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미래 UAM 시장 선점을 위해 글로벌 UAM 기체 제조사 조비 에비에이션과 전략적 업무 협약을 맺었다. 유영상 SKT CEO 등 주요 임원들은 지난달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리나 소재 조비 에비에이션 생산시설을 방문, 조벤 비버트 CEO 겸 창립자 등 주요 임원들을 만났다. 조비 에비에이션은 UAM에 활용되는 수직이착륙비행체(eVTOL)의 최장 비행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미국 연방항공국(FAA)의 상업 비행용 허가인 G-1 인증을 가장 먼저 승인 받은 UAM 기체 제조 분야 글로벌 선도기업이다. SKT와 조비 에비에이션은 양사 CEO가 주도하는 UAM 사업 관련 정기 협의체를 결성하고, 기체·서비스 플랫폼(MaaS, Mobility as a Service) 등 전 분야에 걸친 상호 협력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두 회사의 시너지를 통해 미래 UAM 산업 발전을 선도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SKT는 조비 에비에이션이 미국에서 성공적으로 참여한 미항공우주국(NASA)의 실증 테스트(AAM National Campaign) 경험 및 노하우가 내년 국내에서 추진될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그랜드챌린지’ 실증 사업에 많은 참고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
중부지방국세청(청장 김재철)은 7일 본관 청사 1층 대강당에서 관내 세무서장 및 지방청 간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세무관서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달 26일 전국 세무관서장 회의에서 제시된 국세 행정 운영방안과 역점추진과제를 토대로 중부지방국세청 차원의 계획이 공유됐다. 김재철 중부지방국세청장은 올해 국세청의 핵심 추진업무로 “납세자 중심 디지털 세정서비스 고도화를 통한 차별화된 성실신고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세입예산 조달 및 세수오차 최소화를 위한 치밀한 세수관리가 필요하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납세자의 권익이 침해되지 않도록 법적 절차를 철저히 준수하여 조사를 운영하되 불공정 탈세행위에 대해서는 엄정 대응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 경기신문 = 박해윤 기자 ]
대규모 인명사고로 조합원들의 반대에 부딪혔던 HDC현대산업개발이 관양동 현대아파트 재건축 사업을 수주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HDC현산은 지난 5일 열린 경기도 안양시 관양동 현대아파트 재건축조합 총회에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 조합원 959명 중 926명이 참여한 투표에서 HDC현산은 과반이 넘는 509표를 얻었다. 이에 현산은 6만 2557㎡ 부지에 공동주택 1313가구와 부대 복리시설을 짓게 됐다. 공사비는 4174억원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달 광주 화정 아이파크 건설현장 붕괴 사고 이후 현산을 적극적으로 거부했던 관양 현대아파트 시공권을 현산이 가져간 것에 대해 파격적인 제안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유병규 HDC현산 대표가 자필 사과문을 보내고 안전 조치를 공약했다. 또한, 지난달 22일 열린 1차 시공사 합동설명회에서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해 2조원을 조달하고 주택담보대출비율(LTV) 200%가량의 이주비 혜택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분양가는 3.3㎡당 4800만원을 기준으로 하고 미분양 발생 시 대물 변제로 조합원 이익 보장을 약속했다. HDC현산은 "힘든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저희를 믿어 주신 조합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조합의 깊
