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오는 3일 온라인 전용 제품인 '비스포크 스팀'을 선보인다. '비스포크 스팀'은 '비스포크 AI 스팀'의 스팀 청정스테이션과 강력한 청소 성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사물 인식 기능에 차별점을 두고 가격 부담을 낮춘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소비자마다 로봇청소기 구매 시 선호하는 기능이 다르다는 점에서 착안해 이번 신제품을 기획했다. '비스포크 스팀'은 dToF 장애물 감지·범퍼 센서로 전방의 장애물을 감지해 청소하고, dToF 라이다(LiDAR) 주행 센서를 탑재해 기존 비스포크 제트 봇 라이다 센서보다 79% 더 넓은 면적을 감지한다. 이번 신제품은 국내 최초로 물걸레 스팀 살균 기능을 탑재한 '비스포크 AI 스팀'의 강력한 청소 성능과 위생 관리 시스템은 그대로 유지했다. '비스포크 스팀'은 마룻바닥, 카펫 등 바닥 환경을 구분해 상황에 맞는 최적의 맞춤 청소를 해주는 'AI 바닥 인식' 기능을 유지했다. 카펫에서는 모 길이에 따라 알아서 물걸레를 분리하거나 들어 올려 청소하고 흡입력까지 자동으로 조절한다. 또한, '비스포크 AI 스팀'의 핵심 기능인 ▲고온 물걸레 세척 ▲물걸레 스팀 살균 ▲열풍 물걸레 건조의 총 3단계 토탈 클리닝 기능도 '비스포
이번 주 전국 분양 예정 아파트가 3721가구로 집계됐다. 최근 아파트 거래가 늘어난 가운데 청약 시장에도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린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6월 첫째 주 전국 7개 단지 총 3721가구(일반분양 3386가구) 등에서 청약을 진행한다. 주요 단지는 경기 평택시 현덕면 '신영지웰평택화양', 경남 김해시 구산동 '김해구산롯데캐슬시그니처', 충남 계룡시 엄사면 '계룡펠리피아' 등이다. 신영씨앤디는 경기 평택시 현덕면 화양리 785번지 일원(평택화양지구 9-1BL)에서 '신영지웰평택화양’을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10개 동, 전용면적 84㎡, 99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38번 국도 및 서해안고속도로 등을 통해 인근 지역으로 이동이 용이하며, 안중대로(예정) 및 서해선 복선전철 안중역(예정) 개통을 통해 광역 이동성이 향상될 예정이다. 단지 바로 앞 초등학교 및 중심상업지역 부지가 예정되어 생활 인프라를 확보했으며, 근교에 아산국가산업단지 및 평택포승일반산업단지 등이 위치하여 직주근접 여건이 양호하다. 견본주택은 ▲경기 고양시 성사동 'e편한세상시티원당' ▲경기 군포시 금정동 '금정역푸르지오그랑블' ▲경기 평택시 고덕동 '고덕국
유정현 넥슨 이사가 넥슨 지주사 NXC의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됐다. 유정현 이사는 故(고) 김정주 넥슨 창업주의 부인이다. 이에 따라 유 의장이 본격적인 경영 전면에 나설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31일 NXC에 따르면 지난 2월 29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유정현 사내이사를 신임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다. 유정현 의장은 지난해 4월 감사에서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유 의장은 김 창업주와 1994년 넥슨을 공동창업한 후 회사의 경영에 적극 참여해오다가 2010년부터 2023년 3월까지 NXC 감사로서 이사회 의결 과정에 참여했다. 유 의장은 1969년생으로 넥슨 설립 이후부터 2000년 초반까지 넥슨의 경영지원본부장을 맡았으며 온라인 게임 비즈니스의 본격적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 2002년부터는 넥슨 게임의 운영과 서비스를 담당하는 넥슨네트웍스(구, 넥슨SD)를 설립, 운영 총괄 및 대표를 지냈다. 2003년부터 2005년까지는 넥슨의 사내이사를, 2005년부터 2010년까지는 넥슨으로부터 물적분할한 NXC(구, 넥슨홀딩스)의 이사직을 맡았다. 유 의장은 그룹 경영활동 뿐만 아니라, 넥슨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을 포함해 넥슨
