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T 위즈는 "1일 키움 히어로즈와 홈경기서 '2025 익산 DAY'를 진행했다"라고 2일 밝혔다. 행사에는 익산시야구협회를 비롯해 익산시 소속 리틀 야구단과 여자 야구단, 장애인복지시설 '동그라미'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경기를 관람했다. 익산시 홍보 대사이자 원광대 교수인 김동문 대한배드민턴협회장은 이날 경기 시구자로 위즈파크 마운드에 올랐다. 익산 리틀 야구단 안종진 선수는 시타자로 나섰다. 이밖에 경기 중에는 전광판을 통해 익산시 명소들을 소개하는 영상이 상영되고, 이닝 이벤트가 진행되는 등 행사 의미를 더했다. 한편 KT는 익산 DAY 외에도 서머 리그 행사 진행 및 유소년 야구단 훈련 용품 지원, 소외 계층 후원 등 다양한 퓨처스 연고지 밀착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경기도장애인체육회(회장 김동연 도지사)가 조직의 청렴성과 투명성 제고를 위한 반부패·청렴교육을 실시했다. 도장애인체육회는 1일 경기도체육회관 4층 회의실에서 5급 이상 임직원 7명, 신입 및 승진 직원 17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고위직과 신입·승진 직원을 구분하여 교육을 실시해 각 직급에 맞는 실질적인 사례와 내용을 중심으로 교육 효과를 높였다. 도장애인체육회는 이번 교육을 통해 공직자로서의 청렴 윤리를 내재화하고, 부패 방지를 위한 실천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했다. 백경열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경기도 공직유관단체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성실히 이행하기 위해서는 모든 임직원의 청렴 의식이 필수"라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청렴교육을 통해 건강한 조직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김소은(가평군청)이 '제1회 한국실업육상연맹회장배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에서 금메달 두 개를 거머쥐었다. 김소은은 충남 서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첫날 여자부 100m 결승에서 유정미(안동시청)와 같은 11초 944를 달려 공동 1위에 올랐다. 이후 김소은은 여자부 400m 계주 결승에서 진수인, 한예솔, 전하영과 팀을 이뤄 46초05를 기록, 가평군청의 우승에 앞장서 2관왕이 됐다. 이밖에 남자부 창던지기에서는 이주하(부천시청)가 67m85로 박원길(대전시설관리공단·67m30)과 신민수(파주시청·66m91)를 따돌리고 패권을 차지했다. 유수민(김포시청)은 여자부 400m에서 시상대 정상에 올랐다. 결승에서 56초62를 기록한 유수민은 최지선(해남군청·56초76), 김진영(구미시청·57초14)을 제치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한편 남자부 400m 결승에서는 이정훈(과천시청)이 47초46으로 주승균(구미시청·46초82)에 뒤져 2위에 입상했다. 남자부 400m 계주서는 김길훈, 최민석, 노다원, 공혁준이 이어 달린 안양시청이 41초13의 기록으로 3위에 만족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고양 주엽고가 '제41회 회장기 전국사격대회' 여자고등부 50m 3자세 단체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노희백 코치가 이끄는 주엽고는 1일 청주종합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6일째 여고부 50m 3자세 단체전에서 민지영, 최예인, 조연우, 강다은으로 팀을 결성해 인천체고와 같은 1698점을 마크했다. 그러나 x10에서 승부가 갈렸다. 주엽고는 52차례, 인천체고는 55차례 이너텐(Inner Ten·10점 정중앙)을 맞혔다. 이밖에 남일부 50m 복사 단체전에서는 김준표, 김형진, 김경수로 팀을 꾸린 경기도청이 1850점으로 창원시청(1859점)에 뒤져 2위에 만족했다. 또 경기도청은 남일부 속사권총 단체전에서도 1698점으로 준우승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갈길 바쁜 KT 위즈가 최하위 키움 히어로즈에 덜미를 잡혔다. KT는 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키움과 홈경기서 안현민의 연타석 홈런, 로하스의 솔로포에도 불구하고 3-7로 졌다. 이로써 2연패에 빠진 KT는 40승 3무 38패가 됐다. 이날 KT 선발 헤이수스는 5이닝 동안 11피안타 5탈삼진 7실점으로 부진하며 시즌 6패(6승)째를 떠안았다. 타선에서는 안현민이 연타석 홈런을 기록했고, 오랜만에 1군에 복귀한 로하스는 솔로포를 쏘아 올렸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KT는 1회초 수비 2사 1, 3루에서 키움 주성원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아 주도권을 내줬다. 이후 4회초에서는 대거 5실점을 허용해 0-6으로 끌려갔다. KT는 4회말 안현민이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추격에 나섰다. 그러나 후속타자 장성우와 로하스가 각각 삼진,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나며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했다. 5회초 1점을 더 실점한 KT는 6회말 다시 한번 안현민의 방망이가 빛났다. 안현민은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키움 선발 박주성의 3구 포크를 받아쳐 비거리 140m의 장외 홈런을 쏘아올렸다. 안현민의 시즌 3번째 연타석 홈
