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서비스가 상용화된 지 2년을 앞두고 있지만, 기대에 못 미치는 품질, 비싼 가격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만은 여전하다. 5G를 체감할 수 있는 기기·콘텐츠가 출현하기 전까지는 이런 불만이 잦아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31일 이동통신업계와 법무법인 주원 등에 따르면 네이버카페 '5G 피해자모임'이 준비하는 5G 피해 관련 손해배상 청구 집단소송에는 22일부터 30일까지 약 3천명이 참여 의사를 밝혔다. 이들은 "정부와 이통사가 대대적으로 홍보한 고품질, 초고속 5G 서비스 구현을 위해 필요한 5G 전국망 구축이 지체되고 있다. 이통 3사의 불완전한 서비스 이행에 고의, 중대한 과실이 있다"고 주장하며 6월께 소송 제기를 준비 중이다. 이들은 4월 3일 5G 개통 2주년을 앞두고 내달 2일에는 이통3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5G 품질 불량을 규탄할 예정이다. 소비자들이 불만을 제기하는 부분은 크게 전국망 구축·속도 미비와 고가 요금제·단말 강요 등으로 나뉜다. 작년 하반기 기준 이통사의 평균 5G 다운로드 속도는 690Mbps로 LTE의 4배가 넘었지만, 애초 정부와 이통사가 홍보했던 LTE의 20배 속도보다 크게 부족하다. 작년 기준 5G 가입자는 1천1
3·29 투기 근절대책으로 지가 상승을 노려 도시 근교나 시골에 땅을 사두었던 부재지주들이 양도세 중과의 날벼락을 맞았다. 농지나 임야 등을 목적 외의 비사업용으로 가진 땅 주인들은 양도세 중과가 시행되는 내년 1월 1일 이전 토지를 팔아야 할지 버틸지에 대한 심각한 고민에 빠졌다. 부동산 시장에서는 정부의 이번 조치가 직접 농사를 짓거나 나무를 가꿀 의도가 아니라면 아예 땅을 보유할 생각을 하지 말라는 신호라고 해석했다. ◇ 양도세 날벼락 맞은 부재지주 정부는 공직자이건 일반인이건 토지 투기 차단을 위해 전방위 입체 대책을 총동원했다. 우선 개인이나 법인의 비사업용 토지에 대한 양도소득세를 강화하고 세금이 낮은 사업용 토지의 범위를 축소하기로 했다. 비사업용 토지 양도 땐 기본세율(6∼45%)에 붙는 중과세율을 기존 10%포인트에서 20%포인트로 대폭 올리고 최대 30%인 장기보유특별공제 혜택을 주지 않기로 했다. 주말용 농지도 사업용 토지에서 제외해 면적이 넓을 경우 세 부담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비사업용 토지는 땅 소유주가 현지에 살면서 직접 농업이나 임업, 축산업을 하지 않는 농지·임야, 나대지나 잡종지 등을 일컫는다. 일반적으로 부재지주가 보유한
삼표시멘트 협력업체 직원들이 산업재해로 잇따라 숨지며 삼표시멘트가 ‘죽음의 공장’으로 불리고 있다. 30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25일 강원 삼척시 사직동 삼표시멘트 삼척공장에서 일하던 68세 협력업체 노동자 A씨가 굴삭기에 깔려 숨졌다. ESG(친환경, 사회적 책임, 지속 가능한 지배구조) 경영을 약속한다며 삼표시멘트의 모 신임 운영총괄(COO) 대표이사가 취임한 날이다. 삼표시멘트 노동조합 관계자에 따르면 사고현장은 시멘트 제작을 위한 합성수지(플라스틱) 소각로 인근에서 발생했다. 해당 작업은 합성수지 소각으로 발생하는 부산물을 굴삭기가 치울 때 발생하는 염소 분진을 물로 진정시키던 중 발생했다. 관계자는 “A씨가 해당 소각로로 들어설 때 굴삭기에 깔렸다”라며 “작업현장에는 안전 관리자나 굴삭기 유도수가 없었고, 작업현장 출입금지 제한 구획도 없었다”고 덧붙였다. A씨가 작업하던 공간은 앞서 다른 노동자가 숨진 곳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5월 13일 해당 소각로 컨베이어 벨트에 62세 협력업체 노동자 B씨가 협착돼 숨지는 등, 1년도 안된 시설에서 2명의 하청 노동자가 목숨을 잃었다. 현재 사고현장은 굴삭기에 접근금지 안전띠만 있을 뿐, 사고 원인이던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30일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 수출기업의 수출 증대를 위해 시행하는 2021년 1차 수출바우처사업 지원기업 440개사를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수출바우처사업은 정부 지원금과 기업 분담금으로 구성된 바우처를 통해 디자인 개발, 바이어 발굴, 전시회 참가, 인증 획득 등 원하는 ‘해외 마케팅 서비스’를 수행기관과 함께 선택해서 지원받는 사업이다. 지난해 12월 9일부터 지난 1월 15일까지 지원기업을 모집한 결과 1287개사가 신청해 3: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경기중기청은 이들 기업을 대상으로 제품·기술경쟁력, 수출전략 및 조직, 제품개발, 수출역량 등 글로벌역량진단을 평가해 440개사를 선정했다. 