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아프리카 케냐의 난민촌 청소년들에게 태블릿 갤럭시탭 1000대를 기부했다. 삼성전자는 10일 유엔난민기구(UNHCR)를 통해 케냐 카쿠마·다답 지역의 난민촌 학교 및 커뮤니티 센터 15곳에 갤럭시탭을 기부했다고 이 같이 밝혔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코로나19로 교육 환경이 열악해진 해당 난민촌 내 학교들은 지난 1월 다시 개교했으나, 학용품 및 학습 콘텐츠를 갖추지 못하는 어려움에 처해있었다. 갤럭시탭을 받은 유엔난민기구는 난민 청소년들이 다양한 디지털 프로그램 기반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인스턴트 네트워크 스쿨(Instant Network Schools)’ 프로그램에 해당 갤럭시탭을 사용할 계획이다. 카쿠마와 다답은 전 세계에서 오래된 난민촌 중 하나로 난민 수는 올해 1월 기준 38만여 명, 이 중 40%인 16만여 명이 5~17세 아동·청소년에 해당한다. 제임스 린치 유엔난민기구 한국 대표는 “삼성전자의 지원을 통해 태블릿 1대를 여러 학생들이 나눠 쓰는 상황이 개선됐다”며 “이번 지원은 글로벌 기업이 자사의 역량을 활용해 선한 영향력을 펼친 사례다. 앞으로도 삼성전자와 파트너십을 강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원경 삼성
“새벽시장이 이곳에서 열리고부터 아침에 일어나면 자주 와요. 근처 마트나 가게에서 파는 것보다 훨씬 싸고 싱싱해서 종종 찾게 되네요” 6일 오전 6시 50분쯤 안성시 옥산동 ‘안성농업인 새벽시장’에서 만난 이명숙(75)씨는 구매한 채소와 곡류를 양손 가득 들고 이렇게 말했다. 평일 이른 아침이지만 농업인 20여명이 참가해 부추·달래·고추 등 다양한 우리 먹거리 농산물을 판매하고 있다. 새벽 4~5시부터 안성시 곳곳에서 찾아온 농업인들은 생산지·생산자·가격 등이 적힌 농산물 인증표시판을 놓고 손님들을 맞이했다. 참가 농업인들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발열 체크, 가판대 거리 유지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모습이다. 특히 시중 가게에서 찾아볼 수 없는 저렴한 가격과 전날 바로 수확해 싱싱한 채소들이 눈길을 끈다. 최근 가격이 대폭 올라 ‘파테크’라는 신조어까지 생긴 대파 한 단, 열무 한 단이 3000원이라는 말에 소비자들은 바삐 지갑을 열었다. 인근 주민들이 도보로 시장 구경을 오는 일도 있지만, 자가용을 타고 장바구니 가득 짐을 실어가기도 했다. 새벽시장 초창기부터 참가해왔다는 농업인 조광호(77)씨는 “우리는 친환경으로 대파를 재배하는데 남은 물량은…
암호화폐 정보 사이트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9일 오후 4시 39분(한국시간) 기준 도지코인의 가격은 1일 전보다 23.08% 감소한 0.5361달러로 집계됐다. 이날 가상화폐 도지코인을 지지해온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미국 NBC 방송 코미디쇼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프(SNL)'에 출연했다. 이에 시장에서는 일론 머스크가 도지코인을 언급해 힘을 실어줄 것으로 예상했고, 이에 도지코인의 가격이 오를 것으로 기대했다. 도지코인은 지난 8일 오후 2시 59분 0.7250달러까지 상승했다. 일론 머스크는 이날 방송에서 스스로를 ‘도지파더(Dogefather)’라고 소개했으며, 어머니날을 맞아 선물로 도지코인을 주겠다는 콩트를 하기도 했다. 그러나 'SNL‘ 방송이 종료된 후 도지코인 가격은 오히려 급락했다. 9일 오후 1시 17분 도지코인의 가격은 0.4763달러까지 떨어졌다가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앞서 지난 2013년 소프트웨어 개발자 빌리 마커스, 잭슨 팔머가 장난삼아 만든 화폐였던 도지코인은 지난해 12월까지만 하더라도 0.003달러에 불과했다. 그러나 일론 머스크 CEO, 마크 큐빈 등이 도지코인에 대한 글을 언급할 때마다 큰 관심을 받으며 5개월만에…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가천대학교와 협업해 ‘2021 제2회 스타트업 815' 바이오·친환경 분야 투자설명회(IR)을 오는 2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스타트업 815’는 매월 마지막 목요일 대왕판교로 815 창업존에서 열리는 혁신기술 분야별 IR피칭 및 네트워킹 행사로 유망 스타트업이 투자자를 만난다. 