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은 오는 10월 말까지, 민원 서비스 수준을 진단하고 개선하기 위해 시민 소통 모니터링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모니터링은 민원업무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미흡한 부분에 대해 민원 서비스 개선안을 마련하고, 이를 시정에 반영해 남양주시 민원 서비스를 한 단계 높이는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모니터링은 본청 및 사업소, 행정복지센터, 읍면동을 포함해 2025년 상·하반기에 처리 완료된 유기한(1일 이상) 법정 민원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민원인에게 카카오 알림톡 또는 전화로 만족도를 조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조사 내용은 ▲민원처리 안내사항 ▲업무처리 소요시간 ▲시설이용 편리성과 환경 쾌적성 ▲업무개선 사항, (불)만족 사항 등에 대한 업무처리 전반 만족도 등 5개 분야이다. 민원담당관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향상된 민원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은 아주 중요한 일”이라며 “이번 시민소통 모니터링 조사 결과를 토대로 공무원 직무 교육 및 친절 교육을 실시하여 직원들의 민원 응대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오는 5월 한 달간 개인지방소득세·종합소득세 신고납부 지원을 위해 합동 신고 창구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2024년도에 종합소득이 있는 자는 오는 5월 1일부터 6월 2일까지(성실신고 대상자는 6월 30일까지) 전자신고(홈택스, 손택스, 위택스), ARS 신고 및 방문 신고를 통해 개인지방소득세와 종합소득세를 각각 신고해야 한다. 시는 소규모 사업자 등 모두채움 대상자가 시청이나 세무서 중 한 곳만 방문해 종합소득세와 개인지방소득세를 동시에 신고할 수 있도록 시청 세정과에 합동 신고 창구를 운영해 시민 편의를 높일 예정이다. 모두채움 대상자는 안내문과 신분증을 지참해 신고 창구를 방문하면 종합소득세와 지방소득세를 한 번에 확정 신고할 수 있으며, 또한 별도의 방문 없이 ARS 전화 또는 홈택스와 위택스 전자신고로 편리하게 신고납부 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소득세 확정신고 대상자는 가산세가 발생하지 않도록 기한 내 신고·납부해 주시길 바라며, 납세자가 시청을 방문할 경우 불편함이 없이 신고·납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6월부터 신규로 추진할 청년 대상 생활체육 프로그램인 ‘청년 테니스 클래스’의 수강생을 당초 20명에서 50명으로 확대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테니스를 처음 접하는 청년들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입문형 수업으로 구성했으며, 청년들의 스포츠 활동 기회를 넓히는 데 초점을 뒀다. 시는 당초 20명을 모집했으나 164명이 신청해 8배가 넘는 경쟁률을 기록함에 따라 수강 인원을 50명으로 확대했으며, 추가 모집 인원은 기존 신청자 중에서 선정한다. 원활한 운영을 위해 기존 시청사 내 테니스 코트에서 진행 예정이었던 수업 장소는 테니스 전용 코트 5면을 보유한 남양주체육문화센터로 변경했다. 또한, 시는 테니스 휴먼북 임지헌 교수의 협조로 추가 코치진을 확보해 수업의 질을 높였다. 시 관계자는 “청년들의 뜨거운 반응과 운영 경험을 토대로 하반기에도 추가 클래스 운영을 검토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지역 내에서 소통하고 건전한 방법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청년들의 비용부담을 절감하기 위한 장비 대여의 일환으로 시민들의 중고 테니스 라켓 기부도 받고 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25일 자매도시인 영월군 동강 둔치에서 개최된 제25회 정순왕후 선발대회에 남양주시 대표로 출전한 시민 2명이 각각 정순왕후(장윤이), 인기상(김유선)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정순왕후 선발대회는 조선 제6대 임금 단종의 고혼과 충신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 제58회 단종문화제 개막 첫날 진행되는 행사로, 단종을 그리워하며 64년을 홀로 살아간 정순왕후의 애절한 사랑을 기리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정순왕후에 선발된 장윤이씨는 “남양주시를 대표해 정순왕후의 단단한 내면과 당당한 목소리를 전하는 진취적인 여성으로 활동하겠다”며 “특히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데 시의 다양한 지원이 큰 도움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 씨는 이튿날 장릉에서 진행된 단종제향에 참석하며 영월군 홍보대사로의 첫발을 내디뎠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정순왕후 선발대회를 통해 시민들에게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자매도시인 영월군과의 우호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상호 간 문화 교류를 지속 확대하고 이해의 폭을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매년 4월 정순왕후 선발대회 참가 대표자를 선발해 지원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대경대학교 K-모델연기과 교수진과…
남양주소방서는 ‘2025년 경기도북부 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종합 1위를 차지하며 최우수관서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에는 경기도 북부 지역 11개 소방서가 참가해 화재전술, 구조·구급, 화재조사, 최강소방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력을 겨뤘으며, 남양주소방서는 여러 종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종합순위 1위를 차지했다. 시상식은 29일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3층 대강당에서 진행됐으며, 수상자와 각 소방서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남양주소방서의 이번 성과는 평소 대원들의 꾸준한 훈련과 책임감 있는 자세가 만들어낸 값진 결과로 평가된다. 나윤호 서장은 “이번 수상은 전 직원이 하나 되어 노력한 결과이며, 앞으로도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현장 대응력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2025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오는 30일 결정·공시하고, 5월 29일까지 한 달간 이의신청을 받는다고 29일 밝혔다. 