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물가 '도미노 인상' 대열에 아이스크림 제품도 합류하는 모양새다. 1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SPC그룹이 운영하는 아이스크림 전문점 배스킨라빈스는 이날부터 아이스크림 제품 가격을 평균 8% 올렸다. 한 가지 맛으로 구성된 '싱글 레귤러'는 3천200원에서 3천500원으로, 두 가지 맛이 들어간 '더블 레귤러'는 6천200원에서 6천700원으로 각각 인상됐다. 최대 6가지 맛을 고를 수 있는 '하프갤런'은 2만6천500원에서 2만9천원으로 올랐다. 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원재료비, 물류비, 인건비 등 비용이 상승해 가격 인상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수입 아이스크림 제조사 하겐다즈도 제반 비용 상승을 이유로 지난달 1일부터 대형마트와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제품 가격을 약 8% 올렸다. '미니 사이즈' 제품은 4천800원에서 5천200원으로, '파인트'는 1만2천900원에서 1만3천900원으로 각각 인상됐다. 국내 아이스크림 업체들 역시 제품 가격을 인상했거나 인상을 고려하고 있다. 해태아이스크림은 지난달 '부라보콘'의 판매가를 1천원으로 고정하고 '폴라포'의 가격을 1천원에서 1천200원으로 올렸다. 빙그레는 이달부터 '투게더'의 소매점 판매가를 5천500
3·1절 '103주년'. 지난 3년간 시행 중인 'NO재팬 운동'은 우리 시장 경제에 어떤 변화를 가져왔을까. NO재팬 운동은 2019년 대한민국의 일본 제품 불매 운동으로, 일본 아베 정권의 일방적인 수출규제 및 대한민국 화이트리스크 국가 제외를 통한 경제 보복과 무역 제재에 항의하기 위해 국내에서 시작된 운동이다. NO재팬 운동의 핵심은 일본 여행 자제 및 모든 일본 기업의 제품을 구매하지 않는 것으로, 대표 전범 기업인 미쓰비시, 기린, 세이코와 전자/생활가전, 자동차, 혐한 기업 등이 불매 대상에 올랐다. 불매 운동이 최고조에 올랐을 당시 일본 브랜드 차량(도요타, 렉서스, 닛산)은 불매 운동으로 인해 테러를 당하기도 했으며 일부 차주들은 이를 피하고자 '불매 운동 전 구매한 차량입니다'라는 글을 자동차에 붙이기까지 했다. 이 여파로 국내 일본 자동차 선호도가 급락했으며 눈에 띄는 실적 부진 결과를 낳았다. 2017년 판매량이 6290대를 찍은 닛산은 반일감정 직격탄을 맞아 국내에서 공식 철수했고 연간 판매 1만대를 넘기던 도요타와 렉서스도 지난해 각각 6457대, 9756대로 저조한 판매량을 보였다. 생활경제 부문에선 일본 대표 SPA브랜드 유니클로
갤러리아백화점은 갤러리아 광교 개점 2주년을 맞이하여 다채로운 쇼핑 혜택과 볼거리를 제공한다. 갤러리아 광교에서는 개점 2주년을 맞아 내달 2일까지 ‘행운번호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갤러리아 앱을 통해 참여가능하며, 추첨을 통해 금 20돈, G캐시(갤러리아 모바일 상품권) 등을 증정한다. 앱 이벤트와 함께 쇼핑에 즐거움을 더해 줄 다양한 사은행사도 펼쳐진다. 3월 2일까지 갤러리아카드, 멤버십카드로 30/60/100/200만 원 이상 구매 시 5% 상당 G캐시 적립 혜택이 주어지고, 브랜드 합산도 가능하다. 또한 갤러리아 광교는 개점 2주년을 기념하여 블록으로 야생동물을 표현한 ‘브릭스테츄’ 전시를 3월 24일까지 진행한다. 브릭스테츄는 다양한 콘셉트로 제작한 블록 조형물을 세계 곳곳에서 선보이는 전시이다. 이번 전시의 테마는 ‘블록으로 만든 동물원’으로 실제 크기의 야생동물을 레고 블록으로 형상화했다. 총 9개의 야생동물 모형을 1층 정문 앞, 4층 갤러리아 루프, 6층 유아동 매장 등 광교점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각각의 작품은 모두 수작업으로 제작되었으며, 대표 작품으로는 총 8만개 이상의 블록으로 재현한 <뱅갈호랑이>가 있다. 더불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으로 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역대 최대 폭 유류세 인하 조치의 '약발'이 다해가는 가운데, 정부가 4월 말 종료 예정인 유류세 인하 연장 여부를 다음 달 중 결정할 계획이다. 서울 휘발윳값이 리터(ℓ)당 1천800원을 돌파하는 등 국민 부담이 커지고 있어 현재로선 연장이 불가피한데, 관건은 인하율 조정 여부가 될 것으로 보인다. 27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유가 동향을 살피며 유류세 20% 인하 조치의 연장 여부를 검토해 다음 달 중 이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유류세 인하는 시행령 개정 사안이다. 