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부품·장비 분야에서 대·중소기업 간 상생 모델을 발굴하기 위한 ‘대·중소기업 상생협의회’가 16일 출범했다고 중소벤처기업부가 밝혔다. 상생협의회는 일본 수출규제 대응 기구인 ‘소재 부품 장비 경쟁력위원회’ 산하기관으로,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수평적 상생협력 모델을 구축해 예산·자금·규제 특례 등을 맞춤형 패키지로 지원 추진한다. 이날 출범한 상생협의회는 기업 1명과 학계 2명, 연구계 1명, 협회·단체 4명 등 전문가 8명으로 구성됐다. 위원장은 주성엔지니어링 황철주 대표가 맡았다. 황철주 위원장은 1993년 주성엔지니어링을 창업해 현재 27년간 CEO로 활동하며 세계적 반도체 장비업체로 성장시킨 벤처 1세대로, 벤처기업회장을 역임한 후 현재 무역협회 부회장, 디스플레이산업협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향후 상생협의회는 우수 중소기업을 발굴, 대기업 구매로 연결하고 벤처캐피털(VC)의 투자 유치를 위해 정기적으로 업종별 순회 행사(피칭데이)를 연다. 또 벤처기업협회 등 주요 협회를 통해 대기업 연계 수요를 조사하고, 조사 결과를
심재철 자유한국당 의원 분석 중부지방국세청과 서울지방국세청이 고소득 사업자의 은닉 소득에 부과한 세금을 거둬들인 징수율이 3년 연속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고소득자들이 숨긴 소득을 적발하고도 실제 징수까지 이뤄질 수 있도록 실효적 징수 방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15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자유한국당 심재철 의원이 중부·서울지방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고소득자 세무조사 현황’ 자료에 따르면 중부지방국세청은 지난해 고소득사업자에 대해 모두 250건의 세무조사를 벌여 4천419억원의 미신고 소득을 적발했다. 이에 대한 세금으로 2천38억원을 부과해 1천64억원을 징수해 징수율은 52.2%에 그쳤다. 중부국세청의 고소득사업자 부과 세액 징수율은 2016년 72%, 2017년 56.8%, 지난해 52.2%로 3년간 20%포인트나 감소했다. 서울지방국세청도 지난해 338건의 고소득사업자 세무조사를 벌여 신고하지 않은 소득 4천183억원을 적발해 2천482억원의 세금을 부과해 1천508억원(60.8%)을 징수하는데 그쳤다. 중부지방국세청과 서울지방국세청이 소멸시효가 완성돼 결손 처분한 금액도 지난해 크게 늘어났다. 현행법에 따르면 체납 세금은 5억원 이하는 5년, 5
수원세관 ‘9월 수출입 동향’ 지난달 경기지역 수출액이 반도체 단가 하락과 미·중 무역 분쟁 장기화 등으로 인해 11개월째 감소세를 지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원세관이 15일 발표한 ‘2019년 9월 경기지역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경기지역 수출액은 93억3천100만 달러로, 지난해 9월(120억7천900만 달러)보다 22.8% 줄었다. 도내 수입은 지난해 9월(99억9천800만 달러)보다 3.7% 감소한 96억3천300만 달러이며, 무역수지는 3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주요 수출 품목별로는 작년 9월보다 자동차(10억5천만 달러)가 29.8%, 화공품(6억1천만 달러) 4% 각각 증가했다. 반면, 철강제품(4억 달러) 3.7%, 기계·정밀기기(14억4천만 달러) 13.9%, 전기·전자제품(48억2천만 달러) 36.6%, 반도체(28억9천만 달러) 44.1% 각각 감소했다. 9월 도내 수출은 미·중 무역 분쟁 장기화와 지속적인 반도체 D램 단가 하락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12월부터 11개월째 지난해 9월보다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시·도별 수출액 순위로는 경기도 수출이 국내 전체 수출액(447억2천100만 달러)의 20.8%를 차지하며, 2위 충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경기중기청)이 15일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한 정보제공 설명회’를 개최했다. 경기지역 기업들이 편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같은 내용으로 이날 오후 1시 30분부터 수원 경기중기청 2층 대강당과 16일 같은 시간 의정부 경민대학교 승태관 3층 아가페홀에서 각각 개최할 예정이다. 