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이 신년사를 통해 기업자금 불법 유출과 변칙적 부의 이전 등 불공정 탈세 행위를 엄단하겠다고 밝혔다. 3일 국세청 김대지 청장은 신년사를 통해 "국민이 공감하는 공정세정을 확립해 공평과세를 실현하겠다"라며 "기업자금 불법유출, 변칙적 부의 이전 등의 불공정 탈세행위를 엄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조세회피처 이용, 해외 재산은닉으로 국부를 유출하는 역외탈세 행위에 대해서는 국제공조를 강화하고, 정보역량을 집중해 강력히 대응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방청과 세무서의 기능을 재정비해 현장 중심의 재산추적을 실시하는 한편 변칙적 재산은닉 행위에 대응하기 위한 기획분석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외 김대지 국세청장은 "서비스 세정 고도화를 통해 자발적 성실신고를 최대한 지원하겠다"라며 "다각적 세정지원과 철저한 복지세정 집행으로 국민경제 정상화를 뒷받침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국민에게 신뢰받고 일 잘하는 국세청을 만들자"라며 "신뢰받는 국세행정의 근본이 되는 청렴의 가치를 준수하면서, 국민편익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적극행정과 납세자 권익보호에도 힘써 나가자"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박해윤 기자 ]
경기도 지역 친환경 소재 기업의 활성화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이어진다. ‘탄소 중립 2050’ 실현을 위한 대표 기여 산업으로 친환경소재 기업의 중요성이 커지는 만큼 소비 진작을 위한 도민 홍보는 물론 판로 개척 지원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경기도에는 319개의 바이오산업체 사업장이 포진해 있다. 별도의 친환경 소재 공식 통계는 부재하지만, 매년 해당 협회가 발간하는 국가승인통계인 ‘국내 바이오산업 실태조사’를 참고한 결과다. 친환경소재산업은 원료의 생산부터 가공, 소비 이후 퇴비화까지 탄소배출이 거의 일어나지 않는다. 석유 플라스틱의 경우 생분해가 불가능하지만, 친환경소재의 경우 온도나 습도 등 일정 조건이 갖춰지면 분해돼 퇴비 등으로 활용이 가능한 것이다. 이처럼 친환경소재산업은 정부 기조인 ‘탄소 중립 2050’ 실현에 기여하는 산업이지만, 도내 친환경소재산업의 경우 시장형성 초기 단계라 기반 마련이 시급하다는 제언이 나온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최근 발표한 ‘경기도 친환경소재산업 실태 및 정책제언’ 보고서에 따르면 도내 기업들은 기술개발·사업화 지원과 소비자 인식개선이 친환경소재산업 활성화를 이끌 수 있다고 응답했다
LH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신년사를 통해 2022년 3기 신도시 보상 등 주택공급 확대 정책 등에 전사적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밝혔다. 3일 LH 본사에서 개최된 시무식에서 김현준 사장은 주택공급 확대 등 정부정책을 차질없이 수행하는 한편 국민 눈높이에 맞는 혁신을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총 4가지 주요 경영방향을 제시했다. 김현준 사장은 ▲주택공급 확대와 국토균형발전 등 정책 수행에 역량을 결집하자고 당부하며 “최근의 부동산 시장 하향 안정세를 안착시키기 위해 3기 신도시· 2.4대책 등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를 지속 추진하겠다“라며 “매입임대 등을 활용한 전세형 주택공급에 매진하는 한편, 도시첨단산업단지 및 K-스마트도시, K-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국토균형발전과 민간 해외진출도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생애주기·가구·지역별 수요맞춤형 주택 공급을 넘어 새로운 도시·주택의 사업모델을 만들자는 제안과 함께 ▲ESG 경영을 통해 지속가능성을 높여나가겠다고 언급했다. 더불어 ▲수준 높은 주거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김현준 사장은 “막중한 정책사업과 내부 혁신을 지속해야 하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거문고의 줄을 팽팽하게 고쳐 맨다는 해현경장의 정신으로
