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의 도시항공모빌리티(UAM)법인 슈퍼널이 영국 도심 공항 개발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했다. 최근 영국 스타트업 UAP(Urban-Air Port)는 슈퍼널로부터 버티포트 건설을 위한 자금을 조달받는다고 밝혔다. UAP는 향후 5년 동안 전 세계적으로 200개의 버티포트 사이트 개발에 착수하며 세계 최초의 버티포트는 오는 4월 코번트리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UAP에 대한 슈퍼널의 투자는 배달 드론 허브뿐만 아니라 새로운 시장으로 확장될 것으로 전망된다. 신재원 현대차 도심항공모빌리티 사업부 사장은 "이번 지분 투자를 계기로 첨단 항공 모빌리티 시장을 형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UAP 리키산두 회장은 "슈퍼널의 투자와 전문성을 통해 우리는 전 세계적으로 첨단 항공 모빌리티의 미래를 열어줄 지속 가능하고 복합적이며, 확장 가능한 지상 인프라의 롤 아웃을 강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앞서 슈퍼널과 UAP는 UAM사업 협력 관계를 구축해 왔다. 양사는 2020년 8월 UAM에 쓰일 개인용 비행체 시제품 개발과 이착륙 시설 등 인프라를 공동 구축하기로 했으며 지난해 9월에는 전 세계에 65개 전기도심 공항 건설 계획을 발표했다. [ 경기신문 = 이지
정부가 집값 안정을 위해 분양 물량을 미리 배정하는 사전청약이 높은 관심 속에 순항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경기 남양주왕숙, 고양창릉 등 수도권 4차 사전청약 공급지구에 대한 공공분양 접수 결과 총 1만3천552가구 모집에 13만5천907명이 신청해 10.0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고 24일 밝혔다. 공공분양은 17.3대 1(6천400가구 모집에 11만707명 신청), 신혼희망타운은 3.5대 1(7천152가구 모집에 2만5천200명 신청)의 경쟁률을 각각 기록했다. 3기 신도시인 고양창릉의 경우 36.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남양주왕숙은 19.7대 1, 고양장항은 17.4대 1, 부천대장은 16.5대 1 등으로 집계됐다. 고양창릉 전용면적 84㎡의 경우 78가구 모집에 1만2천921명이 몰려 67.6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고양창릉 74㎡도 67.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신혼희망타운 중에서는 유일한 서울지역인 대방지구의 경쟁률이 66.9대 1로, 역대 신혼희망타운 중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다만 신혼희망타운에서 시흥거모(740가구 모집에 293명 지원)와 안산신길2(558가구 모집에 228명 지원)는 각각 0.4대 1의 경쟁률로
지난해 일자리 구하기를 포기한 구직단념자가 연간 기준으로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다. 6개월 이상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장기 실업자는 3년 만에 증가세로 돌아서 13만명에 육박했다. 이 가운데 절반은 2030 청년층이었다. 24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과 연합뉴스의 마이크로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구직 단념자는 62만8천명으로, 관련 통계가 개편된 2014년 이후 가장 많았다. 구직단념자는 취업을 희망하지만 적당한 일거리를 찾을 수 없을 것 같거나 교육·경험·나이 등 자격이 부족하다고 생각해 구직 활동을 쉬고 있는 사람이다. 일이 주어졌다면 시작할 수 있었고, 지난 1년 내 구직 활동을 한 경험도 있지만 지난 4주간은 이처럼 노동 시장적인 이유로 구직 활동을 하지 않은 것이다. 장기간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실업자도 큰 폭으로 늘었다. 지난해 6개월 이상 구직활동을 했는데도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실업자는 12만8천명으로, 코로나19 확산 첫해인 2020년(11만8천명)보다 1만명(8.1%) 증가했다. 6개월 이상 장기 실업자는 2019년(-1만3천명), 2020년(-2만3천명) 2년 연속 감소했으나 지난해 3년 만에 다시 증가세로 전환했다. 연령별로…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김길수 본부장)가 22일 경기 화성지역 산란계 농장 2곳에서 고병원성 AI가 처음으로 발생함에 따라 긴급 가축질병 방역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개최된 방역회의에서는 향후 조치사안들에 대한 점검 및 신속한 지원계획 등을 논의하였다. 이와 함께 산란계 농장 중심인 5개 시(화성, 안성, 이천, 포천, 평택)에 대하여 주말동안 긴급 방역활동을 전개했다. 향후 지역본부에서는 경기도 전역에 대한 방역활동 강화, AI 비상상황실 운영을 통한 행정기관과의 업무분담 및 상황전파, 농협 비축기지 방역용품의 신속한 지원등을 하기로 했다. 김길수 본부장은 “AI 확산방지를 위해 비상방역 상황실을 지속 운영하고, 공동방제단과 비축방역용품 등 경기농협의 방역자원을 총동원하여 가축질병 확산방지를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박해윤 기자 ]