하나금융그룹은 날씨 빅테이터 플랫폼 기업 케이웨더와 기후리스크 관리 소프트웨어 개발에 참여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기후리스크 관리 소프트웨어는 산업 전체에서 활용 가능한 범용 소프트웨어로 개발된다. 하나금융은 금융배출량(자산 포트폴리오 탄소배출량)의 데이터 관리를 강화하고, 중소기업의 탄소배출량 관리 수준을 높여 공급망 원청 업체와의 거래에서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도울 계획이다. 하나금융은 기후리스크 관리 소프트웨어 개발로 중소기업이 보다 체계적으로 ESG 대응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앞서 하나금융은 지난해 8월 인천광역시청, 금융감독원과 함께 중소기업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중소기업이 필요로 하는 ESG 컨설팅을 제공 중이다. 하나금융은 전 세계적으로 추진 중인 기후변화 대응과 저탄소경제로의 전환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2022년 4월 이사회 산하 지속가능경영위원회에서 그룹의 '2050 탄소중립' 달성 계획을 결의한 바 있다. 하나금융은 이를 바탕으로 과학적 근거에 기반해 기업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설정을 돕고 이를 검증하는 '과학 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SBTi)'로부터 공식
NH투자증권은 퇴직연금 법인 실무자를 대상으로 하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NH 퇴직연금 스쿨'을 론칭한다고 31일 밝혔다. NH 퇴직연금 스쿨은 퇴직연금제도 운영을 담당하는 법인 실무자를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노무사, 계리사, 세무사, 국제재무설계사(CFP) 등 각 분야의 전문가가 퇴직연금제도 운영에 필요한 노무, 계리, 세무, 적립금 운용에 대한 실무적인 이해를 돕는다. NH투자증권은 올해 주요 그룹사 퇴직연금 실무자 대상으로 본사초청 세미나를 실시해 참여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에 퇴직연금 법인 실무자의 니즈를 반영한 NH 퇴직연금 스쿨을 본격 론칭해 법인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홍국일 퇴직연금컨설팅본부 대표는 "NH투자증권은 퇴직연금 컨설팅 전문가 그룹을 갖추고 퇴직연금 법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퇴직연금 법인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NH투자증권은 2022년 말 기업금융(IB) 사업부 출신 홍국일 대표를 퇴직연금 담당 임원으로 선임해 IB사업부, 홀세일사업부 등 사내 법인영업 조직과의 연계를 통해 퇴직연금 법인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텍스센터와 연금자산
아모레퍼시픽이 중국·북미·일본 지역의 법인장을 신규 선임하고 글로벌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 아모레퍼시픽은 글로벌 사업의 지속 성장을 위해 글로벌 3개 지역 법인장 인사를 단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은 중국 법인장에 박태호씨, 북미 법인장 조반니 발렌티니씨, 일본 법인장 나정균씨를 각각 선임했다. 아모레퍼시픽의 주요 글로벌 사업 지역인 중국, 북미(미국·캐나다), 일본 신규 법인장 선임을 통해 각 지역의 사업 현황을 점검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
국민카드가 소상공인 관련 데이터를 한 곳에 모으고 데이터 활용도를 높인다. KB국민카드는 KB국민은행, 하이퍼리서치, 한국신용데이터, 한국평가정보와 손잡고 소상공인 관련 데이터의 집중 및 활용을 위한 ‘소상공인 데이터 레이크(Small-Business Data Lake)’를 구축했다고 31일 밝혔다. 데이터 레이크(Data Lake)는 다양한 형태와 유형의 대량의 데이터를 저장하고 관리하는 중앙 집중식 데이터 저장소다. ‘소상공인 데이터 레이크(Small-Business Data Lake)’는 코로나19 이후 급변하고 있는 소상공인 경영여건과 소비유통 시장의 변화가 반영된 데이터의 적시 제공과 활용을 통해 지자체의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 수립에 활용될 예정이다. KB국민카드가 보유한 다양한 형태의 소비 및 가맹점 데이터, KB국민은행의 예금 및 대출 통계 데이터, 하이퍼리서치의 상권 정보, 한국신용데이터의 사업장 매출 및 비용 정보, 한국평가정보의 사업장 신용정보 등을 활용할 경우 소상공인을 위한 진단, 분석 및 다양한 정책 수립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물가 상승 및 경기침체, 고금리로 인해 소상공인의…
