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에서 사전투표를 할 예정이라고 중앙선거대책위원회가 28일 밝혔다. 중앙선대위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 후보의 지역구에서 사전투표를 진행하는 것은 여론조사 블랙아웃 기간 중 이 후보 지역구부터 뒤집기를 시도해 골든크로스(지지율 역전)를 만들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후보는 ‘인천상륙작전, 대역전의 서막’이라는 콘셉트로 이날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김 후보는 지역 언론사 및 오피니언 리더들이 함께하는 ‘새얼 아침대화’ 행사에 참석해 인천지역 발전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하며 미래를 논하고, 사전투표를 마친 뒤에는 맥아더 장군 동상 참배 및 자유공원, 부평 문화의 거리에서 유세를 이어간다. 이어 오후에는 경기도로 넘어가 시흥, 안산, 군포, 안양 등을 누비며 지지를 호소할 계획이다. 중앙선대위는 “6·25 전쟁에서 전세가 역전됐듯, 인천 유세 일정으로 대역전의 발판을 확실히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재민 기자 ]
성남시의회가 시민의 권익 보호를 위한 조례를 영상 콘텐츠로 소개하며 의정활동 홍보에 나섰다. 시의회는 28일 오후 5시 공식 SNS를 통해 ‘알쓸신조–박은미 의원 편’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알쓸신조’는 ‘알아두면 쓸모 있는 신박한 조례’의 줄임말로, 의원들이 발의한 조례를 시민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소개하는 영상 콘텐츠다. 이번 편에서는 박은미 의원 등 11명이 공동발의한 '성남시 시민고충처리위원회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를 다룬다. 해당 조례는 기존 ‘시민옴부즈만 조례’에서 명칭과 내용을 전면 개편한 것으로, 명확성과 시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시민고충처리위원회’라는 새 이름으로 발의됐다. 조례는 시민의 고충을 청취하고 불합리한 행정을 개선하기 위한 위원회의 구성과 운영방식 등을 규정하고 있으며, 지난 해 7월 1일부터 시행 중이다. 박 의원은 영상에서 조례 제정 배경과 기대효과 등을 직접 설명하며, 시민 의견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는 창구로서 위원회의 역할을 강조할 예정이다. 성남시의회 관계자는 “조례는 시민 생활과 밀접하지만 잘 알려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며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로 의정활동을 소개할 것”이라고 밝
하남시의회가 지방세 체납 증가에 우려를 표하며 징수행정 강화와 상시 체납관리 체계 마련을 강하게 주문했다. 결산검사위원회는 27일, 2024회계연도 결산검사를 마치고 “납세태만 원인으로 드러난 만큼 징수행정은 재정건전성 확보의 핵심”이라며 “행정기관의 보다 적극적인 징수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올해 하남시 세입금 미수납액은 431억 원으로 전년 대비 48억 원 늘었고, 이 중 지방세 체납이 278억 원으로 가장 큰 비중(63.7%)을 차지했다. 위원회는 압류·공매·번호판 영치 등 강력한 행정처분과 함께 납세자 맞춤형 유예·분할 제도를 병행한 전략적 대응을 주문했다. 징수활동으로 체납안내문 모바일 발송, 스마트미터 검침 확대 등 5건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최훈종 위원장은 “시민 혈세가 허투루 쓰이지 않도록 투명한 재정 운영을 위한 노력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인 김용태(포천가평) 의원은 28일 관내 학교 시설 개선을 위한 교육부 특별교부금 총 22억 5600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교부금은 포천과 가평에 위치한 4개 초등학교의 시설 보수와 다목적강당 증축 등 교육환경 개선에 사용될 계획이다. 도평초 외벽보수 2억 3400만 원과 신북초 외벽보수 2억 9200만 원, 선단초 보도블록 보수 1억 5400만 원, 연하초 다목적강당 증축 15억 7600만 원이 교부될 예정이다. 특히 가평 상면에 위치한 연하초는 다목적강당 증축을 통해 안전한 학교생활은 물론 학생들의 문화·예술 및 체육활동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 의원은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통해 학생과 교사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교육 활동이 이뤄져야 한다”며 “농촌지역의 소규모 학교에서도 다양한 교육 기회가 제공될 수 있도록 교육청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재민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지난 27일 생방송 토론회 중 여성의 신체부위와 젓가락 발언으로 논란이 일파만파 확산되는 가운데 정치권에서도 등을 돌리는 모양새다. 더불어민주당은 “후안무치가 젊음은 아니다”라며 강하게 비판했고, 국민의힘도 “적절치 못한 발언”이라며 해당 이슈에 선을 긋는 한편 진보당은 이준석 후보를 국회 윤리위에 제소하기로 했다. 조승래 민주당 선대위 공보단장은 28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아이들도 지켜보는 생방송 토론회에서 저열한 언어폭력을 행사한 것은 도저히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조 단장은 “후안무치가 젊음은 아니다”라며 “(토론회에선) 앞으로 국가의 5년을 각 분야별로 후보의 준비된 역량을 검증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네거티브 일색이었다”고 혹평했다. 김승원(수원갑) 민주당 경기도당 총괄상임선대위원장은 SNS “분노의밤, 이준석은 혐오와 저질의 언어로 국민께 똥을 뿌렸다”며 이준석 후보의 성상납 의혹을 소환해 “철면피요, 인간이 아니다. 대한민국을 떠나라”고 비판했다. 이수진(성남중원)·백혜련(수원을) 의원이 본부장으로 있는 민주당선대위 여성본부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이준석 후보의 발언은 정당화