선정된 기업에는 전년도 수출규모 등에 따라 3000만원에서 최대 1억원까지 수출바우처가 지급된다. 앞서 수출바우처사업에 참여한 경기지역 중소기업 904개사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어려운 가운데서도 7억 8200만불의 수출실적(직수출 기준)과 함께 전년 대비 수출이 23.1% 증가하는 등 성과를 거둔 바 있다. 경기청 백운만 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세계 경기침체에도 수출바우처사업에 높은 신청률을 보여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 의지를 실감했
갤러리아백화점 광교점은 올해 첫 ‘봄 정기세일’을 다음달 2일부터 18일까지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특히 봄 정기세일 기간중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지원하는 ‘갤러리아와 함께하는 농가동행 봄’ 행사를 진행한다. 갤러리아백화점이 지난해부터 진행 중인 농가동행 행사는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제철농산물을 구매해 고객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하는 착한소비 캠페인이다. 이번 행사에는 갤러리아 농축산물 바이어가 엄선한 ▲대저 토마토 ▲양배추 ▲참외 ▲파프리카 등을 기존 판매가보다 최대 70%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아울러 다음달 2일과 9일에는 갤러리아 앱(App)을 통해 선착순으로 사용 가능한 특가 쿠폰을 제공, 최대 70%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갤러리아백화점 광교점은 20일까지 스트릿 웨어 브랜드 ‘에이프(AAPE)’ 특별 할인전을 진행하며,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또 북유럽 편집숍 ‘캡슐 1.618’ 이월 상품전을 다음달 2일부터 8일까지 진행하고 ▲코트 ▲가디건 ▲블라우스 등 20년 F/W 상품을 50~70% 할인해 판매한다. 이밖에 갤러리아 백화점은 다음달 2일부터 15일까지 전 지점에서 가전 카테고리 상품을…
올해 1분기 경기도 제조업 생산과 소비가 지난해 4분기보다 소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한국은행 경기본부에서 조사한 ‘2021년 3월 경기도 지역경제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제조업 생산은 지난해 4분기 대비 소폭 증가했다. 특히 반도체와 자동차 부문에서의 서버투자 재개 및 북미지역 수출회복, 생산 정상화 등이 생산 증가를 견인했다. 반면 올해 1분기 서비스업 생산은 지난해 4분기 수준에 머무른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학원·교습소 등 서비스 업종에서 방역수칙 준수에 따른 운영 허용 및 지난달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가 영향을 미쳤다. 반면 도·소매업과 운수는 보합세를 기록했으며, 숙박·음식점업은 5인 이상 집합금지 등의 영향으로 감소세를 나타냈다. 한은 경기본부는 반도체 수요 확대 지속과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효과 등을 바탕으로 향후 제조업과 서비스업 생산이 1분기 대비 소폭 증가할 것이라 전망했다. 1분기 수요의 경우 가전·전자, 식료품·화장품 등을 중심으로 전분기 대비 소폭 증가했다. 반면 반도체 제조용 장비 등 설비투자 수요는 전분기 대비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건설투자도 건물건설과 토목건설이 각각 증가, 감소 영향을 끼쳐 전분기 대비…
넷마블이 모바일 MMORPG 게임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이하 블소)’에 신규 던전 추가 등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넷마블은 30일 블소에 신규 던전인 ‘잊혀진 무덤’, 장비 성장 콘텐츠 ‘축복’ 등을 추가하고 기념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라 밝혔다. 이번에 추가되는 던전은 일반 난이도 없이 영웅, 전설 등급으로 구분돼있다. 특히 전기의 양극·음극을 활용한 공격 패턴을 가진 최종보스 ‘폭주대성’이 등장한다. 이용자는 던전 완료시 다양한 아이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전설 난이도에서 신규 제작 재료인 ‘전설의 파편’ 및 전설 등급 ‘보패’ 등을 획득할 수 있다. 또 신규 장비 성장 요소에 5단계로 구성된 ‘축복’을 추가해 각 단계별 장비 능력치를 강화시킬 수 있다. 강지훈 넷마블 사업본부장은 “이계 4막의 첫 번째 던전이자 최초로 선보이는 전설 난이도인 ‘잊혀진 무덤’은 보스의 공격 패턴 활용과 파티원의 협력이 주요 공략 포인트로 기존과는 다른 색다른 재미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넷마블은 이번 업데이트를 기념해 다음 달 말 업데이트 전까지 다양한 미션 이벤트도 열 계획이다. 세력 필드 미션에 참여하면 총세력장 세력패 보상상
