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31일 시청 청렴방에서 대학과 주민자치센터와 함께 남양주형 읍·면·동 평생학습센터인 ‘남양주이음대학’ 시범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남양주이음대학’은 각 지역과 대학을 1대1로 연계해 주민의 학습 수요를 발굴하고 대학의 우수자원을 접목해 주민 맞춤형 평생학습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읍‧면‧동별 특색을 반영한 남양주형 평생학습 모델을 구축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는 주민자치센터 5개소와 수도권 대학 5곳을 1대1로 매칭했다. 매칭 구성은 △와부읍–서울과학기술대학교 평생교육원 △진접읍–경복대학교 평생교육대학 △화도읍–서울여자대학교 평생교육원 △다산1동–고려대학교 미래교육원 △별내동–삼육대학교 평생교육원이다. 협약식에는 주광덕 시장을 비롯해 주민자치(위원)회장, 대학 평생교육기관장 등 28명이 참석했으며, △참석자 소개 △협약 취지 안내 △협약서 서명 순으로 진행됐다. 주광덕 시장은 “‘남양주이음대학’은 정약용 선생의 배움 정신을 계승한 새로운 평생학습 플랫폼”이라며 “정약용 선생의 ‘결과를 두려워 말고 시작하라’는 말씀처럼, 이번 사업이 평생교육 분야의 위대한 시작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시범운영이 가능하도
남양주시는 31일 국제라이온스협회 354-H지구와 지구 내 4지역 소속 클럽이 진접읍 수해 피해 주민을 돕기 위한 후원금품을 북부희망케어센터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은 지난 20일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진접읍 내 주택 가구 지원을 위한 것으로, 총 1,000만 원 규모의 후원금품이 전달됐다. 국제라이온스협회 354-H지구(경기북부)는 이불과 라면 등 생필품 400만 원 상당을 지원했으며, 개나리라이온스클럽과 남양주라이온스클럽 등 354-H지구 4지역 소속 9개 클럽은 총 600만 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최원덕 총재는 “갑작스러운 수해로 고통받는 이웃들에게 회원들과 함께 정성을 모아 작은 위로를 전하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주광덕 시장은 “이번 민간단체의 자발적 후원이 수해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동시에, 재난 시 지역사회가 함께 대응하는 협력 체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부천시는 지난 29일 부천시청 소통마당에서 ‘제21회 부천국제청소년홈스테이 환송식’을 열었다. 중국 하얼빈과 웨이하이, 일본 오카야마에서 온 청소년들이 부천 청소년들과 함께 6박 7일간 다채로운 문화 교류 활동을 이어간 뒤 행사를 마무리했다. 이 프로그램은 2003년 시작된 부천시 대표 국제 청소년 교류 사업으로, 글로벌 인재 육성과 국외 우호도시 간 이해 증진에 이바지하고 있다. 7월 24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 이번 행사 기간 동안 참가자들은 부천시립박물관과 한옥마을 등 주요 명소를 방문하고, 태권도와 K-POP 댄스 체험을 통해 한국 전통과 현대문화를 경험했다. 또한 부천 청소년 가정에 머무르며 현지 생활을 공유하고 친밀한 우정을 쌓았다. 환송식에서는 교류 활동 영상이 상영되고 각 도시 참가자가 소감을 전했다. 이어 참가자들이 준비한 춤과 노래 공연을 통해 화합의 장을 만들었으며, 참가 인증서 수여로 공식 일정을 마무리했다. 참가자 중 한 외국 청소년은 “처음에는 긴장했지만 따뜻한 환대 덕분에 한국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동택 부천시 행정안전국장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이번 교류가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우정을 나누는 뜻깊은…
