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17일 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이성호 시장을 비롯한 사회단체, 유치위원,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북부 테크노밸리 양주시 유치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124명으로 구성된 테크노밸리 유치위원회가 주축으로 11월 예정인 경기북부 테크노밸리 사업 대상지로 양주시가 선정될 수 있도록 염원의 뜻을 한데 모았다. 유치위원회는 이성호 시장, 박길서 시의회의장, 경기북부상공회의소 최상곤 회장이 공동추진위원장을 맡았으며 22명의 고문단과 10만 서명운동을 주도할 추진전략위원, 유치 전략을 수립할 자문위원과 테크노밸리 입주 의향 기업을 유치할 기업유치위원으로 구성했다. 이날 발대식에서 참석자들은 지난해 경기북부 테크노밸리와 K패션 디자인빌리지 선정과정에서 좌절을 맛보았지만 이번에는 반드시 테크노밸리 유치를 위해 22만 양주시민 모두가 하나 되어 최선을 다할 것을 결의했다. 또한 유치위는 이번 발대식을 통해 경기북부 테크노밸리 양주시 유치의 당위성을 적극 알림과 동시에 경기북부 중심도시로 거듭나고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온·오프라인 10만 서명운동을 병행해 나가기로 했다. 이성호 시장은 “기업환경 1등 도시, 규제없는 전국1위, 발전가능성이 가장…
농협중앙회 구리시지부가 지난 15일 구리시청 3층 민원상담실에서 구리시 장애인 복지증진 및 장애인복지사업 활성화를 위해 구리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 후원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 전달식에 참석한 백경현 구리시장은 후원금을 전달한 백승철 농협 구리시지부장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 뒤 “소중한 후원금인 만큼 장애인 복지 향상을 위해 도움이 꼭 필요한 곳에 사용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구리=이화우기자 lhw@
한전 경기지역본부 사회봉사단은 17일 수원남부경찰서와 합동으로 소외된 다문화가정 자녀를 초청, 장학금 후원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2016년 체결한 한전 경기지역본부와 수원남부경찰서간 합동 사회공헌활동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시행, 가정형편이 어려운 다문화가정 자녀 15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지원대상자들은 수원결혼이민자 네트워크, 경기 몽골 공동체, 외국인 커뮤니티와 방문지도사 등을 통해 중도입국자녀들을 포함, 소외되고 불우한 다문화가정 자녀들을 발굴했다. 이날 지급된 학업장려 장학금은 매월 전직원이 자발적으로 급여공제해 조성한 사회공헌 재원인 러브펀드(Love Fund)를 기반으로, 총 900만 원에 달한다. 박형덕 본부장은 “소외되고 어려운 다문화 가정자녀에게 희망의 빛을 전하게 되어 기쁘다”며 “어려운 가정형편이지만 열심히 노력해 이 나라의 미래를 위한 성장동력이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지난 2년 동안 한전 경기본부는 수원남부서와 다문화 가정을 위해 5회에 걸쳐 20여명에게 1천700만 원 상당을 지원한 바 있다. /이상훈기자 lsh@
17일 군포사랑장학회에 따뜻한 온정이 전달됐다. 조명기구 제조업체인 ㈜티솔루션의 이홍 대표가 장학금 1천만원을 전달한 것이다. 이로써 장학회는 올해 민간부분에서 약 2천700만원에 이르는 기탁금을 적립하게 됐다. 군포사랑장학회 김애란 이사장은 “시와 시민, 기업과 단체 등 모든 사람이 함께 키우는 군포사랑장학회는 무한히 성장하는 희망의 공동체”라며 “소중한 장학금을 꼭 필요한 학생들에게 전달해서 군포와 나라의 미래를 밝히는 데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포사랑장학회는 각계의 기탁금과 시 출연금으로 조성된 기금을 활용해 연중 다양한 장학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관련 정보는 장학회 홈페이지(www.gunpolove.or.kr)를 참조하거나 전화(☎390-0995~6)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군포=장순철기자 jsc@
수원 지동 낡은 집 수리·리모델링 등 매달 1~2가정 방문 도배 등 봉사활동 지난달엔 어르신 짜장면 무료나눔도 수원 징검다리봉사단의 활동이 지역 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수원 징검다리봉사단은 최근 수원 지동의 한 가정을 찾아 벽지와 장판 교체를 비롯해 집기류 세척 및 집안 청소, 화장실 리모델링 등 집안 곳곳을 살피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거주자로부터 최근 돌아가신 노모(90)의 체취가 남은 물품은 그대로 놔둬줄 것을 부탁받은 단원들은 조심스럽게 노모가 지내던 방의 일부 벽지를 제거하고, 한정된 상황에서 도배작업을 진행하기 위해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수원 징검다리봉사단은 2015년 전택현(51) 단장과 뜻을 함께한 시민들이 함께 꾸려 매달 1~2가정을 방문해 도배 등 봉사활동을 갖고 있다. 특히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외부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가정을 발굴해 봉사활동에 나서면서 도움의 사각지대 해소에 일조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 16일에는 2주년을 기념해 수원시 자원봉사센터, 한국 SNS연합회 등과 함께 홀몸노인과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사랑의 짜장면 2000그릇 무료나눔 봉사’를 열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 행사 후 봉사단에 대한 관심이 높
