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현 대우건설 사장이 개포우성7차 재건축 조합원들을 직접 찾아가 시공 수주 의지를 강하게 피력했다. 대우건설은 지난 20일 서울 강남구 SETEC 컨벤션홀에서 열린 개포우성7차 재건축사업 1차 합동설명회에 김보현 사장을 비롯한 임원진과 실무진이 참석했다고 21일 밝혔다. 김 사장은 조합원 앞에 직접 나서 “써밋 브랜드를 전면 리뉴얼했고, 그 첫 번째 사업지로 개포우성7차를 선택한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라며 “이곳은 프리미엄 주거 기준을 가장 뚜렷하게 보여줄 수 있는 단지”라고 강조했다. 이날 현장에는 대우건설이 협업 중인 프랑스 설계회사 '빌모트'의 수석 디자이너 토너 마케라(Tonus Michela)도 참석했다. 마케라 디자이너는 “서울 강남의 입지적 가치와 매력에 끌려 해당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됐다”며 “개포우성7차는 강남을 대표하는 현대건축의 새 기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우건설은 설명회에서 ▲조합 제시 도급계약서 전면 수용 ▲책임준공 ▲금융조건 완화 ▲전세대 100% 남향 배치 ▲3면 조망 설계 ▲프라이빗 엘리베이터 ▲지하주차장 균등 배분 등 설계·시공·사업조건 전반에 걸친 차별화를 내세웠다. 조합원들은 뜨거운 관심을 보이며 질문을 쏟아냈다
롯데건설이 층간소음 문제 해결을 위한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롯데건설은 층간소음 완충재 전문기업인 ㈜아노스와 공동개발한 ‘바닥충격음 차단구조 2종류’가 한국건설기술연구원으로부터 중량 및 경량충격음 모두 가장 높은 등급인 1급 성능을 인정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층간소음을 유발하는 바닥 충격음은 발뒤꿈치·농구공·망치 등 무겁고 큰 충격에 의해 발생하는 중량 충격음과 숟가락·플라스틱 등 딱딱하고 가벼운 물건이 떨어지면서 발생하는 경량 충격음으로 구분된다. 현행 기준에 따르면, 중량 및 경량 충격음이 37dB 이하일 경우 바닥충격음 차단성능 1급을 받을 수 있다. 이번에 인정받은 바닥구조는 이러한 기준을 충족하며, 층간소음 문제 해결을 위한 혁신적인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에 인정받은 바닥구조는 진동 차단에 탁월한 방진용 금속 코일 스프링을 바닥 완충재에 적용해 충격과 진동을 더욱 효과적으로 줄이는 데 성공했다. 이 기술은 기존에 기계∙설비 분야에서 주로 사용되던 방진 기술을 건축 바닥 구조에 혁신적으로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공동주택의 표준 바닥 구조 두께인 320mm(콘크리트 슬래브 210mm + 마감 두께 110mm)에서 추가적인 두께…
DL이앤씨가 부천시와 손잡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에 나선다. DL이앤씨는 지난 18일 부천시청에서 부천시와 ‘부천형 신(新)뉴딜 정책 경제활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을 위해 지방정부의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바탕으로 추진됐다. DL이앤씨가 시공 중인 부천열병합발전소는 하루 최대 500명의 근로자가 투입되는 대규모 건설 현장이다. DL이앤씨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지역 내 기업·장비·자재를 활용하고, 지역 인력을 우선 채용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목표다. 또 임금 체불 없는 근로환경과 안전하고 건강한 작업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부천시는 지역 내 기업·인력·장비·자재 현황 등 데이터를 공유해 자료가 효율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제공한다. 건설업은 경기 부양 효과가 크다. 건설 공사가 시작되면 다양한 자재, 중장비 수요와 일자리가 생기고, 근로자들이 주변 상점에서 돈을 쓰기 때문에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된다. 산업연구원에 따르면 2020년 기준 건설업의 고용유발계수는 10.8명으로 제조업 평균(6.5명)을 크게 웃돈다.