부천문화재단은 오는 7월 말부터 2025 모든예술31 경기예술활동지원 사업의 일환인 '부천예술찾기 미로美路'를 통해 지역 예술가들의 다양한 예술 프로젝트를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부천예술찾기 미로美路'는 지역 예술가의 안정적인 창작 환경 조성과 시민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재단은 지난 4월 공모를 통해 12개 팀의 예술인과 예술단체를 선정했으며, 이들의 작품과 프로젝트는 7월 말부터 11월까지 시민과 순차적으로 만날 예정이다. 첫 번째 여름 프로젝트로는 ▲허연화 작가의 전시 '파동의 수피'(7월 31일~8월 9일, 아트벙커B39 에어갤러리)와 ▲이재영 작가의 전시 'POT LUCK'(8월 18일~9월 12일, 대안공간 아트포럼리)가 준비돼 있다. 두 작가는 재단의 청년예술인 지원사업 ‘청년예술가S’를 통해 주목받은 신진 작가로, 이번 전시를 통해 예술적 성장과 확장의 흐름을 보여준다. 허연화 작가는 물이라는 유동적인 매체를 매개로 자연과 사회의 연결성을 탐구한다. 개인전 <파동의 수피>에서는 산호초가 해양 생태계 내에서 생성되는 과정을 착안해, 다양한 요소들이 얽히며 새로운 형태와 의미를 만들어내는 과정을 시각적 예술언어로…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이하 협의회)는 31일 최근 기록적인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가평군의 조속한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명의로 성금 1천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난 20일 집중호우로 가평군에서는 사망 5명, 실종 2명의 인명 피해와 대규모 재산 피해가 발생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이에 협의회는 조속한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 1천만 원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했다. 협의회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폭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가평군민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기를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협의회는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연대와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협의회는 도내 31개 시·군의 단체장으로 구성돼 상호 간의 교류와 협력을 증진하고 지역균형발전 및 지방분권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한국전기공사협회는 31일 ‘2024년도 전기공사 실적’과 ‘2025년도 전기공사업 시공능력평가액’을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2023년 전기공사업의 공사 실적 총액은 39조 2846억 원으로, 지난 해 36조 6030억원 대비 약 7.3% 증가했다. 협회는 1994년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이래 최대 실적이라고 밝혔다. 다만, 건설경기 침체가 이어지면서 연간 총 실적 건수는 61만 8000여건으로 전년보다 약 1만건 가까이 감소했다. 협회는 인건비 및 자재비 등 비용 상승이 실적 증가의 주된 배경이었다고 설명했다. 경영분석 결과, 2024년 말 기준 전기공사업체 평균 부채비율은 124.41%로, 전년 127.58%보다 낮아졌다. 자산회전율은 0.79회로 나타났다. 한편, 협회는 2025년도 시공능력평가액 공시를 위해 전국 2만258개사로부터 실적신고서를 제출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2.18% 늘어난 규모다. 신고 자료를 분석한 결과, 5억원 미만 소규모 사업자는 1만926개사로 전체의 53.93%를 차지했으나, 실적신고 점유율은 5.21%에 그쳤다. 반면 100억원 이상 대규모 사업자는 443개사(2.19%)에 불과했지만 전체 실적신고 점유율은
남양주시는 지난 20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진접읍 부평리 일대를 주광덕 시장의 현장 지휘와 민·관·군 협력을 바탕으로 신속하게 복구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폭우로 진접읍 부평리 일대 도로가 유실돼 공장과 소상공인을 포함한 90여 가구가 고립되는 위급 상황이 발생했다. 또한 공공시설 24개소와 사유재산 66개소에서 피해가 발생하는 등 피해 규모가 컸다. 주 시장은 피해 발생 즉시 현장을 찾아 상황을 직접 점검하고, 신속한 대응을 지시했다. 부시장에게는 현장 총괄 지휘를 맡기고, 응급 복구 및 주민 생활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신속한 복구 체계를 가동했다. 복구 작업에는 육군 장병을 비롯해 ▲진접읍 지역사회안전네트워크 ▲자율방재단 ▲이통장협의회 ▲자원봉사센터 등 18개 단체, 총 624명의 인력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피해 현장이 빠르게 정상화될 수 있었다. 주광덕 시장은 “이번 복구는 민·관·군 협력이 빛난 모범사례”라며 “헌신적으로 참여해 주신 시민들과 군 장병,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적극적인 지휘와 시민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해 안전한 남양주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재난 대응 경험을 바탕으로 시장
