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전통시장 내 소비 활성화와 물가 부담 경감을 위해 다음 달 1일부터 5일까지, 오이도전통수산시장과 삼미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추진한다. 이번 환급 행사는 오이도전통수산시장에서 다음 달 1일부터 5일까지 5일간, 삼미시장에서는 다음 달 4일부터 9일까지 6일간 각각 진행된다. 행사 기간 지정 품목을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한 소비자에게는 구매 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준다. 1인당 최대 2만 원 한도 내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환급 금액은 구매액에 따라 ▲3만 4천 원 이상 ~ 6만 7천 원 미만이면 1만 원 ▲6만 7천 원 이상은 2만 원이 지급된다. 환급을 희망하는 소비자는 구매 영수증을 행사장 내 환급 부스에 제출하고 본인 확인을 거친 후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으면 된다. 오이도전통수산시장에서는 국내산 수산물을 대상으로 하되, 젓갈류 등 가공식품(국내산 원물 70% 이상)도 포함된다. 단, 일반 음식점, 제로페이 수산대전 상품권으로 구매한 수산물, 정부 비축 품목, 수입산 수산물은 환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삼미시장에서는 국산 신선 농축산물 구매 시 환급 혜택이 적용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오산시 행정사회는 지난29일, 오산시장실에서 특기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을 기탁하고, 시민중심의 행정서비스 강화를 위한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오산시 행정사회의 장학금 기탁은 단순한 교육비 지원을 넘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특기와 잠재력을 가진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지역사회의 공공성과 연대의식을 높이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준비했다고 밝혔다. 또한, 행정사의 전문성과 사회적 역할을 지역인재 양성에도 적극 연결하여,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이 재능과 역량을 충분히 펼칠 수 있도록 하는 등 행정사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지역사회의 행정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실질적인 내용도 논의 되었다. 오산시 행정사회는 지난해 제정된 「오산시 마을행정사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른 마을행정사 제도의 조속한 시행, 풍부한 실무경험과 다양한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행정사의 각종위원회 위촉, 무자격자에 의한 인·허가 신청 대리 등 위법행위 예방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 등을 제안했다. 한편, 행정사는 행정기관에 제출하는 서류의 작성 및 제출 대행, 인·허가, 면허 신청 및 신고 대리를 전문으로 하는 국가
양평군은 28일 쉬자파크 산림교육센터에서 '매력양평군수' 74명을 대상으로 '제1회 양평환경학교' 개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양평환경학교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환경교육 인식을 높이고 지역주민들이 직접 실천 할수 있는 지식과 역량을 키우기 위해 7월28일부터 8월18일까지 매주 월요일 2시간씩 진행되는 환경교육 프로그램이다. 환경학교는 일회성,달발성 교육도 중요하지만, 전국 군 단위 첫번째 환경교육도시 지정에 맞춰 각계각층에 맞는 깊이 있고 체계적인 실생활 중심 교육의 필요성에 따라 설립됐다. 제1회 양평환경교육학교는 지역의 리더인 '매력양평군수'를 대상으로 실시해 환경보호의 중요성과 환경교육의 필요성을 지역민들에게 널리 알리는 데 중점을 뒀다. 이날 개교식과 더불어 김인호 교수의 '기후위기에 대한 이해'와 지구를 위한 활동'이라는 주제로 특강이 진행돼 기후변화의 심각성과 지역 단위 실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양평환경학교는 군민이 직접 배우고 실천하며 지역변화를 만들어 가는 기반이 될 것이며 군민 모두가 지역과 지구를 함께 살리는 주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군 양동면 청년회와 자율방범대는 지난 26일 쌍학교 아래 야외공연장에서 지역주민과 아이들을 위한 여름철 물놀이장을 운영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물놀이장은 경기도에서 주관한 '작은 축제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630만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마련됐으며, 청년회의 자발적인 참여와 봉사로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됐다. 