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가평군 설악면 체육공원에서 다문화 가족의 문화적 격차를 해소하고 청소년들이 숨은 끼를 발산하는 ‘제7회 지구가족 문화축제 및 설악면 청소년문화축제’가 열렸다. 축제는 관내 청소년 및 면민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설악체육공원에서 신포교까지 40여 분을 함께 걷는 ‘건강걷기 행사’를 시작으로 주민들과 학생들이 참여한 공연 및 초청공연, 비빔밥 및 이색음식 체험 등 다양한 행사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공연에는 군부대가 펼친 사물놀이, 설악면 주민자치위원회 회원들의 S라인댄스·밸리댄스·신선민요·국선도·색소폰 등의 공연, 청령면 주민자치위원회의 한국무용·하모니카 공연 등이 펼쳐져 참가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또 자매결연도시인 서울 녹번동 주민자치위원회 고전무용과 트로트 초청가수 공연, 관내 학생들이 선보인 댄스와 오케스트라 합중주, 봉산탈춤 등도 인기를 끌었다. 이어 점심시간에는 참여자 모두가 함께 비빔밥을 나눠먹는 비빔밥 체험이 진행된 데 이어 일본 주무보임에서는 다꼬야끼와 일본과자를, 가평문화교류센터에서는 필리핀 전통음식인 바나나튀김 등을 준비해 이색음식을 맛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했다. 이밖에도 서예, 생활공예, 한지공예 등 주민자치프로
동탄국제고등학교 신문반 김지민(18) 학생 등 5명이 14일 언론 현장 체험 일환으로 경기신문 본사를 방문했다. 동탄국제고 신문반 학생들은 이날 이준구 대기자로부터 언론의 기능과 역할 등 기자로서 성장하기 위한 기본적 소양을 익히고 신문 편집과 제작 과정에 이르기까지 언론 현장의 모습을 두루 견학했다. /김홍민기자 wallace@
2017년도 의왕시 큰 스승상에 윤석재 교사(백운초)와 함희구 교사(우성고)가 각각 수상했다. 의왕시는 지난 1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김성제 시장을 비롯한 기길운 의왕시의회 의장, 시의원, 관내 각급학교 교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도 큰 스승상 및 자랑스런 선생님상 시상식을 갖고 큰 스승상 수상자 등 모두 23명의 교사를 선정 시상했다. 큰 스승상 및 자랑스런 선생님상 시상은 의왕시가 1990년부터 매년 교원의 사기 진작을 위해 묵묵히 헌신 봉사하고 지역교육 전에 크게 기여한 교사들을 발굴 표창해 오고 있는 특수시책이다. 이날 큰 스승상 및 자랑스런 선생님 시상에 이어 의왕시인재육성재단은 어려운 가정형편에서도 학업에 열중하고 있는 고등학생 및 대학생 45명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우리시 교육발전을 위해 열정과 헌신으로 노력해 주신 선생님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오늘 장학증서를 받은 학생들이 국가의 큰 인재로 성장하길 바라며, 앞으로 장학기금을 50억원까지 확대하여 더 많은 학생들이 장학금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지역본부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12일 ‘꿈나무 행복날개 프로젝트’ 어린이 국회방문 행사를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꿈나무 행복날개 프로젝트’는 LH가 공공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아이들이 우리 사회의 다양한 경험을 통해 희망과 꿈을 갖고 건실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성남판교 LH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초등학생 30명이 국회를 방문해 국회 본회의장, 국회도서관, 헌정기념관 등을 차례로 둘러보며 국회의 기능과 민주주의 제도를 이해하고 시민의식 함양을 위한 소중한 경험을 했다. 특히 정세균 국회의장은 이날 방문한 아이들을 직접 격려하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윤혜경 LH 경기본부 임대공급운영과장은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의 날개를 달아 주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경험을 통해 어린이들의 올바른 성장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김장선기자 kjs76@
용인도시공사는 지난 11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월례회의를 개최하고 용인시의회 이건영 의원(용인가·자유한국당)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날 감사패 증정은 그간 이건영 의원이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한 공로를 기린 것이다. 이 의원은 처인구 역북지구 개발사업 초기에 하수처리시설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민원을 해결해 역북지구 1만 주민의 불편 해소에 기여하는 한편 공사가 운영 중인 모현면의 용인자연휴양림의 급수시설 등 이용객과 주민편의 사업 관철에 앞장서 지난해 말 지역주민으로부터 감사패를 받기도 하였다. 또 지난해 국회헌정기념관에서 열린 ‘2016 대한민국을 빛낸 자랑스런 인물 대상’ 행사에서 지방의회 대상을 수상해 모범적 의정활동의 귀감이 되기도 했다. 이건영 의원은 “요즘 우리 사회가 많은 변화를 겪고 있는 가운데 지역의 가장 낮은 목소리를 듣는 지방의원의 책임감이 막중하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소외되고 어려운 자들을 대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영재기자 cyj@
