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한 날씨를 보인 20일 오후 인천시 남동구 인천대공원에서 아이들이 시원한 물줄기를 바라보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재민 기자 ]
지난 18일 인천시 관계자와 함께 찾은 경기도 수원시 영통자원회수시설(소각장). 가장 가까운 주거지와의 직선거리는 불과 200m 남짓, 반경 2㎞ 내 초·중·고등학교는 34곳, 주민은 14만여 명에 달했다. 2000년 4월 가동을 시작한 이곳은 수원시에서 나오는 하루 평균 450톤 정도의 쓰레기를 소각하고 있다. 300톤 규모의 소각로 2개를 갖춰 하루 최대 600톤 처리가 가능하다. 불에 타는 쓰레기 중 재활용 할 수 없는 생활폐기물만 소각한다. 수거차로 실려온 쓰레기는 실내 반입장에서 저장조로 옮겨진 뒤 대형 크레인을 통해 소각로에 투입된다. 이날 저장조에 쌓여있는 쓰레기의 높이는 15m에 달했다. 반입장은 음압으로 유지되며 차량 출입구 역시 에어커튼이 설치돼 악취의 외부 유출을 근본적으로 막는다. 소각로 내부 온도는 환경부 지침에 따라 850~1000℃를 유지하고 있다. 초고온으로 소각해야만 대표적인 유해 물질인 다이옥신을 충분히 분해할 수 있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최소한의 소각재만 매립…대부분 재활용 소각으로 발생하는 고온의 열과 가스도 재활용한다. 폐열보일러를 거쳐 발생한 열에너지 중 70%는 지역난방공사에 판매되고, 나머지 30%는 소각장 가
내년 인천시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보수 진영이 후보 단일화에 시동을 걸었다. 올바른 교육사랑 실천운동본부는 18일 인천시 남동구 만수감리교회에서 보수 성향 예비후보 4명과 간담회를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내년 1월14일까지 보수 진영 교육감 후보를 결정하기로 합의했다. 간담회에는 고승의 덕신장학재단 이사장, 권진수 교육포럼 체덕지 상임대표, 박승란 숭의초 교장, 이대형 인천시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 등 4명이 예비후보로 참석했다. 운동본부는 6월 말까지 단일화를 위한 규정 초안을 만들고, 오는 10월 구체적인 선출 방식을 결정해 발표할 계획이다. 이어 회원 모집과 여론조사기관 선정을 마친 뒤 내년 1월14일 이전에 보수 진영 단일 후보를 확정할 방침이다. 가용섭 운동본부 상임대표는 "선거인단 투표 50%, 여론조사 결과 50%로 단일 후보를 선출하는 것이 기존 원칙이지만 최종 방식은 예비 후보들과 조율해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보 진영의 경우 현재 후보군으로 도성훈 교육감과 임병구 석남중 교장, 고보선 인천교육과학정보원장, 서정호 인천시의원 등이 거론된다. 도 교육감은 올 초만 해도 현직의 이점을 내세워 진보 단일화에 참여하지 않을 것으로…
인천경찰청 관광경찰대는 인천공항에서 택시·콜밴을 이용하는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과다요금 징수행위를 비롯 준수사항 위반행위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5월27일부터 6월15일까지 20일 간 불법 운송업을 테마로 인천공항을 출입하는 영업용 택시 및 개인택시에 대한 출차기록 및 운행기록에 대한 전수조사를 진행했다. 단속 결과 택시미터기 미사용 운행이 29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공동사업구역 내 시계(市界)외 할증요금 부과 6건, 부당한 호출요금 징수 2건 순으로 나타났다. 기타 유형으로는 미터기를 미리 작동하는 방법으로 과다요금 청구하는 사례도 확인됐다. 이밖에 준수사항인 택시운전자격증, 지정부착물, 운행기록증 미게시 등 운송업 관련 66건의 위반행위를 비롯, 미신고 숙박업, 방역수칙위반 등 다각적 단속 활동으로 총 103건의 관광 불법행위를 단속했다. 심한 경우 일부 운전자는 올해 1월부터 3월말까지 60회가량 미터기를 작동시키지 않고 요금을 징수하고, 서울 또는 부천 등 시계 외 할증을 요구한 사례 및 정당한 요금 외 호출요금을 부과하여 과다요금을 233차례 징수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병구 인천경찰청장은 "코로나19 백신 수급이
