용자 만족도도 크게 높아졌다. 특히 임대인과 임차인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계약을 체결할 수 있어 바쁜 일정을 가진 고객들에게 큰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서류 작성과 발송 과정이 생략되면서 계약 체결 효율성도 크게 개선됐다. 아울러 안성지사는 고객 편의성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7월부터 ‘간편 전자서명 서비스’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카카오, 네이버 등 자주 사용하는 10개 민간 인증사업자의 간편 인증 방식을 통한 전자서명이 가능해졌다. 기존에는 ‘공동인증서(구 공인인증서)’가 필요했으나, 간편 전자서명이 도입되면서 발급 및 사용 절차가 간소화되어 고객 접근성이 높아졌다. 이와 같은 편의성 덕분에 안성지사의 전자계약 체결 건수는 상반기 8건에서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