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청이 2024 대한복싱협회장배 전국종별복싱대회 남자일반부에서 종합 준우승을 차지했다. 성남시청은 12일 충남 청양군 청양군민체육관에서 마무리된 대회 남일부에서 금 2개, 은메달 1개를 획득해 국군체육부대(금 2·은 1·동 1)에 이어 종합 2위에 올랐다. 김택민(성남시청)은 이날 열린 남일부 크루저급(86㎏급) 결승에서 정태욱(국군체육부대)의 기권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김택민은 지난해 전국종별복싱대회 우승에 이어 2연패를 달성했다. 또 슈퍼헤비급(+92㎏급) 결승에서는 서순종(성남시청)이 홍인기(대전광역시청)와 혈투 끝에 5-0 판정승을 거둬 정상에 합류했다. 서순종은 결승 1, 2라운드를 홍인기와 나눠 갖은 뒤 마지막 3라운드에서 상대를 압도하며 최종 5-0 판정승을 이끌어냈다. 이밖에 라이트미들급(71㎏급) 결승에서는 박성주(성남시청)가 강석훈(광주시청)에게 판정패해 아쉽게 준우승했다. 한편 김포시청은 남일부에서 금메달 2개를 획득, 종합 3위에 입상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kt 위즈가 프로야구 시범경기에서 SSG 랜더스를 꺾고 2승째를 올렸다. kt는 12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쏠(SOL) 뱅크 KBO리그 시범경기 4차전에서 장단 10안타를 몰아치며 SSG를 8-4로 제압,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이로써 kt는 시범경기 전적 2승 2패를 기록하며 전날 6위에서 공동 4위로 올라섰다. kt의 외국인 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는 이날 솔로홈런 포함 1타수 1안타 3타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앞장섰고 오윤석과 정준영도 각각 3타수 1안타 2타점, 2타수 1안타 2타점으로 힘을 보탰다. 또 마운드에서는 선발 엄상백이 3이닝 동안 홈런 1개 포함, 4피안타 2실점했지만 필승 계투조인 손동현과 박영현이 각각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냈고 박세진도 1이닝을 볼넷 1개만 허용한 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kt는 1회초 1사 후 선발 엄상백이 상대 2번타자 전의산에게 좌월 솔로포를 얻어맞아 선취점을 내줬지만 1회말 배정대의 좌중간 2루타와 김민혁의 중전안타, 강백호의 볼넷로 만든 무사 만루 기회에서 로하스의 좌익수 희생타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계속된 1사 1, 2루에서 천성호의 2루 땅볼로 2사 2, 3루 기회를 이어간 kt
야구 미생들의 ‘기회의 장’ 2024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이하 독립 리그)가 14일 개막한다. 경기도야구소프트볼협회는 오는 14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독립 리그 개막식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올 시즌 독립 리그는 2년 연속 정상을 차지한 연천 미라클과 ‘2023 KBO DREAM CUP 독립야구대회’ 초대 챔피언 파주 챌린저스를 비롯해 성남 맥파이스, 포천 몬스터, 수원 파인이그스, 가평 웨일스, 고양 원더스 등 총 7개 팀이 참가를 확정지었다. 지난 2월 22일 화성시와 연고지 협약을 채결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개시한 경기도 8번째 독립야구단 ‘화성 코리요’의 리그 참가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화성 코리요는 이번 주 안에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 팀 등록 절차가 마무리 되면, 독립 리그 출전 여부에 대해 경기도와 공식적인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독립 리그는 화성 코리요의 리그 합류 가능성을 고려해 리그 일정을 이달 21일까지만 확정해 놓은 상태다. 화성 코리요의 리그 합류가 결정되면 독립 리그는 21일 이후 8개 팀으로 변경해 시즌을 진행할 계획이다. 14일 열리는 독립 리그 개막식에는 오병권 경기도 행정 1부지사를 비롯 이영봉 도의회
