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일은 한국편의점협회가 공식기념일로 추진하는 ‘삼각김밥의 날’이다. 숫자 3이 두 번 붙는 것과 삼각김밥의 앞글자를 따 지은 날로, 국내 쌀 등 양곡 소비를 늘려 농가를 돕자는 취지의 기념일이다. 삼각김밥은 일본의 오니기리(おにぎり)에서 유래됐으나, 한국에서 이를 즉석식품화해 이제는 현지화 된 입맛으로 인기식품이 됐다. 삼각김밥은 부실내용물로 한 때 지탄을 받던 편의점 유통업계도 근래에는 꽉 찬 내용물과 다양한 신상품으로 입맛을 공략하는 소위 ‘혜자’ 마케팅 경쟁을 펼치고 있다. 이는 삼각김밥을 찾는 수요가 늘어났다는 반증이다. 올해 초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양곡소비량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인당 연간 양곡(쌀, 기타양곡) 소비량은 66.3kg으로 전년대비 1.6% 감소했다. 연도별 1인당 양곡 소비량은 밀가루 섭취 등 식습관의 변화로 1980년부터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완만한 감소세를 보인다. 반면 ‘기타 식사용 가공처리 조리식품(레토르트, 냉동조리 등 기타 식사용)’의 쌀 소비량은 2019년 9만8427톤에서 10만2955톤으로 4.6% 증가했다. 2018년~2019년 사업체 업종별 연간 쌀 소비량에서도 ‘도시락 및 식사용 조리식품’ 업종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소비가 급증한 배달음식에 대한 위생·안전관리를 위해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족발·보쌈 등 배달음식점 가운데 영업장 면적이 작아 위생이 취약할 우려가 있거나 행정처분 이력이 있는 업소 등 약 1500여 곳을 대상으로 집중 실시한다. 점검기간은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다. 식약처는 ▲위생적 취급기준(특히, 위생모·마스크 착용 등) 준수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 또는 사용 ▲음식물 재사용 행위 ▲냉장·냉동 시설 온도 관리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이번 점검을 통해 영업자의 위생 의식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해 안으로 김밥, 치킨 등 주요 인기 배달 품목에 대한 점검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식약처는 봄 나들이철을 대비해 국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공원, 유원지(놀이시설), 역·터미널 등에서 식품을 취급하는 음식점(패스트푸드점 포함) 등에 대해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지자체와 함께 합동 점검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오재우 기자 ]
다양한 자격증 정보를 무료로 찾아볼 수 있는 자격증 전문 사이트가 오픈된다. 나인커뮤니케이션은 취업에 도움이 되는 양질의 정보를 무료로 전달하기 위한 사이트 '자격증넷'(이하 자넷) 사이트 오픈을 준비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기존 자격증 관련 사이트는 정보가 우선시 되어야 하는 플랫폼에서 벗어나 광고와 상품을 연결해 소개하면서 취업을 준비 중인 이들에게 혼란을 야기시키는 경우가 있었다. 이에 '자넷'은 양질의 정보를 손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설계하는 것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빅데이터 기반의 AI 기술을 활용해 학력, 희망직종, 취득희망 자격 등 사용자의 특성을 파악하고 맞춤으로 자격증을 매칭하는 서비스도 제공된다. 또한 최신 정보를 제공함은 물론 직접적으로 활용이 가능한 자격증 소셜네트워크 등의 프로그램도 준비된다. 자넷 관계자는 "취업에 필요한 자격증과 함께 국내에서 시행하고 있는 민간자격증, 공무원시험 등 1000가지 이상의 종목에 대한 정보를 개시 하여 기존 자격증 사이트에서 충족시키지 못했던 세부 정보,관련 강의 정보 등에 대한 결핍을 완벽하게 채울 수 있도록 만들고 싶다"라면서 "홍보 중심이 아닌 고객중심의 통합 자격증 사이트를 오픈하는 것에 최