개별공시지가 결정·공시 대상은 남양주시 개별지 22만 1,581필지로,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결정 지가에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는 온라인(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으로 접수하거나 이의신청서를 작성한 후 시청 ▲부동산관리과 ▲민원담당관 ▲가까운 토지소재지 행정복지센터 및 읍·면·동 주민센터 중 한 곳에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는 토지 관련 국세, 지방세 등 각종 부담금의 부과 기준으로, 시민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만큼 지가를 정확하고 공정하게 조사·산정 및 결정하고자 노력했다”라며 “토지소유자는 기간 내 지가를 확인하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시는 이의신청이 제출된 토지에 대해 비교표준지 적정성, 인근 토지와의 가격 균형 여부 등을 재조사하고,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남양주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6월 26일 조정·공시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경복대학교는 개교 33주년을 기념해, 대학의 역사를 집대성한 '경복대학교, 30여 년의 여정' 기념 책자를 발간했다. 이 책자는 설립 이념, 초기 교수진의 헌신, 학생들의 성공 스토리, 지역사회와의 협력, 연구 성과 등을 총망라해, 대학의 비전과 미래를 담았다. 클릭 한 번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찾아볼 수 있는 반응형 웹진으로도 제작되어, 학생과 교직원은 물론 지역 사회와도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1992년, 경기도 포천 캠퍼스에 5층 규모 강의동(지운관) 하나로 출발한 경복대학교는 현재 남양주시와 포천시에 멀티캠퍼스를 구축하며 28개 학과, 약 7800명의 재학생을 보유한 수도권 대표 사립대학으로 성장했다. 개교 초기에는 교수 11명, 신입생 640명으로 시작했지만, 전 구성원의 열정과 헌신으로 빠르게 발전했다. 특히, 2017년부터 2022년까지 6년 연속 수도권 전문대학 및 일반대학 통합 취업률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2024년에도 80.6%(일반대학 및 전문대학 통합, 졸업생 2000명 이상)의 높은 취업률을 달성했다. 이는 경복대학교가 실무 중심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경쟁력을 키운 결과로, 전국 8400여 개 기업과의 산학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취업
SK텔레콤에서 최근 해킹 공격으로 최대 9.7기가바이트(GB) 분량의 정보가 외부로 유출된 정황이 확인됐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의원(더불어민주당·남양주갑)이 28일 SK텔레콤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4월 18일 SK텔레콤 보안관제센터에서 비정상적 데이터 이동이 처음 감지된 것으로 드러났다. SK텔레콤은 당시 총 9.7GB에 달하는 데이터가 외부로 전송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유출된 데이터에는 유심(USIM) 관련 핵심 정보가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를 문서 파일로 환산할 경우, 300쪽 분량의 책 9,000권(약 270만 쪽)에 달하는 방대한 양이다. SK텔레콤은 보안관제센터가 지난 18일 오후 6시 9분경 9.7GB의 자료가 전송되는 트래픽 이상을 처음 감지한 뒤 같은 날 밤 11시 20분쯤 과금분석장비에서 악성코드를 발견했고, 19일 밤 11시 40분에는 HSS에서 데이터 유출이 의심되는 정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국민 불안이 큰 만큼 SKT는 하루빨리 더 많은 양의 유심을 확보해 유심카드 택배운송 등 보다 적극적인 조치에 나서고, 번호이동을 원하는 고객에 대해서는 위약금 면제 등 실질적 피해…
남양주시는 지난 28일, 주광덕 시장이 진접읍과 오남읍 일대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한 도시 인프라 개선 사업 현장을 방문했다고 29일 밝혔다. 주광덕 시장은 이날 진접읍 금곡천 단절 산책로 연결사업 현장과 오남읍 시가지 통과도로 개설공사 현장을 차례로 방문해 사업 담당자들과 각 사업의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의견을 나눴다. 진접 금곡천 단절 산책로 연결 사업은 진접택지지구 내 왕숙천과 금곡천 사이 끊어진 구간을 연결해 총길이 530m, 폭 3.3m의 산책로와 징검다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현재 95%의 공정률로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해당 구간이 연결되면 진접택지지구에서 왕숙천 접근이 쉬워지고, 경관광장과 자전거 도로 등의 이용 편의는 물론 장현리에서 진접역까지의 도보 접근성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방문한 오남 시가지통과도로 개설 공사는 어람초등학교 입구부터 성도아파트 입구까지 총 연장 1.67km, 폭 25m 구간을 확장하는 대규모 교통 인프라 개선 사업이다. 오남읍 내 상습 정체 구간 해소를 목표로 추진 중인 이 사업은 오는 6월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현재 1km 구간의 4차로 확장공사가 완료돼 시민들의 교통 불편이 점차 해소되고 있다. 주광
대경대학교 한류캠퍼스 태권도과가 오는 30일, 교내 1층 야외광장에서 ‘공연한판’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테러리스트’를 주제로, 선수로 활동 중인 1학년 학생 40여 명이 2개월간 훈련을 거쳐 준비한 무대다. 공연에서는 공중 최대 5미터, 다단 8단 격파 등 고난도 기술은 물론, 왁킹과 브레이킹 등 댄스 안무를 결합한 융복합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특히 산불 방화 테러리스트를 제압하는 과정을 스토리로 구성해 차별화를 했다. 최현동 태권도과 교수는 “산불 방화, 여성혐오 등 다양한 테러 위협으로 인한 사회적 불안이 커지는 현실을 반영해, 일상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호신술 대처 방법을 공연 형식으로 풀어냈다”고 설명했다. 공연은 오후 1시부터 30분간 진행된다. 한편, 태권도과는 오는 5월 7일 열리는 제52회 전국대학태권도선수권대회에도 출전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