[ 경기신문 = 이성훈 기자 ] 유아의 사두증, 단두증 등 변형된 두상을 교정하는 두상 교정 전문기업 ㈜한헬스케어가 국내 두상 교정 기업 중 유일하게 의료기기 품질 국제 인증인 'ISO 13485' 인증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ISO 13485는 국제표준화기구 (ISO: 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에서 제정한 의료기기 산업에 특화된 품질경영시스템 표준 규격으로, 의료기기 설계, 개발부터 생산에 이르기까지 국제적인 요건을 만족하는 품질관리 및 경영시스템의 요구사항을 포함한 인증 제도이다. 의료기기의 품질은 환자, 사용자의 안전뿐만 아니라 그 효과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엄격한 품질관리 시스템의 요구사항을 필요로 하는데, ISO 13485 인증은 품질 경영 기준이 높은 유럽과 캐나다 등의 국가가 요구하는 조건을 충족시켜야만 획득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어 해당 인증을 받은 기업은 전 세계 주요 국가에 의료기기를 수출할 수 있는 적합한 요건을 갖춘 것으로 평가를 받는다. 한헬스케어 관계자는 “이번 ISO 13485 인증으로 자체적으로 업계 내에서 품질 경쟁력의 비교우위를 선점하였고, 꾸준히 양
현대자동차가 전기차 스타트업 회사 ‘카누(Canoo)’와 전기차 개발 파트너십을 종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30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현대는 카누와 전기차 제작 협력 계약을 마무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카누 측이 전기차 기술을 현대 등 다른 완성차 업체에 판매하지 않고 자체 생산·판매하겠다는 이유다. 앞선 지난 10일(현지시각)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현대차는 카누와 2023년 전기차 픽업트럭을 내놓을 것이란 야심찬 계획을 세운 것으로 전해졌다. 카누는 2017년 미국 로스엔젤레스에 설립된 전기차 스타트업 회사다. 카누와 현대차의 협력 소식으로 시장은 새 전기차가 출시된다는 기대감이 솟았다. 카누 최고경영자(CEO) 토니 아킬라는 전기차 픽업트럭의 재원에 대해 “최고출력 600마력, 1회 충전시 300마일(482km)의 주행이 가능하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카누는 앞선 지난해 2월 현대차와 협력해 전기차 플랫폼을 공동 개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카누는 로이터 등 언론을 통해 2023년 1분기에 전기차 픽업트럭을 출시하고 2025년 전기차 스포트 세단, 배달용 전기차를 출시할 것이라 밝혔다. [ 경기신문 = 현지용 기자 ]
농협 경기지역본부는 30일 호텔 푸르미르에서 ‘2021년 경기농협 여성복지 담당자 직무능력 향상과정 및 지도사업 활성화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금번 행사는 지역농협 여성복지 업무 담당자 94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여성복지 담당자 직무능력교육에는 지역사회와 동반성장을 위한 범농협 지역사회공헌활동 추진 방향 교육, 농촌복지사업 강화를 위한 취약농가 인력지원사업 실무 교육 등이 포함됐다. 아울러 농촌의 소외·취약계층에게 복지서비스제공, 취약농가 및 다문화 가정 농촌정착 지원 등 헌신적으로 사회복지업무를 하는 여성복지업무 담당자들의 ‘코로나블루를 이겨내는 내 몸 사용설명서’를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정용왕 본부장은 “코로나19가 1년 넘게 장기화 되면서 그 어느 때보다 힘들고 어려운 시기에 농촌복지사업을 위해 열정을 가지고 업무에 임하시는 여성복지 업무 담당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경기농협은 소통과 협력을 통해 농업인과 도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다양한 지역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