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도시의 교통분야 지속가능성을 제고하기 위한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에서 수원시, 남양주시, 의왕시, 부산광역시를 2020년도 우수지자체로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2010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는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는 한국교통연구원과 전문가 평가위원단(12인)이 인구 10만 명 이상 75개 도시를 대상으로, 인구 및 도시특성을 고려해 환경·사회·경제 3개 부문에 대해 총 2개의 평가지표(현황평가 20개, 정책평가 12개)를 기준으로 평가했다. 2020년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에서는 경기도에서 3개의 도시가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 내용을 살펴보면 수원시는 저상버스 도입, 출퇴근 전세버스 운행지원 등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 등 대중교통 활성화 정책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남양주시는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한 교육 추진 및 청각장애인이 운영하는 ‘고요한 택시’ 정책 등 교통약자를 위한 정책이 우수했다. 의왕시는 광역버스 노선 입찰제 등 대중교통 경쟁력 확보를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부산은 어인, 임산부, 취약계층 청소년, 시각장애인 등 교통약자 이동편의 개선을 위한 정책이 우수했다. 우수지자체로 선정된 4개 도시에는 국토교통부장관상이, 우수정책사례
전기차·수소차 등 친환경차 보급이 확대되면서 이들 차량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됐다고 신고한 건수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올해 11월 기준 전기차 등록 대수는 13만1923대로 집계됐다. 이는 2016년 말(1만855대)과 비교하면 약 12배로 증가한 수치다. 친환경차가 증가하면서 결함 신고도 급증했다.올해 1∼11월 자동차리콜센터에 접수된 전기차 결함 신고는 276건으로 2016년(6건)과 비교하면 46배로 증가했다. 하지만 친환경차 결함 조사를 담당할 전문 인력과 장비는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지난 2018년 BMW 화재 사태를 계기로 리콜(시정조치) 제도개선을 추진하고 자동차안전연구원의 인력과 예산도 확대됐으나, 인력과 장비가 내연기관 위주고 구성돼 미래차 핵심 기술에 대응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최근 잇따른 코나 전기차 화재와 관련 결함조사가 늦어지는 데는 장비 문제도 영향을 주고 있다.배터리 화재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선 방폭 실험실 등이 필요하다. 하지만 자동차안전연구원은 이런 시설을 갖추지 못해 외부 시설에서 실험을 진행하는 상황이다. 이에 정부는 친환경차 보급 확대에 따른 결함 검사 수요를 맞추기 위해
겨울에는 토양과 실내·외 온도 차이가 크고 환기를 자주 하지 않아 라돈 수치가 여름보다 높다. 이에 학교 등 많은 기관·업체들이 겨울에 맞춰 라돈 저감 시공을 하고 있다. 라돈 저감전문기업 베터라이프에 따르면 라돈 저감기는 추울 때 켰다 끄는 단순한 온풍기로 생각해선 안된다. 365일, 24시간 라돈 수치에 따라 저감을 해야 하는 장비이기 때문에 종류와 성능도 하나하나 확인해야 한다. 특히 라돈과 라돈저감기는 다소 생소한 분야다 보니 이러한 부분에서는 시공업체에 의지하는 경향이 크다. 최근 라돈저감시공을 한 학교 중 불량 라돈팬을 사용한 문제가 발생해 학교 및 관계기관으로부터 라돈저감용 토양배기팬과 인라인팬에 대한 문의가 많아졌다. 토양배기팬은 토양에서 방출되는 라돈을 제거하는 시공법에 사용되는 제품으로 시장에 충분한 수요가 없어 국산화가 늦어지고 있다. 그렇다 보니 현재 국내에서 사용하고 있는 라돈저감용 토양배기팬은 모두 수입제품이다. 이러한 시장 상황을 틈타 일부 업체에서는 실내 덕트 공사에 사용되는 저가의 인라인팬을 라돈저감용 토양배기팬으로 둔갑시켜 사용하고 있다. 이처럼 제품 사용 목적이 달라 성능에 차이가 있음에도 비슷한 모양으로 인해 소비자가 인지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온라인 식품시장이 고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통계청과 식품업계에 따르면 올해 1~10월 온라인 식품시장 거래액은 34조6천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60.3% 늘었다. 