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재활스포츠센터 휠체어농구단 고양파이브휠스가 '제21회 우정사업본부장배 전국휠체어농구대회' 남자 2부에서 3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고양파이브휠스는 21일부터 25일까지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3·4위전에서 인천팀을 56-40으로 꺾고 3위를 차지했다. 우정사업본부가 주최하고 우체국공익재단, 대한장애인농구협회가 주관한 대회는 전국 휠체어농구팀이 한자리에 모여 실력을 겨루는 권위있는 대회다. 이번 대회는 1부 리그와 2부 리그, 여자부로 나뉘어 운영됐다. 2부 리그에 속한 고양파이브휠스는 예선에서 인천팀을 54-30으로 꺾은 뒤 춘천팀을 60-52로 제압하며 조 1위로 준결승에 올랐다. 고양파이브휠스는 준결승에서 '강호' 대전팀에 31-58로 패하며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그러나 3·4위전에서 인천팀을 56-40으로 격파하고 당당히 3위 자리를 꿰찼다. 김병수 시재활스포츠센터장은 "끈끈한 팀워크와 강한 투지를 바탕으로 경기마다 최고의 모습을 보여준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많은 이들에게 휠체어농구의 매력을 알리고, 앞으로도 더 높은 곳을 향해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김호영(경기체중)이 '제51회 대통령기 전국시·도대항레슬링대회' 남자중등부 크레코로만형 80㎏급에서 시상대 정상을 차지했다 김호영은 26일 강원 양구군 양구문화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2일째 남중부 크레코로만형 80㎏급 결승에서 이준형(대전체중)을 8-0 테크니컬 폴로 제압하고 패권을 안았다. 남중부 그레코로만형 92㎏급 결승에서는 박성빈(성남 문원중)이 손동주(강원 강릉중)를 상대로 5-1 판정승을 거둬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또 박승욱(경기체고)은 남고부 그레코로만형 97㎏급 결승에서 장은혁(경북체고)을 상대로 9-0 테크니컬 폴승을 따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남고부 그레코로만형 130㎏급 결승에서는 박상준(성남 서현고)이 김경호(전북체고)를 8-0 테크니컬 폴로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여중부 자유형 62㎏급 결승에서는 김진경(수원시레슬링협회)이 김시우(강원중)의 부상 기권으로 금메달을 손에 넣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민성현(수원 정천중)이 '제52회 전국시도학생역도경기대회' 남자중등부 49㎏급에서 금메달 3개를 수확했다. 민성현은 26일 충남 서천군민체육관에서 진행된 대회 사흘째 남중부 49㎏급서 인상 41㎏, 용상 53㎏, 합계 94㎏으로 3관왕에 올랐다. 이밖에 여중부 40㎏급에서는 이다영(안산 선부중)이 인상 28㎏, 용상 33㎏, 합계 61㎏을 기록하며 3관왕이 됐다. 권순권(선부중)은 남중부 81㎏급서 인상 105㎏, 용상 137㎏, 합계 137㎏으로 경쟁자들을 가볍게 따돌리고 3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여중부 64㎏급에서는 이예린(수원중)이 인상 60㎏, 용상 70㎏, 합계 130㎏으로 금메달 3개를 손에 넣었다. 한편 남중부 96㎏급에서는 김정헌(선부중)이 인상 48㎏, 용상 61㎏, 합계 109㎏을 마크하며 3관왕에 등극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프로야구 KT 위즈가 양궁 국가대표 선수단의 특별 훈련을 지원했다. KT는 "25일 삼성 라이온즈와 홈경기가 열린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양궁 국가대표 선수단의 특별 훈련을 지원했다"라고 밝혔다. 훈련에는 리커브 남녀 대표팀 이우석, 김제덕, 김우진, 안산, 강채영, 임시현과 컴파운드 남녀 대표팀 최용희, 김종호, 최은규, 한승연, 소채원, 심수인 등 총 12명이 참석했다. 