농협은행이 국내 수출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나선다. NH농협은행은 지난 30일 한국무역보험공사(이하 무보)와 중소·중견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수출패키지 우대금융' 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농협은행은 15억 원을 특별출연한다. 무보는 이를 재원으로 수출신용보증서를 발행해 농협은행을 통해 총 255억 원 규모의 수출패키지 우대금융을 지원한다. 수출신용보증 지원 요건을 충족하는 지원 대상 기업은 무보에서 ▲보증한도 최대 2배 상향 ▲보증비율 95% 적용 ▲보증료율 우대와 NH농협은행에서 ▲대출금리 우대 ▲수출환가료 우대 ▲외국환수수료 감면 등의 특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최영식 농협은행 기업금융부문 부문장은 "이번 '수출패키지 우대금융'협약이 어려움을 겪는 중소·중견 수출 기업들의 길을 밝혀주는 지원책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협은행은 국내 기업들이 수출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수출입 금융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
새마을금고중앙회가 못난이 채소 유통을 지원하는 사업을 전개하고 지역농가와의 상생을 강화한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 27일 전북광역푸드뱅크에서 지역농가와의 상생을 위한 'MG어글리푸드 지원사업'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새마을금고중앙회 임직원 및 전북지역 새마을금고 이사장 등이 참석해 MG어글리푸드팩을 포장했다. 전북 내 인구감소지역인 무주, 부안, 임실, 정읍 지역의 저소득 취약계층 700가구에 MG어글리푸드팩을 지원했다. MG어글리푸드 지원사업은 지역 농가에서 생산된 농산물 중 맛과 영양은 우수하지만 모양과 크기 등 단순 요인으로 등급 외로 분류된 농산물을 구매해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지원하는 사업이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산하 전국푸드뱅크와의 협업을 통해 이뤄지고 있다. 이번 사업은 '어글리푸드(못난이 농산물)' 폐기를 예방해 탄소 저감에 기여하고, 인구감소지역 내 농가와의 상생협력을 통해 취약계층에 신선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지원하는 등 새마을금고의 상부상조 정신을 실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지난해 강원·전남지역에 이어 올해는 전북지역을 시작으로 경남, 경북, 충남지역의 저소득 취약계층 2800명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상장 공모펀드가 시장 출시를 앞두고 전열을 재정비한다. 업계는 이르면 내달 규제 샌드박스 신청 및 연내 일부 펀드가 상장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3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투자협회를 중심으로 한 공모펀드 상장 태스크포스(TF)는 공모펀드 상장을 위한 규제 샌드박스 신청에 나설 수 있도록 제반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샌드박스 심사 기간을 약 3개월로 잡으면 연내에는 공모펀드 상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우선 올해는 정식 법제화 전 테스트베드 격으로 진행하는 만큼 각사가 경쟁력있다고 생각하는 일부 펀드만 상장에 도전할 것으로 관측된다. 금융위가 일반 공모펀드 상장 방안을 추진한 건 지난 1월이다. 공모펀드의 가입 및 환매 절차가 ETF보다 복잡하다는 점이 공모펀드 외면 이유 중 하나로 지적되면서다. 현행법상 ETF는 비교지수와 연동돼 수익률이 움직여야 한다. 지수를 거의 똑같이 추종하는 패시브뿐 아니라 현재 '액티브 ETF'로 상장된 상품들 역시 지수를 70% 가량 추종, 나머지 30% 범위 내에서 펀드매니저가 재량으로 추가 수익을 노린다. 공모펀드가 상장되면 100% 펀드 매니저 재량으로 운용되는 펀드들도 ETF처럼 거래될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