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급 과밀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감염 우려가 겹치면서 인천 한 초등학교에서 위장 전입 학생을 적발해 달라는 민원까지 제기됐다. 1일 인천시교육청과 인천시 남동구 등에 따르면 최근 남동구 A 초교 학부모들로부터 위장 전입한 학생들을 적발해 달라는 집단 민원이 잇따라 제기됐다. 이들 학부모는 "위장 전입한 학생들이 많아 과밀 현상이 빚어지고 특별실이 일반 교실로 전환되는 등 되려 적법하게 입학한 학생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며 "코로나19 감염 우려가 큰 상황에서 학교의 불법 위장 전입 실태를 조사해 달라"고 주장했다. 현재 A 초교는 33학급에 전교생 890명으로 전체 평균으로 따졌을 때는 시교육청의 과밀 판단 기준인 학급당 학생 수 27명을 초과하지 않지만, 일부 학급은 과밀 기준을 넘긴 것으로 파악됐다. 또 개교 당시 24학급으로 설계된 데 비해 학생과 학급 수가 많아 특별실을 비롯한 유휴 공간이 매우 부족한 형편이다. 새 학기를 앞두고 초등 돌봄교실 대기자도 20여명 발생해 복도에 별도의 돌봄 공간을 조성하는 공사가 진행 중이다. 시교육청이 고시한 취학 업무 규칙에는 '학교장의 허가를 받은 경우 통학구역을 변경해 입학할 수 있다
인천 학산나눔재단과 미추홀지역 어린이집이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어린이집 30곳에 조리사를 지원하는 협약을 맺었다. 인천시와 군·구 상생·협력 특화일자리 지원사업 일환으로 시행되는 ‘어린이집 조리사 지원사업’은 조리사 배치규정이 없는 39인 이하 민간 및 가정 어린이집 30곳에 50+세대 여성을 조리사로 배치하는 내용이다. 올해로 3년차를 맞는 이번 사업은 인천시 평가에서 2019년, 2020년 우수브랜드사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번 협약에서 학산나눔재단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5일 동안 순차적으로 어린이집 30곳과 지원협약을 맺었다. 김영길 학산나눔재단 이사장은 “어린이집 조리사 지원사업이 좀 더 확대돼 안전한 보육환경과 안정적 여성일자리를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식 구청장은 “어린이집에 자격증을 보유한 조리사를 배치해 어린이집 원장과 보육교사 겸직을 해소해 보육의 질을 향상시키고 50+세대에게도 일자리를 제공하는 일석이조 사업”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가 3월부터 ‘소통로드21’을 시작한다. 27일 구에 따르면 소통로드21은 미추홀구 21개 동 행정복지센터 현안문제를 주민들과 소통해 신속하게 해결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9년 시작해 2년 간 접수된 277건 중 185건을 완료했다. 나머지는 중장기 과제로 진행하거나 추진이 어려운 사업으로 분류했다. 올해 소통로드21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비대면 소통, 자전거 소통, 수시로 찾아가는 소통 등 3가지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비대면 소통로드는 화상회의 방식으로 각 동 공통 현안사항에 대해 마을활동가 등에게 문제해결 의견 제시와 함께 정보를 공유하고 상호 협력방안을 찾는다. 자전거 소통로드는 구청장을 선두로 차량진입이 곤란한 골목골목을 다니면서 주민 의견을 청취하고 골목 미담사례도 찾아 칭찬할 예정이다. 자전거는 지난해 12월 전문가 네트워크 ‘루나 소사이어티’에서 무상 대여해준 공무용 전기자전거를 활용한다. 찾아가는 소통로드는 21개 동별 현안사항을 수시로 확인해 마을 주민과 현장 소통하면서 갈등이 예상되는 민원을 선제적으로 해결해나가는 방식이다. 김정식 구청장은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행정력을 동원할 방침”이라며 “미