입법예고와 국무회의 의결 등 절차를 밟아 시행령을 개정하려면 한 달 정도 시간이 필요하다. 지난해 11월 12일부터 시작한 유류세 인하 조치의 종료일은 오는 4월 30일로, 이를 연장하려면 늦어도 3월 말에는 최종 결정을 내려야 한다. 정부는 이를 고려해 다음 달 말까지 연장 여부를 결정해 발표할 방침이었으나 선제 대응 차원에서 다음 달 초중순으로 발표 일정을 당기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국제유가가 유류세 인하 조치를 처음 결정할 때보다 높아진데다 당분간 '고공행진'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현재로선 유류세 인하를 3개월가량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국제유가가 급등하고 원유 공급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국내 정유·화학업계가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 특히 국제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넘는 '초고유가' 시대가 도래할 가능성이 커진 데다 우크라이나 사태가 장기화할 수도 있어 공급선 다변화 방안 등을 본격적으로 검토하는 모습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과 유럽 등 서방이 반도체를 비롯한 하이테크 제품 등의 대(對)러시아 수출 제한 조치에 더해 만약 러시아산 원유에 대해서까지 본격 제재를 할 경우 글로벌 공급 차질은 더욱 심화될 것으로 우려된다. 일단 미국 정부는 러시아산 원유 거래 제재시 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자국과 동맹이 입을 피해가 클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러시아산 원유는 제재 대상에서 제외했다. 이에 따라 장중 한때 배럴당 100달러를 넘었던 국제유가는 현재 90달러 초·중반대로 내려와 다소 진정된 추이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시장에서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영향으로 당분간 국제유가의 고공행진은 불가피하다는 분석이 지배적이어서 국내 정유·화학사들은 유가 동향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통상적으로 국제유가가 오르면 정유사들이 저유가일 때 사들였던 원유 비축분의 가치가 상승하
참이슬과 진로, 처음처럼 등 소주 제품의 출고 가격이 줄줄이 인상되는 가운데 소주 가격 인상을 놓고 자영업자들의 고민이 깊어간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23일부터 참이슬 후레쉬, 참이슬 오리지널 360ml 병과 일부 페트병류 제품의 공장 추고가를 7.9% 인상했다. 이에 따라 기존 출고가는 1081.2원에서 1163.4원으로 올랐다. 롯데칠성 역시 3월 5일부터 처음처럼 병 제품 가격을 7.7%, 640ml 페트 제품은 6.7% 인상할 계획이다. 청하도 예외 없이 5.1%, 백화수복 1.8L는 7.0%, 700ml는 7.1%, 180ml는 7.4%로 오른다. 업계에서는 원재료와 부자재는 물론 취급 수수료 인상 등으로 소주 출고가 인상은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자영업자들은 섣불리 가격을 인상했다가 손님들의 원성을 살까 고민에 빠졌다. 가뜩이나 코로나19 장기화로 손님이 끊긴 상황인데 혹여나 거부감이 커질까 진퇴양난 상황에 놓인 것이다. 수원 송죽동의 한 음식점 사장은 “소주값을 올리면 손님들이 비싸다고 발길을 끊을까 걱정스럽다”라며 “하지만 주류업체에서도 소주 한짝(30병) 당 4천원 이상 인상을 해서 향후 다른 가게들 상황을 봐서 인상을 결정해야 할 것…
지방 지점을 줄여오던 은행업계가 '공동점포' 운영 실험에 나섰다. 최근 업계에 따르면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이 상반기 내 경북 영주 등에 공동점포 설치 방안을 협의 중이다. 공동점포는 이용자가 적은 지역에 대해 은행권이 점포를 줄여나가는 상황에서 금융 취약 계층을 보호하고자 하는 방안으로 제안됐다. 공동점포 논의가 시작된 것은 지난해 10월로 당시 은행연합회를 중심으로 인구가 적은 지방 지점을 공동 운영하는 방안이 등장했고 은행 공동점포 시범 운영 검토 태스크포스가 구성됐다. 시중 은행들이 비대면·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내며 조직 규모를 줄이는 가운데, 공동 점포 운영은 운영 비용 절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관련해 국민은행은 "디지털 전환, 비대면 추세가 커지고 있지만 아직 대면이 필요한 지역에 대해서 서비스를 유지하기 위한 전략"이라고 말했다. 또한 금융소비자도 은행 접근성은 유지되면서 점포를 옮겨 다니는 수고로움을 덜 수 있다는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금융업계 관계자는 "휴대전화 어플리케이션으로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상황에서 오프라인 점포가 빠른 속도로 줄어들고 있는 것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운