16일 군포시청 대회의실에서 도합 4천여 살의 생일잔치가 열렸다. 군포시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지역 내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중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효도잔치를 연 것이다. 이날 축하를 받은 어르신은 주민등록상 칠순과 팔순을 맞은 홀몸어르신 50여 명으로, 이들 어르신들은 축하객들로부터 만수무강을 기원하는 큰 절을 받고 국악공연을 들으며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강문희 시 사회복지과장은 “잠시나마 어르신들의 외로움을 덜고, 행복한 일상을 선물하는 이 행사는 30년 넘게 진행된 전통 있는 행사”라며 “애초 축하 대상자는 93명이었지만, 몸 상태 등 이런저런 이유로 참여하지 못한 어르신들이 계셔 아주 안타깝다”고 말했다. 새마을회 어수인 회장은 “짧은 시간이나마 외로운 어르신들의 1일 자녀로서 시간을 보내며 오히려 더 큰 기쁨을 누렸다”며 “효 실천은 모든 사람에게 행복을 주는 것으로, 모든 군포시민이 효 실천에 앞장설 수 있는 문화를 확산하는 데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군포=장순철기자 jsc@
안산소방서는 16일 상록구 양상동 아랫버대마을을 화재 없는 안전마을로 선정하고 마을 내 하양대 경로당에서 화재 없는 안전마을 지정 행사를 했다. 이번 행사는 소방차 출동로가 좁아 출동 지연 위험에 노출돼 있는 화재취약마을 주민들에게 소방안전 교육을 실시해 화재예방의식을 높이고 화재 초기대응능력을 향상시키는 등 화재로부터 안전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소방서는 이날 마을에 소화기 60대와 단독경보형감지기 120대를 무료로 설치하고, 안전마을 현판 부착, 마을통장 명예소방관 위촉, 주택용 소방시설 사용법 및 관리방법 교육, 소·소·심(소화기·소화전·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임국빈 서장은 “안전한 마을이 될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안산=김준호기자 jhkim@
수원남부경찰서는 16일 수원시 영통구 잠원중학교에서 ‘학교폭력 예방 합동 캠페인’을 펼쳤다. 캠페인은 이문수 수원남부경찰서장, 고경옥 잠원중학교장, 학부모폴리스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문구용 파일 홍보물을 배포하며 안전하고 즐거운 면학분위기 조성을 당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잠원중은 수원남부서와 함께 쾌적한 주변 환경 조성을 통해 학교폭력 ‘제로’의 명성을 이어간다는 방침으로, 캠페인에 동참한 학부들에게 감사함을 표시했다. 이 서장은 “선생님들과 학부모님들의 사랑이 자녀들이 즐겁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주는 만큼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신병근기자 sbg@
경기남부경찰청은 16일 수원월드컵경기장 내 라메르아이에서 김양제 청장을 비롯한 이성신 교통안전공단 경인지역본부장 등 1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통약자 배려 교통환경 개선’을 위한 교통시설담당자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워크숍은 그간 추진해왔던 ‘어르신 우선주차구역’설치 유공자를 포상하고 각 현장 업무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서는 ‘교통소통 3종 세트(신호연동, 비보호좌회전, 점멸운영) 개선방안’ 토론 및 교통안전공단의 ‘도로교통 현장점검 사례’ 소개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강도희 경기남부경찰청 교통과장은 “이번 워크숍은 교통시설담당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그동안 추진해온 ‘어르신 우선주차구역’ 설치 활동을 되돌아보고 서로 간 업무 노하우를 공유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경기남부경찰은 어르신을 비롯한 교통약자 배려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15일 부천시 범박동 복지협의체와 간담회를 갖고 이웃돕기 성(금)품 결산 및 향후 추진사항과 복지체계 구축 등을 논의했다고 16일 밝혔다. 또 이날 감단회에서 경기공동모금회와 범박동 복지협의체는 복지사각지대 및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나눔음식점에 가입한 기부자가 매월 매출액의 일부를 지역사회 내 소외된 이웃에게 기부하는 내용을 담은 ‘나눔음식점 발굴 업무협약’을 진행했다. 조은호 범박동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이들이 사랑을 몸소 체험하고, 훗날 그 사랑이 이웃들과 함께 나눌 수 있는 동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지역 복지를 위해 힘써준 복지협의체 위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강성훈 경기공동모금회 전략사업팀장은 “언제나 지역 내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해주는 모든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경기도 내 나눔문화가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국원기자 pkw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