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명 'n번방 방지법'(개정 전기통신사업법 및 정보통신망법)의 시행으로 주요 플랫폼 업체가 불법 촬영물 필터링에 나서자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 "고양이 동영상을 올렸는데 (불법 촬영물) 검토 의견이 떴다"는 글이 올라오는 등 논란이 커지고 있다. 여기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12일 페이스북에 "귀여운 고양이, 사랑하는 가족의 동영상도 검열의 대상이 된다면 그런 나라가 어떻게 자유의 나라겠냐"고 비판하고 나서는 등 정치권에서도 공방이 벌어지고 있다. 실제로 '고양이 동영상'처럼 성 착취물과 거리가 먼 영상도 사전에 모니터링되는 걸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용자가 업로드하는 동영상을 사업자가 직접 확인하는 것은 아니다. '고양이 동영상' 논란의 경우 해당 영상이 불법 촬영물로 판단돼 '검열' 대상이 됐다기보다는 공개된 게시판에 올라오는 모든 동영상을 대상으로 코드의 일치 여부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생긴 일종의 해프닝으로 보인다. 실제로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에 동영상을 올리면 '전기통신사업법에 따라 방심위에서 불법 촬영물 등으로 심의·의결한 정보에 해당하는지 검토 중입니다'라는 문구가 뜬다. 이는 불법 촬영물 식별에 10초 안팎의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이후에는
지난해 경기지역 기업 중 전자부품·컴퓨터 등 주력업종은 양호한 경기 실적을 보인 반면, IT를 제외한 상당수 업종은 국내외 수요 위축 등으로 부진한 결과를 냈다. 13일 한국은행 경기본부에서 발표한 ‘2020년 경기지역 기업경영분석 결과’ 자료에 따르면, 경기도 소재 비금융 영리법인기업의 매출액 증가율은 4.2%로 전년(-2%) 대비 증가세로 전환됐다. 이에 따른 총자산 및 유형자산 증가율도 각각 5.7%, 7.6%에서 10.3%, 8.6%로 증가했다. 업종별 매출액 증가율로는 제조업이 -4.7%에서 4.7%로 크게 개선됐다. 비제조업도 1.7%에서 3.4%로 전년대비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 중 전자부품·컴퓨터와 기계장비가 각각 -10.9%, -3.3%에서 7.4%, 3.3%로 상승했다. 반면 자동차와 고무·플라스틱은 각각 5.1%, 0.5%에서 -5.1%, -1.6%로 하락했다. 비제조업의 경우 부동산·임대업이 -15.1%에서 12.3%로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도·소매업도 1.6%에서 5.3%로 높은 상승세를 이뤘다. 반면 코로나19 여파로 예술·스포츠·여가는 -0.5%에서 -62.3%로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다. 이외 숙박·음식점업도 7.4%에서
LH경기지역본부가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로 관내 취약계층의 훈훈한 겨울나기를 도왔다. 13일 LH경기지역본부(본부장 김성호)에 따르면 9일부터 14일까지 대한적십자사 중부봉사관과 함께 김장 봉사를 진행했다. 올해 LH경기본부는 대한적십자 중부봉사관 봉사자들이 직접 담은 김치 250여포기에 지역 소상공인 판매하는 김장 김치 2550포기를 구매해 전달했다. 최근 코로나19가 다시 심각해지면서 LH경기본부 임직원들이 봉사자들과 함께 직접 김장 김치를 담지는 못했지만, 지역 상권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이날 김장 김치 2800포기는 LH임대주택에 거주하는 150가정을 포함해 성남, 광주 일원의 취약계층 545가정에 전달됐다. 김성호 LH 경기지역본부장은“코로나19의 상황의 악화로 대면접촉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관내 풀뿌리 시민단체와의 협업을 통해 연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에게 촘촘한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해윤 기자 ]
