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 일부 직원들이 문재인 정부의 3기 신도시 중 최대 규모인 광명·시흥 신도시 사업지역에 100억 원대의 토지를 투기성으로 매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 민생경제위원회와 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는 2일 서울 종로구 통인동 참여연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토지 등기부등본과 LH 직원 명단을 대조한 결과 LH 직원 여러 명이 토지지분을 나눠 매입한 정황을 확인했다”며 공익감사를 청구했다. 민변 등은 LH 직원과 배우자 등 10여 명이 2018년 4월부터 2020년 6월까지 시흥 과림·무지내동 총 10개 필지(2만3028㎡·약 7000평) 지분을 나누어 100억원 가량에 매입한 정황이 있다고 주장했다. 단체들은 매입 과정에서 금융기관을 통해 약 58억 원의 대출금을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신도시 지정 지역을 중심으로 분포해 있는 농지(전답)로 개발에 들어가면 수용 보상금이나 대토보상을 받을 수 있다. 광명·시흥 지역(1271만㎡)은 지난달 24일 여섯 번째 3기 신도시로 선정됐다. 광명시 광명동·옥길동과 시흥시 과림동 등 일대에 7만호가 들어설 예정이며 3기 신도시 최대 규모다. 두 단체는 “의혹이 사실이라면 공
정부는 2050년 무공해차로 100% 전환하고 내연기관차를 퇴출시키겠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1년 탄소중립 이행계획’을 2일 발표했다. 계획안에 따르면 무공해차 보급·혁신, 내연기관차의 무공해차 대체, 무공해차 충전인프라 대폭 확대 등을 통해 ‘50년 무공해차 100% 전환을 위한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환경부는 저공해차 보급목표를 15%에서 18%로 상향하고 공공부문 무공해차 의무구매(80%) 등을 통해 올해 무공해차 30만대를 달성할 계획이다. 또한 무공해차의 편리한 충전을 위해 수소충전소 신규부지 발굴·인허가 특례 등을 통해 올해 수소충전소 180기 이상을 구축하고 휴게소·주유소 등 이동거점에 급속 전기차 충전기 구축해 전기차 급속 충전기 1만2000기, 완속 충전기 8만4000기를 구축해 충전 사각지대를 해소한다. 환경부 관계자는 이날 오전 진행된 온라인 브리핑에서 “해외사례 및 자동차 사용기간 10~15년 정도를 고려해 수송부문 탄소중립전략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재우 기자 ]
#. 중국인 A씨는 서울시 마포구 망원동 소재 상가주택을 16억 원에 매입하면서 국내은행으로부터 주택가격의 약 78%인 12억5000만원을 대출받았다. #. 중국인 B씨는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동 소재 상가주택을 78억 원에 매입하는 과정에서 국내은행으로부터 59억원을 대출받았다. 최근 담보대출을 통한 외국인의 국내 부동산 매입이 급증하면서 외국인들의 부동산 규제 필요성이 제기됐다. 소병훈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광주시갑)은 국내 소득이 없는 외국인이 국내은행에서 부동산 담보대출을 받지 못하도록 제한하는 ‘외국인 부동산 담보대출 금지법(은행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2015년 1만4570건에 불과했던 외국인의 건축물 거래건수는 2017년 1만8497건, 2018년 1만9948건, 2019년 1만7763건, 2020년 2만1048건으로 급증했다. 문제는 전체 주택가격의 60% 이상을 국내은행에서 대출받아 매입한 건수 모두 급증하고 있다는 점이다. 외국인이 전체 주택가격의 60% 이상을 대출받아 주택을 매입한 건수는 2018년에는 0건, 2019년에는 1건에 불과했지만, 2020년에는 187건으로 급증했다. 현재 서울 등 투기과열지
