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규철 전 국민의힘 군포시 당원협의회 위원장은 24일 군포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군포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심 전 위원장은 "오랜 기간 동안 민주당 출신의 시장들이 시정을 펼쳐오는 동안 군포시는 인구감소를 비롯해 브랜드 가치도 저평가 받고 있다"며 "이를 해결해 군포시로 사람들이 몰려오는 활기찬 도시로 만들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군포는 구도시와 산본 신도시로 양분되어 있는 만큼 재개발 재건축 활성화가 절대적으로 필요한데 지난 수년간 이 문제가 제 자리 걸음만 하고 있다"며 "시장에 당선되면 지역 재건축 용적률 상향 특별법을 만들어 재건축을 뒷받침 하겠다"고 강조했다. 심 전 위원장은 공약으로 ▲재개발과 재건축활성화를 위한 신도시지역의 재건축 용적율 상향▲ GTX –C 노선 당정역에서 금정역구간 지하화▲금정역사 환승센터 지하화와 주차문제해결 등을 약속했다. 그는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소통하겠다"며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일은 늦추지 않고 해결해 내는 시민의 충실한 심부름꾼이 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한국철도 수도권광역본부는 봄철 열차 안전 운행을 확보하기 위해 까치집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제거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봄은 까치의 산란기로 전차선로 주변에 둥지를 트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고, 대부분 젖은 나뭇가지나 철사 등으로 지어진 까치집이 2만5천 볼트의 특고압전기가 흐르는 전차선과 접촉되면 정전이 발생되어 열차운행이 중단될 우려가 있다. 실제로 까치집으로 인해 단전사고가 발생해 열차 운행이 중단된 사례도 적지 않다. 이에 하루 평균 1,400여회의 전동열차와 400여회의 일반열차가 운행되고 있는 수도권광역본부에서는 까치와 물러설 수 없는 치열한 전쟁을 치르고 있다. 전기분야 직원은 까치의 산란기가 끝나는 5월 말까지 일 2회 이상 전차선로 점검을 시행하고 있으며, 발견 즉시 집중 제거하고 있다. 2022년 현재까지 제거한 까치집의 수만 해도 130개에 이른다. 열차 단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기술 설비도 구축하고 있다. 수도권광역본부는 2021년부터 전차선로 구조물 상부에 ‘조류둥지 생성방지망’ 3,960개를 설치했으며 2022년에는 ‘풍차식 조류방지기’를 7개소에 시범설치하고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열차 운행에 위험하지 않은
안양시는 23일 동편마을 카페거리가 ‘2022 경기도 구석구석 관광테마골목 공모사업’(이하 구석구석 관광테마골목)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시는 최대 8000만 원의 사업비와 컨설팅 및 마케팅 등을 지원받는다. 구석구석 관광테마골목 사업은 역사, 문화, 체험, 맛집, 생태, 레저 등에 잠재력이 높은 지역을 발굴육성, 삶의 여유로움을 제공하고 관광 활성화 및 지역경제에 기여하기 위함이다. 사업을 주관한 경기도는 도내 10개 지역 골목거리를 대상으로 현지실사와 발표내용을 검토, 최종적으로 동편마을 카페거리를 구석구석 관광테마골목 사업 대상지로 선택했다. 공원녹지와 아우러진 이국적 분위기의 동편마을 카페거리는 지역주민들이 주체가 된 행사경험이 풍부한데다 주변 환경이 쾌적한 것이 장점으로 꼽혔다. 유동인구가 많은 인덕원역이 인접해 있다는 점 역시 관광잠재력이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방송국 드라마 촬영지로도 각광받고 있다. 안양시는 이번 선정을 발판삼아 관양1동 주민자치협의회, 상가번영회, 동편마을 카페거리 축제위원회 등 지역주민 단체와 소통하며, 차별화된 테마를 발굴해나갈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관양1동 주민분들의 열정이 이뤄낸 결과다. 앞
안양시가 다음달 1일까지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 재정비(안)에 대한 공람으로 시민의견 수렴에 나선다. 리모델링 기본계획은 세대수 증가형 리모델링으로 인한 도시과밀, 이주수요 집중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10년 단위로 수립하는 법정계획이며, 5년마다 타당성을 검토해 반영해야 한다. 시는 지난 2016년 4월 고시한 ‘2025 안양시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을 변화하는 환경에 맞춰 재정비했다. 이번 재정비 공람 대상은 준공 후 15년이 경과 된 308개 단지 12만7925세대이다. 재정비(안)의 주요 내용은 ▲세대수 증가형 리모델링을 포함한 유형별 리모델링 수요 예측 ▲세대수 증가에 따른 기반시설에의 영향 재검토 ▲일시집중 방지 등을 위한 단계별 리모델링 시행방안 ▲리모델링에 대한 행정적․재정적 지원 방안 등이다. 리모델링 세대수를 증가형, 맞춤형, 유지․관리형 등의 유형별로 분류하고, 수요 예측을 바탕으로 유형별 관리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사업이 일시에 추진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주택난 등의 문제를 줄이고자 사업시기를 2단계로 구분해 단계별 허용총량을 설정하기도 했다. 이와 아울러 단계별 허용총량 초과에 따른 우선 추진 단지를 선정하기 위해 평