지난해 양동레포츠공원에서 청년회 자체 예산으로만 운영됐던 물놀이장보다 한층 커진 규모와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올해 물놀이장에는 수영장 5개가 설치돼 다양한 연령대의 아이들이 즐길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안전관리 요원을 배치해 이용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또한 어린이들을 위한 물총놀이, 보트 타기 등의 프로그램과 시원한 음료와 간식도 제공되며 무더운 여름날 가족단위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올해 행사는 일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하고 양평군에서 지원한 다회용기를 적극 활용해 환경친화적인 축제 운영의 모범을 보였다. 이를 통해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알릴수 있는 계기가 됐으며 주민들 또한 적극적으로 동참하며 그 의미를 더했다. 물놀이장에는 총 300여 명의 주민이 방문해 즐거운 한때를 보내며 유난히 더운 여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가평군에 각계각층에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자체, 종교단체, 기업, 시민단체,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성금과 구호물품을 보내며 수재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힘을 전하고 있다. 보람어린이집은 김밥을 정성껏 마련해 전달했고 고양시 덕양구청과 경기도 복지국, 연천군 안전도시국은 음료와 과자류, 라면 등 다양한 식품을 보내왔다. 율길교회는 손수 담근 김치를, 청평K숯불닭갈비는 성금을 전달하며 나눔에 동참했다. 효정봉사단은 생수를, 가평읍 선거관리위원회는 랜턴과 초 등 실용 물품을 지원했다. 지역 업체의 기부도 이어졌다. 조은마트와 양평군새마을회는 컵라면을, 청평수력발전소는 쌀과 곰탕류를, 청평양수발전소는 햇반을 기탁했다. 백율건축 이상훈 아워포레스트 이상윤도 생수와 식품을 후원하며 지역사회에 힘을 보탰다. 이외에도 골든트리 임희정과 대한노인회 가평군지회 가평읍분회는 후원금을 전달했고, 라이온스클럽은 성금과 함께 온열매트 등을 기부했다. 가평자동차공업사도 라면을 보내며 수해 이웃을 위한 연대에 나섰다. 가평군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성심껏 도움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각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여름, 부천시는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무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복지 돌봄 정책을 강화한다. 시는 30일, 홀로 사는 고령층 등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AI복지콜’ 서비스를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AI복지콜’은 인공지능 음성전화를 통해 개개인에게 맞춤 안내 전화를 제공하는 부천시만의 특화된 비대면 복지서비스다. 이번 서비스는 집 가까이 위치한 무더위쉼터 정보를 자동 음성안내로 전달, 어르신들이 직접 쉼터 위치를 찾기 힘든 현실을 세심하게 반영했다. 전화 수신 시 “안녕하세요. 부천시 노인복지과에서 AI로 전화 드렸습니다”라는 안내와 함께, 거주지 인근 무더위쉼터 위치를 친절하게 안내한다. 또한, 발신전화 번호로 확인 연락을 할 경우에도 “AI가 알려주는 나의 복지 혜택 625-2869, 1688-0624 전화 꼭 받아주세요”라는 음성안내로 불필요한 거부감은 줄이고, 정보 접근성은 높였다. 부천시는 약 539곳의 무더위쉼터를 운영 중이며, 경로당·도서관 등 공공기관은 물론 민간시설과도 협약을 맺어 폭염에 취약한 이들의 거점 쉼터로 활용한다. AI복지콜 안내를 받은 어르신이라면 누구든 가까운 쉼터 위치를 쉽게
성남시는 지역 내 5개 의료기관과 협력하여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 및 독거노인이 가정에서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재택의료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이날 오후 2시 시청 4층 제1회의실에서 성남시의사회, 집으로의원, 연세가정의원, 서울가정의원, 새한베스트의원, 연세생명나무내과의원과 함께 '재택의료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분당구보건소 재택의료반이 거동이 불편한 만성질환자 중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방문 진료와 간호 등 보건의료서비스를 실시하고, 필요시 협약 의료기관과 연계해 지원하는 방식이다. 협약 의료기관 5곳은 시가 의뢰한 대상자 가정을 직접 방문해 전문 진료와 처치, 의료상담을 제공하며, 결과는 성남시와 공유한다. 성남시의사회는 사업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협약 의료기관과 성남시 간의 협력·조정 역할을 수행하며, 지역 내 의료기관에 사업을 홍보할 예정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민관 의료자원을 효율적으로 연계해 거동이 불편한 시민들이 치료 시기를 놓치지 않고, 집에서 필요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책임감을 가지고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양범