프로축구 안산 그리너스FC 공격수 노경호와 수비수 김재성이 K리그2 2라운드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2일 하나은행 K리그2 2024 2라운드 베스트11에 노경호와 김재성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노경호는 지난 10일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성남FC와 원정경기에서 ‘멀티골’을 터트리며 안산이 3-1로 시즌 첫 승을 차지하는 데 앞장섰다. 노경호는 1-1로 승부의 균형을 이룬 후반 7분 페널티 아크서 때린 오른발 땅볼 슈팅으로 성남 골문 왼쪽 구석을 갈랐고, 후반 31분에는 문전에서 노경호의 패스를 받아 침착하게 마무리해 ‘멀티골’을 기록했다. 또 이날 3-4-3 포메이션에서 오른쪽 윙백으로 출전한 김재성은 왕성한 활동량을 선보이며 공수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특히 김재성은 전반 3분 성남 수비수 뒤를 돌아 문전으로 침투해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이택근의 크로스를 오른발 다이렉트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뽑아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화성 남양초가 제5회 단양 소백산기 전국배구대회에서 준우승했다. 남양초는 12일 충북 단양군 단양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초등부 결승에서 ‘라이벌’ 서울 면목초에게 세트 점수 0-2(21-25 21-25)로 패했다. 이로써 올 시즌 첫 대회인 2024년 연맹회장기 전국 초등학교 배구대회에서 면목초를 꺾고 정상에 올랐던 남양초는 시즌 2관왕 등극을 다음으로 미뤘다. 조별예선 A조에서 구미 인동초, 충남 한내초를 각각 세트 점수 2-0으로 완파한 남양초는 부산 금영초를 2-1로 제압, 3전 전승으로 본선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이후 남양초는 8강에서 인천 주안초를 2-0으로 꺾고 4강에 오른 뒤 준결승전에서 충남 오가초와 풀세트 접전 끝에 2-1로 승리해 결승에 안착했다. 남양초는 이날 면목초와 결승 1세트에서 21-21까지 시소게임을 이어갔으나 연거푸 4점을 헌납하며 첫 세트를 내줬다. 기선을 빼앗긴 남양초는 2세트 5-5에서 석형도의 스파이크가 코트에 꽂히며 앞서갔고 면목초의 수비, 공격 범실로 8-5로 앞섰다. 이후 김주원의 서브 득점과 석형도의 블로킹 득점 등이 터지며 17-14로 리드를 이어간 남양초는 연달아 3점을 실점해 동점을 허용했다
프로야구 kt 위즈가 SSG 랜더스와 시범경기에서 팀 안타 3개에 그치며 무기력하게 패배했다. kt는 1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KBO리그 시범경기 SSG와 홈경기에서 타선이 침묵하며 0-3으로 졌다. 이로써 kt는 시범경기 1승 2패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 승률왕 kt ‘에이스’ 윌리엄 쿠에바스는 이날 선발로 등판해 4이닝을 던지며 2개의 삼진을 잡아내고 3피안타 1실점을 기록했다. 타선에서는 강백호와 황재균(이상 3타수 1안타), 대타 천성호(1타수 1안타)가 안타 한 개씩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kt는 2회까지 SSG 선발 로에니스 엘리아스에게 꽁꽁 묶여 삼자 범퇴로 공격 기회를 날렸다. 이후 3회초 수비에서 SSG 최지훈과 길레르모 에레디아에게 각각 2루수 앞 땅볼과 볼넷을 허용해 2사 1, 2루가 된 kt는 후속타자 최정에게 좌전 1타점 적시타를 얻어맞아 0-1로 끌려갔다. 기선을 빼앗긴 kt는 5회말 공격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황재균이 SSG 바뀐 투수 김광현을 상대로 좌전 1루타를 쳐 이날 첫 안타를 기록했다. 그러나 문상철과 김준태가 각각 중견수,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나 득점하지 못했다. 좀처럼 추격에 나서지 못한 kt는 마운
