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은 종합부동산세 정기 고지에 반영하기 위해 합산배제 및 과세특례 신고 적용이 예상되는 46만여 명에게 안내문을 발송했다고 14일 밝혔다. 합산배제 신고란 일정 요건에 해당하는 주택이나 토지를 종부세 과세대상에서 제외하도록 신고하는 것으로 신고기간은 16일부터 30일까지다. 국세청에 따르면 이번 합산배제 신고대상자는 29만6614명, 올해 신설된 부부 공동명의 1주택자 과세특례 신청 대상은 12만8292명이며 자진·자동말소 임대주택 대상자는 3만2820명이다. 올해부터 부부가 공동으로 1주택을 소유한 경우 납세자 신청에 따라 단독 명의자처럼 고령자 공제와 장기보유 공제 등 최대 80%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는 특례가 신설됐다. 지난 6월1일 기준 국내 거주자이면서 부부가 1주택만을 공동 소유하고 다른 세대원은 주택을 소유하지 말아야 한다. 부부 중 보유 지분율이 큰 자가 납세의무자이며, 동일한 경우에는 선택할 수 없다. 과세 특례를 적용하는 경우 납세의무자 1명이 11억원의 공제를 받을 수 있으며, 납세 의무자의 연령 및 해당 주택 보유 기간에 따라 최대 80%까지 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다. 특례를 적용하지 않을 경우 부부 각각이 납세 의무자가 되고,
최근 거침없는 사업 확장의 후폭풍에 시달리고 있는 카카오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기금을 조성하고 일부 사업을 조정하는 등 상생 방안을 내놓았다. 카카오는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3천억원 규모의 기금을 조성하기로 했다고 14일 발표했다. 창업자인 김범수 이사회 의장이 소유하고 가족이 경영하는 투자전문업체 '케이큐브홀딩스'는 사회적 기업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카카오 지분 10.59%를 가진 케이큐브홀딩스는 최근 공정거래위원회 제출 자료 누락으로 조사를 받고 있다. 계열사 중 '골목 상권 침범'과 관련해 가장 많은 지적을 받은 카카오모빌리티는 사업을 일부 조정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꽃·간식 배달 등 일부 서비스를 종료하기로 했다. 돈을 더 내면 카카오 택시가 빨리 잡히는 기능인 '스마트호출'도 폐지하기로 했다. 배차 혜택을 주는 요금제 '프로멤버십' 가격은 3만9천원으로 낮춘다. 대리운전 중개 수수료도 20%에서 하향 조정한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삼성전자 등 스마트폰 제조사에 자사 운영체제(OS)인 안드로이드 탑재를 강요한 혐의로 구글에 2천억원 넘는 과징금을 부과했다. 공정위가 2016년 7월 구글코리아에 대해 현장조사를 한 지 5년여만에 내린 결론이다. 이례적으로 전원회의를 3차례나 연 끝에 제재를 확정했다. 조성욱 공정위원장은 "구글은 모바일 OS 시장의 경쟁을 제한하고 기타 스마트기기 OS 분야에서 혁신을 저해했다"며 "이번 조치로 모바일 OS 및 앱 마켓 시장에서 향후 경쟁압력을 복원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 구글 플레이스토어 쓰려면 AFA 체결토록 강제 공정위는 구글LLC, 구글 아시아퍼시픽, 구글 코리아 등 3사의 시장지배적 지위 남용행위와 불공정거래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2천74억원(잠정)을 부과한다고 14일 발표했다. 공정위에 따르면, 구글은 안드로이드 OS로 모바일 시장에서 점유율 72%로 지배력을 확보한 이후인 2011년부터 현재까지 제조사에 안드로이드를 변형한 '포크 OS'를 탑재한 기기를 만들지 못하도록 막았다. 제조사에 필수적인 플레이스토어 라이선스 계약, 최신 버전 안드로이드 소스코드를 제공하는 안드로이드 사전접근권 라이센