남양주시는 31일 관내 경춘선·경의중앙선 전철역 7개소에 대해 총 22건의 내부도로 구간을 설정하고 도로명을 부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전철역 내부 통로와 승강장 등 이용이 빈번한 공간에도 입체적인 주소정보체계를 도입함으로써, 위급 상황에서 구조·구급 활동 대응력을 높이고 생활 편의성을 제고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관내 총 18개 역사 중 이용 수요가 많은 금곡·별내·도농·양정·도심·팔당·운길산 등 7개 역사 내부 주요 이동 동선에 대한 도로명을 우선 부여했다. 도로명은 △중앙통로 △동측·남측 통로 △상행·하행 승강장 등 실제 이동 경로를 명확하게 나타낼 수 있도록 구성했다. 금곡역에는 ‘금곡역 중앙통로’를 비롯해 ‘금곡역 상행 승강장’, ‘금곡역 하행 승강장’이 각각 부여됐으며, 도농역의 경우 주된 통로가 양갈래로 나뉘는 구조임을 반영해 ‘도농역 중앙통로’ 대신 ‘도농역 동측 통로’, ‘도농역 남측 통로’로 명명했다. 이번 도로명 부여는 △주민의견 수렴 △주소정보위원회 심의 등 법정 절차를 거쳐 정식으로 고시됐다. 시는 이번 조치를 통해 시민에게 보다 정확한 위치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됐으며, 향후 실내 내비게이션, 자율주행 로봇 등 미래기술 기반…
중복을 앞둔 지난 29일 낮 최고기온이 38도 안팎까지 치솟은 무더위 속에서도 신천지예수교 서울야고보지파 봉사자 10여명이 동대문구청 사거리 인근에서 플로깅 활동을 펼쳤다. 봉사자들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1시간 30분 동안 용두역 인근 사거리 일대에서 자주 통행이 많은 거리와 자전거 거치대, 공원 주변에 버려진 당배꽁초. 음료컵, 페트병, 비닐 등 각종 쓰레기를 수거했다. 특히 자전거 거치대 주변과 배수로 틈에 끼어 있던 담배꽁초를 집중적으로 제거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깨끗한 거리를 만들기 위한 이번 플로깅 활동은 2024년부터 매주 1회씩 경동시장 사거리와 동대문구청 사거리를 중심으로 꾸준히 진행하며, 지역사회의 환경 의식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서울야고보지파는 플로깅 활동 외에도 한여름 무더위를 달래고 이웃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기 위한 ‘럭키해피 캠페인’과 ‘사랑과 희망의 메시지’ 켐페인’도 함께 전개하고 있다. 작은 선물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지역 주민들에게 희망과 위로를 전하고 있다. 서울야고보지파 관계자는 “온열 질환 예방을 위한 얼음물 나눔과 지역 주민들이 더 행복한 삶을 살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
남양주세무서는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가평군 등 지역주민을 돕기 위해 31일 성금 300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에 전달했다. 김수섭 남양주세무서 서장은 “수재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과 안타까운 마음을 전하며, 하루빨리 안정적인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길 바란다”며 “직원들과 함께 이번 폭우 피해 납세자들에게 최대한의 세정지원을 아낌없이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남양주세무서는 현재 ‘폭우피해 납세자 세정지원 전용창구’ 설치 및 행정안전부 산하 ‘경기 호우피해 통합지원센터’에 직원을 파견해 납세자에게 부가가치세 등 신고 납부 기한연장, 압류재산 매각 유예 등 세정지원 안내 및 관련 세무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남양주세무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