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월부터 국민연금 수급자 약 569만명의 연금액이 2.5% 인상된다. 기존 월 100만원을 받던 연금 수급자는 2만5000원(2.5%) 인상된 102만5000원을 수령한다. 보건복지부와 국민연금공단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국민연금 재평가율 및 연금액 조정’ 고시 개정안을 10일부터 행정 예고한다고 9일 밝혔다. 배우자, 자녀, 부모 등 부양가족이 있는 연금수급자가 가족수당 성격으로 받는 부양가족 연금액도 2.5% 오른다. 이번 연금 상승은 전국소비자물가변동률 2.5%을 반영한 것으로 연금 종류별로보면 노령연금 476만명, 장애연금 7만명, 유족연금 87만명 등이 해당된다. 배우자는 연간 26만9630원, 자녀·부모는 17만9710원으로 각각 작년보다 6570원, 4380원 인상됐다. 올해 처음 연금을 받는 사람의 ‘A값’(국민연금 전체 가입자의 3년간 평균소득)은 268만1724원으로 지난해 253만9734원에 비해 5.6% 상승했다. 행정예고에 대한 의견이 있는 사람은 오는 13일까지 의견을 제출할 수 있으며, 최종안은 이달 중 확정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오재우 기자 ]
CJ대한통운 파업 장기화로 정부가 설 명절 늘어난 택배 물량을 대처하기 위해 특단의 조처를 내린다. 국토교통부는 민족 대명절인 설 명절 성수기를 앞두고 오는 17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4주간을 특별관리기간으로 지정, 운영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이번 특별관리기간은 약 50% 시장 점유율을 가진 CJ대한통운의 택배노조 파업의 장기화로 택배를 주로 이용하는 소상공인과 소비자 피해 최소화와 택배 종사자의 과로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선 정부는 배송물량을 대처하기 위해 다음주 초부터 한달 동안 택배현장에 1만명 상당의 추가인력을 투입한다. 작년 6월 22일 체결된 택배기사 과로방지 사회적 합의에 따라, 약 3000명의 분류전담 인력이 이달부터 추가 투입되며, 허브터미널 보조인력 1474명, 서브터미널 상·하차 인력 1088명, 간선차량 1903명, 동승인력 1137명, 배송기사 1320명 등 총 7000명 수준의 임시 인력이 현장에 투입될 예정이다. 연휴 기간 근무한 택배 종사자의 건강과 쉴 권리도 보장한다. 주요 택배사업자들이 연휴 2~3일 전부터 집화를 제한하기로 함에 따라, 대부분 택배기사는 올해 설 연휴에 최소 4일간 휴식을 보장받게 된다. 또한
인천에 사는 박모(39)씨는 최근 유치원생 딸에게 줄 선물을 찾으러 인터넷 사이트를 둘러보다 깜짝 놀랐다. 젤 소재 장난감인 슬라임이 젤리와 마카롱, 음료수 등 먹거리처럼 포장돼 버젓이 판매되고 있기 때문이다. 박씨는 "슬라임을 찾아보다가 음식과 구분이 어려운 제품이 많아 놀랐다"며 "흥미만 생각하고 안전을 고려하지 않은 상혼이 아쉽다"고 했다. 이처럼 식음료를 본떠 포장한 '이색상품'들이 소비자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8일 연합뉴스 취재에 따르면 최근 온라인 쇼핑몰을 중심으로 음료수나 마카롱 형태를 한 슬라임 제품 판매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국내 모 완구업체는 기존 음료상품을 모방한 플라스틱병과 마카롱 모양 용기에 슬라임을 담아냈다. 달고 짠맛의 조화를 일컫는 '단짠단짠'이나 '치즈젤리'와 같은 문구로 제품을 홍보하거나, '저칼로리 스포츠 슬라임'이란 표현도 넣었다. 또 다른 업체는 '맛있는 거 빼 먹어'라는 문구와 함께 슬라임을 자판기에 보관한 음료수처럼 구성해 판매 중이다. 주로 어린아이들의 놀잇감인 슬라임을 먹거리로 흉내 낸 제품들이 무분별하게 유통되자 우려 섞인 반응이 나오고 있다.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어린이가 먹고 응급실…