용인시(시장 이상일)와 파주시(시장 김경일), 김해시(시장 홍태용)가 K리그 가입신청서를 제출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용인시, 파주시, 김해시가 K리그 가입신청서를 제출했다"라며 "각 시에서 제출한 서류를 바탕으로 관련 규정에 따라 심사 및 보완 절차를 진행한 뒤 60일 이내에 이사회를 열어 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이사회 심의를 통과한 신청 건은 총회에 상정되어 최종 승인 여부가 결정된다. 용인특례시는 지난 3월 이상일 시장의 프로축구단 창단 선언에 이어, 용인 미르스타디움을 홈경기장으로 하는 K리그 가입신청서를 제출했다. 파주시와 김해시는 각각 K3리그 파주시민축구단, 김해FC2008을 프로축구단으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파주시는 파주스타디움, 김해시는 파주스타디움을 홈 경기장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프로축구연맹은 "세 지자체의 가입 신청은 최근 2년 연속 K리그가 유료 관중 300만 명을 돌파하는 등 뜨거운 인기를 보였고, 이를 통한 지속적인 리그의 흥행과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경기도와 경기도체육회가 '기회경기관람권' 이용 대상자들에게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이하 동아시안컵) 한국 대표팀 경기를 1천 원에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도·도체육회는 "2일 오전 9시부터 기회경기관람권 이용 대상자들에게 대한축구협회로부터 구매한 국가대표 관람권을 1천 원에 선착순 판매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라고 1일 밝혔다. 기회경기관람권은 보다 많은 도민이 저렴한 비용으로 스포츠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이다. 70세 이상 노인, 장애인은 동반 1인과 함께 경기도를 연고로 하는 4대 프로스포츠(축구·야구·농구·배구)의 홈 경기 관람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부터는 기회경기관람권 적용 대상을 국가대표 경기까지 확대했고, 지난 3월에는 2026년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예선전서 기회경기관람권을 제공한 바 있다. 이번 동아시안컵 관람을 원하는 도민은 도체육회, 경기도장애인체육회 홈페이지를 통해 각 경기일 기준 3일 전까지 신청하면 된다. 좌석은 모두 3등급석이다. 한편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남자 대표팀은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7일 중국, 11일 홍콩, 15일 일본과 차례로 맞붙는다. 신상우 감독이…
2025 신한 쏠뱅크 KBO 올스타전 '컴투스프로야구 홈런더비'에 출전하는 선수들이 팬들의 손에 의해 결정된다. KBO는 "1일 오전 10시부터 3일 오전 10시까지 홈런더비 출전 선수를 선정하는 팬 투표를 실시한다"라고 밝혔다. 올스타전에 출전하는 선수 중 6월 30일 기준 8개 이상의 홈런을 기록한 선수들이 홈런더비 후보다. '신예 거포' 안현민(KT 위즈)을 비롯해 디아즈, 구자욱(이상 삼성 라이온즈), 오스틴, 박동원(이상 LG 트윈스), 최형우(KIA 타이거즈), 송성문, 이주형(이상 키움 히어로즈), 김형준(NC 다이노스), 최정(SSG 랜더스), 레이예스(롯데 자이언츠), 문현빈(한화 이글스) 등 총 12명이 후보에 올랐다. 이들 중 득표 수 상위 8명은 11일 퓨처스 올스타전 종료 후 열리는 홈런더비에 나선다. 올해 홈런더비는 지난해까지 운영되던 '아웃제' 방식에 더해, 올해 처음으로 '시간제' 방식이 도입돼 더욱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펼쳐질 전망이다. 작년에는 예선 7아웃, 결승 10아웃 기준으로 가장 많은 홈런을 기록한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그러나 이번에는 제한 시간 2분 동안 투구수 제한 없이 타격할 수 있다. 제한 시간이 종료된 뒤에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가 부족한 뒷심을 채워야 한다는 숙제를 안고 동아시안컵 휴식기를 맞는다. 21라운드를 마친 K리그1은 오는 17일까지 휴식기를 갖는다. 7일부터 16일까지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진행되는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이하 동아시안컵)에 출전하는 남자대표팀 선수 23명 중 19명이 K리그1 소속 선수들이기 때문이다. 6경기 째 승리가 없는 수원FC는 이번 휴식기에서 뒷심 부족 해결이 절실하다. 수원FC는 3승 7무 10패, 승점 16으로 11위에 머물러 있다. 최근 3경기서는 내리 패하며 연패 수렁에 빠졌다. 승리를 따내려면 골을 넣어야 하는데, 올 시즌 19골 밖에 뽑아내지 못하고 있다. K리그1 12개 구단중 득점 꼴찌다. 득점력 빈곤도 문제지만 수원FC의 가장 큰 문제는 고질적인 수비 불안이다. 수원FC는 20경기서 27실점 했다. 리그 최하위 대구FC(35실점)와 FC안양(28실점) 다음으로 많은 골을 상대에게 헌납했다. 특히 후반전 돌입 후 무기력하게 무너지는 모습이 많이 연출됐다. 올 시즌 27실점의 70%인 19실점이 후반전에서 나왔다. 물론 현재 수원FC의 상황은 좋지 않다. 중원에서 경기를 이끌어가
부천FC1995 공격수 박창준이 K리그2 18라운드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로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하나은행 K리그2 2025 18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부천 박창준이 선정됐다"라고 1일 밝혔다. 박창준은 6월 28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된 경남FC와 경기서 선발로 출전, 전반 34분 선제골을 넣었다. 박창준의 시즌 5번째 골로 리드를 잡은 부천은 전반 44분 바사니의 쐐기골을 더해 2-0으로 경남을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3연승 신바람을 낸 부천은 3위로 뛰어 올라 상위권 경쟁에 불을 지폈다. 공수에서 뛰어난 모습을 보인 부천은 K리그2 18라운드 베스트 팀에 선정됐다. 한편 K리그 라운드 베스트11 및 MVP는 한국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회 산하 기술연구그룹(TSG)의 정량, 정성 평가를 통해 선정된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