코로나19 장기화로 철광석, 원유, 펄프 등 주요 원재료의 가격이 역대 최고가를 기록하며 가격 급등 상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중소기업이 이같은 부담 완화를 위한 ‘납품단가 연동제‘ 도입을 촉구하고 나섰다.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지난 20일 서울 여의도에서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 초청 중소기업인 간담회‘가 개최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조성욱 공정위원장과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을 비롯해 임병훈 이노비즈협회장, 석용찬 메인비즈협회장, 업종별 중소기업 협동조합 이사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중소기업계는 해당 간담회에서 불공정거래에 대한 어려움을 호소하는 한편, 현장건의 11건과 서면건의 9건을 제출했다. 이날 자리에서는 치솟는 원자재 가격을 납품대금에 반영하지 못하는 등 납품단가 제값받기 문제가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철광석의 지난해 5월 기준 ▲52주 최고가는 237.6$로 한화 약 28만3300원, 같은해 11월 기준 ▲52주 최저가는 87.3$, 한화 약 10만4100원을 기록했다. 불과 6개월 새 변동폭이 172.2%로 역대 최고가를 기록한 것이다. 주요 원자재인 펄프의 상황도 비슷한데 지난해 5월 기준 ▲52주 최고 925$(한화 약 1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안전한 먹거리 생산과 농업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농업과학기술개발 시험연구사업 심의회를 개최한다. 도농기원에 따르면 24일부터 26일까지 3일 간 화성 도 농기원 농업과학연구관에서 올해 ‘농업과학기술개발 시험연구사업 과제계획 심의회’가 열린다. 심의회에는 대학교수, 전문농업인, 농업 관련 산업체·유관기관, 농기원 연구·지도직 공무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다. 올해 진행할 시험연구사업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참석자 의견을 수렴해 최종 검토·보완하게 된다. 첫 날인 24일에는 ▲외래품종 대체를 위한 벼, 옥수수, 콩, 인삼 등 지역 특화품종 육성 현장실증 연구 ▲경기농산물 신수요 창출을 위한 가공기술 개발 ▲지역 맞춤형 발전전략 수립을 위한 도-시·군 거버넌스 연계 지역 특화작목 산업 육성 등 62개 세부과제에 대한 심의를 진행한다. 25일에는 ▲장미, 국화, 복숭아, 체리, 선인장·다육식물 등 원예작물 신품종 육성과 재배 이용기술 개발 ▲시설채소 안정생산과 식물공장 상용화를 위한 연중 생산기술 개발 등 아쿠아포닉스(Aquaponics), 스마트팜, 인공지능(AI) 관련 첨단 농업기술에 대한 53개 세부과제를 심의한다. 26일에는 ▲농업환경 보전과
현대자동차·비엠더블유·테슬라 등 7개사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차량 2만 9092대가 리콜됐다. 21일 국토교통부(장관 노형욱)는 현대자동차, 비엠더블유코리아, 테슬라코리아, 혼다코리아,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스텔란티스코리아, 만트런버스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26개 차종 2만 9092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한다고 밝혔다. 현대차에서 제작, 판매한 싼타페 등 2개 차종 1925대는 계기판 제조 불량으로 특정 상황(영하 20도 이하 등)에서 계기판 화면이 상·하로 반전될 수 있고, 이로 인해 안전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확인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비엠더블유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BMW X6 xDrive40i 등 8개 차종 7547대(판매 이전 포함)는 차량 전면부 그릴에 설치된 등화가 광도 기준(차폭등 고장 시 최소 광도값의 50% 이상일 것)에 미달하는 안전기준 부적합 사항이 확인됐다. 우선 수입사에서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를 진행하고 추후 시정률 등을 감안해 과징금이 부과될 예정이다. 테슬라코리아에서 수입, 판매된 모델 S 1541대는 보닛 걸쇠 장치의 설치 불량으로 걸쇠 장치가 정상적으로 잠기지 않는 안전기준 부적
