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지난 2일 시청 혁신토론방에서 비산먼지 사업장 5곳과 함께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상생 협약식’을 열었다. 이번 협약은 미세먼지 고농도 시기(12월~하절기 시작 전)와 비상저감조치 발령 등 미세먼지 과다 발생 상황에서 신속한 공동 대응을 추진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비산먼지 특별관리사업장인 남광토건(주), ㈜대우건설, 롯데건설(주), 우일건설(주), 현대건설(주)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해당 사업장은 ▲철저한 사업장 관리로 비산먼지 발생 최소화 ▲노후 건설기계 사용 제한으로 미세먼지 발생 저감 ▲사업장 내 비산먼지 저감 위한 살수차량 확대 운영 등 미세먼지 감축을 위해 공동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이덕환 시흥시 환경국장은 “12월부터 여름철 시작 전까지는 미세먼지가 집중되는 시기로, 미세먼지로부터 시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시가 총력을 기울이는 시기”라며 “상생 협약에 적극 협조해 준 특별관리사업장에 깊이 감사드린다. 시에서도 행정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 과림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일 현대실업으로부터 과림동 취약계층을 위한 후원금 150만 원을 전달받았다. 현대실업은 생활폐기물 수집과 운반을 담당하며 깨끗한 도시 정비를 위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청소대행업체로, 2023년부터 매년 후원금과 후원품을 기부하며 지역사회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김정한 현대실업 대표는 “현대실업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 후원금은 과림동 취약계층 주민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송현수 과림동장은 “매년 현대실업의 따뜻한 후원에 감사드린다. 이번 후원금이 과림동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소중히 사용될 수 있게 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는 지역주민의 충치 및 시린이 예방을 돕기 위해 보건소뿐 아니라 ‘행복건강센터’에서도 불소 용액을 연중 무료로 배부하고 있다. 불소 용액을 사용하면 치아의 표면을 단단하게 만들고 충치를 일으키는 원인균의 증식을 억제해 충치 예방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시린이 증상을 완화하는 데 효과적이다. 불소 용액은 하루 한 번, 자기 전에 반드시 이를 닦고 사용해야 하며 불소 양치 용액을 뚜껑에 따른 후 입안에 넣고 1분간 골고루 가글한 뒤 용액을 뱉어낸 후 물로 헹구지 않으면 된다. 건강한 치아를 오랫동안 보존하거나 치아우식증을 예방하기 위한 불소 용액은 배곧, 은계, 능곡, 월곶1, 월곶2, 신현 행복건강센터에 방문해 받을 수 있다.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시흥시보건소 보건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윤현주 보건청책과장은 “우리 집 앞 작은 보건소인 행복건강센터에서 지역주민들에게 구강 관리에 효과적인 불소 용액을 배부해 치아 건강 증진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는 대야동 358-2번지 일원에 있는 신천 상류의 환경개선 공사를 완료했다. 신천 상류는 그간 건천으로 인한 악취와 부족한 경관으로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던 하천 산책로로, 시는 2023년부터 총사업비 10억여 원을 투입해 건천화 방지를 위한 공사를 진행했다. 이번 공사를 통해 기존에 삼미시장까지 공급되던 유지용수 관로를 신천 상류까지 약 1km 연장해 원수를 공급했으며 ▲낙차 분수 조성 ▲야간 경관조명 설치 ▲목교 및 경관 덱 설치 ▲산책로 정비를 추진했다. 특히 복개주차장 상단에 설치된 조명시설은 야간 분수 가동시간에 맞춰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하며 시민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낙차 분수는 5월부터 11월까지 7개월간 운영할 예정이다. 하루에 6시간, 특히 낮 시간대에 집중적으로 가동해 물 고임으로 인한 악취를 개선하고, 여름철 냉각 효과를 높이고자 한다. 강희준 시흥시 생태하천과장은 “이번 환경 개선 공사로 빛과 물이 조화를 이루는 도심 속 친수공간을 조성했다”라며 “앞으로도 깨끗한 하천 환경을 유지하는 데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는 지난 1일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2026년 예산 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에는 주민참여예산위원 40여 명이 참석해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주민들의 실질적인 요구를 담은 제안을 심의했다. 회의에서는 주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사업들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으며, 특히 안전사고 예방, 지역 환경 개선, 복지 증진, 공동체 활성화 관련 제안들이 집중적으로 검토됐다. 지난해 5월부터 올해 2월까지 접수된 주민 제안은 사업 성격에 따라 시 사업 부서가 집행하는 ‘일반제안사업’과 각 동 주민자치회에서 기획하는 ‘자치계획형 사업’으로 분류됐다. 한편, 선거법 위반, 기 추진 중인 사업, 특정인의 사익을 추구하는 제안, 타 기관의 사무와 관련된 제안은 주민참여예산제도의 취지에 맞지 않는 것으로 판단돼 검토 대상에서 제외됐다. 분류된 제안들은 시흥시 각 주관 부서와 20개 동 주민자치회의 검토를 거친 후,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사업대상지 현장 방문과 주민투표 등의 절차를 통해 최종 선정된다. 선정된 제안은 2026년 예산에 반영돼 시흥시와 각 동 주민자치회를 통해 실행될 예정이다. 주민참여예산위원회 관계자는 “