배달앱 배달의민족(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우형)이 대한민국광고대상에서 TV 영상부문 금상을 획득했다. 13일 우형에 따르면 지난 3일 열린 ‘2021 대한민국 광고대상’에서 우형의 TV광고 ‘너에게 밥을 보낸다’가 TV영상 부문 금상에 올랐다. 올해로 28회째인 대한민국광고대상은 한국광고총연합회에서 주최하는 국내 광고계 최고 권위상이다. 우형은 배민의 ‘배민 선물하기’ 서비스를 소재로 타 경쟁 앱들의 선물하기 서비스와 차별화를 두고자 ‘너에게 밥을 보낸다’ 광고를 기획했다. 배민 선물하기 서비스는 배민 앱 상품권을 선물로 전송하는 서비스로, 배달·포장, B마트 등 배민 앱 내 서비스 주문시 사용할 수 있다. 생일 또는 기념일 축하나 감사 표현을 위한 500여 종의 카드 기능도 담고 있다. 해당 광고는 광고사 HS애드, 제작사 매터스인류크와 함께 제작한 광고로, “밥 한 번 먹자” 또는 “밥은 먹었고?”와 같은 한국의 인사말 문화에서 아이디어를 착안했다. 이후 지난 2월부터 2개월간 선보인 광고는 시청자 호평들과 함께 유튜브 누적 조회수 3000만회를 기록한 것으로 전해진다. 우형에 따르면 배민 선물하기 서비스 이용 건수는 약 300만건으로, 사용된 카드…
삼성전자 비스포크 정수기가 ‘미세 플라스틱(마이크로플라스틱)’ 제거 성능으로 음용수·정수기 전문 실험기관 인증을 획득했다. 13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미국 NSF 인터내셔널은 삼성전자의 비스포크 정수기에 대해 ▲중금속(납·비소·수은) ▲비스페놀A ▲과불화합물(PFOA, PFOS) ▲환경호르몬(Nonylphenol) ▲소염진통제(Ibuprofen, Naproxen) 등 73개 항목 정수 성능 인증에 이어 ▲미세 플라스틱 ▲신경안정제(Meprobamate) ▲항생제(Trimethoprim) 등 의약·오염 물질에 대한 정수 성능을 추가했다. 이번 인증으로 삼성 비스포크 정수기가 보유한 인증 항목은 83개에 달한다. NSF 인터내셔널은 미국국가표준협회(ANSI) 승인을 받은 음용수·정수기 전문 실험기관으로, 세계보건기구(WHO)와 협력관계 또한 맺고 있다. 미세플라스틱은 육안 식별이 어려울 정도의 작은 입자로 구성된 플라스틱으로, 환경오염 및 인체에 유해한 물질로 작용하고 있다. NSF 인터내셔널은 ANS와 미세플라스틱 제거 성능에 관한 국제 시험 규격을 이달 공식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정수기가 해당 인증 통과를 통해 0.5~1마이크로미터 수준의 미세플라스틱
부모님의 갑작스러운 사망으로 상속받게 된 주택 때문에 다주택자가 돼 종합부동산세 폭탄을 맞는 사례가 앞으로 줄어들게 된다. 정부가 상속주택을 주택 수 산정 때 더 폭넓게 제외해주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13일 정부 당국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이런 내용 등을 담은 종부세법 시행령 개정안을 내부 검토하고 있다. 주택 가격 상승과 공시가격 현실화, 세율 인상 등으로 종부세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예상치 못한 주택 상속으로 개인의 종부세 부담이 폭증하는 억울한 상황을 최소화하자는 취지다. 정부는 종부세 부과 과정에서 주택 수 산정 때 상속주택을 좀 더 폭넓게 제외하는 방안을 살펴보고 있다. 현행 종부세법 시행령은 상속으로 주택을 공동 보유한 사람이 과세기준일 기준으로 ▲ 소유 지분율이 20% 이하이면서 ▲ 소유 지분율에 상당하는 공시가격이 3억원 이하인 경우 주택 수 산정에 예외를 둔다. 즉 1주택자인 A씨가 아버지의 갑작스러운 사망으로 아버지 소유 주택 일부를 상속받았더라도 지분율이 20% 이하이면서 해당 지분의 가격이 공시가 3억원 이하라면 주택 수를 가산하지 않고 1주택자 자격을 유지해주는 것이다. 다만 상속받은 지분율이 20% 넘고 공시가격도 3억원을 초과하
반려동물(Pet)과 경제(Economy)가 합쳐진 ‘펫코노미(Petconomy)’ 시장은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고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반려동물 시장 규모는 지난해 말 3조4000억원에서 오는 2027년 6조원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그러나 빠른 반려동물 시장의 성장에 비해 오프라인 유통구조는 몇년 전까지만 해도 종이 계산서를 사용하고 도매상마다 주먹구구식으로 이뤄지는 등 낙후된 경우가 많았다. 화성에 있는 풀필먼트센터에서 만난 김봉준 대표는 펫용품을 체계적이고 빠르게 구매할 수 있는 도매 플랫폼 ’정글북‘으로 오프라인 사업자들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Q. 반려동물용품 도매 플랫폼을 ‘정글북’을 런칭하게 된 계기가 궁금하다. “반려동물 업계에서 2006년부터 약 10여년간 ‘강아지대통령’을 시작으로 B2C 커머스영역에서 주로 활동을 해왔다. 10년 전과 후로 봤을 때 B2C영역은 많은 변화와 발전이 있었는데 B2B 유통영역은 발전이 없는 폐쇄적인 영역이었다” 수요자(펫샵 등)와 공급자(반려동물 용품업체) 간 연결이 되지를 않으니 양쪽 모두 힘들어하는 상황이었는데, 디지털 트렌스포메이션을 해서…