경기지역 중소기업인 간담회가 개최됐다.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본부장 김종하)는 21일 김경만 중소기업특별위원회위원장 주최로 경기지역 중소기업의 현안을 직접 듣고 소통하는 자리가 마련됐다고 밝혔다. 해당 간담회에는 추연옥 경기중소기업회장과 백운만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조한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기지역본부장, 김유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경기인천지역본부장 및 경기 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 등 중소기업인 15명이 참석했다. 김경만 중기특위원장은 중소기업 정책에 대한 브리핑과 업종별 협동조합들이 겪고 있는 애로사항에 대해서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추연옥 경기중소기업회장은 “올해는 새정부 출범과 지방정부 출범, 그리고 중소기업중앙회 창립 60주년 등 중소기업계에 중요한 한해”라며 “중소기업인들이 코로나 위기에 기업가정신을 발휘 할 수 있는 경제환경을 구축 할 수 있도록 국회와 정부의 정책적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 김경만 중기특위위원장은 “중소기업 경영애로를 현장에서 듣고 차기 정부가 추진해야 할 정책과제를 선정해 중소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박해윤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금융정책 관련 공약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는 가운데 금융권은 이들 후보의 핵심 공약을 불안하게 지켜보고 있다. 국민의 금융부담을 덜어주려는 선의의 정책이라도 시장 질서가 왜곡될 경우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게 금융권의 대체적인 평가다. ◇ 이재명 "기본대출 1천만원"…윤석열 "첫 주택 LTV 80%'" 23일 정치권과 금융권에 따르면 이 후보는 지난 22일 청년 정책공약을 발표하면서 기본대출을 포함한 청년기본금융 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청년층이 1천만원 이내의 돈을 장기간 은행 이자 수준으로 빌릴 수 있게 해 대부업체의 비싼 이자에 내몰리지 않게 하자는 게 기본대출의 취지다. 정부가 보증을 지원해 부실을 떠안는 구조인데 부실률을 5%로 높게 상정하더라도 예산 500억원으로 1조원 정도의 기본대출이 가능하다는 게 이 후보의 설명이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지난 19일 '석열 씨의 심쿵약속' 열네 번째 공약으로 시중은행의 예대금리차를 투명하게 공시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가산금리가 적절하게 산정됐는지, 담합 요인은 없는지도 금융당국이 점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시중은행이 불합리하게 이자 부담을
에디슨모터스와 쌍용차가 인수·합병(M&A) 본계약을 체결했지만, 여전히 '힘겨루기'를 이어가고 있는 모습이다. 본계약 체결 이전 자금 운용 사전 협의 여부를 두고 갈등을 빚은 에디슨모터스와 쌍용차는 관리인 선임을 두고 또다시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23일 법조계와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에디슨모터스는 이달 10일 서울회생법원에 공동 관리인 선임 신청서를 제출했다. 에디슨모터스는 자사 임원인 이승철 부사장을 제3자 관리인으로 선임해달라고 법원에 요청했다. 현재 법정관리인은 정용원 쌍용차 기획관리본부장(전무)이 맡고 있다. 에디슨모터스는 원활한 인수 절차 진행을 위해 쌍용차 출신 이 부사장을 최근 영입했다. 이 부사장은 쌍용차에 엔지니어로 입사해 구매기획 담당 상무를 지냈고, 쌍용차 퇴직 이후에는 중국 지리차에서 임원을 했다. 쌍용차는 법원에 '인력이 필요하다면 별도 허가를 통해 채용하면 되기 때문에 관리인을 추가로 선임할 필요가 없다'는 취지의 반대 의견을 냈다. 업계에서는 법원이 관리인 추가 선임을 승인할 가능성이 크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에디슨모터스가 강력하게 공동 관리인 선임을 요구하고 있어 법원도 고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양측이 외형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