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보훈재활체육센터가 수원특례시 아동·청소년들에게 위생용품을 후원했다. 보훈재활체육센터는 21일 수원시 연무동에 위치한 나눔의집과 협업하여 조손가정, 한부모가정 자녀 등에게 위생용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아동인권 존중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마련된 이번 후원은 보훈재활체육센터 직원들의 기부금을 활용하여 진행됐다. 김용관 보훈재활체육센터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전직원이 함께 수원지역 아동·청소년에게 따뜻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다"며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활동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프로야구 kt 위즈가 연말을 맞아 퓨처스 연고지 전북 익산시에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kt는 21일 익산시청에서 '2023년 사랑의 선물 꾸러미 및 야구용품 전달식'을 열고 익산시 자원봉사센터에 생필품과 야구용품을 기탁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헌율 익산시장, 이호식 kt sports 대표이사, 엄양섭 익산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 나도현 kt 야구단장, 이선호 익산시야구소프트볼협회장 등이 참석해 나눔에 의미를 더했다. 2023시즌 티켓 판매 수익금으로 기부금을 조성한 kt는 익산시 읍면동 29개소와 10개 독거노인 봉사단체를 통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200가구에 2000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후원했다. 이밖에 익산시 야구 저변 확대를 위해 3000만 원 상당의 야구 용품도 전달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이승복 ㈜광진알디아이 대표이사가 제2대 경기도서핑협회 회장으로 선임됐다. 경기도서핑협회는 “최세연 제1대 회장이 개인사정으로 물러나고, 그동안 최세연 회장과 함께 협회의 운영을 도와준 이승복 대표를 회장으로 추대했다”고 21일 밝혔다. 자동차용 필터 제조 회사인 ㈜광진알아이디의 대표를 맡고 있는 이 회장은 ㈜케이홀로그램 공동대표, UN ECOSOC NGO FLML(국제녹색휴머니티기구) 메타버스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평소에도 서핑에 관심이 많았던 그는 시흥시 거북섬을 활용한 서핑의 저변 확대와 시·군서핑협회의 소통 강화를 우선 과제로 삼고 도서핑협회를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지난 11월 시흥시 거북섬에서 열린 2023 월드서프리그(WSL) 국제서핑대회를 참관하면서 서핑의 가능성을 높게 봤다”면서 “시흥시 거북섬은 굉장히 자랑스러운 시설이지만 코로나19를 겪으면서 활성화가 많이 안돼 있는 상태다. 우선 거북섬 서핑장을 활성화시키는 데 초점을 두고 협회 운영진과 지자체, 시·군협회와 소통을 많이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는 또 “업무 상 해외 활동을 많이 하는데, 경기도서핑협회와 해외의 교류 등도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이 회장의 취임식
K3리그 화성FC가 ㈜스포츠트라이브(대표이사 황효진·서정균)와 공식 용품 후원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화성은 21일 구단 사무국에서 스포츠트라이브와 2024년 공식 용품 후원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012년 설립된 스포츠트라이브는 스포츠용품 제조판매 회사로, 2020년 대한축구협회 공식 사용구 협찬사 계약 체결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대한민국 대표 축구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스포츠트라이브는 현재 대한축구협회 주관 모든 국내대회 공식 사용구 독점 공급권 및 로고 활동 마케팅 권리를 가지고 있는 회사다. 