현대자동차 파키스탄 법인명으로 '카슈미르'에 대한 입장이 공식화되자 인도 내 불매 운동이 촉발됐다. 최근 다수의 인도 트위터 이용자는 현대차인디아(HMIL., 현대차인도법인) 태그와 함께 'HYUNDIE'와 같은 게시물을 올려 현대 인도 제품 보이콧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인도의 현대차 제품 보이콧은 현대차파키스탄 법인으로 추정되는 계정의 '카슈미르' 관련 게시물 때문으로 드러났다. 지난 5일 현대차파스키탄 법인은 파키스탄이 카슈미르 연대 기념의 날을 맞아 카슈미르 형제들의 희생을 추모하는 글을 작성했다. 이날 현대차 파키스탄 소셜미디어에는 해시태크 #KAshmirSolidarity Day를 이용해 "카슈미르 형제들의 희생을 기억하고 자유를 위해 투쟁하는 우리들을 지지해 나가자"는 내용의 글이 게시됐다. 카슈미르는 히말라야 산맥 안에 있는 고지로서, 현재 동부의 태반은 인도령이고 서쪽 일부는 파키스탄령으로 돼 있는 지역이다. 파키스탄과 인도는 1947년 영국에서 독립한 이후 카슈미르를 차지하기 위해 3차례의 전쟁을 치렀다. 분쟁이 계속되는 가운데, 파키스탄은 인도 카슈미르 분리주의자들에 대한 지지를 보여주기 위해 카슈미르 연대 기념의 날을 제정
지난달 코스피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13년 만에 월간 최대 낙폭을 기록한 가운데, 이달 대거 의무보호예수 해제가 예고됐다. 코스피 낙폭은 지난해 12월 말(2977.65)보다 314.31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2008년 10월 코스피 1000선이 붕괴한 이후 가장 많이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러한 상황에서 오버행(주식 시장에서 언제든지 매물로 쏟아질 수 있는 잠재적인 과잉 물량 주식)에 대한 소액 주주들의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 최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2월 카카오뱅크, 크래프톤 등 상장사 44개사의 주식 3억 997만주가 의무보유등록에서 해제된다. 의무보유 등록이란 관계 법령에 따라 일반 투자자 보호를 위해 최대 주주 등이 소유한 주식을 일정 기간 한국예탁결제원에서 처분이 제한되도록 전자 등록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달 유가증권시장에서 8개사 2억 2028만주, 코스닥시장에서 36개사 8969만주가 해제된다. 의무보유가 해제되는 주식 수량은 전월(2021년 12월)에 비해 2.3%(745만주) 감소한 반면 전년 동기 대비 40.0%(8859만주) 증가했다. 의무보유 등록이 해제되는 사유로는 유가증권시장은 최대 주주(상장), 코스닥시장은 기타 보호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지난 4일 안성농협 재가노인복지센터에서 이동식 농업인 복지차량(목욕차)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전달식은 취약계층 농업인의 생활환경 개선을 통한 삶의 질 향상 도모 및 재난 발생 시 피해 농업인에 대한 구호 활동을 위해 사용할 수 있도록 안성농협 재가노인복지센터에 전달했다. 농협 재가노인복지센터는 경제적·정신적·신체적인 이유로 독립적인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어려운 노인과 복지 사각지대 노인들에게 일상생활지원을 비롯한 각종 필요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사회 내에서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는 데에 어려움이 없도록 예방적 복지 실현 및 사회안전망 구축을 목적으로 운영되는 기관이다. 한편 김길수 본부장은 “농촌의 고령화로 복지사각지대 노인의 4苦(빈곤·질병·고독·무위) 해소를 위해 정기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노인복지사업을 농협이 주관하여 지역사회복지를 선도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함으로써 변화와 혁신을 통해 지역사회문제를 해소할 수 있도록 경기농협의 모든 임직원이 함께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방기열 기자 ]
주요 기업들이 이달부터 올해 상반기 신입 및 경력사원 채용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반도체, 배터리 등 국내 대기업들이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분야를 중심으로 우수한 인재를 모시려는 경쟁이 한층 치열해지는 모습이다. 또한 5대 그룹 중 삼성만 정기 공채를 유지하고 다른 기업들은 수시 채용을 진행하는 가운데 총수들이 정부에 약속한 청년고용 확대가 어느 정도로 이뤄질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를 비롯한 삼성 주요 계열사들은 3월 중순께 상반기 3급(대졸) 신입사원 공채를 진행할 예정이다. 채용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예년대로라면 3월 말까지 지원서를 받고 4∼5월 중 필기시험인 직무적성검사(GSAT), 5∼6월 면접을 거쳐 7월 중 최종 합격자가 발표된다. 취업준비생들 사이에서 '삼성고시'라고도 불리는 GSAT는 코로나19 영향으로 2020년 상반기부터 온라인으로 치러지고 있다. 삼성은 지난해 8월 향후 3년간 4만명을 직접 채용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중 1만여명을 첨단 산업 위주로 고용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스템 반도체와 바이오 등 미래 성장 동력 분야에서 채용 규모가 예년보다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또한…