농협 수원시지부가 임인년 새해 첫 영업일에 새해맞이 떡국떡 나눔행사를 실시했다. 3일 농협 수원시지부(지부장 전종근)에 따르면 이번 나눔행사는 농협은행 방문고객들을 대상으로, 효원쌀로 만든 떡국떡 200개가 전달됐다. 전종근 지부장은 “지난 한 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우리 농협을 잊지 않고 찾아주신 고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임인년 새해에도 지역농업인과 고객들에게 변함없이 사랑받는 농협이 되도록 전 직원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박해윤 기자 ]
2022년 임인년을 맞이해 3일 새해 첫 업무가 시작된 가운데 주요 대기업 회장과 대표 이사들은 신년사를 발표했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대부분 기업들은 시무식으로 온라인을 대체하고 총수들은 신년사를 영상 또는 이메일로 전달했다. 올해 주요 대기업들은 신년사에서 고객 중심의 가치 실현을 강조하는 한편 탄소 중립 시대에 맞춘 그린 에너지, 인공지능 등 디지털 미래사업 분야의 기반을 다질 것을 강조했다. 삼성전자 한종희 대표이사 부회장과 경계현 대표이사 사장은 “고객을 지향하는 기술의 혁신은 지금의 삼성전자를 있게 한 근간”이라며 고객을 가장 중요한 가치로, 최고의 고객 경험을 전달하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 부회장과 경 사장은 새해 화두로 고객 우선, 수용의 문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선도 등을 제시했다.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은 이날 메타버스 신년회를 통해 “자율주행과 로보틱스, 도심항공모빌리티(UAM)를 비롯한 미래사업 분야의 성과를 가시화하겠다”라는 의지를 밝혔다. 그러면서 “고객이 가장 신뢰하고 만족하는 ‘친환경 톱 티어 브랜드’가 되기 위한 기반을 확실히 다지겠다”며 완성차의 전동화 전환 의지를 피력했다. SK㈜ 장동현 부회
삼성전자가 2022년 신년사를 통해 “우리는 다시 한번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3일 오전 삼성전자 한종희 대표이사 부회장과 경계현 대표이사 사장 공동으로 3일 임직원에 전달한 신년사에서 “지난해 팬데믹 장기화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며 “잠시도 마음을 놓을 수 없는 상황에서 우리는 기술개발에 힘을 쏟고 투자를 늘려 경쟁력을 회복하면서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고 감사를 표했다. 이어 “우리가 하는 사업의 경쟁은 치열해지고 있다”고 진단한 뒤 “선두 사업은 끊임없는 추격을 받고 있고, 도약해야 하는 사업은 멈칫거리고 있다”며 “2022년 우리는 다시 한번 바꿔야 한다”고 의지를 밝혔다. 특히 “과거의 비즈니스 모델과 전략, 경직된 프로세스와 시대의 흐름에 맞지 않는 문화는 과감하게 버려야 한다”며 “개인의 창의성이 존중받고 누구나 가치를 높이는 일에 집중할 수 있는 민첩한 문화로 바꾸어 가자”고 덧붙였다. 이어서 한 부회장과 경 사장은 새해 화두로 꼽힌 고객 우선, 수용의 문화, ESG 선도 등을 제시했다. 한 부회장과 경 사장은 “세계 최고의 기술력은 우리가 포기할 수 없는 부분”이라며 “이제는 한발 더 나아가 고객이 우리의 가장 중요한 가치가 돼야 하고 최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등 금융당국의 수장들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가계 부채 관리에 강한 의지를 피력해 대출받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금융당국 수장들이 계속 가계 부채 조이기에 나서는 것은 올해 집값이 작년보다는 상승세가 둔화하겠지만 떨어지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많아 대출 수요 관리가 필요하다는 판단 때문이다. 더구나 올해는 금리 인상 이슈뿐만 아니라 대통령 선거, 코로나19 등 금융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들이 적지 않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고승범 금융위원장과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은 신년사를 통해 서민 및 취약층에 대한 배려를 전제로 올해도 지난해 못지않게 가계 부채를 엄격히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이들 수장은 지난해 집값 폭등으로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음) 대출 사태까지 발생하자 그해 하반기 '가계 부채 관리'라는 특명을 받고 투입됐다. 일부 은행의 대출까지 중단시키며 한도 초과를 저지해 가계 부채 급증을 저지하는데 나름대로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고 위원장은 신년사에서 지난해 코로나19 위기 국면 장기화에 따른 금융 불균형 심화에 대응해 가계 부채 관리를 강화했고 가계 부채 증가세가 차츰 안정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고 위원장은