이번 훈련은 오는 9월 광주서 개최되는 '2025 세계양궁선수권대회'를 앞두고 경기장 소음 등 다양한 환경에 대한 국가대표 선수들의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경기 전 KT위즈파크 그라운드에는 실제 경기와 유사한 환경이 조성되어 컴파운드 2라운드, 리커브 2세트 등 실전 훈련이 진행됐다. 리커브 여자 대표팀 주장 강채영은 "정규 시즌이 한창임에도 훈련장소를 지원해준 KT 구단과 선수단에게 감사드린다"며 "좋은 성적으로 감사함에 보답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시구·시타는 강채영과 최은규가 맡아 KT의 승리를 기원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FC안양의 '초대 사령탑' 이우형 테크니컬 디렉터가 신임 단장에 선임됐다. 안양은 "25일 안양시청 접견실에서 진행된 단장 임명식을 통해 이우형 신임 단장을 선임했다"라고 밝혔다. 2013년 안양의 지휘봉을 잡은 이 단장은 2015년까지 팀을 이끌었다. 이후 2019년에는 전력강화부장으로 복귀했고, 2021시즌부터 다시 감독직을 맡았다. 이 단장은 감독으로서 2021년 K리그2 플레이오프 진출과 2022년 K리그 승강플레이오프 진출 등 안양의 주요 역사를 함께 했다. 이 단장은 2024년부터 테크니컬 디렉터로 보직을 변경한 뒤 우수 선수 발굴, 외국인 선수 영입, 주요 포지션 보강 등의 업무를 수행하며 안양의 K리그2 우승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 안양은 이 단장의 선임 배경에 대해 "풍부한 현장 경험을 통해 구단의 철학과 현실을 가장 잘 이해하고 있고 소통 능력이 뛰어나다. 구단의 운영을 책임 질 수 있는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이 단장은 "구단을 가장 잘 아는 사람이 구단을 가장 멀리 데리고 갈 수 있다고 믿고 있다. 지난 10여 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의 10년을 바라보겠다"며 "안양을 한 단계 더 도약시키는 단장이 되겠다"고 전했
각종 분쟁과 재정 악화 등으로 정상적 운영이 불가능해진 경기도주짓회가 관리단체로 지정됐다. 경기도체육회는 24일 화성시 호텔푸르미르에서 '제14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경기도주짓수회 관리단체 지정(안)을 원안 가결했다. 그동안 도주짓수회는 도체육회의 정관 및 규정을 위반하고, 60일 이상 단체장의 궐위 또는 사고가 지속되는 등 정상적인 조직 운영이 이뤄지지 않았다. 결국 관리단체로 전락된 도주짓수회는 관리위원회의 관리를 받게 될 예정이다. 도체육회는 신속하게 도주짓수회 관리위원회를 구성해 선수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정상적인 업무수행을 할 수 있을 때까지 다각도로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밖에 이사회에서는 ▲규정 제·개정(안)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 ▲경기도주짓수회 관리위원회 구성(안) 등이 원안대로 의결됐다. 이원성 도체육회장은 "현장 중심의 정책 추진과 중장기 비전을 바탕으로 경기체육의 새로운 발전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서희승(경기체고)이 '제54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학생사격대회' 남자고등부 50m 복사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명중했다. 서희승은 25일 전북종합사격장에서 진행된 대회 마지막 날 남고부 50m 복사 개인전에서 617.0점을 쏴 정상에 올랐다. 2위는 하세민(경기체고·615.7점), 3위는 권용우(서울고·613.5점)가 차지했다. 서희승은 지난 4월 창원시장배 남고부 50m 3자세 개인전 우승에 이어 시즌 2관왕이 됐다. 이밖에 강다은(고양 주엽고)은 대회 2관왕에 이름을 올렸다. 강다은은 전날 열린 여고부 50m 복사 개인전에서 618.3점을 마크해 같은 학교 조연우(612.2점)를 제치고 금메달을 손에 넣었다. 이후 강다은은 조연우, 최예인, 이수현과 팀을 이뤄 출전한 여고부 50m 복사 단체전에서 1831점으로 주엽고가 우승을 차지하는 데 앞장서며 2관왕이 됐다. 