시장금리가 오르고 주식시장의 급등세가 주춤하자 은행권의 '신용대출 러시'도 멈췄다. 대신 갈 곳을 잃은 부동자금 약 30조원이 새로 은행 요구불예금 계좌에 차 올랐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5대 은행의 지난달 말 기준 전체 가계대출 잔액은 678조1천705억원으로 집계됐다. 1월말(674조3천738억원)과 비교해 한 달 새 3조7천967억원 늘었다. 주택담보대출이 476조3천679억원에서 480조1천258억원으로 3조7천579억원 불었다. 1월(2조5천830억원)보다 증가 폭이 커졌다. 주택담보대출 가운데 전세자금대출의 증가액은 2조491억원(106조7천176억→108조7천667억원)으로, 지난해 10월(2조5천205억원) 이후 4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뛰었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를 비롯한 개인사업자 대출도 3조330억원(270조390억→273조720억원) 늘었다. 반면 지난해 11월 한 달 만에 5조원 가까이 뛰는 등 줄곧 급증세를 보인 신용대출의 경우, 잔액이 1월 말보다 556억원(135조2천400억→135조1천844억원) 오히려 줄었다. 은행 수신(예금) 중에서는 단기자금이 주로 머무는 요구불예금에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 10여명이 경기 광명·시흥 신도시 지정 전 해당 지역에서 투기 목적으로 토지를 매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업무에서 전격 배제했다. 신규 택지 확보와 보상 업무를 총괄하는 공공기관인 LH의 직원들이 공모해 투기에 나섰다는 의혹에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긴 격'이라는 따가운 시선이 쏟아진다. 국무총리까지 나서 철저한 조사를 지시한 가운데 국토교통부가 즉각 광명 시흥지구에 대한 전수조사에 착수하면서 투기 정황이 추가로 드러날 가능성도 제기된다. 참여연대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은 지난 2일 기자회견을 열어 LH 직원 10여명이 지난달 신규 공공택지로 발표된 광명·시흥 신도시 내 토지 2만3천여㎡(약 7천평)를 신도시 지정 전에 사들였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참여연대·민변은 제보를 받고 해당 지역의 토지대장을 분석한 결과, 2018년 4월부터 2020년 6월까지 수도권 LH 직원 14명과 이들의 배우자·가족이 모두 10필지를 100억원가량에 매입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발표했다. 이 발표 직후 LH는 14명 중 12명은 현직 직원이고, 2명은 전직 직원으로 확인됐다며 12명에 대해서는 즉각 업무에서 배제하는 인사 조치를 취했다고 밝
KB국민은행이 빈곤·취약 계층을 상대로 고리대금 폭리를 취하는 ‘마이크로파이낸스(Microfinance, MFI)’에 거액을 투자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KB국민은행은 2019년 스리랑카 대기업 LOLC가 보유한 캄보디아의 ‘프라삭(PRASAC) MFI’ 지분 70%를 약 7000억원에 인수했다. 프라삭 MFI는 지난해 12월 말 기준 현지에 183개의 영업망을 갖춘 캄보디아의 최대 예금수취가능 소액대출금융기관이다. 그런데 프라삭 MFI를 비롯한 캄보디아의 MFI는 현지에서 착취적 금융 사업을 일삼는 것으로 확인됐다. 캄보디아 인권단체 ‘리카도(LICADHO)’가 2019년 발표한 보고서에서 캄보디아의 MFI는 빈곤·취약 계층에 고금리 소액대출을 해주고 이들의 토지·건물 등을 담보로 빼앗는 식의 사업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본래 MFI는 방글라데시 그라민은행의 ‘마이크로크레딧(Micro-credit)’에서 비롯됐다. 저신용·저소득 금융소비자에 소액대출을 제공해 결과적으로 빈곤 문제를 해결한다는 빈민 구제 방식이다. 하지만 취지와 달리 MFI는 인도, 캄보디아 등 해외로 퍼지면서 외려 빈곤층을 착취하는 고리대금업이자 재산 강탈 수단으로 악용되고
이지팜이 개발한 블록체인 기반 농산물 이력관리 플랫폼 블로서리(BLOCERY)가 글로벌 크립토펀드 GBIC로부터 약 17억 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2일 밝혔다. GBIC는 앵커, 세타, 메타디움, 아이콘, 스톰, 퀀트스탬프, 앨프 등 50여개의 대형 블록체인 프로젝트에 투자한 글로벌 블록체인 전문 투자사다. 블로서리는 최근 싱가포르 퍼블릭 블록체인 플랫폼 아이오에스티(IOST)와의 기술개발 제휴 추진과 더불어 GBIC의 해외 네트워크 및 자금을 활용, 글로벌 블록체인 기술회사로 도약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지팜은 투명한 농산물 소비 문화 형성을 목표로 블록체인 활용 기술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 개발 결과 특허 3건을 취득했으며,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주관하는 ‘2020년 블록체인 공공선도 시범사업’에 선정돼 '농촌진흥청 블록체인 기반 노지작물 생산유통 관리 플랫폼'을 