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100만 이상의 도시에 특례시 지위를 부여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시행된 지난 2022년 1월 13일 이후 수원시는 시대적 변화에 부응하고 주민에게 유익한 권한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했다. 특히 특례시의 실질적인 지위와 실행력을 확보해 주민 삶의 변화를 이끌고자 '특례시 지원 특별법' 제정으로 향하는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시가 '특례시'라는 이름을 얻은 지 4년 차에 접어든 가운데 그동안 시가 걸어온 길을 되짚고 나아갈 방향을 그리며 시의 미래상을 그려본다. ◇120만 시민의 권익을 확대한 '수원특례시' 시가 '광역시'의 기준이었던 인구 100만 명을 넘어선 것은 지난 2002년이다. 이후 20년 동안 광역시급 덩치를 기초지자체의 틀에 가둔 채 수많은 한계에 부딪혔다. 이에 시는 지방자치제도의 변화를 촉진하는 노력을 주도하며 시민과 사회단체 등 각계각층의 협력을 이끌어 2020년 12월 9일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통과라는 변화의 물꼬를 텄다. 시는 시민에게 실질적인 편익을 돌려주고자 불합리했던 행정 사무 권한의 이양을 추진했다. 시민 삶의 개선과 새로운 변화를 만들겠다는 목표는 특례사무의 발굴과 이양 추진에 집중됐다. 시를 비롯한 4개 특례시와 정부
경기도교육청이 2025년도 제1회 검정고시 응시원서 접수를 17일부터 시작한다. 4일 도교육청은 '2025년도 제1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시행계획에 따르면 응시원서 현장 접수는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 동안 25개 교육지원청에서 할 수 있다. 현장에서 응시원서를 접수할 경우 시험장소는 지원자의 주민등록상 주소지나 실제 거주지와 상관없이 접수한 교육지원청에 따라 지정되기 때문에 시험지구를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온라인 접수는 현장 접수보다 1일 단축한 20일까지 '나이스 검정고시 서비스'에서 가능하다. 온라인 접수자는 원서접수 시 희망하는 시험지구를 선택할 수 있다. 특히 도교육청은 올해 시험부터 응시원서 접수 시 제출하는 증명사진의 촬영기한을 기존 3개월에서 6개월로 완화해 지원자의 접수 편의를 높였다. 제1회 검정고시 시험일은 4월 5일로 합격자는 5월 8일 도교육청 누리집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교육청 검정고시관리실로 문의하면 된다. 김은선 도교육청 평생교육과장은 "검정고시는 부득이한 사유로 정규 교육과정을 마치지 못한 학교 밖 청소년과 성인에게 학력 취득의 기회를 제공하는 뜻깊은 시험인 만큼 응시자가
경기·인천 지역은 당분간 한파가 이어지며 기온이 뚝 떨어지는 모습을 보이겠다.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에도 유의해야 한다. 4일 수도권기상청이 발표한 기상예보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16도~-12도, 낮 최고기온은 –6도~-3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12~-5도, ▲성남 -13~-6도, ▲과천 -14~-5도, ▲안양 -12~-6도, ▲광명 -11~-6도, ▲군포 -12~-6도, ▲의왕 -13~-6도, ▲용인 -13~-5도, ▲오산 -13~-6도, ▲안성 -13~-5도, ▲이천 -13~-4도, ▲여주 -13~-5도로 예상된다. 또 ▲양평 -13~-5도, ▲하남 -13~-5도, ▲광주 -14~-6도, ▲파주 -16~-6도, ▲양주 –16~-7도, ▲고양 -14~-6도, ▲의정부 -15~-6도, ▲동두천 -15~-5도, ▲연천 –16~-7도, ▲포천 -16~-7도, ▲가평 -16~-5도, ▲남양주 -15~-5도, ▲구리 –13~-6도, ▲김포 -13~-5도, ▲부천 -12~-6도, ▲시흥 -13~-6도, ▲안산 -12~-6도, ▲화성 -11~-6도, ▲평택 -11~-5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12~-6도, ▲강화 -14~
▲ 신자유연대 등 보수단체, 서울구치소 정문 앞 인도, 탄핵반대촉구 ▲ 오전 6시 건설노조 경기중서부지부, 의왕 월암지구 신혼희망타운 동 건설 현장, 노조고용촉구 ▲ 오전 6시 건설노조 경기중서부지부, 부천 삼정동 물류센터 건설현장, 노조고용촉구 ▲ 오전 10시 화물연대 대전본부, 오비맥주 이천공장 배차장, 생존권 사수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청년실업 문제가 갈수록 심화하고 있는 가운데 전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경기도 내 '군특성화고등학교'가 주목을 받고 있다. 3일 경기신문 취재에 따르면 취업난으로 학생들의 진로, 취업 고민도 깊어지고 있어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학교 및 기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실제 취업난 심화로 학생들의 상위권 대학 선호도가 뚜렷하게 나타나며 'N수생' 역시 계속해서 증가하는 추세다. 2026학년도에는 의대 증원 여파로 20만 명의 역대 최다 N수생이 예고된 상황이다. 이처럼 장기적으로 '좋은 일자리'를 얻기 위한 학생들의 입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어 임기제 부사관 등 군의 각 분야 인재를 양성하는 '군특성화고'도 학생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군특성화고는 국방부 주관으로 군 각 분야의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기관이다. 군특성화고를 졸업한 학생들은 임기제부사관 복무를 통해 부사관, 준사관, 장교, 군 공무원이 되기도 하며 전공과 맞는 분야로 취업하기도 한다. 현재 전국 44개 학교, 76개 학급에서 군특성화 과정이 운영되고 있으며 항공정비, 정보통신, 전투기정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적인 군 지식을 배울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도내에는 안산공업고등학교, 수원공업고등