"커피 한잔 사서 마시기도, 마트에서 장을 보기도 겁나요. 월급은 거의 제자리인데 체감 물가는 가격표 끝자리에 '0'이 하나 더 붙은 것 같아요." 직장인 홍모(34)씨의 하소연이다. 새해 들어서도 가계의 살림살이 걱정은 커지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식음료품 가격이 줄줄이 오르고 3월 대선 이후에는 공공요금 인상도 대기하고 있어서다. ◇ '이제 커피 1잔도 부담'…맥주 가격도 인상 압박 우선 외식 부담이 한층 커졌다. 버거킹은 7일부터 버거류를 포함한 제품 33종의 가격을 평균 2.9% 인상했다. 대표 메뉴인 와퍼(단품)는 6천100원에서 6천400원으로, 와퍼 주니어는 4천300원에서 4천400원으로 올랐다. 앞서 롯데리아는 제품가격을 평균 4.1% 올렸다. 이들 업체는 글로벌 원자재 생산 차질과 물류난, 최저임금 인상 등 비용 증가를 가격 인상 이유로 들었다. 커피값도 불안하다. 스타벅스코리아는 오는 13일부터 46종의 음료 가격을 100~400원 인상한다. 아메리카노 가격은 4천100원에서 4천500원으로 오른다. 스타벅스의 가격 인상은 7년 6개월 만이다. 동서식품은 오는 14일부터 커피 제품 가격을 평균 7.3% 인상한다. 매일유업은 새해 들
삼성전자가 7일 연결기준 매출 76조원, 영업이익 13.8조원의 2021년 4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4분기 실적의 경우 전기 대비 매출은 2.73% 증가, 영업이익은 12.77% 감소했고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3.48%, 52.49% 증가했다. 이에 삼성전자의 지난해 총 매출은 279조4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7.83%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51조 5700억원으로 같은 기간 43.29%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잠정 실적은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의거해 추정한 결과이며, 아직 결산이 종료되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의 편의를 돕는 차원에서 제공된다. 한편, 삼성전자는 투자자들과의 소통 강화 및 이해 제고 차원에서 경영 현황 등에 대한 문의사항을 사전에 접수하여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주주들의 관심도가 높은 사안에 대해 답변을 진행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KT 노사는 지난 6일 근로복지공단과 협업하여 산업재해로 고통받고 있는 산재근로자 지원을 위해 근로복지공단 산하 인천병원에 특수휠체어 등 300만원 상당 의료물품을 전달했다. 이날 KT노동조합은 금년 노동조합 창립 40주년을 맞아 내부 창립기념의 의미를 확대하여 산업재해로 고통 받고 있는 산재근로자를 지원하고, 노사 공동으로 중대 재해 예방을 위한 관심과 활동을 이어가자는데 뜻을 함께했다. 행사를 주관한 KT노동조합 강남지방본부 김영근 위원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 계속되고 있지만, 산업재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근로자들의 고통은 더욱 클 것”이라며 “KT임직원들의 작은 정성이지만 보탬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향후 KT노사는 노사공동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을 지속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방기열 기자 ]
스타벅스 코리아는 오는 13일부터 일부 음료 가격을 100∼400원씩 인상한다고 7일 밝혔다. 스타벅스는 "현재 판매 중인 음료 53종 중 카페 아메리카노, 카페 라떼를 포함한 46종의 가격이 인상된다"며 "최근 급등한 원두 가격 등 각종 원·부재료와 코로나19로 인한 국제 물류비 상승 등 가격 압박 요인이 누적돼 음료 가격을 올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스타벅스의 음료 가격 인상은 2014년 7월 이후 약 7년 6개월 만이다. 