7월 들어 20일까지 우리나라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2.2% 줄었다. 반도체와 승용차 수출이 선전했지만, 미국의 고관세 충격이 본격화하면서 석유제품과 철강 등 주요 수출 품목들이 줄줄이 부진을 면치 못했다. 관세청은 이달 1일부터 20일까지의 수출액이 360억 7000만 달러(약 50조 2000억 원·통관 기준 잠정치)를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 감소한 수치다. 한국 수출은 지난해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지만, 올해 들어 뚜렷한 불안정성을 보이고 있다. 이달 10일까지는 수출이 9.5% 증가세를 보였으나, 이후 급격히 꺾이며 20일까지는 오히려 감소세로 전환됐다. 수출 부진의 가장 큰 원인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고관세 정책이다. 미국은 지난 4월을 기점으로 일부 품목을 제외한 대부분의 수입품에 대해 10% 기본 관세를 부과하고 있다. 특히 한국의 주력 수출품목 중 하나인 철강에는 50%, 자동차에는 25%라는 고율 관세가 적용 중이다. 7월 들어 석유제품(-17.5%), 철강(-9.7%), 차부품(-8.4%), 휴대폰(-16.8%) 등 대부분의 수출 품목이 줄줄이 하락세를 보였다. 미국 시장을 잃은 중국산 제품
더 플라자가 한화생명e스포츠(HLE)와 손잡고 인기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OL)’ 관람권이 포함된 객실 패키지를 다시 선보였다. 올해 상반기 이용객 중 93%가 외국인일 만큼 큰 호응을 얻었고, 패키지 매출 비중도 83%에 달한다. 21일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소속 더 플라자는 ‘그레이트 챌린저스 위드 HLE’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해당 패키지는 디럭스 객실 1박과 ‘2025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경기 관람권 2매로 구성돼 있으며, 8월까지 총 12일간 HLE 경기가 열리는 날에 이용할 수 있다. 더 플라자는 지난 3월에도 HLE와 협업한 패키지를 선보였고, 이용자의 93%가 외국인일 정도로 특히 중국, 대만, 홍콩, 베트남 등 아시아권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당시 패키지 매출은 전년 대비 약 125% 증가했으며, 전체 객실 패키지 매출의 83%를 차지했다. 이번 패키지에는 HLE 선수단 친필 사인 유니폼을 받을 수 있는 럭키드로우 이벤트도 포함된다. 하루 한 객실씩 추첨하며, 피트니스 클럽과 수영장 이용도 무료다. 가격은 35만 원부터이며, 웹 회원은 2만 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예약은 8월 25일까지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관
유제품 브랜드 hy가 창립 50주년을 맞아 사회공헌활동 누적 데이터를 공개했다. 2025년 상반기 기준 총 지원액은 450억 원을 넘겼으며, 연간 수혜 인원은 4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hy는 올해 50주년을 맞아 1975년부터 이어온 사회공헌활동을 결산해 공개했다. 사내 자발적 봉사단 ‘사랑의 손길펴기회’에서 시작된 활동은 2016년 ‘hy 사회복지재단’ 설립을 기점으로 조직적이고 효율적으로 확대됐다. 대표 사업인 ‘홀몸노인돌봄활동’은 자사 유통망인 ‘프레시 매니저’와 연계해 전국 3만 명 이상의 노인 건강과 안부를 정기적으로 확인하고 있으며, 연간 30억 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된다. 이 밖에도 시민 참여형 ‘기부하는 건강계단’은 계단 이용 시마다 기부금이 적립되는 방식으로, 누적 이용자가 2200만 명을 넘어섰다. 주요 브랜드 판매량에 따라 기부금을 마련해 국내외 아동을 지원하는 사업도 올해 새롭게 시작돼 상반기 2275만 원이 전달됐다. 또한 ‘how are you 안부플러스’ 프로그램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지원하고 있으며, 경북·경남 지역의 산불·수해 등 재난 상황에서는 자사 제품을 활용한 긴급 구호물품도 제공해왔다. hy 관계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개포우성7차’ 혁신적인 설계와 압도적인 사업 조건을 앞세워 조합원 설득에 나섰다. 삼성물산은 21일 서울 강남구 일원동에 홍보관을 열고, '래미안 루미원'을 그대로 옮겨 놓은 1/120 축척 모형을 통해 개포우성7차에 새롭게 탄생하는 하이엔드 주거 단지의 모습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삼성물산은 글로벌 디자인 그룹 '아르카디스(ARCADIS)'와 협업해 혁신적인 외관 디자인을 앞세워 개포 지역의 정점으로 자리매김할 설계안을 제안했다. 