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는 오는 27일 오전 11시부터 시청 하늘광장에서 반려동물축제인 '용인시와 행복하개'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용인특례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유기견 없는 도시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용인특례시의회, 용인시수의사회, 칼빈대학교, 용인예술과학대학교, 하림펫푸드, iCOOP 자연드림 등이 후원한다. 이번 축제는 반려동물과 사람이 함께 하기 위해 필요한 '펫티켓'을 주제로 펼쳐진다. 먼저 '펫티켓 운동회' 에서는 반려견이 간식 등의 유혹을 이기고 견주와 어느 거리까지 나란히 걸을 수 있는지 겨루는 '미션산책경기'와 배변 처리 중요성을 알리는 '똥을 잡아라', 장애물 산책경기 등을 진행한다. 또 동물보호법과 이웃을 배려하는 펫티켓을 소개하는 '펫티켓 문화학교'와 반려동물 사회화와 산책 등을 교육하는 '반려동물 문화학교'도 마련한다. 최근 유기동물에 대한 관심을 반영한 '유기동물 입양캠페인'도 진행되며 유기동물 입양 부스와 새로운 가족을 찾은 유기견을 축하하는 입양 행사도 펼쳐진다. 아로마 탈취제, 수제 간식, 리드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반려견 행동상담·심리상담 등도 운영한다.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용인 반려동물 축제 사무국(031-48
용인특례시가 출퇴근 시간 상습정체를 빚던 처인구 삼가동 용인대 입구 삼거리~용인시청 삼거리 교통체계를 개선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구간은 오전 8시 전후로 중부대로에서 용인대 방향으로 진입하는 차량이 줄을 잇고 오후 6시에는 반대 방향으로 차량이 쏟아지면서 병목현상과 꼬리물기로 중부대로의 혼잡을 일으켜왔다. 시는 용인시청 삼거리의 교통 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중부대로 처인구청 방면 5번째 차로에 노면색깔 유도선을 긋고, 버스 정류시에도 후속 차량의 흐름을 방해하지 않도록 차로 넓이를 확대했다. 또 용인대 입구 삼거리에서 용인대 방향 2차로 구간을 기존보다 150m 연장해 차량이 원활하게 빠져나갈 수 있도록 유도했다. 용인대 입구 삼거리에서 용인시청 방향 좌회전 차로의 정체 문제는 신호체계 개선으로 해결했다. 기존에는 1~3차로가 좌·직좌·우회전 차로로 운영됐지만, 1·2차로를 좌회전 차로로 활용하고, 3차로에서는 좌회전과 직진, 우회전이 가능하도록 했다. 용인대 입구 삼거리 좌회전 신호와 시청 앞 교차로 수원방향 직진신호를 연동하고 직진 신호 운영시간을 110초에서 120초로 늘렸다. 이는 용인대에서 시청 방향으로 좌회전을 했지만 시청 앞 수원방향 직진신호가
용인특례시는 체육진흥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앞서 지난 4월 재단법인 한국산업관계연구원에 의뢰해 시의 체육 발전을 위한 전략과 비전을 모색하고 있다. 지난 19일 시청 컨퍼런스룸에서 열린 보고회에는 시 관계자를 비롯해 시 체육회 및 시 장애인체육회, 체육진흥협의회 관계자 등 19명이 참석했다. 보고회는 한국산업관계연구원이 시의 일반적인 체육현황과 세부 발전전략을 보고하고 참가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하는 간담회 형식으로 진행됐다. 연구원이 제시한 전략은 ▲전문체육 ▲생활체육 ▲장애인체육 ▲체육시설 확충·운영 ▲스포츠 마케팅 등 5개 분야다. 각 분야별 과업으론 초중고 학교 체육과 연계한 엘리트 선수 육성방안과 생활체육 발전 방향, 장애인체육 활성화 방안, 지역별 수요에 맞는 체육시설의 효율적 확보방안, 체육과 관광의 접목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이 자리에서 참가자들은 효율적인 체육시설관리를 위해 타시군의 성공적인 시설관리 사례 분석으로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해줄 것과 인프라 확충 시 균형화와 특성화 등 시에 효율적인 방향을 제시해줄 것 등의 의견을 제안했다. 시는 이날 보고회에서 나온 의견을 수
용인특례시는 이번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차량이 침수돼 새 차를 구입하는 경우 취득세를 감면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취득세는 침수된 차량의 최초 취득가액인 신제품 구입금액을 기준으로 감면한다. 새로 구입하는 차량이 침수차량의 신차가액보다 높은 경우엔 두 차량의 차액 만큼에 대해서 취득세를 납부하면 된다. 단, 침수된 지 2년 이내에 새로운 차를 구매할 경우에 한한다. 취득세 감면 혜택을 받으려면 새로운 차량 등록시 피해지역 시·군·구청장이 발급하는 피해사실확인서와 폐차인수증명서 등을 구비해 감면신청서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자차보험에 가입된 경우에는 손해보험협회가 발급하는 차량전부손해증명서와 보험금지급내역서를 구비하고 면신청서를 작성해 세무부서에 신고하면 된다. 또 침수차량을 말소하는 경우에도 등록면허세 1만5000원을 면제한다. 차량 및 기계장비 등이 천재지변 등으로 사라지거나 파손돼 2년 이내에 새로운 장비를 구입할 때 새로운 기계를 살 때도 취득세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허전 차량틍록사업소장은 “침수차량 피해사실 접수 현황을 파악해 피해를 입은 시민들이 편리하고 신속하게 지방세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삼성전자는 19일 '세상에 없는 기술로 미래를 만든다'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기술 리더십을 바탕으로 혁신을 주도해 반도체 사업에서 또 한번의 큰 도약을 이뤄내겠다는 결기와 함께 차세대 반도체 R&D단지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 부회장을 비롯해 경계현 DS부문장, 정은승 DS부문 CTO, 진교영 삼성종합기술원장, 이정배 메모리사업부장, 최시영 파운드리사업부장, 박용인 시스템LSI사업부장 등 임직원 100여 명이 참석했다. 기흥캠퍼스는 1983년 삼성의 반도체 사업이 태동한 곳으로 ▲1992년 세계 최초 64M D램 개발 ▲1992년 D램 시장 1위 달성 ▲1993년 메모리반도체 분야 1위 달성 등 '반도체 초격차'의 초석을 다진 곳이다. 삼성전자가 기흥에 새로 건설하는 반도체 R&D단지는 미래 반도체 기술을 선점하기 위한 최첨단 복합 연구개발 시설로 조성될 계획이다. 