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이 문재인 대통령에 사의를 표명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투기 의혹 논란에 따른 책임론 압박으로 분석되는 가운데, 문 대통령은 이에 대해 “2.4대책 관련 기초작업까지는 마무리를 해야한다”고 답했다. 청와대는 12일 브리핑을 통해 변 장관이 문 대통령에 사의를 표명했단 내용을 밝혔다. 이와 관련 정만호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책임지는 모습을 보일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다만 2.4 대책의 차질 없는 추진이 매우 중요하다”고 문 대통령의 발언을 전달했다. 그러면서 “변창흠 장관 주도로 추진한 공공주도형 주택공급 대책과 관련된 입법의 기초 작업까지는 마무리해야한다”고 덧붙였다. LH 사장직을 지낸 변 장관은 2020년 말 취임 후 정부주도의 공공주택공급 정책 추진으로 임기 초 문 대통령의 신임을 얻은 바 있다. 그러나 이달 초 LH 직원들의 투기 논란이 확산되면서 정치권 및 여론으로부터 책임론 압박을 받았다. 변 장관은 12일 오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 자리에서 야당 의원들로부터 사의 표명 의사를 전했냐는 질문에 “아직은 없었으나, 여러 가지를 고려해 판단하겠다”며 “자리에 연연하지 않는다. (청와대의) 결정에 따를 것
수원세관은 12일 개청 52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우수공무원 및 관세 행정 협조자에 대해 포상했다. 금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소규모 인원으로 진행됐으며, 최선을 다한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자리로 이뤄졌다. 유승정 수원세관장은 수원세관의 52년 발자취와 성과를 되돌아보고 코로나19로 관내 수출입업체의 피해극복과 지역경기 부양을 위한 경제지원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수원세관은 1969년 3월 13일 인천세관 오산출장소로 개소해 1980년 6월 수원세관으로 승격되어 현재 수원시, 용인시, 화성시, 오산시를 관할하고 있다. 관내에 반도체, 자동차 등 첨단산업 제조업체 및 협력업체가 다수 소재해 있으며, 수도권과 지방을 연결하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물류 중심 세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수원세관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세관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지금 개청 52주년을 맞아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튼튼한 경제, 안전한 사회, 관세국경 관리를 위해 관세공무원으로서 국가적 책무를 잊지 않고, 끈임없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넷플릭스가 비밀번호를 공유한 무단 시청자들에 대한 단속에 나섰다. 11일(현지시각) 미 경제전문 매체 CNBC 방송 등에 따르면 "넷플릭스가 자사 콘텐츠의 무단 시청을 막기 위해 본인 계정 확인 기능을 테스트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기능은 돈을 내고 넷플릭스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 사람이 유료 가입자인 지인의 계정 비밀번호를 이용해 넷플릭스 콘텐츠를 즐기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다. 넷플릭스는 비밀번호 공유가 의심될 경우 해당 계정 소유자의 문자 메시지나 이메일로 코드를 전송해 본인 확인을 요청하는 기능을 테스트하고 있으며, 본인 확인이 이뤄지지 않으면 접속이 중단된다. 연예매체 할리우드리포터는 시청이 중단된 화면에는 "계정의 소유주와 함께 살고 있지 않다면 시청을 계속하기 위해 자신만의 계정이 필요하다"는 공지가 뜬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넷플릭스 사용자의 약 33%가 다른 사람과 비밀번호를 공유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산나물 채취가 활발한 봄철, 식용식물로 오인될 수 있는 대표적인 독성식물 87종류를 설명한 ‘봄 독성식물 필드가이드북’ 발간했다. 매년 봄철마다 산나물 채취가 활발해지면서 산나물과 독초를 정확하게 구분하지 못해 발생하는 중독사례가 매년 발생한다. 