제2회 스타트업 815 참여 대상기업은 업력 7년 이내의 바이오, 의료기기, 친환경, 스마트시티 분야 스타트업이며, 요건검토 및 서류평가를 통해 총 8개 기업을 최종 선발한다. 오는 16일까지 이벤터스(event-us.kr) 홈페이지 또는 온라인 포스터의 QR코드에서 참가 신청할 수 있다. 이번 행사의 심사역으로 바이오, 의료기기, 친환경, 스마트시티 분야에 투자이력이 있는 액셀러레이터, 창투사, 펀드운용사(VC), 개인·벤처투자조합 등이 참여한다. 선발된 스타트업에게는 ▲IR 역량강화를 위한 1:1 멘토링, ▲참여투자사와의 네트워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혜택을 제공한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LH 경기지역본부는 어버이날을 앞둔 지난 7일 안산시 소재 ‘LH 노인 케어안심주택’ 시범사업 2개동을 준공하고 입주식을 개최했다. 해당 주택은 LH가 2020년 5월 안산시와 업무협약 체결 후 매입한 노후주택을 철거하여 2021년 4월에 신축주택으로 준공했다. 당일 행사에는 김성호 LH 경기지역본부장과 윤화섭 안산시장, 지역구 의원 등이 참석했다. 노인케어안심주택은 공공리모델링 사업과 안산시의 의료,요양,돌봄 등 지역사회 통합 돌봄 서비스를 결합하여 추진하는 사업이다. 세대 내에는 어르신들의 보행편의를 위한 낮은 문턱과 두꺼운 장판, 전기인덕션 및 빌트인 풀옵션, 욕실에는 높낮이조절 세면대·안전손잡이·천정형 복사히터· 미서기문을 설치했다. 아울러 공용공간으로 어르신들이 함께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 및 옥상정원을 조성한 ‘고령자 맞춤형 주택’이다. 안산시에 거주하는 만65세 이상 독거 또는 부부세대로 병원 장기입원(181일이상)자 중 퇴원(예정)자 등이 대상이며 임대조건은 시세의 40% 수준이다. 안산시는 입주자모집 후 현재 19호 23명을 선정하여 입주 진행 중이다. 김성호 LH 경기지역본부장은 “LH가 고령자맞춤형 주거서비스 확대를 통해…
국내 중소기업 절반 가까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대기업과의 양극화가 심화했다고 판단했다. 중소기업 중앙회가 지난달 3월 5일~18일 상이 국내 중소 제조업체 500곳을 설문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43.8%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이전 대비 중소기업 간 양극화 상황이 ‘악화했다’고 답변했고 ‘보통이다’는 55.8%, ‘개선됐다’는 0.4%로 조사됐다. 양극화 해소를 위해 중소 제조업체는 ‘불공정거래’개선을 45.5%로 가장 조치할 것으로 꼽았고 뒤를 이어 ‘협력이익 공유제 등 제도 법제화를 25.9%가 선택했다. 이외에도 이익공유문화 확산(22.7%), 민간 주도의 자율기금 조성(3.6%) 등 다양한 의견을 꼽았다. 특히 불공정거래 유형 중 ‘납품단가 후려치기’가 44.0%로 가장 높았으며 그 뒤를 이어 ‘납품단가 미인하 시 거래처 변경 압박’ 등을 10.8%로 꼽았다. 하지만 이에 대한 대응방안은 ‘별다른 대책없이 수용했다’가 78.6%로 가장 높아 현실적인 대안 마련이 시급해 보인다. 한편 정욱조 중기중앙회 혁신성장본부장은 “최근 치솟는 원자재 가격 인상에도 불구하고 비용부담은 오로지 중소제조업체에 전가되는 관행으로 중소기업의 성장 역동성이 저해되고 있다
다음달부터 양도세와 보유세 부담이 대폭 커지는 가운데서도 다주택자 상당수는 '버티기 모드'에 돌입한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이달 말 잔금을 완납해야 한다는 조건으로 매물을 내놓고도 호가는 시세 수준에서 내리지 않아 '거래 절벽'이 이어지는 분위기다. ◇ 아파트 매물 5월 들어 감소세 접어들어 다주택자들의 절세 매물 증가로 올해 2∼4월 증가세를 보였던 아파트 매물은 이달 들어 감소세에 접어들었다. 9일 부동산빅데이터업체 아실(아파트실거래가)에 따르면 이날 기준으로 전국의 아파트 매물은 10일 전보다 줄었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일제히 감소했다. 제주(-7.7%)에서 감소 폭이 가장 컸으며 전북(-5.9%), 경북(-4.6%), 인천(-3.4%)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서울(-1.2%)과 경기(-1.7%)에서도 줄었다. 유거상 아실 공동대표는 "6월 1일 보유세 기산일과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를 코앞에 둔 시점"이라며 "현실적으로 5월 말까지 잔금을 치르는 계약이 성사되기 쉽지 않은 상황에서 다주택자들이 버티기에 들어간 것"이라고 해석했다. 서울의 아파트 매물은 올해 초 4만 건을 밑돌다가 지난 2월 말부터 본격적으로 증가하기 시작해 4월 들어 4만8천건을…
