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소방서가 지난 25일 18시경 산불화재 속 고립된 동료소방관을 무사히 구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날 경북 의성군 소재 만장사 대웅전을 방호하던 성남소방서 A대원은 갑작스러운 돌풍으로 인해 고립되는 위기에 처했다. 아래쪽에서 시작된 불길이 순식간에 번지면서 탈출로가 차단되었고, 일촉 즉발의 상황이 벌어졌다. 이때, 오산 119구조대 소속 대원 3명(소방위 김영재, 박성일, 소방교 최충만)은 동료의 안전을 위해 주저 없이 화염 속으로 뛰어들었다. 뒤쪽에서도 불길이 치솟는 위험천만한 상황 속에서도, 그들은 절벽 경계를 위해 축조된 돌담 아래 피신 중인 A대원을 찾았고 신속하게 구조하여 현장지휘소까지 이송했다. 다행히 구조된 A대원과 구조에 나선 오산구조대 직원 모두 무사하며, 부상자는 없었다. 오산소방서는 3월 22일부터 현재까지 총 차량 6대 18명이 경북 의성 대형산불 소방력 지원을 하고 있으며 민가보호 및 사찰 ‧ 문화재 방호를 위해 현장에서 지금도 고군분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시는 지난 25일 오색둘레길과 그린케어숲공원을 찾는 시민들의 주차 불편 해소를 위해 조성한 ‘그린케어숲공원 부설주차장’ 개장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권재 시장, 시의장, 시의원, 오산도시공사·LH 관계자,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테이프 커팅 순으로 진행됐다. 주차장이 들어선 그린케어숲공원 일대는 오산의 대표적인 명소로, 시장 공약으로 조성된 오색둘레길과 시민들의 휴식 공간인 공원이 함께 어우러진 힐링 장소다. 오산의 자연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오색둘레길은 주말마다 등산객과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그린케어숲공원 역시 치유의 공간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하지만 방문객에 비해 주차 공간이 턱없이 부족해, 오랜 시간 불편이 이어져 왔다. 이권재 시장은 이러한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해 주차장 확보에 적극 나섰고, 이번 개장을 통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이용 환경이 마련됐다. 새롭게 들어선 주차장은 LH 기부채납으로 조성돼 의미를 더했다. 전체 면적 약 5천㎡(약 1천515평)에 일반 31대, 버스 5대, 장애인 5대, 전기차 4대, 확장 31대, 경형차 6대 등 총 82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다. CCTV,…
오산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4년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총 679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데이터 분석 및 분석결과 정책 적용, 관리체계 등 다양한 항목에서 기관의 데이터 기반 행정 역량을 평가했다. 오산시는 모든 지표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획득했다. 특히,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한 행정 혁신이 긍정적으로 평가받았다. 시는 ▲금연구역 지도·단속 우선지역 분석 ▲오산천 침수분석 ▲야맥축제 빅데이터 분석 등의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명확한 근거에 기반한 효율적인 의사결정으로 스마트한 행정을 실현했다. 오산시 관계자는 “이번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것은 데이터 분석·활용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데이터 기반 정책을 확대하여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 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2025년도 오산시립미술관‘소담홀’1차 전시인 'Seeking impressions 이관원 展'이 지난 25일 개최됐다. 올해 소담홀 전시는 오산 지역 작가들을 대상으로 한 전시를 운영하여 오산 문화예술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전시 참여작가는 오산에서 활동 중인 이관원 작가이다. 오랫동안 금융인으로 근무하며 분석과 예측으로 세상을 바라본 그는 숫자 속에서 명확한 논리를 찾고자 했지만 색과 선으로 감정과 인상을 표현하는 회화를 접하며 어린시절 보물상자와 같은 매력을 느꼈다고 한다. 그러다 2005년 지인의 소개로 사생모임에 참여하며 본격적으로 작품활동을 시작하게 되었고 그만의 감성과 기억을 캔버스에 담아내며 그림을 보는 이들에게 행복을 주는 작가로 성장하게 되었다. “작가의 인생이 담긴 작품을 보며 감명 받았다”, “미술관 작은 공간이 따뜻하고 아름답게 변하였다” 등 관람객의 칭찬이 이어졌다. 오산시립미술관 소담홀 1차 전시는 3월 25일부터 6월 1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며 전시장소는 미술관 4층 소담홀 이다. 자세한 내용은 전화 또는 오산시립미술관 인스타그램 및 페이스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한신대학교 신학대학원은 지난 19일 오전 11시 서울캠퍼스 총장실에서 온라인 신학석사(M.T.S) 발전기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전기금으로 천오백만 원을 기부한 박창수·김대희·안병주 장로(신학석사(M.T.S) 졸업생)는 기부금을 전달하며, M.T.S 온라인 과정 발전을 비롯해 교단과의 노력을 강조했다. 박창수 장로는 발전기금 전달식에서 “신학석사(M.T.S) 과정을 통해 신학적 사고의 폭이 넓어졌다. 더 많은 한국기독교장로회 장로들이 이 과정에 참여하길 바란다” 고 전했다, 한편, 2014년 처음 개설된 신학대학원 M.T.S 과정은 온라인 석사과정으로 2022년 12월 신학분야 최초로 교육부 승인을 받았다. 해당 과정은 국내·외 재학생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신학을 심도 있게 연구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폭넓은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2025학년도 후기 모집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신학대학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소방서가 지난 24일 시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청사 엘리베이터 및 계단에 랩핑 홍보를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번 랩핑은 “내 이웃을 살리는 심폐소생술”과 “올바른 완강기 사용법” 두가지의 주제로 설치되었다. 