다음 주(2월 28일∼3월 4일) 공개되는 경제 관련 지표 가운데 지난해 1인당 국민총소득(GNI)이 3만5천달러대에 도달했을지 주목된다. 국제 유가 등 원자재 가격 급등 속에 2월 소비자 물가동향도 발표되며, 오미크론 변이가 1월 산업생산 지표에 어떤 영향을 줬을지도 주목된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국내 경제에 미칠 영향이 우려되는 가운데 정부는 내주 관련 비상대응 태스크포스(TF)를 매일 가동할 예정이다. 한국은행은 '2021년 4분기·연간 국민소득(잠정)'을 다음 달 3일 발표한다. 지난해 1인당 국민총소득(GNI)이 얼마나 늘었을지 관심이 쏠린다. 2020년의 경우 코로나19의 충격으로 1인당 GNI가 3만1천755달러(작년 연평균 환율 기준 3천747만3천원)로 2019년(3만2천115달러)보다 1.1% 줄었다. 하지만 지난달 25일 발표된 속보치에 따르면 2021년 연간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4.0%로 집계됐다. 이번에 공개되는 잠정치에도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작년 1인당 GNI는 3만5천달러대까지 늘었을 가능성이 크다. 다음 달 4일에는 통계청의 2월 소비자물가 동향이 공개된다. 1월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같은…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25일(현지시간) 차량 결함에 따른 화재 위험 가능성 때문에 미국 고객들로부터 소송을 당했다. 현대차와 기아의 차량 운전자들은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타애나 연방법원에 징벌적 손해배상 등을 요구하는 집단소송을 제기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은 두 회사가 지난 8일 2014∼2019년형 싼타페, 투싼, 스포티지, K900 등 약 48만5천대를 리콜했고 고객들의 집단 소송으로 이어졌다고 전했다. 두 회사는 전자제어유압장치(HECU) 오작동으로 전기 회로 단락 현상이 발생해 주행이나 주차 중에 엔진룸 화재가 발생할 위험이 있다며 리콜을 결정했다. 또 리콜 대상 차량을 야외에 주차하고 다른 차량에서 멀리 떨어트려 놔야 한다고 권고하면서 딜러를 통해 새 퓨즈 부품을 설치하겠다고 했다. 로이터통신은 11건의 화재 사고 보고 이후 이번 리콜이 실시됐다고 전했다. 하지만, 차량 소유주들은 소장에서 현대차와 기아의 조치는 차량 결함을 적절하게 해결하지 않고 변상도 하지 않는 "미봉책"이라고 주장했다. 이번 집단소송 대상에는 과거 유사 결함이 발생했던 차량도 포함된다. 로이터통신은 현지 비영리단체 자동차안전센터 자료를 인용해 현대차와 기아가…
“코로나19 때문에 때를 못 밀어 너무 답답했는데, 오랜만에 개운하게 목욕했다는 분들이 많아요. 1인 세신샵 개점 이후 어머니와 딸이, 친구끼리, 직장 동료끼리 함께 방문하셔서 각자 목욕을 즐기고 함께 돌아가기도 해요.” 코로나19 장기화로 대중 목욕탕을 찾는 손님들의 발길은 줄어들었지만, ‘1인 세신샵’이라는 또 다른 목욕 트렌드가 인기를 끌고 있다. 감염병에 대한 걱정 없이, '깨끗하고 개운하게 세신을 받자'는 슬로건 아래 출발한 여성전용 1인 세신샵. 개점 이후 혼목(혼자목욕)을 찾는 사람들의 각광을 받으며 평일, 주말 가릴 것 없이 예약이 꽉 차 있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열띤 예약 경쟁을 뚫고 24일 오전 7시 40분 부천시 괴안동 소재 ‘세신샵 결’(대표 강민옥)을 찾았다. 사전 예약 시간에 맞춰 세신 관리를 위해 목욕관리사들이 준비에 한창이었다. 목욕관리사에 안내를 받아 1인 전용 욕실로 향하면, 따뜻한 온수가 채워진 욕조 1개와 세신이 이뤄지는 관리용 침대가 보인다. 욕조에 몸을 담고 있으면, 기호에 따라 차 한 잔이 나온다. 흘러나오는 명상 음악과 함께 약 20분간 때를 불리고 나면 본격적인 세신 관리가 시작 된다. 송애선(55) 목욕관리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