화성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선수들에게 고품질의 다양한 의류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 또 공식 파트너로서 화성 구단이 주최하는 대회 등에 스포츠트라이브의 광고 및 권리를 보장한다. 화성과 스포츠트라이브는 공식 용품 후원 외에도 어린이 축구교실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함께 추진하며 파트너십을 확대 할 예정이다. 서정균·황효진 스포츠트라이브 대표는 “지난해 화성FC가 K3리그 우승과 리그 및 구단 자체 최다관중 기록을 달성한 여정을 함께 해왔다는 사실에 기쁘다”며 “2024년에도 화성FC와 협력해 선수단 지원은 물론 축구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며, 앞으로…
프로축구 K리그2 성남FC가 구단의 18세 이하(U-18) 유스팀인 풍생고 출신 미드필더 류준선(20)과 프로 계약을 체결했다. 성남은 2003년생으로 키 178㎝, 몸무게 68㎏의 탄탄한 체격을 갖는 류준선과 프로 계약을 했다고 21일 밝혔다. 류준선은 활동량과 안정적인 볼 소유가 장점으로 연계 플레이를 통해 슈팅까지 연결하는 적극성을 가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고교 시절 2021 백록기 전국고교축구대회 우승, 2021 전국체전 4강 진출 등 장영기, 이준상, 김지수와 함께 성남 유소년 황금기를 함께했다. 졸업 후 성균관대에 입학해 2022 U리그 1권역에서 16경기 출전하며 주전을 꿰찼고 올 시즌 2023 U리그 2권역에서 15경기 8득점을 기록했다. 또 지난 2023 제21회 덴소컵 한-일 대학축구 정기전에도 이름을 올렸다. 이기형 성남 감독은 “구단과 유소년 지도자와의 충분한 논의를 거쳐 잠재력 있는 선수를 선발했다”며 “성남 유소년을 시작으로 프로팀에 데뷔하는 만큼 자부심을 갖고 발전하는 선수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류준선은 “평생 꿈꿔온 성남에 입단하게 돼 정말 영광이다. 풍생고에서 함께 뛰었던 선수들이 많아 더 잘 적응할 수 있을 것 같다”
K리그2로 강등된 프로축구 수원 삼성이 새 사령탑에 염기훈 감독대행을 앉히려 한다는 소문이 돌자 수원의 공식 서포터인 ‘프렌테 트리콜로’가 반대하고 나섰다. ‘프렌테 트리콜로’는 지난 19일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수원 삼성 블루윙즈 제9대 감독으로 염기훈을 선임하는 것에 전적으로 반대를 표한다"라는 내용의 성명서를 게시했다. 수원은 지난 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파이널B 38라운드 최종전에서 강원FC와 0-0으로 비기며 최하위를 확정 짓고 K리그2로 다이렉드 강등됐다. ‘프렌테 트리콜로’는 다음 날인 3일 수원 구단에게 실무진과 간담회를 요구했다. 이에 대해 수원은 이준 대표이사와 오동석 단장이 사퇴의사를 그룹에 전한 상황에서 신임 집행부가 선임된 뒤 간담회를 진행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공식적인 사과문도 대략적인 결론이 난 후 게재하겠다고 답했다. 그러나 강등된 지 2주 넘게 사과문이 올라오지 않은 상황에서 수원이 염기훈 감독대행을 정식 감독으로 선임하려 한다는 이야기가 돌자 서포터즈들이 팔을 걷어붙인 것이다. 강등 팀의 첫 시즌 감독 직은 1년의 골든 타임을 책임지는 자리인데, 경험 없는 감독을 선임하는 것은 도박수이며 승격을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023시즌 K리그 사진집 ‘FANTASY K LEAGUE’를 발간했다고 21일 밝혔다. 2023시즌 K리그 사진집은 올 시즌을 총정리한 프롤로그 ‘40주년을 맞이한 K리그, 새 시대의 문을 열다’를 시작으로, 개막부터 박진감 넘치는 경기와 뜨거운 승부들, 시즌 막바지 우승 경쟁과 승강 플레이오프까지 올 시즌 K리그의 모든 순간을 생생하게 담아냈다. 특히 이번 사진집에는 경기장 밖에서 선수들의 일상을 담아낸 개인 화보가 수록돼 특별함을 더한다. 연맹은 2023 K리그 사진집 발간을 기념해 K리그 40주년 기념 전시회 ‘K리그 더 유니버스’에 방문하는 팬들에게 선착순으로 사진집을 무료 증정한다. 전시회장은 구립영등포아트스퀘어(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B2)이며, 사진집은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매일 선착순 200명씩 총 800명에게 증정된다. 해당 기간 전시회는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30분까지 운영된다. 한편 연맹은 2016년부터 매년 K리그의 한 시즌을 담은 사진집을 발간해 기억에 남을 순간을 팬들과 공유하고 있다. 이번 사진집은 비매품이며,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재정후원을 받아 제작됐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