국세청은 지난해 하반기 근로소득이 있는 100만 저소득 가구에 근로장려금 신청 안내문을 발송했다고 2일 밝혔다. 근로장려금 신청 안내문은 65세 이상은 우편으로, 65세 미만은 모바일로 발송했으며, 지난해 하반기 근로장려금 신청기간은 이달 15일까지다. 신청한 장려금은 심사를 통해 6월 말에 지급할 예정이다. 신청기간을 놓친 가구는 오는 5월 근로장려금 정기 신청기간에 다시 신청할 수 있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세무서 신청창구는 운영하지 않는다. 대신 ARS전화, 손택스(손택스 앱 설치), 홈택스 등 비대면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65세 이상․장애인 등은 세무서나 장려금상담센터로 전화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근로장려금은 1가구에 1명만 지급받을 수 있으며, 지급대상은 배우자・부양가족 유무에 따라 단독・홑벌이・맞벌이가구로 구분된다. 단 소득요건이 전년 부부합산 총소득 및 금년 근로소득이 가구 구분에 따른 기준금액에 속해야 한다. 기준금액은 ▲단독 가구 4만~2000만원 미만 ▲홑벌이 가구 4만~3000만원 미만 ▲맞벌이 가구 600만~3600만원 미만이다. 재산 기준은 부동산과 자동차, 예금 등 가구원 전체 재산 합계액이 2억원 미만이며, 부채는…
연이은 정부의 부동산 대책에도 지난달 경기지역 주택 매매·전세가격 모두 상승했다. 특히 경기지역에서는 서울과 인접하거나 교통호재가 있는 지역 위주로 급등했다. 2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주택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89% 상승했다. 전월(0.79%)과 엇비슷한 상승폭이다. 한국부동산원은 수도권에서 GTX 등 교통호재가 있는 지역 위주로 상승세가 지속됐다고 분석했다. 경기지역 주택 매매가격은 1.63% 상승하며 전월(1.11%)보다 높은 상승폭을 기록했다. 정비사업 호재가 있거나 서울에 인접한 지역 위주로 오르는 모습을 보였다. 서울 지역 주택매매가격 역시 재건축조합 설립인가, 정밀안전진단 통과 등 정비사업에 대한 진척 기대감이 높아지며 0.51% 상승했고, 인천은 1.16% 올랐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의왕시(3.92%)는 인근지역 대비 저평가 인식이 있는 포일․내손동 주요 단지 위주로 올랐고, 의정부(2.76%)는 민락․낙양동 신축 위주로 올랐다. 안산시(1.97%)는 교통망 확충 및 재건축에 대한 기대감이 높거나 저평가 인식이 있는 사․본오동 역세권 위주로 올랐고, 동두천시(1.49%)는 송내․지행동
현대자동차그룹이 해외 첫 수소연료전지시스템 생산기지 건립을 본격화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2일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과 중국 광둥성 광저우 위에슈국제회의센터를 온라인 화상으로 연결해 ‘HTWO 광저우’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중국 행사장에서는 리시 광둥성 서기와 마싱루이 광둥성 성장, 홍성욱 주광저우 대한민국 총영사 등이, 한국에서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참석했다. HTWO 광저우는 현대차그룹이 글로벌 수소 사업 본격화 및 수소 산업 생태계 확장을 위해 건설하는 해외 첫 수소연료전지시스템 생산공장이다. 현대차그룹은 HTWO 광저우 설립을 위해 지난 2019년 12월 중국 광둥성 정부와 MOU를 맺었다. 이후 시장 조사 및 부지 선정 작업 등 1년여의 준비기간을 거쳐 올해 1월 투자계약을 체결했다. HTWO 광저우는 100% 현대차그룹 지분으로 설립된다. 현대차그룹은 HTWO 광저우 설립과 함께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으로 인정받고 있는 수소연료전지시스템을 다양한 모빌리티와 산업분야의 동력원으로 확대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HTWO 광저우는 중국 광동성 광저우개발구에 2022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건립된다. 20만7000㎡(6만3000
