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교육활동 침해행위 예방 교육으로 상호존중 문화를 확산한다. 24일 도교육청은 교육활동 보호 교육지원단 역량 강화 연수를 오는 25일 국립국제교육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학교의 교육활동 보호 문화를 확산하고 교육공동체의 상호존중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교육활동 보호 교육지원단은 교장, 교감, 교사, 변호사 등 144명의 전문가로 구성됐다. 학교를 방문해 학생, 교직원, 보호자를 대상으로 사례 중심의 교육활동 침해행위 예방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연수는 ▲교육활동 보호 정책 안내 ▲경기형 교육활동 보호 길라잡이 안내 ▲사례로 살펴보는 교육활동 침해사례와 대응 방안 ▲교원의 학생생활지도에 관한 고시 이해 ▲교육활동 침해행위 예방교육 강의 표준안 시연 등 교육지원단의 역량 강화에 초점을 둔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유치원 25교, 초등학교 378교, 중학교 119교, 고등학교 51교, 특수학교 7교를 찾아가 교직원 1만 4062명, 학생 및 보호자 3만 7043명에게 교육활동 침해 예방교육을 실시하며 교육활동 보호 인식을 높여왔다. 다음 달부터는 희망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연수를 무료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유․초저학
수원시가 석면 슬레이트로 된 지붕재나 벽체 등을 사용하는 건축물 소유자를 대상으로 석면 슬레이트 철거·처리, 슬레이트 철거 후 지붕 개량을 지원한다. 24일 시는 주택·비주택의 석면 슬레이트 지붕·벽체 철거와 지붕 개량을 지원하는 '2025년 슬레이트 철거 및 지붕개량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슬레이트 철거는 주택 10동, 비주택(창고·축사, 노인·어린이시설) 4동을 지원하고 지붕 개량 공사는 주택 6동을 지원한다. 주택 슬레이트 철거 지원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차상위계층 등 '우선지원 가구'는 슬레이트 면적 전체 철거, 일반 가구는 최대 700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지붕 개량은 우선지원 가구 최대 1000만 원, 일반 가구는 최대 500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하고 면적 200㎡ 이하 비주택은 슬레이트 전체 철거를 지원한다. 건축물 소유자가 시청 본관 1층 새빛민원실에 방문해 신청해야 하며 공고문은 시 누리집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산불 담당 공무원, 산불감시원, 의용소방대 등을 대상으로 봄철 산불방지 전문 훈련을 실시한다. 24일 시는 봄철 산불 예방을 위해 진화 훈련, 이론교육 등으로 이뤄진 산불방지 훈련을 3차에 걸쳐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산불 담당 공무원, 산불감시원, 의용소방대 등 140여 명이 참여하며 지난 17일부터 18일 첫 훈련·교육을 시작으로 오는 24~25일, 26~27일 2·3차 훈련을 실시한다. 진화실습 훈련은 광교산 산림욕장·용화사(칠보산) 일원에서 진행하고 이론교육은 공원녹지사업소 대회의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 경기지회 소속 강사가 진화 훈련을 한다. 산불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해 실전 상황 대처 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산불신고 단말기, 산불기계화시스템 등 산불진화장비를 산불감시원이 사용해 보는 방식으로 실습한다. 시 관계자는 "산불감시원과 관계 공무원의 진화 역량을 높이기 위한 교육·훈련을 지속하겠다"며 "산불 예방·감시 활동을 철저히 하고 초동진화태세를 확립해 산림 자원과 시민의 생명·재산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관내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품질 좋은 식재료를 제공하기 위해 나섰다. 24일 시는 2025학년도 학교급식에 친환경농산물을 비롯한 우수농산물과 경기미(쌀)를 공급하는 '친환경 등 우수농산물 학교급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관내 202개교 학교(병설유치원, 초·중고등학교, 특수학교 등)에 친환경·경기도지사 인증(G마크)·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을 받은 경기도 농산물과 쌀 구입금 일부를 지원한다. 품목별로 농산물은 학교 공급가의 30~50%, 가공품은 학교 공급가의 15~30%를 지원한다. 경기미는 학교가 정부관리양곡 가격을 지급하고 차액은 시가 지원한다. 총예산은 44억 7000만 원(도비 50%, 시비 50%)으로 예산 소진 시 사업이 종료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신뢰할 수 있는 우수농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건강한 학교급식을 지원할 수 있도록 관리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2025 중소기업 국외 인증 취득지원' 사업을 추진해 중소기업의 국외시장 진출을 돕는다. 24일 시는 '2025 중소기업 국외 인증 취득지원' 사업에 참여할 관내 창업·중소 제조기업 8곳을 다음 달 28일까지 모집하고 총인증 비용의 80%를 실비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기업당 최대 2개 제품의 인증비·시험비·컨설팅비 등 안전 인증 취득을 지원하고 지원 한도는 485만 원이다. 