이스타항공의 우선매수권을 갖고 있는 ㈜성정이 지난 18일 서울회생법원에 인수 통보한 것으로 알려져 사실상 최종 결정됐다. 성정은 충청도에서 지반공사 등 토공사업과 골프장 관리업, 철근콘크리트사업, 부동산 개발 등을 전문으로 하는 견실기업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이번 이스타항공 인수로 골프 및 레저, 숙박, 개발 사업 등과 항공업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성정의 보유자산은 총 315억 원, 유동자산 45억 원, 비유동자산 269억 원 등이며 지난해 매출 59억 원, 영업이익 5억 원을 기록했다. 형남순 성정 회장은 관계사로 27홀 골프장인 백제컨트리클럽(백제CC)과 건설·개발 업체인 대국건설개발도 경영하고 있다. 백제컨트리클럽과 대국건설의 연매출은 각각 300억 원, 140억 원 정도로 알려졌다. 백제컨트리클럽과 대국건설산업의 대표는 형남순 회장이며 성정은 형 회장의 아들인 형동훈 대표가 운영하고 있다. 반면 인수과정에서의 원활한 자금확보가 제대로 이뤄질수 있을지 대한 의구심도 커지고 있다. 모기업 법인의 자본이나 연매출 이익금 및 자회사 영업규모로는 떠안은 부채를 해결하기에 역부족인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는 것. 최근 이스타항공 노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달 28일 경제자유구역위원회에서 원안 가결된 ‘인천경제자유구역 청라국제도시 개발사업에 대한 개발계획 변경이 지난 16일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승인·고시됐다고 20일 밝혔다. 변경된 내용은 ▲지난해 6월 산업부에서 승인 고시된 ‘인천로봇랜드 조성실행계획 변경’ 반영 ▲제3연륙교 도시관리계획(도로, 광장) 변경 결정 고시 반영에 따른 토지이용계획 변경 ▲정부의 경제자유구역 정책이 ‘개발·외투유치’에서 ‘혁신성장’ 중심으로 바뀜에 따라 ’제2차 경제자유구역 기본계획(2018∼2027)상 도시첨단산업단지(IHP) 내 외국인투자기업 전용용지에 국내·외 기업도 입주가 가능하도록 하는 등 총 3건이다. 인천경제청은 앞으로 IHP 내 F2블럭(2개 필지, 18만3000㎡)에 대해 국내·외 기업 유치가 가능토록 하는 실시계획 변경을 이달 말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또 인천로봇랜드와 제3연륙교에 대해서는 올 하반기 환경·교통영향평가 등의 행정절차가 이행되면 실시계획 변경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태안 인천경제청 영종청라사업본부장은 “이번 개발계획 변경은 외투기업 유치의 현실적인 어려움을 감안하고 탄소중립 및 디지털 전환 추진 등 급변하는 산업 환경 변화에 따른
최근 인천과 광주의 척추전문병원에서 일어난 대리수술 사태로 사회적 파장이 일고 있는 가운데 정부로부터 의료기관 인증을 받거나 전문병원으로 지정‧운영 중인 병원이 무면허 의료행위를 한 사실이 드러나면 인증을 취소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국회의원(인천동구미추홀구갑)은 “의료기관 인증, 전문병원 지정 등 정부 공인을 받은 병원의 무면허 의료행위가 드러날 경우 인증을 취소할 수 있는 내용이 담긴 ‘의료법 일부개정법률’ 2개를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의료의 질과 환자 안전의 수준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의료기관 인증제도’를 시행하는 한편 이듬해부터 특정 진료과목이나 특정 질환 등 난이도가 높은 의료행위를 하는 병원에 대해 ‘전문병원 지정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인증제도는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의 심사를 거쳐야 하며 전문병원은 ‘국민건강심사평가원’ 심사까지 받아야 지정될 수 있다. 이에 따라 전국 1721개 의료기관이 인증을 받았고 이 가운데 101개 병원은 전문병원으로 지정‧운영되고 있다. 하지만 대리수술 등 무면허 의료행위가 발각되더라도 인증을 취소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되지 않아 신뢰성 훼손에 따른 제