삼성전자가 화상회의용 웹캠 모니터를 세계 주요 시장에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14일 북미·유럽·동남아 등 주요 해외 시장에 삼성 웹캠 모니터(모델명 S40VA 24형)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삼성 웹캠 모니터는 필요한 때 꺼내 쓸 수 있도록 화상회의용 웹캠 카메라와 마이크가 디스플레이 상단에 팝업 형태로 내장돼있다. 또 스피커도 탑재돼 별도의 스피커 설치를 요구하지 않는다. 이번 신제품은 풀HD 해상도와 178도 광시야각 패널을 적용한 24형 제품으로 구성돼, 보안성과 눈 건강, 인체공학적 디자인 등이 고려됐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의 안면 인식 보안 기능인 ‘윈도우 헬로(Windows Hello)’ 인증을 받은 200만 화소 적외선 카메라를 적용했다. 이와 함께 ▲아이 세이버 모드(Eye Saver Mode) ▲깜박임을 최소화한 ‘플리커 프리(Flicker Free)’ ▲청색광 저감 기술을 탑재해 장시간 사용시 눈의 피로를 적게 했다. 삼성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재택근무, 원격회의 등 비대면 업무가 일상화되면서 원격 화상 회의 제품에 대한 수요 급증에 주목했다. 이번 신제품 가격은 출고가 기준 38만원으로 국내 시장에서는 온라인 오픈마켓을 통해서 판매한다.…
넷마블이 추석을 맞아 ‘제2의 나라: Cross World(제2의나라)’, 세븐나이츠2, 모두의마블 등 대표 모바일 게임들에 대대적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14일 넷마블에 따르면 제2의나라는 게임 미션 완료시 버프 효과가 있는 송편·떡 아이템 등 각종 아이템을 지급하는 '이 세계의 달맞이 모자 상자' 이벤트를 오는 29일까지 실시한다. 모바일 MMORPG 세븐나이츠2는 지도를 소모하거나, 4·8인 파티 레이드를 하면 송편 아이템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오는 24일까지 실시한다. 획득한 송편으로는 '전설+무기 선택권', '루비 1000개', '문스톤 300개', '봉인된 장신구 선택권' 등 인기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모바일 RPG 세븐나이츠는 오는 16일부터 각종 미션 달성 시 '추석 잭 코스튬'과 '추석 아르얀로드 코스튬' 등을 획득할 수 있는 '추석맞이 이벤트!' 및 ‘복주머니 이벤트’를 진행한다. 모바일 캐주얼 보드게임 모두의마블은 오는 15일부터 게임에 접속만 해도 '1만 다이아'와 '세븐나이츠' 컬래버레이션 캐릭터 'S+ 진화 루디' 등 각종 아이템을 얻는 추석 이벤트, '한가위 기념 윷놀이 랭킹전'을 진행한다. 모바일 MMORPG ‘블레이드 앤 소울
수도권 청소년 인구가 2045년에는 270만8000명으로 전체 인구의 10.6% 수준까지 감소할 것이란 전망이다. 14일 경인지방통계청에서 발표한 ‘2021 수도권 청소년 통계’ 자료에 따르면, 올해 수도권 청소년 인구는 413만명, 학령인구는 377만9000명으로 전체 수도권 인구에서 각각 15.9%, 14.5%씩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경기지역 청소년 인구는 222만6000명, 학령 인구는 212만2000명으로 집계됐다. 통계청은 인구 감소 추세를 계산하며 2045년 경기도 청소년 인구는 159만3000명까지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기준 수도권 내 청소년 인구의 이동은 전년 대비 8.8% 증가한 57만7000명으로 전국의 43.0%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에서 수도권으로 전입한 인구는 13만2000명으로 전년 대비 4.0% 증가한 반면, 수도권에서 비수도권으로 전출한 인구는 7만6000명으로 전년 대비 0.7% 감소했다. 수도권 전체 초·중·고 학생 수는 262만명으로 감소세가 지속된 반면, 다문화 초·중·고 학생은 7만85명으로 전년 대비 10.3% 증가했다. 지난해 기준 수도권 고등학교 졸업생의 대학교 진학률은 66.4%로 전년 대비
방송통신위원회가 이른바 '구글 갑질 방지법'으로 불리는 전기통신사업법 시행에 따라 하위법령을 정비하고 실태점검 계획을 수립하는 등 후속 조치를 마련한다. 방통위는 이달 7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구글 갑질 방지법이 공포돼 시행된다고 14일 밝혔다. 방통위는 앱 마켓 운영 실태조사를 위한 시행령을 마련하고 과징금 부과기준 등 시행령 필요사항과 금지행위 위반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심사 기준을 제정한다. 앱 마켓 생태계 전반에 대한 실태점검 계획을 수립하고, 앱 마켓 사업자의 구체적인 위반 행위를 인지할 경우 검토 후 사실조사를 시작한다. 학계와 법조계, 연구·기술 유관기관 전문가 등으로 구성한 제도점검반과 점검조사반은 앱 마켓 사업자와 앱 개발자 등 이해관계자의 의견 수렴 창구로 활용할 방침이다. 이렇게 수렴한 의견은 시행령 등 제도 정비에 반영할 계획이다. 법 시행 직후에는 국내외 앱 마켓사업자들에게 법 준수를 위한 구체적인 개선 방안과 세부 일정 등 이행 계획을 받을 계획이다. 앱 개발사들의 애로사항을 듣는 자리도 마련한다. 앱 마켓 사업자들이 정책변경을 미루거나, 수익 보전을 위해 사업모델을 변경하는 등의 부작용이 발생하지 않도록 업계·학계·이용자 등과 필요