프로배구 여자부 선두를 달리고 있는 수원 현대건설이 이번 주말 10연승과 함께 독주 체제 굳히기에 도전한다. 현대건설은 오는 23일 화성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3라운드에서 화성 IBK기업은행과 방문경기를 치른다. 지난 달 16일 홈 코트인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IBK기업은행과의 경기를 시작으로 9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현대건설은 이번 경기에서 10연승과 함께 독주 굳히기에 나선다. 현대건설은 지난 20일 선두 경쟁을 벌이고 있는 리그 2위 인천 흥국생명(승점 36점·13승 4패)과 방문경기에서 세트 점수 3-1로 승리를 거두며 13승 4패, 승점 40점으로 선두 자리를 견고히 했다. 올 시즌 흥국생명과 2번의 맞대결에서 모두 세트 점수 2-3으로 아쉽게 패했던 현대건설은 주전 세터 김다인이 독감 증세를 보여 출전이 어렵게 되면서 힘든 승부가 예상됐지만 프로 입단 2년 만에 첫 선발 출전 기회를 잡은 19세 신인 세터 김사랑이 안정적인 볼 배급으로 공격수들을 이끌며 승리를 챙겼다. 연승 가도의 한 고비를 넘긴 현대건설은 이번에 상대할 IBK기업은행에 올 시즌 2전 전승을 기록중이다. 지난 10월 21일 IBK
프로배구 여자부 수원 현대건설이 9연승을 질주하며 리그 선두를 굳게 지켰다. 현대건설은 20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인천 흥국생명과 방문경기에서 세트 점수 3-1(23-25 25-23 25-16 25-20)로 승리를 거두며 9연승을 거뒀다. 프로배구 여자부 7개 팀 중 가장 먼저 승점 40점(13승 4패) 고지에 오른 현대건설은 2위 흥국생명(승점 36점·13승 4패)과 격차를 승점 4점 차로 벌렸다. 더욱이 올 시즌 흥국생명을 상대로 2번 맞붙어 세트 점수 2-3으로 2연패를 당했던 현대건설은 시즌 처음으로 흥국생명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설욕에 성공했다. 이날 현대건설은 주전 세터 김다인이 독감 증세로 격리되면서 부담을 안고 경기에 임했다. 현대건설은 경기 초반 김다인의 공백을 메우지 못하고 단조로운 공격으로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하며 고전했다. 그 사이 흥국생명은 김연경을 앞세워 맹공을 퍼부었다. 김연경은 1세트에서만 전위 공격과 후위 공격을 가리지 않고 양 팀 최다인 8점을 올리며 흥국생명이 1세트를 가져가는 데 앞장섰다. 첫 세트를 내줬지만 1세트 막판 18-24에서 5연속 득점하는 등 분위기를 끌어올린 현대건설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가 새 사령탑으로 김은중 감독을 선임했다. 수원FC는 20일 “2023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한국을 4위로 올려놓은 김은중 감독을 제5대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선수 시절 날카로운 득점력과 침투력으로 ‘샤프’라는 별명을 가졌던 김 감독은 대전 시티즌(현 대전 하나시티즌)과 FC서울, 제주 유나이티드, 강원FC등에서 공격수로 활약했다. 이후 김 감독은 대전 시티즌 플레잉코치로 시작해 벨기에의 AFC 튀비즈, 대한민국 23세 이하 대표팀 코치를 부임하는 등 연령별 국가대표팀과 프로팀에서 지도자 경험을 쌓았다. 특히 2023 FIFA U-20 월드컵에서 대한민국 20세 이하 국가대표팀 감독으로서 뛰어난 리더쉽과 지도력으로 4위를 기록하며 한국 축구팬에게 본인의 능력을 입증 받았다. 최순호 수원FC 단장은 “지난 U-20 월드컵에서 확인되었듯이 김은중 감독은 젊은 감독임에도 불구하고 지도자 수업을 꾸준히 준비해온 감독이다”라며 “국내에서 첫 프로팀 감독을 맡는 것에 대해 부담을 느낄 수 있겠지만 본인의 뚜렷한 축구 철학을 토대로 수원FC와 함께한다면 분명 좋은 결과를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