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의회 국민의힘은 최근 의원총회를 열어 교섭단체 대표와 부대표로 음경택, 강익수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음경택 대표는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과 함께 시민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면서 소통과 협력을 통해 지역 발전과 시민 복리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익수 부대표는 “앞으로 시민을 위한 정책 개발과 현안 해결에 앞장서고, 더욱 단합된 모습으로 집행기관에 대한 감시와 견제, 대안을 제시하는 역할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이달부터 관내 장례식장과 협력해 ‘다회용기 지원’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참여하는 장례식장은 안양장례식장, 안양샘병원 장례식장, 메트로병원 장례식장,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장례식장 등 4곳이다. 시는 장례식장에 다회용기의 대여·세척·회수 등 관리를 지원하고, 장례식장은 조문객에게 다회용기로 음식을 제공하게 된다. 사용한 다회용기는 식기 세척업체가 수거해 환경부, 식품안전처의 위생기준 지침에 맞춰 관리 후 다시 공급한다. 이재의 자원순환과장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일회용품 쓰레기 사용을 줄여 탄소중립 실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다양한 분야에서 다회용기 도입을 늘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달 30일 국제교류 도시인 몽골 울란바토르시와의 우호 협력 강화를 위해 민간 단체 간 체결한 국제 업무 협약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주도적으로 지원했다고 2일 밝혔다. 이 협약은 ‘(사)한강지키기운동 남양주지역본부’와 몽골 정부 산하 사회 보호 기관인 ‘SCSP(Special Center for Social Protection)’사이에 체결된 것으로, 협약의 체결을 위해 시는 주요 교류 의제와 협약 내용을 조율하고, 협약식 기획을 지원하는 등 협약이 원활히 체결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가교 역할을 수행했다. 이를 통해 양 기관이 ▲사회복지 및 교육 프로그램 지원 ▲도시녹화 및 환경 봉사 활동 추진 ▲문화 체험 프로그램 구축 등 세 가지 분야에서 협력하는 내용의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기부와 자원봉사’라는 구체적 실행 수단을 통한 협력과 상생 방안을 담고 있어 그 의미가 크다. 시 관계자는 “시민 생활과 밀접한 복지·환경 분야에서 교류 추진을 지원하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와 몽골 울란바토르시는 1998년 우호 교류를 체결한 이후, 2000년
남양주시는 청년에게는 실질적인 직무 경험을 제공하고 기업에는 인건비를 지원함으로써 일자리 선순환을 도모하는 ‘2025년 일취월장 청년 인턴 사업’ 청년 참여자를 오는 29일까지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남양주시가 청년 일자리를 확대하고 지역 기업의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한 청년-기업 연계 일자리 사업이다. 이 사업은 관내 우수 기업과 청년을 매칭해 청년에게는 실무 경험 및 남양주사랑상품권을 지급을 통한 생활 안정을 지원하고 기업에는 신규 인력 채용에 따른 비용 부담을 덜어주는 것이 핵심이다. 지원 대상은 남양주시에 주소를 둔 만 19 ~ 39세 청년과 남양주시에 사업장을 둔 상시근로자 3인 이상의 기업이다. 사업에 참여한 청년에게는 남양주사랑상품권으로 월 30만 원을, 선정된 기업에는 채용한 청년 1인당 월 70만원의 인건비를 각각 3개월간 지원한다. 시는 이번 사업이 청년에게 경력 개발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에는 안정적인 인재 확보 기회를 제공해 실질적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지난달 참여 기업 17개소를 모집 완료했으며, 참여 기업 정보를 시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시 홈페이지에서 기업 정보 확
정부가 30조 5000억 원 규모로 편성했던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국회 상임위원회의 예비 심사가 진행되는 가운데 곳곳서 증액안이 채택되며 총 40조 원 규모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추경안 심사가 한창인 2일 상임위 13곳 중 교육·행정안전·보건복지·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문화체육관광·환경노동·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국방·외교통일·국토교통·정무·기재 등 상임위 12곳에서 추경안을 심의·의결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로 넘겼다. 상임위 12곳의 예비 심사 결과 추경 규모는 정부 원안보다 9조 5592억 1300만 원이 순증됐다. 다만 예결위 심사 과정에서 이같은 증액분은 삭감될 수 있다. 지난 5월 1차 추경 당시 상임위 예비 심사에서도 정부 원안보다 2조 원 넘게 증액됐으나, 예결위를 거치며 1조 6000억 원 순증으로 조정된 바 있다. 상임위 예비 심사에서 가장 크게 증액한 상임위는 교육위원회다. 정부안보다 2조 9263억 1700만 원이 늘었다. 행안위원회는 지방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발행 예산을 중앙 정부가 100% 부담하도록 수정·의결하며 지방정부 부담분이었던 2조 9000억 원을 증액했다. 또 산불피해 지역주민 공공형 긴급 일자리 지원 56억 5
2일 오전 남동구 인주대로 545. 붉은색으로 ‘KT’라는 글자와 양방향 화살표가 나무와 도로에 표시돼 있다. 이곳은 최근 우기 전 하수관로를 일제히 정비하라는 대통령실의 지시에 따라 다음 주부터 긴급 교체 작업이 이뤄지게 될 현장이다. 지하에는 하수관로뿐만 아니라 통신선 등이 매설돼 있어 굴착하기 전 주의하도록 락카 스프레이로 사전에 표시를 해둔다. 표시는 보통 보도 블럭에 하고, 시간이 지나면서 스며들며 자연 소멸되지만 이곳은 나무에까지 표시돼 있다. 작업 편의를 위해 구가 관리하는 가로수에까지 락카 스프레이로 표시한 셈이다.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에 따르면 관리청과 협의 없이 가로수를 훼손하는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혹은 15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정당한 사유 없이 가로수를 손상시키거나 말라죽게 하는 행위, 무단으로 가로수를 옮겨 심거나 혹은 제거하는 행위 등은 모두 위법 사항이다. 취재가 시작되자 이날 오후 KT 측에서 현장에 담당자들을 파견, 상황을 파악하고 나무에 있는 글자를 지웠다. 서둘러 솔을 활용해 나무를 긁었고, 물로 씻어냈다. 이 과정에서 나무의 외부 껍질이 벗겨지기도 했다. KT 관계자는 “통신로를
