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경기본부는 코로나19 피해업체에 대한 금융지원 한도를 두 배로 확대한다고 17일 밝혔다. 한은 경기본부는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업체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현행 8천500억원으로 운용 중인 한도를 1조 7천억원으로 증액해 운용할 예정이다. 시행일은 은행 대출취급일 기준으로 18일부터이며, 많은 업체가 지원받을 수 있도록 업체당 지원한도는 현행 10억 원의 절반 수준인 5억 원으로 축소한다. 앞서 한은 경기본부는 지난 3월 9일부터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8천500억원 규모의 자금지원을 실시해 왔다. 당초 이달 19일부터 제조업 및 일부 서비스업으로 한정되었던 지원업종을 제조업 및 서비스업 전체로 확대하고, 자영업자 및 저신용 중소기업 등 취약계층에 대해 대출실적의 75% 해당액을 우대 지원했다. /편지수기자 pjs@
수원 광교신도시 경기융합타운 건설 사업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3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한국은행 경기본부는 경기융합타운 사업이 국내서 생산액 2조2천147억원, 부가가치액 9천14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14일 밝혔다. 경기융합타운은 지난 2017년 7월 경기도 신청사를 착공하면서 건설이 시작되었고, 올해 한은 경기본부 등 입주기관의 공사 발주가 이어지면서 본격적으로 사업을 진행했다. 경기융합타운추진단에서 파악한 내역을 토대로 산출한 결과, 경기융합타운 건설에 소요되는 사업비는 총 1조6천977억 원이다. 이중 건설비는 1조 2천765억원을 차지했으며, 토지매입비는 4천352억 원에 달한다. 사업연관표상 건설부문 기준에 따라 분류해 해당 부문 건설공사비지수를 이용해 값을 환산한 2015년 기준 건설비는 1조884억원이다. 해당 사업을 통해 임금근로자, 자영업자, 무급가족종사자를 포함해 1만4천106명의 취업 인원이 유발될 것으로 추정된다. 또 ‘경기-세계산업연관표(G-ICIO)’를 활용해 분석한 결과 전체 생산유발액중 국내 및 해외부문의 비중은 각각 71.0% 및 29.0%로 파악됐다. 전체 부가가치유발액중 국내 및 해외부문의 비중
국내 종합물류기업 한진이 업계 최초로 농산물 구매와 배송이 결합된 함안수박 ‘기프트카드’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한진은 함안군의 대표 특화자원인 함안수박은 12월부터 6월까지 최적의 자연 조건에서 재배가 이뤄져 당도가 높고 신선한 고품질 수박으로 이번 기프트카드 출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안수박의 판매 증대를 위해 ‘㈜한진, 농협, 함안군’이 함께하는 CSV(사회가치창출, Creating Shared Value) 활동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한진은 함안수박 기프트카드의 경우 구매 후 지갑 속에 보관하다가 필요한 때 언제든지 모바일로 QR코드를 스캔해 상품을 주문할 수 있으며, 전국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여 무거운 상품을 직접 운반해야 하는 것은 물론, 구매 즉시 소비해야 하는 기존 과일 구매의 불편함을 해소해 새로운 농산물 유통 구조를 제시한다는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한진 관계자는 “기프트카드로 함안수박을 구매하면 수박의 형태에 맞게 개발된 에어캡, 접착제 없는 친환경 디자인 박스로 파손 걱정 없이 무거운 수박을 안전하고 편하게 받을 수 있고 함안수박 스토리북도 제공받을 수 있다&rdquo
권순백 ㈜위미 CEO 화성시 동탄신도시에는 전국 어디서도 찾아볼 수 없는 독특한 버스가 있다. 정류장 대신 과일가게, 반찬가게, 정육점 등 동네 상점을 돌며 소비자의 손발이 되어주는 주문배달 플랫폼 ‘미미버스’가 그 주인공이다. 오전에 상점 또는 ‘미미마켓’으로 주문하면 미미버스가 한 차례 상점을 돌며 주문한 물품을 픽업하고, 오후까지 분류한 뒤 배송을 완료한다. 효율적인 순환형 버스 배송 시스템을 기반으로 수수료가 저렴하면서도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입소문을 탔다. 지난해 7월 서비스를 시작해 현재 20여 곳 상점과 거래 중이며, 월 2천건의 주문을 받고 있다. 최근 배달대행뿐만 아니라 각종 업체와 제휴를 맺고 대여·세탁·중고거래 등 다양한 생활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자영업자들의 물류 관리와 매출 분석을 돕고, 소비자의 편리한 주문이 가능하도록 모바일 앱을 개발 중이다. 사업을 시작한 지 2년 만에 철저한 시장 분석과 시범 사업을 진행하면서 차근차근 성과를 쌓아올려, 내실 있는 지역 기반 주문 배달 플랫폼으로 나아가고 있는 권순백 ㈜위미 CEO를 만났다.
