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 고양시장이 지난 17~18일 5·18 호국영령들의 넋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최 시장은 17일 윤장현 광주시장 등과 5·18 유족회 주관 추모제에 참석해 헌화, 분향한 뒤 유가족들을 위로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그는 방명록을 통해 “5·18 정신을 계승한 문재인 정부와 함께 민주주의와 사회정의, 한반도 평화 그리고 적폐청산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다짐한 뒤 참배객들과 슬픔을 나눴다. 또 최성 시장은 같은 날 저녁 광주 금남로에서 열린 5·18 전야제에서 시민들과 민주대행진 등을 함께했다. 다음날인 18일에는 광주 전남지역 경제인들을 만나 고양시 통일한국 실리콘밸리 프로젝트의 청사진을 공유하고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한 데 이어 5·18 기념식에 참석해 호국영령들의 넋을 기렸다. 이후 기념식 참석차 광주를 방문한 전국 대도시 시장협의회 관계자들을 만나 정부에 제안할 지방분권 강화와 관련된 사항에 대해 사전 협의·조율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주민이 습득한 400여만원의 현금다발을 접수하고 인근 아파트단지를 돌며 안내방송을 하는 등 한달 간의 노력끝에 주인을 찾아 돌려준 경찰관들이 있어 화제다. 주인공은 일산동부경찰서 마두지구대 노희범 경위와 김진효 순경. 이들은 지난달 6일 60대 여성 A씨로부터 일산동구의 한 아파트단지에서 거액의 현금을 주웠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에 출동해 현금 425만원을 인수받은 뒤 이를 경찰청 유실물종합관리시스템에 등록했다. 그러나 며칠이 지나도 주인이 나타나지 않는 데다가 유실물이 고액의 현금임을 감안할 때 분실자가 현금을 잃어버려 어려움을 겪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 노 경위 등은 주인을 직접 찾기로 하고 움직이기 시작했다. 먼저 노희범 경위와 김진효 순경은 분실자가 아파트단지 주민일 것으로 예상하고 인근 아파트 단지 15개동의 엘리베이터 광고판에 안내문을 부착하고, 관리사무소를 통해 안내방송을 실시했다. 그 결과 한달여 만인 지난 7일 분실자 B(58)씨로부터 연락을 받고, 본인 확인절차를 거친 후 지난 15일 현금 425만원을 인계했다. B씨는 사례금을 A씨에게 전달했다. 서울 동대문에서 자영업을 하는 B씨는 “가게 매상을 통째로 잃어버렸음에도 자신의 과실이라고…
열심히 일한 공로로 시상금을 받아 나눔 사랑을 실천한 평택시청의 한 부서가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주인공은 평택시 신성장전략국 신성장사업과. 시 신성장사업과는 최근 평택시 소재 한빛지역아동센터를 찾아 학생들을 위해 써달라며 일체형 컴퓨터 1대를 기증했다. 이 컴퓨터는 신성장사업과가 ‘2016년 통합성과관리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해 받은 시상금으로 마련해 그 의미를 더했다. 대부분 시상금은 고생한 직원들을 위로하는 차원에서 회식 등으로 주로 사용하지만 이 부서는 회식 대신 나눔 사랑을 선택했다. 특히 시 신성장사업과와 올해 ‘1시설 1부서 나눔 봉사활동’ 기관으로 인연을 맺어온 한빛지역아동센터는 그동안 컴퓨터가 부족해 원생들이 불편을 겪어왔었다. 이도재 센터장은 “어려운 환경에 있는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소중한 마음이 담긴 의미 있는 선물이어서 더 행복하다”며 미소를 지었다. 시 신성장사업과 김명화 과장은 “일년 동안 열심히 일한 직원들의 노력과 보람이 인연을 맺은 원생들에게 작은 기쁨을 줄 수 있다는 게 너무 행복하다”며 &ldq
<의왕시> ▲도시개발국장 오복환 ▲안전행정국장 이기화 ▲도시개발과장 백양현 <오산대학교> ▲대학발전기획단장 김지범 ▲사회맞춤형교육사업단장 이정구 ▲학생역량평가인증센터소장 이방실 ▲창업지원단장 박호식 ▲취업지원센터소장 공병무 ▲홍보전략센터소장 백도현
최근 과천시가 의료급여사업 평가에서 경기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경기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난해 1년 기준 ‘의료급여 재정 안정화와 의료급여사업 발전’에 적극 기여한 시·군을 대상으로 했다. 과천은 의료급여 수급자에 대한 가정방문 교육, 개인별 맞춤 전화안내로 1대1 의료급여 서비스를 제공한 점과 장기 입원자 합리적 의료이용 권유 등 적극적이고 체계적인 사례관리로 최고 점수를 획득했다. 과천시 의료급여 수급권자 1인당 평균진료비는 2016년 기준 360만원으로 경기도 평균 420만원과 비교할 때 도내 최저수준으로 연간 의료급여 예산 14억5천여 만원을 절감했다. 시 관계자는 “수급자의 건강향상을 위해 개별 맞춤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합리적인 의료 이용을 유도해 재정 안정화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는 17일 안산시 상록구 노인복지관에서 어르신 100여 명에게 점심 배식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경인지역본부 ‘건이강이’봉사단과 경인고객센터 ㈜한국고용정보 상담사 등 10여 명이 참여했다. 박국상 경인지역본부장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지역사회 어르신들과 마음을 나눌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며 “국민에게 ‘희망과 행복’을 전하는 기관으로서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인본부는 정기 배식봉사, 도서벽지 의료봉사, 다문화가정 아이들을 위한 작은 공부방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이상훈기자 lsh@