안양시가 지난 21일 ‘2022년 지방세정 운영 평가’ 장려상 수상기관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경기도가 주관한 이번 평가는 도내 31개 시․군에 대한 2021년도 도세 징수율과 신장율, 도세 구제민원 처리, 시·군세 부과징수, 부동산가격 공정성 제고 등 6개 항목 전반을 분석해 이뤄졌다. 안양시는 99.7%의 도세징수율과 전년대비 121.7%의 도세 신장율 등 뛰어난 성과로 지방세 부과규모 기준 2그룹에서 장려상의 주인공이 됐다. 이와 더불어 시상금 6000만 원도 받는다. 이는 또 지난해‘노력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이기도 하다. 최대호 안양시장은“시민들이 성실하게 납세의무를 이행한 덕분에 이뤄낸 결과다. 납세자로서의 의무를 다해준 시민에게 감사드린다. 지속적인 납세편의 시책 발굴과 신뢰받는 세정운영을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안양만안경찰서는 23일 안양역, 안양일번가, 박달동 일대에서 이륜차 교통법규 위반행위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했다. 이번 단속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배달문화가 성행하면서 이륜차의 급속한 증가 등 이륜차 무질서 행위가 급증함에 따라 교통질서를 확립하고, 교통 사망사고로부터 주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실시했다. 만안경찰서는 이날 경찰관기동대 지원 경력과 합동으로 이륜차 인도주행 등 보행자 위협행위, 신호위반, 중앙선침범 등 교통법규 위반 행위와 불법 튜닝 등 이륜차 위반에 대한 종합적인 단속을 추진했다. 만안서 경비교통과장은 “이륜차 법규위반 등 무질서 행위로 인한 주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합동단속을 실시하겠다.” 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안양시 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사업소는 지난 20일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깨끗한 도매시장 만들기를 위해 대대적인 물청소를 실시했다. 20일 오전 도매시장 청과동·채소동 경매장, 지상·지하주차장, 시장 내 주요 도로를 중심으로 환경개선을 위해 지저분한 오염물질들을 제거하고 여름철 반복되는 냄새를 최소화하기 위해 물청소가 진행됐다. 이날 물청소를 위해 농수산물도매시장과 자원순환과 직원 및 환경미화원 등 39명의 인력 및 살수차, 진공차 등 장비 4대가 투입됐다. 경매장은 진공 청소를, 도로 및 주차장은 물청소 및 전문업체를 위탁해 오염물질 약품 세척을 해 구석구석 배어 있던 묵은 때를 씻어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농수산물도매시장은 매주 방역 소독을 실시하고 있으며, 도매시장을 찾는 방문객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도매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다각도의 방안들을 제시하여 시장 환경개선을 위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안양 평촌대로 학원가 일대 만성적 주차난 해소에 실마리가 풀릴 전망이다. 안양시가 평촌대로 지하 공영주차장 조성을 위한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했다고 23일 밝혔다. 기간은 내년 10월까지다. 시는 용역결과를 토대로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6년 8월 준공을 목표로 잡고 있다. 지하주차장 조성이 추진되는 동안구 평촌대로는 먹거리촌이 인접하고 학원들이 밀집돼 있어 주차난은 물론 교통혼잡이 가중되는 지역이다. 이로 인해 민원이 자주 제기되는 곳이기도 하다. 시는 이와 같은 문제 해결을 위해 이 일대 지하에 공영주차장을 신설하는 방안을 오래전부터 구상해왔다. 지하공영주차장은 연면적 1만 3300㎡의 두 개 층으로 건립이 추진된다. 지하1층에는 학원차량 60여대, 지하2층은 일반차량 210여 대를 합쳐 총 270대 수용능력을 확보하게 될 예정이다. 시는 사업비는 설계와 감리를 포함해 294억 원이 들어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지난 21일 평촌대로 지하공영주차장 조성 용역에 따른 착수보고회가 최대호 시장을 비롯해 관계공무원과 시의원, 각계 전문가 등 참석한 가운데 시청사 4층 대회의실에서 있었다. 이 자리에서 주차장 조성 실시설계 현황조사와 주요 검토사항 및 추진방향,
안양시의회 보사환경위원회는 지난 22일 안양시의회 보사환경위원장 집무실에서 안양시 어린이집연합회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노은주 회장을 비롯해 연합회 임원들이 참석했으며, 저출산과 코로나19로 인한 어린이집 운영상 어려움에 대한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영유아의 쾌적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 최병일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하여 어린이집 휴원 장기화 등 다양한 이유로 어린이집 운영이 어려운 것으로 알고 있다”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는 어린이집 연합회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시의회에서도 더 나은 보육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간담회 소감을 밝혔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오는 2025년 하반기 시립치매전문요양원이 안양에서 첫 문을 열 전망이다. 치매환자와 그 가족들은 한 차원 높은 양질의 의료 및 돌봄서비스를 받게 될 것이다. 안양시가 치매전문요양원 건립을 2025년 11월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19년부터 추진을 시작해 호계동 172-8번지 일원 3719㎡대지를 건립지로 선정했다. 시는 올해 10월까지 경기도 공공건축심의위원회 심의와 건축설계 공모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내년 중 행정절차를 추진해 12월 첫 삽을 뜰 계획이다. 총 사업비로 국·도비 포함 193억원이 투입, 연면적 4712㎡인 지하2층 지상4층 규모로 지어진다. 시립치매전문요양원은 안양에선 처음인 치매전담형 장기요양시설로 건립되는 것이 특징이다. 일반 요양원 입소가 어려운 장기요양 2∼4등급 치매환자만 입소 가능하다. 공동거실, 1인당 침실면적 확대, 1인실, 옥외공간 등이 갖춰지는 것은 물론, 현실인식 교육과 소규모 집단 프로그램 등 인지기능 중심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종사자 역시 치매 관련 전문교육 이수가 필수다. 이렇게 전문지식을 갖춘 종사자들이 맡게 될 치매환자는 요양원이 150명에 이르고, 주·야간보호센터에서는 50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