삼성전자 평택 고덕지구 반도체 공장 증설 현장 직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며 공사가 중단됐다. 14일 건설업계와 삼성물산에 따르면 삼성전자 평택 고덕 반도체 2기 증설 공사장 현장에서 근무하는 삼성물산 소속 직원 A씨(33)이 전날 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현장에는 삼성물산을 비롯해 삼성엔지니어링과 협력업체 직원까지 2만여명이 일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삼성 측은 즉시 현장 인력 전원을 철수시키고 긴급 방역에 나섰다. 이날도 공사 현장 출입을 통제하고 추가 방역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방역 당국은 이날 역학조사를 통해 밀접 접촉자들에 대한 자가격리와 감염 여부를 검사할 방침이다. 삼성물산은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이 감기 증상을 보인 지난 9일부터 어제까지 확진자와 2m 이내로 접촉했거나 회의·식사를 같이한 직원들은 즉시 신고하라는 문자를 발송했다. 삼성물산은 "자체 조사에서 해당 직원은 서울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적은 없다"고 설명했다. /편지수기자 pjs@
삼성전자가 방송통신위원회의 ‘2020년 시청각 장애인용 TV 보급 사업’ 공급자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저소득층 시청각 장애인의 방송 접근성 향상을 위해 시청각 장애인용 TV를 무료로 보급하는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사업신청은 다음달 5일까지 홈페이지, 주민센터, 우편으로 신청 가능하다. 신청대상은 저소득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시청각장애인이다. 시청자미디어재단은 소득 수준과 장애 정도 등을 고려해 우선 보급 대상자를 선정하고 삼성전자가 시청각 장애인용 TV 1만 5천대를 올해 말까지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TV는 40형 Full HD 스마트 TV로, 기존 대비 더욱 향상된 접근성 기능을 대거 탑재했다. 우선 ‘스마트 돋보기’ 기능은 모바일 기기의 카메라를 TV에 미러링으로 연동하면 작은 글씨나 이미지를 대화면에서 크게 볼 수 있다. ‘포커스 확대 기능’은 TV 조작과 관련된 채널, 볼륨, 메뉴 등 특정 글자의 크기를 확대할 수 있다. 또한 자막 분리, 자막 크기·위치·색상 변경 등의 기능을 전용 리모컨에 있는 핫키를 이용해 사용자의 기호에 맞게 설정할 수 있다. 음성 안내 기능도 강화됐다. 음성만으로 시청 중인 방송의…
한국은행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한 지원 자금 5조원을 추가 증액한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오는 14일 열리는 정례회의에서 금융중개지원대출 한도를 기존 30조원에서 35조원으로 증액하는 안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앞서 금통위는 지난 2월 27일 금융중개지원대출을 5조원을 증액한 데 이어 이번에 5조원을 추가로 증액해, 코로나19 피해업체 지원 한도를 총 10조원 추가 증액한 셈이 됐다. 금융중개지원대출은 한은이 금융기관에 저리로 자금을 공급해 중소기업 등 신용이 부족한 부문에 대출이 확대되도록 유도하는 제도다. 지역별로 5조원 중 1조원은 서울, 4조원은 지방에 각각 배정된다. 지난달 말 기준으로 한도의 약 81%가 소진됐으며, 이중 일부 지역본부의 경우 한도를 다 채웠다. 보다 많은 업체들이 골고루 지원받을 수 있도록 업체당 한도는 1차 지원분의 절반 수준으로 축소된 5억 원으로 정했으며, 만기는 1년 이내다. 지원대상은 코로나19 확산으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이다. 업종별로 보면 서비스업은 전체를 다 지원하고, 제조업이나 그 외 업종에 대해서는 지역본부장이 해당 지역의 피해 상황 등을 고려