인천시 연수구 옥련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5일 옥련1동행정복지센터에서 ‘이웃사촌 뚝딱이’ 집수리 사업을 위해 연수지역자활센터, 옥련1동 행정복지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우리가 만드는 연수복지마을’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도배, 집수리 등 지역 내 취약계층에 건강하고 깨끗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3월부터 저소득층 가운데 도움이 필요한 가구를 선발해 전등, 문손잡이 등 소규모 생활수선, 방충망, 장판, 전기 및 보일러 수리 등 집수리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주거취약계층 집수리서비스, 에너지효율개선사업, LED조명 교체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했으나 사업별 추천기간의 한계, 추천대상자 제한, 장기간 처리 시간으로 인한 수리포기 등의 문제가 발생한 바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옥련1동은 지난해 ‘모든 이웃이 아우르는 옥련1동 행복마을 그리기: 건강하고 깨끗한 마을’이라는 비전으로, 이번 사업을 포함한 주민주도형 마을복지계획을 수립했다. 정경숙 민간위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민·관기관이 협력해 지역 소외계층들의 깨끗한 주거환경에 실질적 도움을 줄 예정이며, 앞으로도 이웃들과 더불어 사는 마을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최
인천시 연수구는 코로나19 장기화 상황에 따라 외식업 맞춤형 자금을 지원하고 새로운 식문화 조기 정착을 위해 ‘주방문화개선 자금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덜어먹기 식기용품과 청소 및 포장판매 용품, 노후 시설 개보수를 지원하는 등 음식점 위생 상태를 개선해 위축된 외식업을 재활성화하고 구민이 안심하고 즐기는 식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지원책이다. 접수는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선정된 지역 내 일반·휴게음식점, 제과영업소 100곳은 업소 당 영업주의 자부담 없이 50만 원 범위 내에서 지원을 받게 된다. 우선 한식 특성상 공용 식기류 사용이 많은 점을 감안한 덜어먹기 실천용 식기와 수저소독기, 수저포장지 등 위생 관리 물품의 구입을 지원하고 식당 내 세수대 설치, 계산대 투명칸막이 등 설치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위생등급제 지정기준에 준하는 모니터링과 전수조사를 통해 노후 시설 개보수 등이 우선적으로 필요한 배달·매장병행 판매 음식점을 포함 배달음식점을 선별 지원해 위생수준도 향상시킨다는 입장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 홈페이지 공지사항 내 ‘주방문화개선 자금지원사업 신청’을 참고하거나 구 위생과(☎032-749-7953)로 문의하면 된다. 고남석
인천시 연수구가 자전거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자전거 이용 생활화를 지원하기 위해 자전거 수리센터를 3월부터 오는 10월까지 운영한다. 지난 2010년부터 시작되면서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자전거 수리센터는 2개 팀이 운영되며 1개 팀은 구청 한마음광장에서 상시로, 1개 팀은 매주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동 주민센터를 순회한다. 타이어펑크, 오일 보충, 브레이크점검 등 부품 미사용 시에는 무료로 수리가 가능하고, 부품을 교체해야 하는 경우에는 공임없이 도매가격으로 공급해 주민들이 시간적, 경제적 부담을 덜도록 하고 있다. 또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과 연계해 사업 참여자에게 자전거 수리 기술을 전수하고 근무하게 함으로써 지역일자리 창출 효과도 거두고 있다. 연수구 자전거 수리센터 수리건수는 주민들의 호응에 힘입어 매년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의 경우 총 4459건(무상 2527건, 유상 1932건)으로 2019년 이용실적 대비 6% 늘었다. 구 관계자는 “자전거 수리센터 운영이 잠자고 있는 자전거의 활용도를 높여 구민들의 자전거 문화 생활화에 기여하고, 더불어 주민들의 건강증진에도 이바지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
인천시 옹진군은 지난 26일 장정민 옹진군수가 평택 해군제2함대사령부를 방문, 황정오 사령관을 만나 서해를 중심으로 하는 지역 현안과 민·관·군 상생 방안을 논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장 군수는 황 사령관에게 주민 정주여건 및 어업환경 개선에 관한 현안 사항인 ▲서북도서 야간운항 제한 완화 및 항로직선화 ▲서해5도 어장확장 및 조업시간 연장 ▲서해5도 중국어선 불법조업 단속과 이에 따른 피해 대책 마련 지원을 건의했다. 특히 장 군수는 중국어선 불법조업이 주민 생계와 수산자원환경에 미치고 있는 피해를 강조하면서 불법조업에 대한 적극적인 단속과 군사 해역 안에 적치되고 있는 해양침적폐기물에 대한 처리도 당부했다. 황정오 사령관은 “옹진군의 건의사항에 대해 신중히 검토하겠다”고 말한 뒤 자월, 덕적 등 노후 면대본부 환경 개선에 대한 관심과 지원, 최근 군부대 이발병 제도 폐지에 따른 격오지 복무 장병 이발 문제해결에 대한 제도적 검토와 지원을 옹진군에 요청했다. 이에 대해 장정민 군수는 “국가 수호와 주민 생활 증진을 공동 목표로 향후 관과 군이 보다 발전적인 협력체계를 갖춰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