구축했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신용보증기금은 ‘ESG경영’ 확산을 지향하는 정부 정책기조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위해 ‘ESG추진센터’를 출범하고 지속가능한 금융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2일 밝혔다. ESG는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약자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함께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수단으로서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맞아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유럽에서는 국가 주도의 ESG관련 국제규범이 확립됐으며 미국, 일본 등의 국가에서는 민간 주도의 ESG가 활성화되어 있다. 국내 대기업 및 시중 금융지주사도 전 세계적인 ESG경영 트렌드에 동참하기 위해 각 기업별 상황에 맞는 ESG를 핵심 경영기조로 내걸고 적극적인 ESG경영에 돌입하는 추세다. 신보는 보다 체계적인 ESG중심의 공공서비스 창출을 위해 ‘ESG추진센터’를 출범하고, 대내외 경영환경과 중장기 전략체계를 종합적으로 고려한 ‘ESG종합추진계획’을 수립해 ‘신보형 ESG경영’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신보 관계자는 “ESG추진센터 출범을 계기로 공공부문에 ESG경영 문화를 정착시키는데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지속가능한 사회적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
경기도와 경기농협은 2일 수원시 소재 농협 경기지역본부에서 ‘2021 어린이 건강과일 친환경 과일 공급 시범사업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용철 경기도 행정1부지사, 정용왕 경기농협본부장, 최효숙 경기도어린이집연합회장, 김상기 경기도친환경농업인연합회장, 김회광 파주시 부시장, 이춘구 광주시 부시장, 전구종 연천군 경제농정국장 등이 참석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지난달 1일부터 도내 보육기관에 다니고 있는 어린이 39만여명을 대상으로 건강과일 공급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시범사업으로 광주시, 연천군, 파주시 3개시군 관내 880개소 보육기관에 다니고 있는 어린이 3만 여명에게는 이달부터 친환경과일로 공급한다. 친환경과일 공급 시범사업은 코로나19로 학교급식 공급량이 줄어듦에 따라 친환경 과일의 판로를 확보하기 위해 진행됐다. 친환경과일은 100% 도내에서 계약재배로 생산된 것으로, 배, 토마토, 포도 등 9개 품목을 중심으로 3월부터 42회에 걸쳐 190여톤을 공급한다. 정용왕 농협 경기지역본부장은“친환경농산물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직원 및 보육기관 대상 교육을 확대하고, 안전한 농산물 생산과 안정적인 원물 조달에 각별히 힘쓰겠다”고 밝혔다. [ 경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기지역본부는 오는 17일까지 디지털 대전환을 이끌 혁신기술인 D‧N‧A(Data‧Network‧AI) 분야의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글로벌창업사관학교 2기 입교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2기 모집에는 지원대상을 인공지능(AI) 분야에서 데이터(Data), 네트워크(Network)까지 D‧N‧A 전 분야로 확대한다. D‧N‧A 분야 (예비)창업자 40개 사를 선정해 기술 고도화, 베타테스트‧제품 제작, 해외시장검증 등 단계별 사업화를 돕고, 최대 5000만원 자금을 지원한다. 지난해 8월에 개교한 글로벌창업사관학교의 1기 60개 사는 5개월이라는 짧은 입교기간에도 불구하고 84억원의 매출과 144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하고 59억원의 후속투자를 유치했다. 올해 중진공은 글로벌창업사관학교의 강점에 더욱 특화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1기 입교기업이 창출한 우수한 성과를 성공모델로 삼아 캐글을 활용한 실전 프로젝트 중심 교육을 강화한다. 구글이 운영하는 캐글은 전 세계 최고의 인공지능 전문가들이 실력을 겨루는 경진대회 무대로, 글로벌창업사관학교 1기 ㈜딥인사이트(대표 오은송)의 지인찬 CTO가 동메달을 받은 바 있다. 지난해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