시흥시 거북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일 정왕동 2726-4번지 경관녹지 일원에서 ‘우리 동네 나무 심기’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행사에는 시흥시 녹지과, 통장협의회, 주민자치회, 자율방범대, 바르게살기위원회, 체육회, 관내 취약계층 등 50여 명이 참여해 나무 심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행사는 미세먼지 저감을 통한 지역사회 환경 보호와 쾌적한 경관 조성을 위해 추진됐으며, 참가자들은 이날 에메랄드그린 200주를 정성껏 심었다. 박순여 거북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거북섬동의 여러 관계단체가 함께 힘을 모아 이번 행사를 더욱 의미 있게 만들어 줬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복지를 위해 꾸준히 협력하고,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도영 거북섬동장은 “이번 나무 심기 행사에 함께 해주신 관계단체와 주민들에게 감사드린다. 오늘 심은 나무가 건강하게 자라서 공원을 찾는 많은 시민에게 치유가 되는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복지향상과 관련된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산업진흥원은 시흥시와 공동으로 관내 창업기업 성장 지원을 위해 2025년도 기업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스타트업 컨설팅 지원사업은 시흥시 관내 예비창업자 및 7년이내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기초상담을 실시 후, 필요시 창업기업이 필요로 하는 전문 컨설턴트, 타 기관 전문가 등의 심화상담을 연계 지원한다. 포스트BI 지원사업은 시흥시 예비창업자 및 초기 창업기업, 창업보육센터 졸업기업의 창업 저변문화 확산을 위해 입주공간(임대료 및 공간구축비의 80%) 및 사무집기를 지원하며 우선적으로 입주공간 희망지 모집 공고‧선정 절차를 진행한 후, 입주할 창업기업을 모집 할 계획이다. 스타트업 성장지원(초기기업, 성장기업) 사업은 시흥시 관내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스타트업 성장을 위한 크라우드펀딩, 마케팅, 특허 및 인증, 시제품 및 실증 등 수요맞춤형 바우처 형태의 사업화를 지원하며 총 32개사, 기업당 최대 1천만 원을 지원한다. 한편, 스타트업 컨설팅 지원사업은 상시모집, 포스트BI 입주공간 희망지 모집‧스타트업 성장지원사업의 경우 오는 14일까지 모집하며, 지원사업 관련 자세한 내용은 진흥원 홈페이지 및 시흥창업센터 홈페이지를
시흥시는 지난달 27일 질병관리청이 일본뇌염 매개체인 ‘작은빨간집모기’의 올해 첫 출현을 제주도 및 전라도에서 확인한 후,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함에 따라, 시민들에게 일본뇌염 예방을 위한 모기물림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대부분 발열이나 두통 등의 가벼운 증상을 보이지만, 드물게 뇌염으로 진행되면 고열, 발작, 착란 경련, 마비 등의 증상이 발생하기도 한다. 이 중 20~30%는 사망에 이를 수 있으며, 뇌염에서 회복된 환자의 30~50%는 신경계 합병증을 겪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현재 일본뇌염에 대한 특화된 치료제가 없어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 이를 위해 ▲예방접종 받기 ▲야간 야외활동 자제 ▲밝은색의 긴 옷 착용 ▲기피제 사용 등 모기물림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2012년 이후 출생자는 국가에서 일본뇌염 백신 접종을 지원하고 있으므로, 지정 병의원에서 접종받을 것을 권장한다. 이형정 시흥시 보건소장은 “일본뇌염과 같은 모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모기에게 물리지 않는 것”이라며, 모기물림 예방수칙과 예방접종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대한민국 대표도시 K-시흥시’를 비전으로 쉼 없이 달려온 시흥시가 올해 민선 8기 4년 차를 맞이하며 본격적인 결실을 거두고 있다. 시흥시는 지난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민생을 살뜰히 챙기고, 미래에 과감히 투자해 왔다. 다양한 경제 활성화 정책을 펼치며 시민의 일상 회복을 지원하고, 동 중심 행정 강화로 기초 행정을 튼튼히 했다. 더불어, 바이오, 환경, 해양레저 등 미래 먹거리 창출에 힘써 온 노력이 구체적인 성과를 내면서 도시 발전을 가속화하고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흥 미래 100년을 위한 다리를 놓는다는 사명감으로 올해도 K-시흥시 도약을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년 최대 화두는 ‘민생’…시민 일상 회복 총력 올해도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시흥시는 시민이 평범한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경제 살리기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먼저 시흥화폐 시루를 마중물로 한 내수 활성화를 위해 올해 초 선제적인 시루 10% 할인을 추진했다. 시흥시 전 직원이 지역별 골목상권을 방문하고, 자율적으로 소비하는 상생 캠프도 진행했다. 또, 상권별 특성과 소비 흐름을 반영한 상권 활성화 종합 계획을 수립하고, ‘상권활성화센터’를 통
경기도 5개 대학이 지‧산‧학‧연‧관‧민 협력체계 허브 역할을 맡아 경기지역을 첨단 산업 글로벌 중심지로 도약시키기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황수성 한국공학대 총장, 최기주 아주대 총장, 김진상 경희대 총장, 유지범 성균관대 총장, 이기정 한양대 총장은 1일 한국공학대에서 협약을 맺고, 각 대학의 첨단 신산업 분야 교육 및 연구 자원을 활용해 경기도 미래성장산업(G7) 육성과 지역 혁신성장에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5개 대학은 경기도 GAIA(경기산학협의체, Gyeonggi Academia-Industry Alliance)에 참여하고 있다. 경기도가 올해 초 발표한 미래성장산업과 인재 육성을 골자로 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의 성공적인 실행을 위해 모였다. 도내 교육·연구 선도대학들이 모여 경기도와 기업, 전문가, 지역 주민들을 연결해 첨단기술이 바꾸는 지역사회의 미래와 동행 가치를 공유하자는 취지다. 이들 대학은 협약을 통해 ▲경기도 G7 분야 산학연 얼라이언스(GAIA) 주도 ▲지·산·학·연·관·민 산학협력 인프라 공유 ▲주요 사업 프로그램 공동개발 및 성과 공유 등에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협약 이후 올해 G7분야 정기 교류회, 각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