바르게살기운동 광명시협의회는 최근 회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들을 대상으로 기초질서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바르게살기운동은 철산역 인근으로 시작해 광명사거리까지 걸으며 지역 주민들에게 전단지를 배포, 기초질서 지키기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이들은 또 캠페인 이후에는 김숙자 대한인명구조협회 재난안전강사를 초빙해 화재시 대피와 초기 진압 방법, 재난시 응급조치법 등을 배우는 안전문화교육을 실시했다. 김영일 바르게살기운동 광명시협의회장은 “바쁜 일정에도 열정을 갖고 행사에 임해주신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회원 모두가 순수한 국민계몽운동을 이루어 가는 핵심 구성원이라는 사실을 잊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고양시 일산서부경찰서가 17일 대화동 고양종합운동장 내에서 자전거 동호인을 대상으로 자전거 안전수칙 준수와 관련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일산서부서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여가활동과 건강증진을 위한 자전거 이용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면서 자전거 관련 교통사고도 증가하고 있고, 지난 5년간 1천420명이 자전거 교통사고로 사망함에 따라 자전거 안전수칙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자 실시됐다. 이날 서부서는 자전거용 안전모 쓰기, 야간주행 시 전조등과 후미등 장착하기 등 자전거 사고예방을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 경찰서 관계자는 “일산서부서는 나들이 및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시기에 맞춰 자전거 안전수칙 준수 등 교통안전교육과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 및 자전거 선진교통문화 정착을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고양=고중오기자 gjo@
광주소방서는 17일 소방서 3층 대회의실에서 초월·궁평·열미·장지·매산·광주어린이집 어린이(7세) 113명이 모인 가운데 ‘한국 119소년단 선서식 및 안전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선서식 및 안전체험 행사는 2017년 한국 119소년단의 발대를 알리며, 안전에 대한 습관을 기르고 안전문화 운동을 전개하기 위한 첫 번째 활동이다. 행사에는 주요 내용으로 ▲소년단으로서 안전문화 활동을 하겠다는 선서식 ▲대국민 안전기술 익히기 소·소·심 안전교육 ▲이동안전체험차량을 통한 피난탈출·지진체험 ▲옥내소화전 및 물소화기 체험 등을 진행했다. 또 특별 제작한 119소년단 단원증 배부를 통해 소속감을 기르고 안전지킴이의 역할을 다할 것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삼기 광주소방서장은 “우리 한국119소년단 어린이들이 학교와 가정에서 안전에 앞장서는 역할을 해주고, 미래에는 안전 문화를 선도하는 어른이 되어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시흥소방서가 최근 관내 어린이, 청소년의 안전의식 제고와 안전문화 실천 생활화를 위해 한국119소년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한국119소년단은 어려서부터 안전에 대한 습관을 기르고 안전의식을 함양하고자 1963년 창단해 국민안전처에서 운영하는 청소년단체다. 이날 발대식은 해피아이유치원, 세종유치원, 정왕본동어린이집, 은행초등학교 4곳에서 열렸다. 이로써 시흥시 관내 한국119소년단은 단원 106명, 지도교사 5명으로 총 4개단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올 한 해 동안 소방관련 안전체험과 화재예방 캠페인 등 지역사회 행사를 통해 건전한 정신과 리더십을 기를 수 있는 다양한 활동에 참여한다. 유치원 관계자는 “한국119소년단원 활동으로 안전의식을 조기에 함양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소속감과 책임감을 어릴 때부터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갖게 되어 성장과 발달에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시흥=김원규기자 kw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