소셜미디어 업체 트위터가 직원들의 의사에 따라 영구적으로 재택근무 체제를 허용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재택근무가 미국 기업들의 새 기준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트위터는 12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종식되더라도 희망자에 한해 재택근무를 허용한다고 밝혔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트위터는 지난 3월 코로나19 사태가 악화되면서부터 재택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트위터 측 대변인은 “직무 성격이나 여건상 재택근무가 가능한 직원이 영구적으로 재택근무를 원한다면 그렇게 하겠다”며 직원과 커뮤니티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최소 인원을 제외하고 사무실은 오는 9월 전까지 다시 열리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출장이나 올해 남은 기간 대면 행사도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트위터 코리아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하고 계속 재택근무를 수용해왔으며, 본사 방침에 따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트위터는 코로나19 사태 이전부터 재택근무를 적극 수용하는 기업 중 하나다. 잭 도시 트위터 최고경영자는 지난 2월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발표하는 콘퍼런스콜에서 샌프란시스코 지역에 직원들이 너무 집중돼 있다며
글로벌 자동차 기업 현대자동차와 차세대 배터리를 생산을 주도한 삼성의 수장이 전기차 산업육성을 위해 손을 잡았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은 13일 삼성SDI 천안사업장에서 만나 차세대 전기차용 배터리로 주목받는 전고체 배터리 개발 현황과 방향성에 대해 논의했다. 현대차그룹에서는 현대·기아차 연구개발본부 알버트 비어만 사장, 상품담당 서보신 사장, 삼성그룹에서는 삼성SDI 전영현 사장, 삼성종합기술원 황성우 사장 등이 함께 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3월 1회 충전 주행거리 800㎞, 1천회 이상 배터리 재충전이 가능한 전고체전지 혁신기술을 발표하며 기술력을 입증한 바 있다. 전고체전지는 배터리 양극과 음극 사이에 있는 전해질을 액체에서 고체로 대체하는 배터리로 기존 리튬이온전지와 비교해 대용량을 구현하고 안전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국내 재계 1,2위 그룹을 이끄는 두 총수가 사업 목적으로 만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금까지 재계 총수 모임 등에 자리를 함께한 적은 있으나 공개적인 단독 회동은 없었다. 재계에서는 이번 회동이 현대차와 삼성 간 전기차 배터리 협업이 이어질지 주목하고 있다. 현대차는 전기차 배터리를…
총 14조 원 규모의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이 시작된 가운데 신청 방법과 사용처에 대한 관심이 몰리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긴급재난지원금 신용·체크카드 충전 신청 첫날인 지난 11일 하루 동안 전국 180만7천715가구가 총 1조2천188억3천800만원을 신청했다고 12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47만6천546가구가 3천19억3천700만원을 신청하면서 제일 많았다. 서울시에서 39만9천881가구가 2천642억600만원, 부산시에서 10만9천374가구가 763억7천700만원, 인천시에서 10만7천629가구가 759억8천700만원을 신청했다. 시행 첫 주인 15일까지는 공적 마스크 5부제와 같은 방식의 요일제를 적용하며 각 카드사 PC·모바일 홈페이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에 따라 12일은 출생연도 끝자리가 2, 7인 세대주가 신청 대상이다. 16일부터는 출생연도와 관계없이 신청 가능하며, 카드사 연계 은행의 전국 창구에서 오프라인으로도 신청할 수 있다. 긴급재난지원금은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지역 내 소비 진작과 골목 경제 활성화가 취지인 만큼 대기업 유통업체나 온라인에서는 사용할 수 없으며, 프랜차이즈는 가맹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