노동자 사망사고와 같은 중대 재해가 발생할 경우 대표이사 등 경영 책임자도 처벌할 수 있도록 한 중대재해처벌법 시행령 제정을 앞두고 노동계와 경영계가 날카롭게 대립하고 있다. 올해 1월 중대재해법 제정 당시 격돌했던 노사가 하위 법령을 놓고 또 한 차례 충돌하는 양상이다. ◇ '경영 책임자' 정의 등 쟁점 9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중대재해법 시행령은 이르면 이달 중으로 확정돼 입법 예고될 전망이다. 노동부는 관계 부처와 시행령 검토안을 마련해 손질 중인 단계로, 노사 의견수렴을 거쳐 확정할 예정이다. 노사의 반응에 따라서는 입법 예고가 다음 달로 넘어갈 수도 있다. 중대재해법은 내년 1월 27일 시행에 들어간다. 노동부는 시행령 제정을 최대한 앞당겨 산업 현장이 법 준수를 위한 준비 기간을 충분히 갖도록 할 방침이다. 시행령은 법이 위임한 사항을 규정하고 법의 불명확한 내용을 구체화한다. 시행령을 어떻게 제정하느냐에 따라 법이 현장에 적용되는 양상도 크게 달라질 수 있다. 시행령에서 노사 간 첨예한 쟁점이 되는 것은 중대재해법의 처벌 대상인 경영 책임자의 범위다. 중대재해법은 경영 책임자를 '사업을 대표하고 사업을 총괄하는 권한과 책임이 있는 사람'으로 규정
국내에서 소비자금융 사업을 접겠다고 밝힌 한국씨티은행이 자산관리(WM), 신용카드, 대출 등으로 구성된 소비자금융 부문의 '통매각'을 최우선으로 매수자를 찾는 작업에 착수했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국씨티은행은 소매금융 부문 전체 매각을 최우선 순위로 설정하고 씨티그룹 내 인수합병(M&A)팀과 국내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CGMK) 2곳을 통해 인수 의향서(LOI)를 받는 절차를 최근 진행 중이다. 이와 관련,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은 지난달부터 최근까지 지점을 잇달아 방문해 직원들과 소통한 자리에서 "전체 매각, 일부 매각, 단계적 폐지 등 3가지 옵션 가운데 전체매각을 우선순위로 두고 있다"며 "직원들과 조직을 위한 방안을 찾겠다"고 언급했다. 또 유 행장은 "앞으로 3~4주 정도는 매수 의향자를 살펴보는 데 집중해야 할 기간"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한국씨티은행은 씨티그룹의 '13개국 소비자금융 철수' 발표 이후 지난달 27일 처음 연 이사회에서 "소비자금융 사업 부문의 전체 매각, 일부 매각, 단계적 폐지 등 모든 실행 방안에 대해 신중하게 검토하면서도 늦지 않는 시일 안에 최적의 방안을 찾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농축수산물 등 원재료 가격 상승으로 인해 서민들이 즐겨 찾는 김밥, 짜장면 등 외식 물가가 일제히 올랐다. 9일 통계청의 4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외식 물가지수는 113.02(2015=100)로 1년 전보다 1.9% 올랐다. 2019년 6월(1.9%) 이후 22개월 만에 최고 상승률이다. 외식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0.5∼1.0%대를 유지해오다가 지난 1월(1.1%), 2월(1.3%), 3월(1.5%)로 상승세를 이어왔다. 전체 39개 외식 품목 중 평균 상승률을 웃돈 것은 23개로 나타났다. 가장 상승률이 높은 품목은 죽(외식)으로 1년 전보다 7.6% 상승했다. 2019년 6월(8.8%)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서민들이 즐겨 먹는 짜장면 가격은 2019년 10월(3.5%) 이래 가장 높은 3.2% 상승했고, 김밥의 경우 4.4% 올라 2019년 11월(4.6%) 이래 가장 상승률이 컸다. 햄버거 6.1%, 생선회(외식) 6.0%, 구내식당식사비 4.4%, 볶음밥 3.8% 등도 전년 동기 대비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이밖에 갈비탕 3.6%, 짬뽕 3.2%, 설렁탕 2.9%, 김치찌개 백반 2.8%, 떡볶이 2.8%, 칼국수 2.5%, 라면(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