구체적으로 카페 아메리카노·카페 라떼·카푸치노 등 23종은 400원, 카라멜 마키아또·스타벅스 돌체 라떼·더블 샷 등 15종은 300원, 프라푸치노 등 7종은 200원, 돌체 블랙 밀크티 1종은 100원이 각각 인상된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직간접적인 비용 절감 등을 통해 가격 인상 요인을 내부적으로 흡수해왔다"며 "앞으로 개인컵 이용 고객을 위한 혜택 등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로나19로 비대면 상거래가 늘어나면서 도내 전통시장들의 ‘온라인 플랫폼 진출’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배달 서비스 기반이 취약한 전통시장도 다양한 플랫폼을 이용해 온라인 장보기 사업에 뛰어든 것이다. 대다수 전통시장이 서비스 시행 1~2년 차에 접어든 가운데 전통시장만의 문화적 요인을 기반으로 소비자들의 서비스 이용 활성화를 이끌어야 한다는 제언이 나온다. 경기도 지역 전통시장 온라인 플랫폼 진출 현황을 살펴보면 대표적으로 △네이버 동네시장 장보기 △놀러와요 시장 △배달특급을 중심으로 구축돼 있다. 네이버가 운영하는 웹페이지 기반 ‘동네시장 장보기’의 경우 도내 35여개의 전통시장이 입점하는 등 가장 큰 이용률을 보인다. 뒤이어 스타트업 (주)위주가 운영하는 앱 기반 ‘놀러와요 시장’은 도내 24개 전통시장이 입점해 있다. 경기도 역시 최근 공공배달앱 ‘배달특급’과 연계한 전통시장 장보기 사업을 시작했다. 오산 오색시장을 포함해 현재 4개 전통시장이 입점했다. 이처럼 도내 전통시장들은 많게는 2개 이상의 배달 플랫폼을 이용해 온라인 장보기 시스템 구축에 나섰다. 코로나19 도래 이후 매해 온라인전자상거래 거래액이 △2019년 11월 12조 7576억 원 △
성남 금토, 안산 장상, 안산 신길2 지구 등 경기남부권 3개 지구 아파트 사전청약이 시행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지역본부(본부장 권세연)는 21년도 사전청약 4차 대상 지구에 대해 1월 10일부터 청약신청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전청약은 성남금토 727호, 안산장상 922호, 안산신길2 1372호 등 LH 경기지역본부 관할 경기남부권 3개 지구 총 3021호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성남금토 지구 727호·안산장상지구 922호 사전청약 성남금토 지구에서는 A4블록 신혼희망타운 총 727호가 사전청약으로 공급된다. 전용면적 55㎡ 단일평형으로 공급되며, 추정분양가는 5억5916만원으로 산출됐다. 본청약 예정시기는 24년 4월 경이며, 입주는 27년 3월 예정이다. 성남금토 지구는 서울시계로부터 반경 10㎞이내 위치한 지구다. 신분당선(판교역), 경부고속도로, 제1순환·제2경인·용서고속도로 등이 연접하여 광역접근성이 뛰어난 지역이다. 특히 판교 1,2 테크노밸리와 연계하여 부족한 기능을 상호 보완할 수 있는 직주근접 ‘뉴딜 시범도시’ 로 조성될 계획이다. 안산장상 지구에서는 A9 블록 및 A1블록 총 922호가 사전청약 물량으로 공급된다. A9블록 공공분
민간배달앱보다 저렴한 수수료 혜택 등으로 도입 초기 환영받은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특급 성적'을 기록한 가운데, 일각에선 중장기적 운영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낸다. 2020년 경기도는 공공 디지털 SOC 사업의 하나로, 식음료업 등 소상공인의 판로 지원과 공정한 시장 질서 확립을 위한 배달특급 시범 서비스 운영에 돌입했다. 당시 경기도는 "공공이 민간의 영역을 침해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 화폐 유통망과 데이터, 기술 등 공적 디지털 인프라 조성에 경기도가 투자하고 애플리케이션 개발과 운영은 민간에게 맡겨 민간-공공 협력의 장점을 극대화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만들어진 배달특급은 출시 1년 1개월만인 지난해 12월 말 1057억원의 총 누적거래액을 기록했다. 성과 발표 이후 '성공적인 지자체 공공앱'이라는 타이틀을 얻은 배달특급의 실상은 되려 '하급'이라는 평가가 이어진다. 배달특급에 투자된 경기도 예산은 2020년 21억원, 2021년 137억원이며 올해 80억원이다. 3년간 238억원이 투입된 배달특급의 장기적인 미래 예측과 평가는 어렵다는 것이 전문가 입장이다. 한국유통학회 고문 김익성 동덕여대 교수는 "통상적으로 정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