동간 간섭을 최소화하는 10개 동∙2열 최적의 주거동 배치를 통해 단지의 쾌적함을 극대화하면서, 열린 조망 777세대를 확보해 조합원 100%가 양재천∙탄천∙대모산 등 우수한 자연 환경을 조망할 수 있는 최상의 조망 세대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100% 남향 세대 배치와 조합원 모두가 5 bay 이상의 특화 세대를 선택할 수 있는 점도 큰 차별화 항목이다. 세대 내 실사용 면적으로 확장 가능한 서비스 면적 또한 세대당 평균 13.1평으로 개포지역 최대 수준을 자랑한다. 788세대에 적용한 프라이빗 테라스 설계 또한 조합원 세대 100%에 제공되는 프리미엄 혜택이다. 또한 세대당 3.8평의 커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2025 레드 닷 어워드’ 콘셉트 디자인 부문에서 최우수상 2건을 포함해 총 11개의 상을 수상하며 글로벌 디자인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21일 현대차·기아는 ‘레드 닷 어워드: 콘셉트 디자인 2025’에서 최우수상 2건과 본상 9건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양사는 자율주행, 전동화, 로보틱스 등 미래 모빌리티 기술이 적용된 콘셉트 디자인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최우수상을 받은 현대차의 ‘City-Pod’와 ‘Urban-Pod’는 CES 및 ADEX 2023에서 소개된 스마트 물류 시스템으로, 디지털 트윈과 자율주행 기술을 적용해 실시간 추적과 다양한 용도 활용이 가능한 혁신적 운송 솔루션이다. 기아의 ‘PV5 위켄더 콘셉트’는 태양광 패널과 모듈형 구조를 통해 다양한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에 대응하는 다목적 전기밴으로, 오프로드 주행을 고려한 리프트업 차체와 타이어가 특징이다. 이 외에도 현대차·기아는 총 9건의 본상을 수상했다. 제네시스는 플래그십 콘셉트인 ‘엑스 그란 쿠페’, ‘컨버터블’, ‘이퀘이터’로 세련된 디자인을 인정받았고, 기아는 ‘EV2’, ‘PV1’, ‘PV5’, ‘PV7’ 등 다
배달의민족이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을 지원하기 위해 ‘만나서 결제’ 기능 접근성을 높이고, 입점 외식업주의 매출 확대를 위한 서비스 개선에 나섰다. 21일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만나서 결제’ 기능을 배민 앱 메인 화면에 배치해, 고객이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고 밝혔다. ‘만나서 결제’는 배민 앱 내 ‘가게배달’ 주문 시, 소비자가 직접 가게의 단말기로 결제하는 방식으로, 정부에서 발행한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한 방식이다. 이 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 가맹점은 약 20만 곳에 달한다. 이번 조치를 통해 배민은 소비자가 앱 메인화면과 음식배달 탭에서 바로 ‘만나서 결제’ 가능 매장을 확인할 수 있도록 화면을 개편한다. 또한 장바구니와 주문서 단계에서도 사용 조건 및 유의사항을 추가로 안내할 예정이다. 입점 업주 대상 정보 제공도 병행된다. 배민은 지난 8일부터 외식업주 전용 플랫폼 ‘배민외식업광장’을 통해 소비쿠폰 신청 요건과 사용법을 고지했다. 업주들이 놓치기 쉬운 주요 내용을 사전 공유하며 사용 활성화를 유도하고 있다. 배민 관계자는 “소비자가 배달 주문 시에도 소비쿠폰을 쉽게 활용하도록 기능을 개선했다”며 “이로
CJ그룹의 사회공헌 재단 CJ나눔재단이 설립 20주년을 맞아 그동안 220만 명 이상의 아동과 청소년을 지원하고, 누적 후원금 2100억 원을 집행한 성과를 발표했다. CJ나눔재단(이사장 이재현)은 2005년 설립 이후 CJ도너스캠프를 중심으로 아동·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교육 및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이재현 회장의 “교육 기회의 부족으로 가난이 대물림되어서는 안 된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지난 20년간 약 220만 명에게 도움을 제공했다. 21일 재단은 CJ인재원에서 20주년 기념식을 열고, 기부자와 봉사자, 지역아동센터 관계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아울러 재단의 활동과 철학을 담은 스토리북을 발간하고 공식 홈페이지에 기념 페이지도 오픈했다. CJ도너스캠프는 국내 최초 온라인 기부 플랫폼으로, 기부 내역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도너스캠프 플랫폼에서는 4천여 개 지역아동센터가 원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제안하면, 기부자가 선택해 후원하는 구조이며, CJ가 동일 금액을 추가 기부하는 1:1 매칭펀드도 운영된다. 재단은 지난 20년간 1만 9000여 건의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교육과 자립지원을 제공해왔으며, 대표 프로그램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