포털 사이트 ‘다음(Daum)’에서 접속 오류 현상이 발생해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다음은 2일 오전 11시쯤부터 PC와 모바일 웹 버전의 접속이 원활하지 않은 상태다. 카카오 측은 “접속 오류 현상을 파악 중”이라고 설명했다. 접속 오류는 PC, 모바일에서 나타나고 있으며 어플리케이션은 정상 작동되고 있다. 앞서 다음은 지난달 18일에도 접속 오류 현상을 빚었다. 오후 1시 35분부터 2시 28분까지 다음 PC와 모바일에서 일부 뉴스 서비스 접속이 원활하지 않았다. [ 경기신문 = 오재우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장과 축사 내로 조류인플루엔자(AI)‧구제역‧아프리카돼지열병(ASF) 유입 차단과 오염원 제거를 위해 오는 3일까지 전국적으로 일제 소독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전국적으로 눈비가 온 1일 이후에 가축 사육농장과 축산 시설‧차량에 대한 대대적인 소독 활동을 전개해 농장과 축사 내로 바이러스 유입을 차단하고 오염원을 제거한다는 계획이다. 가축 사육농장주는 일제소독 기간 중 농장내 사람‧차량 출입을 최대한 금지하고 자체 소독 장비와 인력을 총동원해 소독을 실시해야 한다. 비·눈이 온 지역은 농장 진입로와 축사 주변에 생석회를 보강해 도포해야 한다. 기온이 하강하고 눈비가 지속되는 경우 전실 및 축사 바닥에 대해 소독 집중하는 것이 좋다. 또한 오전에 소독을 했더라도 소독 효과가 좋은 오후 2~3시에 반드시 한 번 더 소독 실시해야 하며, 가축 사육농장은 자체 체크리스트를 활용해 오염이 쉬운 장소를 빠짐없이 소독하고 취약 지점을 집중 소독해야 한다. 대표적인 취약 지점으로는 가금농장의 경우 ▲퇴비사 ▲전실 내부‧바닥 ▲집란실 ▲종사자 숙소 ▲플라스틱 난좌‧파레트‧합판 등이 있으며, 양돈농장의 경우 ▲모돈사 ▲전실 ▲방역실 ▲퇴비사 ▲축사 간 돼
경기농협은 2일 농협경기지역본부 대강당에서 경기농협 임직원과 농업인·소비자단체 회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범 경기농협 함께나눔 봉사단 출범식을 개최하고 농촌인력 부족문제 해소를 위해 적극 참여할 것을 결의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정용왕 본부장과 농협은행 김길수 경기영업본부장, 한국새농민경기도회 홍응유 회장, 고향주부모임경기도지회 이강순 회장, 농가주부모임 경기도연합회 김봉선 회장 및 농협중앙회, 농협은행, 농협생명보험, 농협손해보험 등 범 경기농협 임직원 4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해 코로나19 지속으로 감염병 예방 차원에서 대규모 자원봉사 인력의 농촌봉사 활동이 감소했고, 특히 외국인 근로자의 입국지연으로 농촌은 심각한 일손부족 문제에 시달렸다. 경기농협은 농협창립 60주년을 맞아 농업인과 함께 성장하는 농협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고, 기상이변으로 인한 태풍, 집중호우 등 농업재해 복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경기관내 농협 임직원 책임자급 600명으로 구성된 경기농협 함께나눔 봉사단을 출범했다. 함께나눔 봉사단은 농협중앙회, 농협은행, 생명·손해보험, 농·축협 임직원 및 농업인·소비자단체 회원이 함께 경기도 전역에서 취약농가, 긴급인력이 필요한 농가에 대해 수시
올해 1월 경기도의 광공업 생산 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9.3% 증가한 142.8로 집계됐다. 반면 건설 수주는 12.3% 감소했다. 2일 경인지방통계청이 조사한 ‘2021년 1월 수도권 시도별 산업활동동향’ 자료에 따르면, 당기간 경기 지역의 광공업 출하는 144.2로 전년 동월 대비 9.5%, 재고는 162.5로 2.5% 증가했다. 주요 증감업종별로는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이 생산과 출하, 재고 전반에서 증가했으며 기계장비, 의약품의 생산 및 출하가 감소했다. 당월 인천의 광공업 생산지수는 115.1로 9.9% 증가했으며, 서울은 94.9로 6.0% 감소했다. 대형소매점 판매의 경우 경기지역은 전년 동월 대비 5.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백화점 판매 및 대형마트 판매가 각각 4.6%, 5.9%씩 감소했다. 인천과 서울도 전년 동월 대비 각각 7.9%, 7.4%씩 감소했다. 건설수주의 경우 경기지역 수주는 전년 동월 대비 12.3% 감소했다. 발주자별로는 민간부분에서 13.7% 감소했으며, 공종별로는 토목과 건축 부문에서 각각 50.7%, 32.8%씩 크게 감소했다. 반면 서울과 인천은 전년 동월 대비 각각 80.6%, 18.7%씩 크게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