이에 국립수목원은 지난 2년에 걸쳐 우리 주변에 분포하는 독성식물에 대한 현지조사, 형태정보 및 독성물질정보, 중독증상 및 중독사례 등에 관한 정보구축등을 통해 87종류의 중독사례와 형태적 특징을 사진과 함께 이 책에 수록했다. 국립수목원은 독성식물에 대한 대국민 인식 제고를 위해 ‘봄 독성식물 필드가이드북’을 국립수목원 누리집 연구간행물을 통해 무료 배포한다. 또한 관계기관과 전국의 주요 도서관 270여 곳에 배포할 예정이다. 국립수목원 최영태 원장은“봄 독성식물 가이드북이 무분별한 산나물 섭취에 따른 중독사고 예방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국립수목원에서는 독성식물의 활용성을 평가하는 연구를 바탕으로 신 가치발굴을 통한 바이오산업의 실용화 연구 기반을 구축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오재우 기자 ]
'배달의 민족' 창업자인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의장이 외식업 운영자들의 의료 생계비와 자녀 대학 장학금으로 200억 원을 지원한다. 김 의장은 부인 설보미 씨와 함께 12일 페이스북에 이런 내용을 담은 재산 사회 환원의 첫 구체적 실행안을 발표했다. 그는 "사회환원 첫 시작으로 교육불평등 문제와 외식업사장님들의 지원으로 준비했다"고 했다. 먼저 외식업을 하다 갑작스러운 사고나 질병 치료로 생계의 어려움을 겪는 사장님들께 의료비와 생계비 지원으로 100억 원의 기금을 마련한다. 이와 함께 외식업 운영자들의 자녀를 위한 국내외 대학 장학금으로 100억 원을 출연해 기금을 마련한다. 김 의장은 또 디지털 시대에 학습 격차를 줄이기 위해 저소득층 학생들을 위해 200억 원 상당의 고사양 노트북 1만 대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김봉진 의장과 그의 아내인 설보미씨는 지난달 재산의 절반 이상을 사회에 환원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김 의장 부부는 세계 최고 부자들의 기부클럽으로 알려진 '더기빙플레지(The giving pledge)'에 이름을 올렸다. 더기빙플레지는 2010년 8월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회장과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이 재산 사회환원 약속을 하
‘쿠팡이 미국 뉴욕증시(NYSE) 상장에 성공한데 이어 경쟁업체인 마켓컬리도 뉴욕증시 상장을 노리고 있다고 미국의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김슬아 마켓컬리 대표는 WSJ과 인터뷰에서 “연말 상장을 목표로 투자은행들과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WSJ는 마켓컬리가 한국의 온라인 식료품 시장에서 쿠팡과 경쟁하고 있으며 약 1조원의 가치를 지닌 회사라고 설명했다. 이어 마켓컬리 내부 자료를 인용해 마켓컬리 이용자의 재이용률이 60%로 업계 평균치(29%)보다 훨씬 높다고 전했다. 마켓컬리는 ‘고객이 저녁 11시 이전에 식품을 주문하면 다음 날 아침 7시 이전에 배송 받을 수 있다’는 모토로 기업을 확장하고 있다. 한편 쿠팡은 이날 뉴욕증시에 상장했다. 이날 쿠팡은 시초가 대비 40.71% 급등한 49.2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 경기신문 = 오재우 기자 ]
AK플라자 수원점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12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지난해 12월부터 ‘1단 멈춤! 2쪽 저쪽! 3초 동안! 4고 예방!’을 표어로 선정하고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를 진행해오고 있다. 이날 AK플라자 수원점은 챌린지 슬로건 이미지와 함께 ‘#어린이보호구역’, ‘#1단멈춤 2쪽저쪽 3초동안 4고예방’, #안전한 수원’이라는 해시태그를 달아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AK플라자 수원점 공식 SNS에 게재했다. 정종혁 AK플라자 수원점장은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를 통해 어린이 보호구역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는 문화가 정착되기를 바란다”며 수원지역 대표 백화점으로서 미래의 희망인 어린이들에게 안전한 지역사회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종혁 점장은 다음 주자로 노보텔 앰배서더 수원 총지배인, AK플라자 평택점장, AK플라자 원주점장을 추천했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정부가 오는 2040년까지 수소전문기업 1000개 이상을 육성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2일 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 본부에서 ‘수소혁신데스크’ 현판식을 개최했다. 