2024시즌 프로야구의 시작을 알리는 미디어데이 행사가 오는 22일 개최된다. KBO는 오는 22일 오후 2시 롯데호텔 서울 소공동에서 2024 신한 쏠(SOL) Bank KBO 미디어데이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10개 구단의 감독과 대표 선수 등 3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2021년 창단 첫 통합우승을 달성한 뒤 3년 만에 정상탈환을 노리는 kt 위즈에서는 이강철 감독과 주장 박경수, 에이스 고영표가 참석한다. 또 SSG 랜더스에서는 이숭용 감독과 최정, 서진용이 참석하고 LG 트윈스 오지환과 임찬규, NC 다이노스 손아섭과 김주원, 두산 베어스 양석환과 곽빈, KIA 타이거즈 이의리와 윤영철, 롯데 자이언츠 전준우와 김원중, 삼성 라이온즈 구자욱과 원태인, 한화 이글스 채은성과 문동주, 키움 히어로즈 김혜성과 송성문도 미디어데이에 자리한다. 올해는 210명의 야구 팬에게 입장권이 제공될 예정이며, 입장 인원은 공식 홈페이지 추첨(200명) 및 사전 이벤트(10명)를 통해 선정된다. 입장권 신청은 13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KBO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KBO는 160석을 지정좌석제(랜덤 배정)로 운영할 예정이며, 선수 입
▲백회기 씨 별세. 백정흠(수원삼성축구단 마케팅팀 프로) 씨 부친상=11일, 빈소 경북 안동시 도립노인병원 장례식장 1호실, 발인 13일 오전 9시30분. 장지 안동 일직 중용각 선영.(☎054-852-4441)
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이 2부 리그 구단 중 가장 많은 선수를 등록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8일 하나은행 K리그 2024 선수 정기 등록을 마감한 결과 총 936명이 등록했다고 11일 밝혔다. K리그1에서는 489명이 등록했고, K리그2에서는 447명의 선수가 등록을 마쳤다. 올 시즌 등록 선수 수는 지난해 정기 등록 925명보다 11명 늘었으며 이 중 국내 선수는 834명, 외국 선수는 102명이다. K리그1 12개 구단의 평균 선수 수는 40.7명이고, K리그2 13개 구단의 평균 선수 수는 34.3명이다. K리그2에서 가장 많은 선수를 등록한 구단은 수원 삼성으로 총 44명을 보유했다. 수원은 자체 구단 유스 출신도 19명이 등록해 유스 시스템을 가장 활발하게 운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원에 이어 충남아산이 38명을 등록해 K리그2에서 두번째로 많은 선수를 보유했고 경남FC가 37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김포FC와 부천FC1995, FC안양은 각각 34명의 선수가 등록했고, 안산 그리너스FC가 33명, 성남FC가 32명의 선수로 팀을 구성했다. K리그1에서는 전북 현대가 49명으로 가장 많았고 대전 하나시티즌이 46명으로 그 뒤를 이었으며…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의 중앙 수비구 권경원이 태극마크를 달고 3월 A매치에 출격한다. 황선홍 축구대표팀 임시 감독은 11일 서울특별시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태국과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2연전으로 치르는 3월 A매치에 나설 국가대표 명단을 발표했다. 수비 조율 능력이 뛰어나고 후방 빌드업에 능한 왼발잡이 수비수 권경원은 이번 시즌 수원FC에 합류해 수비의 중심으로 활약하고 있다. 황선홍 감독은 또 ‘탁구 게이트’의 중심에 있던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을 국가대표로 발탁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 ‘캡틴’ 손흥민(토트넘)과 물리적으로 충돌, ‘하극상’을 벌인 사실이 알려져 크게 비판받은 이강인은 최종적으로 별도 공백 없이 국가대표를 달게 됐다. 황 감독은 최근 한국 축구를 휩쓸었던 ‘탁구 게이트’ 이후에도 이강인이 소속팀에서 꾸준한 활약을 보인 데 점수를 준 것으로 보인다. 올 시즌 K리그1에서 2경기 연속골을 기록하며 대표팀 승선이 기대됐던 이승우(수원FC)는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황 감독은 “(안 좋은 여론에) 공감은 한다”면서도 “(이번에 부르지 않고) 다음에 부른다고 해서 이 문제가 다 해결될 거라고는 생각 안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