이는 음·식료품, 농·축·수산물, 음식 서비스(피자·치킨 등 배달서비스)의 인터넷·모바일쇼핑 거래액 기준이다. 온라인 식품시장 거래액은 2017년 13조2천억 원에서 2018년 18조7천억 원, 지난해 26조7천억 원으로 급증했다. 올해는 10월까지 34조 원이 넘어 이미 지난 한 해보다 8조 원가량 많은 상태다. 연말까지는 40조 원을 무난히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코로나19 영향으로 비대면 소비가 더욱 활성화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에 맞춰 식품회사들은 온라인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 동원그룹은 동원F&B 온라인사업부의 식품 전문 쇼핑몰(동원몰)과 동원홈푸드 HMR사업부의 온라인 장보기 마켓(더반찬&), 동원홈푸드 금천사업부의 축산 온라인몰(금천미트)을 동원홈푸드 온라인사업 부문으로 합쳤다. 동원그룹 관계자는 "온라인 조직을 통합 운영해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야쿠르트는 이달 중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가장 타격을 입은 업종이 노래방·골프연습장·DVD방으로 나타났다. 이에 비해 약국, 안경점, 편의점 등은 재난지원금 등의 수혜를 입어 상대적으로 선방했다. 28일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정부 의뢰로 작성한 1차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에 관한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가 가장 기승을 부렸던 지난 2분기에 작년 동기 대비 휴폐업률이 가장 높아진 업종은 노래방·골프장·비디오방 업종이었다. 휴폐업률이 작년 2분기 1.05%에서 올해 2분기 1.77%로 0.72%포인트나 높아졌다. 올해 2분기에 약 4만4천여곳 가운데 784곳이 문을 닫았다. 휴폐업한 곳이 작년 2분기(475개)보다 309곳이 늘어났다. 보고서는 이 업종을 인허가자료의 노래연습장업, 골프연습장업, 골프장, 등록체육시설업, 종합체육시설업, 비디오물감상실업 등으로 삼았다. 이 가운데 노래방은 밀폐된 공간에 있는 경우가 없고 비말 감염 위험성이 높아 코로나19 확산 과정에서 집합금지 업종으로 지정된 기간이 가장 길었다. 두 번째로 큰 피해를 본 업종은 단란주점과 유흥주점이다. 2분기 휴폐업률이 1.48%로 1년 전보다 0.51%포인트 높아졌다. 약 4만2천곳 중
대학생 10명 가운데 8명은 올해 채용시장 상황이 작년보다 나빠졌다고 체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좁아진 취업문에 취업이 어려워졌다는 대학생 비율은 최근 5년 사이 가장 높았다. 27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의 '코로나19, 산업계 대학전공 수요와 대학생 취업 인식도 분석' 보고서를 보면 4년제 대학생·졸업생 6천227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77.3%인 4천815명이 올해 채용시장이 작년보다 어렵다고 인식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8월 13일부터 10월 27일까지 전자공문·우편·이메일 등으로 진행됐다. 작년과 비슷하다는 학생은 8.4%에 그쳤고, 채용시장이 개선됐다는 응답은 1.2%에 머물렀다.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6∼2020년) 인식 분석 결과 '작년보다 어렵다'는 응답이 올해 조사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 비율은 2016년 52.7%에서 2017년 34.2%로 떨어진 뒤 2018년 41.1%, 2019년 45.0%로 연속으로 상승했으나 올해 이전에는 60%를 넘지 않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의 여파로 경영이 어려워진 기업들이 신규 채용을 줄인 영향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소속 학부·학과 졸업생이나 졸업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과 사회적 거리두기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임대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100만원 안팎의 현금을 지원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지난 추석 직전 지급한 2차 지원금(소상공인 새희망자금 100만~200만원)에다 임대료 지원금을 더 얹어주는 방식인데, 영업금지·제한으로 타격을 받은 업종이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 소상공인 임대료 현금지원 가닥…임차 여부 관계없이 지급 27일 더불어민주당과 정부에 따르면 당정은 이런 내용의 소상공인 지원 방안을 최종 조율해 29일 발표할 예정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소상공인 임대료 부담에 대한 문제를 지적한 이후 당정은 해결 방안 마련에 착수해 '현금 정액 지원 방식'으로 가닥을 잡았다. 