수소혁신데스크는 43조원 규모의 수소경제 민간투자 계획을 지원하고 수소 전문기업을 육성·지원하고자 설치했다. 산업부는 수소혁신데스크를 통해 선도적으로 과감한 투자를 결정한 기업들의 주요 프로젝트가 구체적인 성과물로 이어지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수소혁신데스크 내 투자 프로젝트 지원 전담팀을 구성해 최초 기획부터 완료까지의 전 과정을 신속‧밀착 지원하고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상시 수렴해 규제개혁, 제도 마련(표준·인증 등), 지자체 인허가 협의 지원 등을 수행한다. ‘수소전문기업 기술·경영 지원단’도 구성해 전문기업의 기술과 경영 컨설팅을 지원하고 수소산업 종합정보 시스템을 활용한 판로개척과 전문 기술인력 매칭 등으로 전문기업의 혁신 역량 제고를 촉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수소전문기업을 2040년까지 1000개 이상 육성할 예정이다. 수소혁신데스크 출범으로 민간의 대규모 투자가 안정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수소 시장 확대와 추가 투자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영준…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노동자 산업재해 사망사고 등 악재에도 주주총회에서 재선임됐다. 포스코는 12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제53기 정기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개최해 최 회장에 대해 3년 임기 대표이사 회장으로 재선임했다. 최 회장은 이날 주주총회 인사말에서 “코로나19 어려움을 비상경영체제 전환으로 극복했으나, 재확산 우려에 따른 불확실성으로 팬데믹 이전 수준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인공지능(AI) 기술을 동원한 저원가·고효율 기술 개발 및 친환경차·친환경에너지와 연계된 미래 철강수요를 선점하고 LNG 등 밸류체인을 확대할 것”이라 밝혔다. 최 회장은 주요 육성 사업으로 비철강 분야의 신사업을 거론했다. 최 회장은 “이차전지 소재 분야에서 리튬, 니켈 등 기술 경쟁력을 강호하고 수서사업의 내부 생산능력을 점진적으로 확충할 것”이라 설명했다. 그러면서 “ESG(환경, 사회적 책임, 지배구조)는 거스를 수 없는 대세다. 장기적으로 수소환언제철 전환을 추진하고 CO2 저감기술, 저탄소 제품 개발에 노력할 것”이라며 “공정거래, 지역사회와의 상생, 무재해 작업장 구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 덧붙였다. 최 회장은 지난해와 올해 초 잇따
오뚜기가 100% 국내산으로 표기한 ‘오뚜기 옛날미역’의 중국산 미역 혼입 의혹과 관련해 사과했다. 오뚜기는 11일 “중국산 미역 혼입 의혹과 관련해 ‘오뚜기 옛날 미역’이 보도됐다”며 “고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송구스러운 마음”이라고 사과했다. 오뚜기에 따르면 3개 업체로부터 미역을 공급받고 있으며 이 중 1개 업체가 원산지 표시 위반 등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 오뚜기 측은 “명확히 밝혀진 사실은 없으나 고객님의 불안과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해당 제품을 자진 회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회수 대상 제품은 ‘오뚜기 옛날미역’과 ‘오뚜기 옛날자른미역’ 가운데 제조일자 표시에 ‘F2’가 표시된 제품이다. 한편 해경은 중국산 미역을 국내산으로 둔갑시키려 염화칼슘을 사용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납품업체를 수사 중이다. 염화칼슘을 사용하면, 흐물흐물한 중국산 미역은 단단하게 보이게 할 수 있다. 지난 10년간 해당 업체는 93t의 염화칼슘을 구매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업체 측은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허위제보로 해경의 수사가 시작된 것이며 염화칼슘은 유해성이 없기에 식품 세척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뚜기 미역에 대한 염화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