기흥 반도체 R&D 단지는 약 10만9,000㎡(3만3천여 평) 규모로 건설되며 삼성전자는 2025년 중순 가동 예정인 반도체 R&D 전용 라인을 포함해 2028년까지 연구단지 조성에 약 20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R&D 단지는 ▲메모리 ▲팹리스 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지난 18일 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가 큰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 달라고 요청했다. 지난 8~15일까지 쏟아진 동천동의 누적 강수량은 534㎜다. 시 전체 피해 규모인 56억 원의 절반가량인 30억 원의 규모의 피해가 동천동에서 발생했다. 이 시장은 동천동 고기교 피해 상황을 설명하면서 이 장관의 현장 방문을 요청했고 이 장관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시는 밝혔다. 또 이날 용인시청에서 열린 용인·수원·고양·창원 등 4개 특례시 시장들의 모임에서 합의한 특례시의 행정·재정권한 확보와 관련한 행안부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부탁했다. 이 장관은 특례시장 모임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다”며 문제에 대한 검토를 해보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습니다." "순국선열의 정신을 이어받아 애국지사가 우리에게 물려준 오늘날의 자유를 우리가 지켜야 합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5일 용인시청 에이스홀에서 열린 ‘제77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이 시장은 “광복과 독립을 위한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투쟁과 희생이 없었다면 오늘 우리는 이 번영과 풍요를 누릴 수 없다”면서 “우리는 과거의 불행했던 역사를 다시는 되풀이 해서는 안된다. 이 나라의 자유민주주의를 지킬 책무는 우리에게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일본은 과거사에 대해 진솔한 반성을 해야 하고 미래지향적으로 자세를 전환해야한다”며 “우리가 일본에 이러한 요구를 하지만 우리 역시 독립과 자유를 잃었던 과거에서 교훈을 얻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 시장은 “워싱턴에 위치한 한국전 참전용사 전쟁기념공원에는 자유는 거저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고 쓰여있다”며 “일제하에서 자유와 독립을 쟁취하기 위해 헌신했던 순국선열의 정신을 본받아 대한민국의 자유와 발전, 번영을 지켜나가자”고 말했다. 이날 경축식은 순국선열과 독립유공자를 기리기 위해 광복회 용인시지회가 마련했다. 행사에는 이 시장을 비롯해 윤원균 용인시의회 의장,
용인특례시는 이상일 시장이 지난 13일 집중 호우로 용인시에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수지구 동천동의 고기교 주변을 다시 찾아 주민들과 시 공직자, 시의원 등과 함께 피해 복구작업을 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이 시장은 복구에 구슬땀을 흘리는 주민과 환경미화원, 공직자, 시의원 등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 고기교 하부의 수위를 살핀 뒤 "최근 많은 비가 내린다는 예보가 나온 만큼 포크레인 등 건설장비를 동막천에 즉시 투입해 준설 작업을 하는 등 고기교와 주변 주택, 상가의 침수가 재발하지 않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동막천 주변의 침수 주택에선 방문 앞 등에 쌓인 토사물을 환경미화원들과 함께 삽으로 걷어내는 작업도 했다. 이와함께 동천동 수산물 가공업체의 침수된 냉동창고 현장을 찾아 썩은 생선 등을 수거하는 환경미화원들의 손을 잡으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죽전2동의 침수된 주택을 방문해 행정복지센터 공무원들과 함께 가재도구와 쓰레기를 수거하고 방 정리를 도왔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의회는 소속의원들이 지난 13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수지구 동천동 고기교 주변을 찾아 복구 작업에 힘을 보탰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의원들은 고기교 주변 침수된 비닐하우스와 논, 상가, 주택의 쓰레기, 흙으로 범벅이 된 가전, 가구 등의 시설물을 정리하고,빗물에 쓸려 내려와 길을 막았던 벽돌을 치우는 등 복구 작업을 진행했다. 윤원균 의장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시민들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복구가 완료되어 일상생활을 하실 수 있도록 의회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특례시의회는 집중호우 이후 연일 현장을 방문해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복구 및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 있으며, 피해 입은 분들을 돕기 위한 성금도 모금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소방서는 지난 12일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위원인 전자영 의원이 집중호우에 대응한 소방공무원 격려 및 소통을 위해 방문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전국적인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심각한 가운데 소방공무원의 노고를 격려하고 직원들의 건의사항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여 향후 소방정책의 방향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 의원은 “최근 폭우로 인해 고생한 소방공무원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시민의 안전과 소방대원의 안전한 현장활동 및 재난방지를 위해 소방발전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승현 서장은 “소방행정에 대한 관심과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용인소방서를 방문해 주신 전자영 도의원께 감사드린다” 며 “앞으로 이어질 폭우와 재난에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