▲ 최세옥 씨 별세, 권창현(신한은행 여의도본부장)·영랑·애랑·서경 씨 모친상, 윤소영 씨 시모상, 이은준 씨 장모상 = 27일, 서울성모장례식장 31호실, 발인 30일 오전 6시 40분, 장지 국립 대전현충원. ☎ 02-2258-5940
제25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생활체육 전국야구 대회 리그에서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이하 신천지예수교회)야구 대표팀 ‘위너스팀’이 3위를 차지했다고 28일 밝혔다. 특히 이번 대회는 지난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강원도 태백시 태백스포츠파크에서 전국 각지의 생활체육 야구팀들이 대거 참가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이에 신천지예수교회 청년들로 구성된 위너스팀은 예선전을 거쳐 지난해 우승팀인 ‘경북구미골든슬러거’를 꺾고 4강에 진출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준결승에서는 공주팀과 맞붙어 1회 말에 11점을 내주는 위기를 맞았으나, 2회 초 1사 만루 상황에서 4타점 만루홈런을 터뜨리는 등 거센 추격전을 펼쳐 총 7점을 만회했다. 그러나 이번 대회 규정상 경기 시작 후 1시간 50분이 지나면 새로운 이닝에 돌입할 수 없어, 결국 4회 말 12대 7로 경기가 종료되어 아쉽게 결승 진출이 무산됐다. 2021년 7월에 창단된 위너스팀은 총 27명의 감독 및 선수단으로 구성, 매월 1회 이상 정기 훈련을 통해 전문적인 프로그램에 맞춰 실력을 쌓아 오고 있다. 따라서 경기 운영 능력과 팀워크 면에서 눈에 띄는 성장을 이뤄내며 생활체육 무대에서 꾸준한 성과를 거둬
KB금융그룹이 기업가치 제고(Value-up, 밸류업)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아 ‘밸류업 우수기업 경제부총리상’을 수상했다. 28일 KB금융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상장기업의 밸류업 프로그램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올해부터 ‘밸류업 우수기업 표창’을 시행하고 있으며, 이번 표창은 ‘밸류업 우수기업 선정기준’에 따라 정량 및 정성 평가를 포함한 3단계 심사(정량평가, 정성평가, 종합평가)를 통해 수여됐다. KB금융은 정량지표(TSR, PBR, ROE)는 물론, ▲공시 충실성(이사회 참여, 가이드라인 체계 충실성), ▲기업가치 제고 노력(주주환원 실적, 시장 평가) 등 정성 항목 전반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최고 우수기업에게 수여되는 ‘경제부총리상’을 수상했다. KB금융은 밸류업 프로그램 시행 전부터 업계 최초로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실시하고, 배당총액 기준의 분기 균등배당 제도를 도입하는 등 선도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밸류업 프로그램 시행 이후에도 국내 상장사 최초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예고 공시하고, 이사회와 함께 수립한 ‘지속가능한 밸류업 방안’을 발표하는 등 기업가치 제고 노력을 적극적으로 기울여 왔다. 특히, KB금융의 ‘지속가능
크래프톤의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언노운 월즈(Unknown Worlds)가 오는 7월 8일 서브노티카(Subnautica) 모바일 버전을 구글 플레이 및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출시한다. 서브노티카는 미지의 외계 해저 행성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오픈 월드 생존 탐험 게임이다. 모바일 버전에는 원작의 모든 콘텐츠가 그대로 수록되어 있어 다른 플랫폼에서 경험할 수 있었던 방대한 탐험과 생존을 모바일 환경에서도 온전히 즐길 수 있다. 모바일 기기에 최적화된 터치 기반 조작 시스템을 더해 별도의 컨트롤러가 없어도 몰입도 높은 게임 경험이 가능하다. 서브노티카 시리즈는 현재까지 전 세계 누적 약 1800만 장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많은 이용자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아왔다. 언노운 월즈는 프랑스의 게임사 플레이디지어스(Playdigious)와 협업해 서브노티카의 모바일 버전 개발 및 퍼블리싱을 진행하고 있다. 테드 길(Ted Gill) 언노운 월즈 대표는 “이제 PC나 콘솔이 없는 전 세계의 수많은 이용자들에게도 서브노티카의 세계를 선보일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뿐만 아니라 기존의 서브노티카 팬들이 언제 어디서나 게임을 다시 즐길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 된 점에도…
엔씨소프트(이하 엔씨(NC))가 자사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리니지2M’에서 ‘THE PLEDGE: 서약’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THE PLEDGE: 서약’은 이용자 친화적인 콘텐츠 개발에 대한 의지를 담은 업데이트다. 콘텐츠는 크게 ‘개발PD의 리메이크’와 ‘사업PD의 리메이크’로 구성했다. ‘개발PD의 리메이크’는 게임의 재미를 높일 전망이다. 천장 시스템 개선, 2025 플레이타임 밸런싱, 보스 전투 시스템 개편 등이다. 혈맹 최대 레벨 30까지 확장, 마정석/정령탄/MP 소모량 조정, ‘이교도의 카타콤’ 랭킹 익명화 등 편의성도 개선했다. ‘사업PD의 리메이크’는 이용자 부담 완화와 인게임 가치 보존에 중점을 뒀다. 신규 기간제/영구 유료 컬렉션 상품 판매 종료, 아이템 분해, 상급 분해 등으로 획득할 수 있는 아이템을 게임에서만 획득하도록 순차적으로 변경, ‘티켓’으로 캐릭터 스펙에 상관없이 클래스 체인지를 한 번에 할 수 있는 시스템 리뉴얼 등을 적용했다. 엔씨(NC)는 다양한 신규 콘텐츠를 추가했다. 모든 이용자는 클래스 외형을 다양하게 변경할 수 있는 ‘클래스 스킨’을 즐길 수 있다. 오리진 월드에는 신규 올림피아드 ‘전사의 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