연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만명대를 기록 중이고 설 연휴 이후 증가세가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자 자가검사키트를 미리 확보해두려는 수요가 늘고 있다. 특히 온라인과 약국에서는 키트 입고가 지연되는 현상도 일부 발생하고 있다. 쿠팡의 경우 4일 주문하면 17일께 도착한다고 안내되고 있다. 강남구와 광진구, 신촌 일대 약국 10곳은 4일 전화해 본 결과 미리 확보해놓은 물량이 있어 한 곳을 제외하고는 2개짜리 키트를 구매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대부분 추가 입고 시기는 예측할 수 없다고 답했다. 광진구의 한 약국에서 근무하는 30대 이모 씨는 "지난주에는 물량이 없어서 고생하다가 이번 주에 들어왔다. 30∼40개 들어왔는데 이 정도면 1주일도 안 돼서 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인근 약국에서는 2개짜리 키트가 없어 25개짜리를 판매하고 있었다. 이 약국을 운영하는 60대 윤모 씨는 "2개짜리 키트는 잘 안 들어오고 가족용 25개들이가 들어온 건 몇 개 있는데 공급이 잘 안 된다. 2개짜리는 오늘내일 들어온다고 하지만 재고가 없다고 하더라. 구매 개수 같은 걸 제한하고 있지는 않다"고 밝혔다.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서울을 제외한 다른 지역에서 공급…
현재 계도기간을 거치고 있는 '체육시설 가격표시제'가 기대와 다르게 흘러가는 모양새다. 지난해 12월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조성욱)는 헬스장, 수영장 등 체육시설을 대상으로 가격 및 환불 기준을 표시하는 정책을 시행했다. 체육시설 가격표시제는 '시설 내 고시 의무'로 해당 시설은 등록신청서뿐 아니라 매장 게시물에도 서비스 내용과 요금, 환불 기준 등 주요 정보를 표시해야 한다. A4 종이에 출력해서 붙여놓거나 포스터, 게시판, 배너, 입간판 등 사업장 상황이나 특성에 맞게 자유롭게 표시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공정위는 소비자에 대한 정보 제공을 강화하며 사업자 간 가격 경쟁 유도를 목표했다. 그러나 뚜렷하게 정해진 규격, 기준이 없어 일부 체육시설 사업자들은 '시설 내 고시'에만 충족하는 방식으로 고시했다. 상담 데스크에 붙여놓거나 메뉴판 형식으로 만들어 상담을 진행해야 대략적인 가격을 알 수 있는 경우도 확인됐다. 이 같은 실정에 직장인 A씨는 헬스장 이용 가격을 알아보기 위해 여러 헬스장에 일일이 연락하는 수고로움을 겪었다고 토로했다. 직장인 A씨는 "정부가 가격표시제를 도입했지만, 헬스장에 직접 전화를 하거나 방문을 해야 가격을 알 수 있는 것은 똑같다
1월 소비자물가가 넉 달째 3%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외식비와 기름값이 '고공행진'을 하고 농축수산물, 공공요금, 전셋값 등도 일제히 오른 영향이다. 기조적인 압력이 커지는 상황에서 2월엔 기름값 인상도 대기하고 있어 물가 상승 압력은 당분간 더 커질 수 있다. ◇ 10년만에 넉달 연속 3%대 이상 물가 4일 통계청의 1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04.69(2020=100)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6% 상승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10월(3.2%)에 9년 8개월 만에 3%대로 올라선 뒤 11월(3.8%), 12월(3.7%)에 이어 지난달까지 넉 달째 3%대를 보였다. 물가가 넉 달 연속 3%대 상승률을 보인 것은 2010년 9월부터 2012년 2월까지 18개월 연속 3%대 이상 상승률을 기록한 이후 근 10년 만이다. 어운선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공업제품과 농축수산물 가격이 오름세를 지속한 가운데 외식을 중심으로 개인서비스 가격 상승폭이 확대되면서 물가가 3.6% 올랐다"며 "다만 석유류와 농축수산물 가격 오름세가 둔화해 상승폭은 전월보다 0.1%포인트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 전기요금 5.0%↑…2017년 9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