한편 남고부 50m 3자세 단체전에서는 송시우, 이재연, 문장훈, 박성찬으로 팀을 결성한 평택 한광고가 1707점을 기록, 인천체고(1694점)와 서울고(1671점)를 꺾고 패권을 차지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백승균(성남 분당고)이 '제36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학생볼링대회' 남자 18세 이하부 마스터즈에서 패권을 차지했다. 백승균은 25일 대구 애니원볼링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 18세 이하부 마스터즈에서 2406점(평균 240.6점)으로 이지민(경북 선주고·2404점)과 조용준(대전 노은고·2386점)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앞서 5인조전과 개인종합에서 2위에 그쳤던 백승균은 마스터즈서 금메달을 손에 넣으며 아쉬움을 달랬다. 한편 여자 18세 이하부 마스터즈에서는 신효인(양주 백석고)이 2128점(평균 212.8점)으로 노지민(창원 문성고·2350점)에 뒤져 은메달에 만족했다. 2071점을 마크한 왕지연(양주 덕정고)은 3위를 차지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부천FC1995는 "유망한 공격수 이충현과 준프로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25일 밝혔다. 2007년생 이충현은 부천 U-15를 거쳐 현재 U-18 팀에서 활약 중인 공격수다. 저돌적인 돌파와 뛰어난 슈팅, 골 결정력을 갖추고 있다. 또한 양 측면 모두 소화 가능한 멀티플레이어로 전술적 활용도가 높은 자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충현은 지난 2월 '제47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서 부천 U-18팀의 우승을 이끈 바 있다. 대회 전 경기(8경기)에 나서 9골을 넣으며 득점왕에 올랐고, 결승에서는 동점골과 결승골을 터뜨리며 대역전극 우승에 앞장섰다. 그는 이런 뛰어난 활약을 바탕으로 지난 4월 U-18 대표팀의 2025년 1차 국내훈련에 소집되기도 했다. 이영민 부천 감독은 "이충현 선수의 경기를 많이 지켜봤다. 프로 선수들과 연습경기에서도 가능성을 보았고, 충분히 좋은 선수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선수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충현은 "처음 준프로 계약 소식을 들었을 때, 구단 첫 사례인 만큼 책임감이 컸고 반드시 좋은 모습을 보여드려야겠다고 생각했다"며 "팀에서 제가 가장 어린 만큼, 주눅 들지 않고 더 많이 배우며 경기장에
왕숙신도시 첫 공공분양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25일 남양주시 별내동에서 ‘남양주왕숙 주택전시관 개관식’이 열였다. 이번 행사는 3기 신도시 중 최대 규모로 조성 중인 왕숙신도시의 본격적인 공급 개시를 대내외에 알리는 것으로서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이한준 LH 사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번에 개관한 주택전시관은 왕숙지구 A1블록(629세대)과 A2블록(401세대) 등 총 1,030세대 규모의 공공분양주택을 소개하는 공간으로, 전 세대가 전용면적 60㎡ 이하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전시관 내부에는 △59A(A1블록) △55A(A2블록) 타입의 실물형 모델하우스가 마련돼 있어 방문객이 실제 주거공간을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개관식 이후 일반 시민에게 상시 개방될 예정이다. 주광덕 시장은 “왕숙신도시는 GTX-B노선과 지하철 9호선 연장 등 광역교통망과 첨단산업 기능이 집약된 수도권 동북부의 미래형 자족도시로 조성되고 있다”며 “이번 첫 공공분양은 남양주가 향후 주거와 경제 중심지로 도약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공공성과 정주 여건 향상을 최우선에 두고, LH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왕숙신도시를 수도권 동북부의 대표 미래도시로 만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