하도급법 개정안 통과로 중소기업중앙회가 원자재비 등 공급원가가 인상 시 납품 단가 조정 협의에 나설 수 있게 됐다. 그간 하도급업체는 직접 또는 중소기업협동조합을 통해 원사업자에게 하도급 대금 조정을 신청했지만, 협상력 제고 효과가 미미했다. 중소기업계는 이같은 개정안 통과가 ‘공정한 거래질서 확립‘을 위한 조치라며, 적극 환영의 목소리를 냈다. 9일 국회는 하도급법·가맹사업법·대규모유통업법·방문판매법 개정안을 처리했다. 이번 개정으로 하도급업체가 직접 또는 중소기업협동조합을 통해서 이뤄졌던 조정협의가 중소기업중앙회에서도 가능해진다. 이같은 조정 협의권자 확대로 그간 협상력 제고 효과가 미미했던 조정협의 과정에 전문성이 확보될 전망이다. 중소기업중앙회는 표준원가센터를 운영하는 등 대금 조정 협의 의 전문성을 갖고 있다. 단계적 단가인하계약도 조정협의 대상에 포함돼 중소기업의 경영난이 완화될 수 있다는 기대도 나온다. 이에 따라 중소기업이 대기업과 단계적인 단가 인하계약을 맺었으나, 예상치 않은 사정으로 실제 공급원가가 하락 하지 않은 경우도 하도급 대금 조정 신청을 할 수 있다. 그간 해당 조정협의는 공급원가나 관리비 등이 인상한 경우에 신청을 할 수 있어…
올 하반기부터 본격화된 물가상승 추세에 햄버거 가격도 올랐다. 재료값 등 외부요인으로 인해 롯데리아, 노브랜드 버거 등 줄줄이 가격 인상 반열에 동참했다. 롯데리아는 이달 1일부터 제품 판매가격을 평균 4.1% 올렸다. 이번 인상으로 3900원이던 불고기버거 가격은 4100원이 됐다. 세트메뉴는 5900원에서 6200원으로 올랐다. 한우 불고기버거 역시 단품은 7200원에서 7500원, 세트메뉴는 8900원에서 9200원으로 올랐다. 노브랜드 버거 역시 제품 판매가격을 평균 2.8% 올렸다. 이는 지난 2019년 개점 이후 3년만에 인상 결정이다. 이로인해 가성비 버거였던 그릴드 불고기 세트 가격은 3900원에서 4900원이 됐다. 햄버거 업계에 따르면 이같은 가격 인상은 식자재값과 인건비, 연료값 오름추세에 따른 결정이다. 올해 하반기 부터 본격화된 외식 물가 상승 추세를 피할 수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롯데리아와 노브랜드 버거를 제외하고도 맥도날드와 버거킹, 맘스터치 등 대표 업체 역시 연말 연시를 맞이해 가격을 올릴 것으로 예측되는 이유다. 젊은 직장인들의 '가성비' 점심 메뉴로 선호했던 햄버거였던만큼 이에 따른 소비 심리 위축에 대한 우려도 나온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3일부터 경기도내 행복주택 4665가구를 공급한다. 행복주택은 사회적 도약을 위한 주거사다리로 활용될 수 있도록 대학생·청년·신혼부부 등 젊은 층에 저렴하게 공급되는 임대주택이다. 공급대상은 양주 고읍 A14(372가구) △평택 고덕 Ab57(900가구) △수원 당수 A1(1350가구) △수원 당수 A4(204가구) △여주역세권(705가구)△김포 양곡 C-1(1134가구) 등 6개 단지다. 특히 이번에는 정부의 ‘신혼부부·청년 주거지원 방안’에 따라 신혼부부를 위한 신혼희망타운 행복주택 수원 당수 A4지구가 공급된다. 수원 당수 A4지구는 신혼부부에 특화된 신혼희망타운 행복주택으로 어린이집과 실내놀이터, 도서관 등 육아·보육을 위한 시설이 잘 갖춰졌다. 중소기업 근로자의 직주근접을 돕고 편리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중소기업전용 행복주택인 여주역세권 3BL도 공급된다. 여주역세권 3BL은 여주시 최초 행복주택으로 경강선 여주역이 100m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중부내륙고속도로 서여주IC, 영동고속도로 여주IC 등에 인접해 편리한 출퇴근 환경을 제공한다. 청약신청은 13일부터 22일까지 LH청약센터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가능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