CJ제일제당이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 모집을 시작한다. CJ제일제당은 14일 식품 및 바이오 사업부문별 5개 직군(R&D, 제조기술, 마케팅, 영업, 경영지원)에서 신입사원 모집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 지원 서류는 오는 26일까지 CJ그룹 채용 온라인∙모바일 공식 홈페이지에서 접수하며, ▲지원서 접수 ▲테스트 전형 ▲1차 면접 ▲인턴십 전형 ▲2차 면접 ▲최종 합격 등 총 6단계의 절차로 진행된다. 이번 신입사원 모집에서 CJ제일제당은 MZ세대 인재 눈높이에 맞추고자 인공지능(AI) 역량평가를 실시하고 쌍방향 소통을 위한 ‘대화형 면접제도’ 등 채용 시스템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또 지난해부터 진행한 인턴십 전형도 함께 추진한다. CJ제일제당에 따르면 AI 역량평가는 비대면 채용 절차를 고려한 온라인 역량검사로 지난 상반기 채용 때보다 시스템을 고도화해 지원자의 인∙적성, 성과 창출 및 커뮤니케이션 능력 등 다양한 역량을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대화형 면접제도인 ‘컬처핏 인터뷰(Culture-Fit Interview)’도 도입해 식품 판매, 이커머스 판매 등 일부 직무 채용에 시범 적용한다. 해당 제도는 해당 직무의 입사 4~7년차 MZ세
3년 넘게 취업하지 못한 상태로 집에서 시간을 보낸 '니트족(일하지 않고 일할 의지도 없는 무직자)' 청년이 올해 10만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연합뉴스의 경제활동인구조사 청년층(15~29세) 부가조사 마이크로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올해 5월 기준으로 3년 이상 장기 미취업 상태인 청년은 27만8천명이었다. 이들 가운데 미취업 기간 집 등에서 그냥 시간을 보낸 청년은 9만6천명으로 집계됐다. 미취업 기간에 구직활동, 직업교육, 학원이나 도서관 등에 다니며 취업 시험 준비, 육아·가사활동 등을 전혀 하지 않은 경우에 해당한다. 이는 1년 전(7만1천명)과 비교해 2만5천명(35.8%) 늘어난 수치다. 성별로 보면 남자가 6만2천명으로 1년 전(4만7천명)보다 1만5천명 늘었다. 여자는 1년 전(2만4천명)보다 1만1천명 증가한 3만5천명(반올림 과정에서 수치 변동)으로 집계됐다. 장기 니트족 가운데 남자가 여자의 1.8배에 달한 셈이다. 연령별로는 20대 후반(25~29세)이 6만1천명으로 63.5%를 차지했다. 이외 20대 전반(20~24세)이 3만1천명(32.5%), 10대 후반(15~19세)이 4천명(4.0%) 등이었다. 교육 정도로 보면 고졸
추석을 앞두고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성수품 준비에 바쁜 도내 과일 도·소매업체들이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13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서울 송파구의 가락농수산물종합도매시장 누적 확진자는 123명에 달한다. 가락시장은 국내 최대 규모의 농수산물 공영 도매시장으로 지난 2일 종사자 1명이 확진된 후 산발적으로 감염자가 발생했다. 가락시장 내 도매시장법인 중앙청과는 지난 8일 과일류 주거래 중도매인 29명이 확진되면서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경매를 중단하기도 했다. 중앙청과는 현재 가락시장 비상대책위원회의 지침에 따라 비대면 과일 경매로 전환했다. 화성시에서 창고형 과일가게를 운영하는 김모(44)씨는 “과일 선물세트는 오는 수요일까지 성수기인데 도매법인 4곳에서 구매하던 것을 3곳에서 사야 하니 물량이 부족하다”라며 “경매 방식을 비대면으로 바꾼다는데 물건도 못 보고 구매하게 됐다”고 말했다. 수원 화서시장 내 청과상을 운영하는 손모(66)씨는 “말할 것도 없이 어렵지 않겠느냐. 중앙청과가 문을 닫았고 코로나19 때문에 들어가지도 못하는데, 추석 선물로 과일을 들여와야 하는데 물량을 맞추기 힘들다”고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