서인천발전본부(본부장 황해석)는 지역안전 문화조성 및 주택화재예방을 위한 공동사업의 일환으로 최근 서부소방서(서장 주현만)에 주택용 소방시설 기증했다고 26일 밝혔다. 본부가 이번에 기증한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 각 150개는 서부소방가 3월부터 기초생활수급가구 등 화재취약가정에 보급할 예정이다. 황해석 서인천발전본부장은 “이번 소화·감지기는 지역 안전문화 조성 및 주택화재예방을 위해 마련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환원사업을 통해 이웃 사랑을 지속적으로 실천하는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추현만 서부소방서장은 “서인천발전본부의 사회공헌 노력에 감사 드리며 주택화재예방 및 시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시 옹진군의회는 지난 2월24일부터 26일까지 3일 간 일정으로 제222회 임시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의회는 이 기간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옹진사랑상품권 발행 및 운영조례안, 보도구역 내 횡단차도 설치에 관한 조례안 등 6건, 영흥면 주민건강검진사업 민간위탁 운영 동의안에 대해 심도 있게 심의했다. 횡단차도에 대한 명확한 설치기준 마련과 보행자 통행안전 및 차량의 원활한 소통 확보에 대한 근거를 담은 ‘옹진군 보도구역 내 횡단차도 설치에 관한 조례안’과 ‘옹진군 환경기본 조례안’, ‘옹진군 문화시설관리 및 운영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옹진군 범죄예방 디자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은 원안 가결했다. 방지현 의원이 재난 및 감염병 발생 시 소상공인의 경영안정 사업지원과 소상공인 단체지원을 위해 발의한 ‘옹진군 소상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일부 조항 및 문구를 수정해 가결했다. 또 발전소 주변지역인 영흥면 주민들의 건강수준 확인 및 조기진단을 위해 전문 검진기관을 선정·운영하고자 하는 ‘옹진군 주민건강검진 민간위탁운영 동의안’은 원안대로 가결처리했다. 의회는 26일 2차 본회의를 열고 2020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을 의결한 뒤
음주운전을 하다가 노인을 크게 다치게 한 50대 화물차 운전자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 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0단독 황미정 판사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 및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된 A(56·남)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28일 밝혔다. A씨에게 80시간의 사회봉사와 40시간의 준법운전강의 수강도 명령했다. 황 판사는 "피고인은 음주운전을 하다가 교통사고까지 일으켜 죄질이 무겁다"며 "피해자의 부상도 가볍지 않다"고 판단했다. 다만 "범행을 인정하면서 반성하고 있다"며 "교통 관련 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나 벌금형보다 무거운 처벌을 받은 적이 없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7월28일 오후 10시17분쯤 인천시 남동구 한 교차로에서 술에 취해 화물차를 몰다가 신호를 위반하고 좌회전을 하던 도중 직진하던 승용차를 들이받아 운전자 B(71·여)씨를 크게 다치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인 0.160%였다. 이 사고로 B씨는 흉골과 늑골이 부러졌고 전치 4주의 진단을 받았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진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