우원식 국회의장이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과 관련해 마지노선을 3일로 정한 가운데, 여야는 하루 앞둔 2일에도 치열한 공방을 주고받아 정국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앞서 우 의장은 지난달 29일 “늦어도 이번 주 목요일(7월3일) 본회의에서는 총리 인준안이 반드시 표결돼야 한다”며 “국민을 위해 협력하고 결단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여야에 당부한 바 있다. 하지만 더불어민주당은 3일 본회의를 열어 인준안을 처리할 방침인 반면 국민의힘은 김 후보자의 자진 사퇴를 요구하며 본회의 개최에 반대하고 있어 여야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여당 단독처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황정아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에게 “3일 본회의에서 총리 인준안과 추경안을 처리할 예정”이라며 “국회 본연의 책무를 다하겠다” 밝혔다. 황 대변인은 이어 “민주당은 ‘민생 중심 정치’를 하고 있지만, 국민의힘은 총리 인준을 반대하고 추경을 방해하는 ‘민생 방해 정치’를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민주당은 여야 합의가 불발될 경우 인준안 단독 처리도 강행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국무총리 인준안은 재적 의원 과반 출석과 출석 의원 과반 찬성으로 가결되기 때문
이권재 오산시장이 2일 오산오색문화체육센터 다목적실에서 취임 3주년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지난 3년 ‘함께하는 변화, 미래도시 오산’이란 시정 구호가 현실이 되도록 하는데 앞장섰다며 “시민의 응원 덕분에 여기까지 왔다”며 “끝까지 소명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시장은 가장먼저 지난 “3년이란 시간이 누군가에게는 길다면 긴 시간이겠지만 제게 있어서는 24시간이 모자라단 생각이 들 정도로 쏜살같이 지나갔다며 소감을 전했다. 특히, 이시장은 그동안 소중한 결실을 위해 1천300여 공직자들과 머리를 맞대며 취임 직후부터 오산시 제1호 세일즈맨이란 마음으로 시정 운영에 임했다고 말했다. 그 결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에스에이(SA) 등급을 2년 연속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에 지난 3년간 279개 사업에서 1천432억 원 규모의 국·도비 등의 정부예산을 확보했다며 오산 브랜드 가치 향상을 위해 가장 중요한 정책으로 추진 중인 인구 50만 자족형 커넥트시티 초석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50만 자족시대를 구체화 하기 위한 핵심축에 ‘세교3지구 개발’이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총 131만 평 부지에 3
하루 1000원, 월 3만 원의 저렴한 임대료를 제공하는 ‘천원주택(매입임대주택)’의 문이 열렸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2일 미추홀구 숭의동 천원주택 현장에서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및 입주자들과 함께 입주행사를 개최했다. 전세임대주택은 지난 3월 진행한 예비입주자 모집에서 7.3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500호 공급에 결혼 7년 이내 신혼부부와 예비신혼부부, 한부모가정, 혼인가구 등이 신청 대상이다. 이 가운데 신생아를 둔 가구가 1순위, 자녀가 있는 신혼부부가 2순위, 자녀가 없는 신혼부부가 3순위로 정해졌다.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주택 배정 및 계약을 마친 세대는 60일 이내에 입주해야 한다. 입주 후에는 최장 6년간 천원주택의 주거지원을 받게 된다. 입주행사에 참여한 문진홍 씨는 “교통·교육·편의시설이 좋은 위치에 새 주택을 매우 저렴한 임대료로 이용할 수 있게 돼 시와 인천도시공사에 감사하다”며 “입주기간 동안 자녀 양육과 내 집 마련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입주행사에 앞서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가 시에 감사패를 전달하기도 했다. 이번 감사패는 저출산 대응을 위한 시의 선도적인 정책 추진 성
롯데건설이 자사 아파트 브랜드 ‘롯데캐슬’ 입주민을 대상으로 무상 고객 만족(CS) 서비스인 ‘캐슬링(CASTLing)’을 본격 제공하고 나섰다. 롯데건설은 2일 “입주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통합 서비스 프로그램 ‘캐슬링’을 통해 공연·체험·생활 서비스를 결합한 테마형 프로그램을 전국 단지에 제공했다”고 밝혔다. 캐슬링(CASTLing)은 2022년 11월 롯데건설이 통합 고객 만족 서비스를 구축하고 브랜드의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론칭한 통합 CS서비스다. 롯데캐슬 입주민 만족도 향상을 위해 이들을 대상으로 페스티벌, 클래스, 에코, 클린으로 구성된 다양한 테마형 무상서비스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캐슬링 서비스 기간에는 페스티벌 행사로 마술쇼, 재즈밴드 공연과 더불어서 칼갈이 등 실용적인 서비스를 포함해 인생네컷 사진 촬영, 캐리커쳐 및 페이스페인팅 등 체험형 프로그램과 먹거리(푸드 트럭, 솜사탕, 츄러스 등)를 제공하는 등 풍성한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입주민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또한, 센터피스 만들기와 다육식물 꾸미기 등 고객 맞춤형 배움 및 체험 강좌를 제공하는 클래스 서비스가 제공되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제공한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