남양주시 자율방재단이 지난 28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가평군 조종면 현리 일대 비닐하우스 농가를 찾아 대민 지원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 활동은 침수 피해를 입은 농가의 조속한 일상 복귀를 돕기 위한 것으로, 시 자율방재단원 20여 명이 참여해 ▲토사 제거 ▲농작물 정리 ▲도로·주변 쓰레기 수거 ▲하우스 내·외부 청소 등 실질적인 복구 작업을 펼쳤다. 특히 이번 활동은 남양주시 호평동 자율방재단의 주도로 추진됐으며, 재난 대응과 피해 복구에 민간이 자발적으로 나섰다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 함봉주 단장은 “갑작스런 폭우로 피해를 입은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호평동 자율방재단원들이 자발적으로 현장에 나섰다”며 “앞으로도 재난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하고 지역사회 복구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길원 호평평내행정복지센터장은 “무더위 속에서도 묵묵히 애써주신 자율방재단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민간 주도의 자발적 참여가 지역사회 회복의 원동력이 되고 있어 매우 뜻깊다”고 전했다. 한편 시 자율방재단은 평상시에도 ▲재난 예방 캠페인 ▲재해 취약지 안전 점검 ▲지역 주민 안전 교육 등으로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인근 시·군의 피해농
오산시가 옹벽사고 이후 인력 조직 운영 등 실질적 재난 대응력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공무원들이 사고현장 통제에 진땀을 흘리고 있다. 특히, 극심한 폭염으로 야외활동이 자제되고 있는 시점에, 시는 연일 29과 2명씩 24시간 교대로 사고현장에 공무원을 투입해 교통통제를 실시하고 있다. 최근 낮 기온이 38도를 넘기는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현장에서 공무원들은 비오듯 땀을 흘리며 교통 현장을 묵묵히 지키고 있다. 실제로 30일 아스팔트 온도는 40도를 넘어섰고 체감온도는 이를 훌쩍 넘기고 있다. 이 가운데 공무원들은 제대로 된 휴식조차 취하기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어 온열질환 등에 그대로 노출되고 있다. 30일 오산시에 따르면 시는 가장 동 옹벽 붕괴 사고로 통제됐던 가장교차로 오산~정남 방향 도로의 차량 통행이 정상화 되면서 구조 안전성 등을 고려해 상황이 종료되는 날까지 무기한으로 공무원을 투입해 24시간 안전운행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산시 가장동 한 시민은 “인근도로를 매일 출퇴근하면서 밤낮으로 공무원들이 교통안전통제를 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며 “이처럼 폭염 속에 공직에는 누가 알아주든 알아주지 않든 음지에서 묵묵
농협중앙회 화성시지부 농촌현장봉사단이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펼치며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이 사업은 농협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함께하는 100년 농협’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주거환경이 열악한 독거노인, 장애인 가구 등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 활동은 지난 29일 팔탄면 노하리 취약농업인 가정에서 농협 봉사단 10여 명이 참여해 싱크대 교체 등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데 구슬땀을 흘렸다. 김창겸 지부장은 “작은 도움이라도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보탬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주거환경개선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협은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따뜻한 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함께 봉사활동에 나선 김종섭 팔탄농협 조합장도 “주거생활 불편을 겪고 있는 관내 취약계층 농가를 지원할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관내 취약농가를 위해 다양한 복지사업으로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농협중앙회 화성시지부는 ▲사랑의 쌀 나눔 ▲농촌일손돕기 ▲장학금 전달 ▲지역농산물 소비촉진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과 상생하는 협동조합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최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