시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시 기업지원과에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비관세 장벽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이 국외 인증을 원활하게 취득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하겠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국외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신용등급이 낮아 일반 금융권 대출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특례보증을 지원한다. 24일 시는 관내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에게 업체당 최대 5000만 원을 보증하고 특례보증 수수료를 50만 원까지 지원한다고 밝혔다. 특례보증은 담보가 없어 은행에서 융자받지 못하거나 자금 사정이 열악한 중소기업·소상공인이 금융기관으로부터 저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도록 완화된 심사 방법으로 보증하는 제도다. 특례보증 신청일을 기준으로 사업자 등록한 지 2개월 이상 된 시 거주 소상공인이 신청할 수 있다. 경기신용보증재단 수원지점에 전화 상담 후 12월 31일까지 방문 신청해야 한다. 보증 한도가 초과한 기존 신용보증기금 등 이용자는 특례보증 지원이 제한될 수 있고 경기신용보증재단 심사에 따라 특례보증 지원이 불가능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특례보증·수수료 지원사업이 도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경기·인천 지역은 춥고 건조한 날씨를 보이겠다. 24일 수도권기상청이 발표한 기상예보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11~-4도, 낮 최고기온은 3~6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7~4도, ▲성남 -6~5도, ▲과천 -7~5도, ▲안양 -5~4도, ▲광명 -4~5도, ▲군포 -5~4도, ▲의왕 -7~4도, ▲용인 -8~4도, ▲오산 -7~4도, ▲안성 -8~4도, ▲이천 -8~6도, ▲여주 -8~5도로 예상된다. 또 ▲양평 -8~5도, ▲하남 -7~5도, ▲광주 -8~4도, ▲파주 -11~5도, ▲양주 –11~5도, ▲고양 -8~5도, ▲의정부 -8~5도, ▲동두천 -9~6도, ▲연천 –10~5도, ▲포천 -10~5도, ▲가평 -11~6도, ▲남양주 -9~6도, ▲구리 -7~5도, ▲김포 -6~6도, ▲부천 -6~4도, ▲시흥 -8~4도, ▲안산 -6~4도, ▲화성 -6~4도, ▲평택 -8~4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5~3도, ▲강화 -7~4도, ▲백령도 -3~4도, ▲서울 -6~5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 '좋음', 오후 '보통' 수준을 보이겠고, 초미세먼지 역시 오전 '좋음', 오후 '보통' 수준이
▲ 오전 5시 30분 건설노조, 성남 도환중 1구역 건설현장, 노조고용요구 ▲ 오전 6시 건설노조, 부천 삼정동 물류센터 건설현장, 노조고용요구 ▲ 오전 6시 건설노조, 의왕 월암지구 신혼희망타운 동 건설 현장, 노조고용요구 ▲ 오후 1시 신자유연대, 서울구치소 정문 앞, 탄핵 반대 촉구 ▲ 화물연대 대전본부, 오비맥주 이천공장 배차장, 생존권 사수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근로자 23명이 사망한 화성 아리셀 1차전지 공장 화재 사고와 관련해 중대재해처벌법위반 혐의를 받는 박순관 아리셀 대표가 보석으로 풀려났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14부(부장판사 고권홍)는 지난 19일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박 대표의 보석 신청을 인용했다. 이에 박 대표는 향후 불구속 상태에서 공판에 참여할 예정이다. 앞서 박 대표 측은 지난 12일 보석심문에서 "증거인멸 및 도주 우려가 없다"고 주장하며 보석 허가를 요청했다. 박 대표의 변호인은 "피고인은 주거와 신분, 가족관계가 분명하고 상장회사인 에스코넥 대표이사이기도 하다"며 "직원들의 생계유지 문제 등을 참작해달라"고 호소했다. 박 대표는 지난해 6월 24일 화성 아리셀 공장에서 불이 나 근로자 23명이 숨지고 9명이 다친 화재 사고와 관련해 유해·위험요인 점검 미이행, 중대재해 발생 대비 매뉴얼 미구비 등 안전보건 확보의무를 위반한 혐의로 기소됐다. 박 대표는 아들 박중언 총괄본부장과 함께 2021년 11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무허가 파견업체 메이셀 등으로부터 전지 제조공정에 근로자 320명을 파견받은 혐의도 받고 있다. 박 대표 측은 "회사를 박 본
용인의 한 접착제 제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3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1시 40분쯤 이날 용인시 처인구 소재의 접착제 제조공장에서 발생한 화재에 불이 주변 야산으로 확대할 우려가 있다고 보고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이어 소방헬기 등 헬기 3대를 포함한 장비 45대와 인력 122명을 동원해 진압 작전을 펼치고 있다.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으나 화재로 인해 연기가 확산하면서 인근 영동고속도로의 주행 차량 등에서 100건이 넘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진화 작업을 마치는 대로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