화재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봄철을 맞이하여 시민들에게 꼭 필요한 화재대피요령 및 응급처치 방법을 홍보하였으며, 시각적인 효과로 오산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있다. 오산소방서는 청사 랩핑을 시작으로 관내 다중이용시설인 영화관, 상가건물, 지하철 역사 등으로 홍보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정찬영 서장은 “오산시민들의 눈길이 머무르는 곳곳에 소방정책이 스며들어 안전문화를 확산시키는 것이 목표”라며 “이번 랩핑 홍보를 토대로 더욱 더 다양하고 풍성한 소방홍보를 실시하겠다”라고 전했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시가족센터는 지난 22일 관내 시민 중 가족단위로 구성된 가족봉사단 50여 명을 초청해 ‘오색행복브릿지 가족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5일 전했다. 오색행복브릿지 가족봉사단은 오산시에 거주하는 2인 이상 가족단위로 구성되었으며, 4월부터 11월까지 매월 한 차례씩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활동으로는 자원순환교육을 진행하고, 지역축제에서의 환경지킴이 활동, 플로깅 등이 포함된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가족봉사단에 참여한 시민은 “지난해 가족과 함께 봉사하면서 보람을 느꼈다. 올해도 봉사활동을 통해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병희 센터장은 “이번 가족봉사단 발대식이 관내 시민의 행복한 가족문화 형성에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되고, 우리 가족센터 종사자들도 협력하여 가족복지 서비스망을 구축하는 등 오산형 가족복지실현의 중심축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종합사회복지관과 ㈜삼천리 서남안전관리팀은 지난 20일, 주거취약계층 주민을 위한 주거환경개선서비스를 실시했다. 주거환경개선서비스는 오산시 취약계층 주민들을 위해 정리정돈 및 청소활동을 포함해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만들어진 지원 사업이다. 오산종합사회복지관과 ㈜삼천리 서남안전관리팀이 함께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겨울철 한파로 잠시 중단되었던 서비스가 3월부터 재개됐다. ㈜삼천리 서남안전관리팀은 오산종합사회복지관과 꾸준히 인연을 맺으며 정기후원과 더불어 주거취약계층 주민을 위해 임직원들이 찾아가는 맞춤형 주거환경개선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주거환경개선서비스는 오산시 주거취약계층 주민이라면 누구나 신청⋅의뢰가 가능하며 신청 내용과 긴급 여부에 따라 선정하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비스를 받은 주민은 “몸이 불편해 혼자 치울 엄두가 나지 않았는데 많은 직원 분들이 도와주셔서 감사하다. 깨끗해진 집을 보니 마음이 한결 가벼워진 것 같다”라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진 오산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은 “주거취약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을 위해 애써주시는 ㈜삼천리 서남안전관리팀 임직원분들께 매번 감사드린다.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주민을 위해 후원과 봉사로 힘써
오산지역 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범시민운동 '오산 지역순환 경제 시민네트워크'가 지난 21일 공식 출범했다. 지난 21일 오산시 신협 3층에서 열린 발대식에는 '오산 지역순환 경제 시민네트워크'발기인 26명과 , 시민사회단체, 오색시장 상인회 인사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오산 지역순환 경제 시민네트워크'는 오산시 단위 조직으로 확대되며, 먹고사는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 연구, 입법 지원, 민생 현장 활동 등을 전개할 방침이다. 즉, 오산시의 생계를 최우선 과제로 삼는 ‘먹사니즘 네트워크’가 공식 출범한 것이다. '오산 지역순환 경제 시민네트워크'는 지역 경제 증진을 위하여 지역 내 경제자원이 외부로 유출되는 문제를 해결하고, 시민 주도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협력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출범한 것으로 임완식 상임대표, 이성혁 공동대표가 이끈다. 이성혁 공동대표는 경과보고에서 이 네트워크는 "올해 1월 지역 각 분야에서 경제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계신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인 여러분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시민으로서의 책임과 참여 의지를 모아 여러차례 활동을 가졌으며, 지난 3월 14일 발기인회의를 통해 '오산지역순환경제 시민네트워크가 공식 발족되었
한신대학교 제주성내교회가 지난 18일 제주노회정기회 중 신학생 전액 장학금으로 7백만 원을 기부했다고 24일 전했다. 제주성내교회는 기장의 미래목회자 양성을 위하여 “한신대 신학생 전액 장학금”으로 4천2백만 원을 약정하고 매년 장학금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강성영 총장은 “한신대학교 신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을 제주성내교회가 매년 기부해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신학 지망생도 찾아서 보내주시기를 부탁드린다”며, “기장의 미래를 이끌어 갈 훌륭한 목회자를 양성할 수 있도록 학교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신대 신학생 전액 장학금 운동본부’는 기장 및 한국 교회를 이끌어 갈 미래 목회자 양성을 위해 2022년부터 신학생 전액 장학금 모금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한신대 신학생 전액 장학금 기부에 대한 문의는 대외협력센터로 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