수원시 팔달구는 지난 13일 화성행궁광장에서 임신부, 장애인, 노인 등 사회적약자의 일상생활을 체험하는 ‘아름다운 동행’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5㎏의 소품을 착용하고 양말을 신어보는 임신부 체험과 휠체어 운전, 관절 도구를 착용하고 계단 오르기 등의 장애인 체험을 통해 사회적 약자의 신체조건을 직접 몸으로 깨닫는 시간을 가져봄으로써 서로에 대한 이해심과 배려심을 키우고 자리양보와 같은 사소한 일부터 실천하자는 의미로 마련됐다. 체험에 참여한 김모 학생은 “할아버지와 함께 살고 있는데 평소 식사를 할 때 젓가락을 사용하지 않고 숟가락만 이용해서 식사를 하는 것을 보고 깨끗하지 못하다고 불평을 했었는데 오늘 안경을 끼고 체험을 해보니 할아버지가 숟가락만 이용하는 것을 비로소 이해하게 되었으며 친구들에게도 꼭 체험해보라고 권해봐야겠다”며 소감을 얘기했다. 김창범 팔달구청장은 “우리 이웃의 불편함을 알면 그들을 위한 배려의 의식이 커지고, 이어 행동으로 나타나고 더 나아가 시설과 정책까지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간과하기 쉬운 부분에 대한 세심한 정책 제안과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유진상기자 yjs@
과천시민 3명이 신속한 심폐소생술로 사경을 헤매는 60대 남성을 생명을 구한 사실이 알려져 인근 주민들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 주인공은 이경희(44)·신현영(33)·김민식(32)씨. 14일 과천소방서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2일 김모(65)씨가 과천 문원동 장애인복지관에서 식사를 한 뒤 갑자기 쓰러져 의식을 잃는 것을 발견했다. 이에 복지관에서 간호사로 일하는 이경희씨는 김씨가 의식과 호흡, 맥박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는 관할 소방서에 AED(자동제세동기)를 요청한 뒤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복지관 내 물리치료사인 신현영씨와 수중운동코치인 김민식씨는 이씨를 도와 기도유지 및 이물질 제거, 흉부압박을 하는 등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이후 신고를 받은 과천119안전센터 구급대원은 현장에 출동해 환자가 의식과 호흡 맥박이 돌아온 것을 확인하고 안양소재 한림대병원으로 이송했다. 그리고 이들 3명은 환자의 생명을 살린 노력을 인정받아 하트세이버와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이경희씨는 “환자가 의식이 돌아와 다행”이라며 “당시 구급현장이 아주 긴박한 상황이었고 평소 배운 심폐소생술이 떠올라 대처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오년 과천소방서장
경기신문은 멋과 정이 넘치는 수원의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홍보하는 ‘2017 길따라 맛따라’를 진행합니다. 이번 행사는 3곳의 전통시장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됩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생동감 있고 활기찬 특화된 시장의 모습과 함께 역사와 스토리가 있는 시장 길을 따라 늘어선 맛집 탐방이 진행돼 정감있는 시장의 모습을 선사할 것입니다.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 전통시장 : 장안문 거북시장, 북수원시장, 역전시장 ▲ 행사일시 : 2017. 5. 19 ∼ 2017. 5. 21 거북시장 (북수원시장, 역전시장은 추후 공지) ▲ 기획 보도 : 시장의 역사와 전통 및 스토리 발굴 보도와 맛집 탐방 ▲ 맞춤형 축제 : 시장별 중점 역점 사항이 강조된 맞춤형 축제 (골목상권활성화 및 먹거리 상품 개발) ▲ 체험형 축제 : 요리 만들기/ 전통시장 그려보기 ▲ 이벤트 : 막걸리 축제/ 시장음식 및 체험부스/ 축하가수공연 등 5월 19~21일(금~일·3일간) 장안문 거북시장 ■ 주최·주관: ㈔장안문 거북시장 상인회, 북수원시장 상인회, 역전시장 상인회, 경기신문 ■ 후원: 수원시, 수원시의회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는 11일 인천광역시 남동구 인천한누리학교에서 다문화 학생을 대상으로 ‘사랑실은 건강천사’ 의료봉사를 펼쳤다고 밝혔다. ‘사랑실은 건강천사’ 의료봉사는 의료장비를 갖춘 차량을 활용,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에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이번 의료봉사 활동은 공단의 건이강이 봉사단과 인천광역시의료원의 의료진 등 30여 명이 함께 진행했다. 이들은 한누리학교 학생 100여 명을 대상으로 소아과, 치과 진료와 함께 혈액검사 및 혈압·혈당을 측정하는 건강검진을 제공했다. 건보공단 경인지역본부 관계자는 “건강보험공단은 앞으로도 꾸준히 의료접근이 어려운 노숙자, 도서지역, 다문화가정 및 소외된 어르신에게 의료봉사활동을 펼치며,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과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lsh@
과천시는 오는 17일 시청 대강당에서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과천시여성비전센터와 안양고용지원센터가 함께 참여해 전문 구직 상담을 진행하며 건설 현장 안전감시 전문 업체인 ㈜한빛건설안전감시단 등 5개 회사가 현장면접으로 9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현장에서 상담을 한 구직자들은 과천시 일자리센터에서 관리해 맞춤형 일자리 알선을 통해 지속적으로 취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한다. 시 관계자는 “시는 만남의 날 행사뿐 아니라 일자리 버스, 찾아가는 구직 상담 등 다양한 구인·구직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에서 지원하는 사업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