민주당 관계자는 "기존 3조원+α(플러스 알파) 규모로 준비하던 3차 재난지원금 중 α를 큰 규모로 추가해 임대료를 정액 지원하는 방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3차 지원금 규모는 총 5조원에 육박할 전망이다. 기존 계획보다 규모가 대폭 늘어난 것은 소상공인 피해가 커진 상황에서 당정이 '신속한 지원'에 방점을 뒀기 때문이다. 일각에서 애초 계획한 3차 지원금을 우선 지급하고 내년 1
영국이 유럽연합(EU)와 24일(현지시간) 무역협정 등 미래관계 협상을 타결함에 따라 한국의 영국·EU 무역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영국 정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2016년 국민투표와 지난해 총선에서 국민께 약속한 유럽연합 탈퇴(BREXIT, 브렉시트)를 이번 합의로 완수했다”고 밝혔다. 우즈룰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도 협상 타결 직후 기자회견을 통해 “공정하고 균형 잡혔으며 양측 모두에게 적절한 합의를 이뤄낸 것”이라 말했다. 영국은 올해 1월 31일 EU에서 탈퇴해 올해 말을 전환기간 기한으로 정하고 미래관계 협상을 진행해온 바 있다. 그동안 영국의 무역규칙은 EU의 역내 무역규칙으로 적용돼왔으나, 이번 협상 타결에 따라 영국-EU간 역외 통관절차가 부활할 예정이다. 영국과 유럽연합 간 교역 규모는 지난해 기준 연간 6680억 파운드(약 1003조 원) 규모다. 특히 영국의 전체 수입 가운데 EU 수입품이 49.1%를 차지하기에, 역외통관으로 전환되면 다음해 1월부터 통관상 혼란이 예상된다. 이 가운데 한국은 영국 또는 EU로의 직수출에 큰 영향을 받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국무역협회는 25일 영국과 EU의 협상 결과에 대해 한·영
쿠팡이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OTT) ‘쿠팡플레이(Coupang Play)’로 OTT시장에 진출한다. 쿠팡은 지난 24일 자사의 OTT 서비스 쿠팡플레이를 공식 출범한다고 이 같이 밝혔다. 이에 다라 쿠팡 와우 멤버십(로켓와우)에 가입하면 월 2900원의 저렴한 요금으로 로켓배송 서비스부터 영화, 드라마, 입시강좌 등 다양한 동영상 콘텐츠 스트리밍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쿠팡은 이번 OTT 콘텐츠 공급을 위해 YBM, 대교 등 국내 교육기업들과 협업해 콘텐츠를 개발했다. 이와 함께 미국 TV 시리즈 ‘존경하는 재판장님(Your Honor)’, ‘CNN10’ 등 색다른 콘텐츠도 추가로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쿠팡플레이는 넷플릭스 등 거대 OTT 선두주자들보다 가격 면에서 강점을 지닌다. 기존 OTT 플랫폼의 월 정기 요금과 비교해도 최대 3분의 2 이상 낮은 가격이다. 또 계정 1개당 프로필을 5까지 만들어 이용이 가능하며, 대부분의 콘텐츠 다운로드 또한 가능하다. 김성한 쿠팡플레이 총괄 디렉터는 “쿠팡은 독창적인 서비스로 고객들의 삶을 더 풍요롭게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며 “고객들의 일상이 지금보다 더 편하고 즐거울 수 있도록 쿠팡플레이…
정부의 공공임대주택 추진이 실질적인 주거면적 부족으로 외려 기피와 뭇매만 부르고 있다. 반면 국토교통부는 10여년 째 똑같은 최저주거기준을 손보기 보다 “예산부족”이란 답만 하는 모습이다. 지난 11일 정부 주거 지원 정책의 일환으로 문재인 대통령이 격려차 경기 화성 동탄 행복주택에 다녀갔다. 이날 문 대통령은 현장을 둘러보면서 “13평이면 4인 가구가 살 수 있다”는 발언을 해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13평에서 4인 가구가 살 수 있겠느냐’는 비난이 쏟아졌기 때문이다. 이 같은 비난은 문 대통령 방문 당시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대통령에게 44㎡를 ‘13평’이라 소개한 게 화근이었다. 하지만 해당 13평 계산이 주거전용면적과 주거전용면적·공용면적을 합한 공급면적의 격차를 보였단 점에서, 기존 공공임대주택에 대한 기피 현상과 주거면적 불만이 만나 불거진 여론의 비판은 1인당 주거면적에 대한 화두를 남겼다. 24일 ‘2019 국토교통부 주거실태조사’ 자료에 따르면, 1인당 주거면적은 2014년 전국 기준 33.5㎡에서 매년 감소세를 보이다 지난해 32.9㎡로 줄었다. 수도권의 경우 2014년 1인당 31.3㎡로 역대 가장 넓었으나, 한동안 감소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