중소벤처기업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피해를 본 저신용 소상공인 대상의 '희망대출' 신청을 3일 오전 9시부터 온라인(소상공인정책자금 누리집)으로 받는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지난달 27일 이후 소상공인 방역지원금(100만원)을 지급받은 소상공인 중 저신용(나이스평가정보 기준 신용점수 744점 이하·옛 6등급 이하) 소상공인 14만명이다. 연 1%의 저금리로 1인당 최대 1천만원씩 총 1조4천억원을 공급한다. 기존에 대출 중인 소상공인 정책자금 종류 및 잔액 규모와 관계없이 대출이 가능하지만 지난해 11월 29일부터 시행 중인 '일상회복 특별융자'(1% 금리·2천만원 한도)를 지원받은 경우는 중복으로 신청할 수 없다. 세금체납, 금융기관 연체, 휴·폐업 중인 소상공인도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희망대출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직접대출로 진행되며 대출 기간은 5년(2년 거치 3년 분할 상환)이다. 중기부는 '저신용'이 신청요건인 점을 고려해 신청 전에 본인의 신용점수를 미리 확인할 수 있도록 소상공인정책자금 누리집에 별도 알림창을 마련해 안내할 예정이다. 동시접속 분산을 위해 신청 첫 열흘간(1.3~12)은 대표자 주민등록번호상 출생
[편집자주] 중소벤처기업부가 2022년에 ‘위기를 넘어 혁신으로, 강한 중소·벤처·소상공인 육성’을 슬로건 아래 소상공인과 청년 창업자, 중소기업의 재도약을 위한 정책을 마련한다. 2년째 지속된 코로나19로 악화일로의 길을 걸었던 이들의 위기극복과 재도전 지원을 목표로 내건 것이다. 소상공인에게는 ‘자생력 강화’에 방점을 찍은 정책 지원을, 청년들에게는 코로나19라는 불확실한 상황속 안정적 창업 지원을 유도한다. 중소기업 부문의 경우 대기업과의 상생협력을 통한 공정거래 문화를 정착에 힘쓸 예정이다. 무엇보다 ‘지역’ 관련 사업 확대도 눈길을 끈다. 지역상권 활성화 사업과 지역 벤처·창업 기업 육성 지원 등 기존 정책이 확대 시행될 전망이다. 코로나19 여파로 2022년에도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는 가운데 이같은 정책이 실효성을 담보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중소벤처기업부가 2022년 지역상권의 재도약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정책을 편다. 이와 함께 규제자유특구 신규 지정을 추진하며 지역 혁신기업 육성에 나선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2년도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중기부는 2022년에도 소상공인의 위기극복과 경쟁력 강화는 물론…
코로나19 장기화로 국내 대기업들이 ‘비대면 시무식’으로 2022년을 출발한다. 매년 경기 수원 본사에서 진행됐던 삼성전자의 시무식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3일 대표이사를 포함한 일부 임직원만 참석해 오프라인과 온라인으로 진행될 이번 시무식에는 ‘CES 2022’서 모니터 신제품 발표로 참석을 앞둔 한종희 DX부문장(부회장)을 대신해 경계현 DS부문장(사장)이 나설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미국에서 OLED TV로 극찬을 받은 LG전자는 지난달 20일 영상으로 이른 신년사를 전했다. 영상 속 구광모 회장은 “2022년의 고객 경험 혁신”을 키워드로 삼으며 4년째 ‘고객’ 중심의 메시지를 강조했다. 친환경 전기차 개발에 앞장서는 현대자동차도 오는 3일 ‘메타버스’를 활용한 시무식을 개최한다. 최근 트렌드에 맞춰 가상의 공간에서 진행되는 이번 시무식은 직원들이 아바타로 등장하며 메타버스 내에서 자유로운 이동과 착석이 이뤄질 전망이다. 다만 운영에 관련한 세부내용은 미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판교에 있는 상당수 IT기업들은 대부분 시무식이나 신년사를 생략하는 분위기이다. 지난 1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네이버와 카카오는 신년사와 시무식을 없앤 모습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