인하대학교가 지난 1월에 이어 두 번째 개인투자조합을 조성해 유망 벤처기업과 초기창업기업을 전폭 지원한다. 인하대의 액셀러레이터인 아이스타트업랩(주)과 더이노베이터스(주)는 지난 17일 온라인플랫폼을 통한 총회를 열고 ‘비룡-이노스타트업 개인투자조합 2호’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아이스타트업랩(주)’은 성장이 유망한 초기창업기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성장환경을 강화하기 위해 인하대 창업지원단이 지난 2018년 설립한 액셀러레이터 창업투자 회사다. 이날 온라인 총회에는 이기안 인하대 창업지원단장, 최광선 더이노베이터스(주) 대표이사, 전문투자자, 액셀러레이터로 제주도에서 활동하는 조합원(LP)들까지 20여 명이 참석했다. 창업지원단은 초기창업패키지 선정기업과 우수 초기창업기업 적극적인 투자할 계획이다. 지속적인 액셀러레이팅과 후속투자 유치로 기업성장을 지원하고 투자지원기업 전문가 자문과 멘토링을 통해 사후관리할 예정이다. 투자조합 운영기간은 2021년 5월부터 2026년 5월까지로 투자 2년, 회수 3년 등 모두 5년이다. 초기창업패키지는 유망한 초기창업기업의 사업 안정화를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지원하고 인하대가 주관하는 창업지원사업이다. 창
인천시 미추홀구는 19일 ‘2021년 찾아가는 청년정책학교 미추홀구’ 제3기 청년정책네트워크 청년정책 의제 발굴 워크숍을 실시했다. 찾아가는 청년정책학교는 서울시 청년청과 주관해 전문 강사진이 직접 지역을 찾아가 청년정책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청년정책 의제 발굴·제안 과정을 교육·자문하는 지자체 연계 프로그램으로 인천에서는 미추홀구가 유일하게 선정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의제 발굴 워크숍은 제3기 청년정책네트워크 위원 및 강사진 등 30여명이 참석해 전문화된 교육과 실습 프로그램을 통해 분과별 의제설정 토론, 정책프로세스 경험, 정책아이디어 구체화논의 등을 진행했다. 구 관계자는 “평소 청년들이 어렵게만 느끼던 정책 발굴·제안과정에서 필요한 문제해결 노하우를 경험할 수 있었다”며 “워크숍 분과별 정책 아이디어들이 정말 참신하고 기발한 만큼 향후 제안될 정책들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국제공항 스마트화 추진 과정에서 스타트업의 다양한 협력 기회가 제공될 전망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AI 기술 기반 기내반입 금지물품 판별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는 스타트업 참가자를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은 중소기업부의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 사업의 일환으로, 대기업과 스타트업 간의 분업적 협업을 통한 혁신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최종 선정 시 사업화, 기술개발(R&D) 연계, 기술보증 연계 및 수요기업과의 협업기회를 부여한다. 공사는 수행 과제로 '기내반입 금지물품 판별 서비스 개발'로서, 출국 준비 시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여객의 스마트폰 카메라를 통해 항공기 반입금지 물품을 체크할 수 있는 서비스 개발을 목표로 기획했다. 신청 마감일 기준 업력 7년이 지나지 않은 창업 기업이면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오는 30일까지 K-Startup 사이트(www.k-startup.go.kr)를 통해 지원 접수하면 된다. 사업설명회는 22일 온후 2시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하며 이벤터스 또는 온오프믹스에서 '대스타'로 검색 해 사전 신청이 가능하다. 유튜브에서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검색 후 실시간 참여도 할 수 있다.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