경기도문화유산이 있는 안성 법계사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에 나섰다. 다행이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문화유산도 소실되지 않았다. 3일 오후 8시 9분쯤 안성시 명륜동 소재 사찰인 법계사에서 '법당에 불이 났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대한불교 조계종이 관리하는 법계사 대웅전에는 경기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안성법계사신중도'와 '화장찰해도'가 있는 곳이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문화재 소실 및 인명피해를 우려해 대응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관 등 90명과 장비 35대를 동원해 진화작업에 나섰다. 이후 화재 발생 약 2시간 50분 만인 오후 10시 57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 이 불로 대웅전이 전소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다만 화재 당시 법당에 있던 스님 등 인원 약 10명 모두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또 법당에 있던 문화재는 최근 유지보수 등을 이유로 부속건물에 옮겨져 피해를 면했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은 "촛불이 쓰러지며 불이 났다"는 진술 등을 토대로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조선호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은 "경기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탱화 2점이 있는 곳이라 대응단계 발령하고 문화재보호에 역점을 두고 진화했다"며 "다
KPGA 김비오 프로가 비영리단체 더코너스톤을 통해 수원시 취약계층을 위한 컵라면 200상자를 수원시자원봉사센터에 기탁했다. 3일 시 자원봉사센터는 이날 오후 센터 1층 착한공터에서 박요한 더코너스톤 대표와 임진묵 더코너스톤 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비오 프로골퍼는 시합에서 버디를 할 때마다 컵라면을 기부했는데 이번에 기부한 200상자는 관내 지역아동센터 아동, 청소년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임 이사는 "앞으로도 시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고 싶다"며 "기부활동으로 사랑을 전파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더코너스톤은 지난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공유넉가래 후원, 수원새벽빛 장애인야학 살리기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한 바 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마약을 투약한 채 환각 상태에서 "자수하겠다"며 112에 신고한 뒤 도주한 남녀가 경찰에 붙잡혔다. 3일 경기 파주경찰서는 마약류관리법 위반(투약) 혐의로 20대 여성 A씨와 30대 남성 B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일 오전 8시쯤 파주시 야동동의 한 아파트에서 "벌금 수배를 자수하겠다"며 112에 신고했다. 당시 옆에 있던 B씨는 A씨의 휴대전화를 빼앗고 "술에 취해 그런다"고 말한 뒤 전화를 끊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아파트 지하 CCTV 주차장을 확인한 결과 B씨가 누워 있는 A씨의 손을 잡고 끌어당겨 자신의 차량에 태우는 장면을 포착하고 데이트폭력을 의심해 B씨를 추적했다. 이후 약 3시간 만에 파주시 교하동의 한 공원에서 주차된 B씨의 차량과 이들을 발견했다. 경찰은 이들의 진술을 들으려 했으나, 이들 모두 횡설수설하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B씨의 옷과 차량 내에서 일회용 주사기 29개와 필로폰 1.73g을 발견했다. 이후 경찰서로 이송된 A씨는 마약 간이 검사에서 필로폰 양성 반응을 보였고, B씨는 음성이 나왔지만 수차례 투약했다고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연인 사이로 모두 마약류 전과가 있었으며 벌금을
1967년생인 최재군 공원녹지사업소장은 1996년 평택시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해 1999년 수원시에 전입했다. 2021년 1월 사무관 승진 후 영통구 녹지공원과장, 공원녹지사업소 수목원과장, 공원녹지사업소 생태공원과장을 거쳐 지난 1월부터 공원녹지사업소장 직무대리로 일했다. 공원녹지 분야의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탁월한 업무 추진 능력을 가졌으며 활발한 소통으로 조직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1970년생인 선은임 서기관은 1990년 장안구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 2020년 7월 사무관 승진 후 장안구 율천동장, 장안구 행정지원과장, 장안구보건소 보건행정과장, 문화청년체육국 관광과장을 거쳐 2023년 1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공보관으로 일했다. 업무에서는 강력한 추진력을 바탕으로 공감력과 상황판단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