경기중기청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기지원단,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경기지원단, 경민대 산학협력단이 주최·주관하는 이번 2차례 설명회 모두 도내 기업체 임직원 150명 안팎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경기중기청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번 설명회는 미·중 무역 분쟁과 일본 수출 규제 강화 등 무역 환경의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중소기업 수출 시장 다변화를 통한 수출 증대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서는 동남아와 인도를 중심으로 하는 ‘신남방’과 중앙아시아와 러시아를 중심으로 하는 ‘신북방’, 중국 및 해외조달 시장에 대한 시장 현황, 수출 유망 품목을 비롯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경기지역 수출 중소기업이 신남방, 신북방, 중국, 해외조달시장 진출에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수출확대를 이루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경기중기청)과 ㈔대한미용사회 경기도지회,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이 14일 수원시 팔달구 미용사회 경기도지회 회의실에서 제로페이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 체결식은 백운만 경기중기청장과 한미림 경기도지회장, 이근주 대표를 비롯한 3개 기관·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소상공인 협·단체, 관련 기관이 협업을 강화해 모바일 직불결제 ‘제로페이’ 확산을 통해 도내 1만 미용업계의 실질적인 수수료 부담 완화를 위해 마련됐다. 경기중기청에 따르면 ‘제로페이’는 지난 10일 기준 도내 가명점 2만3천325곳을 비롯해 전국 30만342개 가맹점이 등록돼 있다. 월별 하루 평균 결제액은 올해 1월 865만원에서 5월 1억3천671만원, 9월 3억929만원에 이어 이달 3억4천188억원으로 사용 빈도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또 제로페이와 연계한 모바일상품권을 출시했으며, 그 중 온누리 상품권은 3천억원을 발행하고 구매 시 10% 할인 혜택을 제공(월 50만원 한도)하여 소비자의 관심을 끌고 있다. 한미림 대한미용사회 경기도지회장은 “제로페이 도입 취지 및 결제수수료 우대 등 혜택에 대해 회원사에 적극 홍보하고, 경기도지회
올해 쌀 생산량이 3년 연속 400만t에 미달할 것으로 전망돼 39년 만에 가장 적은 수준을 기록할 전망이다. 가을철 태풍 피해 등으로 올해 쌀 생산량이 소비량보다 부족할 것이란 전망이 최근 잇따라 나오면서 쌀값이 상승 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15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쌀 예상 생산량 조사 결과’를 보면 올해 쌀 예상 생산량은 377만9천t으로 지난해(386만8천t)보다 2.3% 적을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전국적 냉해 피해가 컸던 1980년 355만t 이후 가장 적은 수준이다. 쌀 생산량은 4년째 감소세가 이어져 왔다. 쌀 재배면적도 지난해 73만7천673㏊에서 올해 72만9천820㏊로 1.1%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논 타(他)작물 재배 지원사업’과 택지 개발에 따른 경지 감소 등의 영향으로 벼 재배면적이 줄어든 데다, 벼 낟알이 익는 시기에 제13호 태풍 ‘링링’, 일조시간 감소 등으로 기상여건이 악화한 점이 생산 감소 원인으로 꼽힌다. 10a당 예상 생산량은 518㎏으로 지난해(524㎏)보다 1.1%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시·도별 쌀 예상 생산량을 보면 전남이 74만7천t으로 가장 많고, 충남(71만4천t), 전북(60만6천t)…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지난달 9일부터 이달 13일까지 35일간 미국 플로리다·버지니아·뉴저지 3개 주(州) 롯데 플라자마켓에서 한국 호접란 판촉 행사를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선보인 호접란은 미국으로 수출한 어린 묘를 플로리다 농가에서 4∼5개월 재배해 꽃을 피운 것들이다. aT는 “한국산 호접란은 뿌리에 이물질이 없어야만 미국으로 수출이 가능해 품질경쟁력에서 불리한 실정이었다”며 “2017년 12월에야 검역 협상이 타결돼 분화 형태로도 수출이 가능하게 돼 지금까지 3차례에 걸쳐 6만5천분이 수출됐다”고 설명했다. 미국 내 호접란 시장은 대만산이 수입 시장의 82%를 차지하고 있다. aT는 “한국산 호접란은 대만산보다 품질이 우수하다는 평을 받고 있어 앞으로 수출 확대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주철기자 jc38@
삼성의 5개 전자 계열사들이 15일 서울 코엑스에서 ‘2019 삼성 협력회사 채용 한마당’을 열었다. 삼성전자를 비롯해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가 공동 개최한 이날 행사에는 총 100여개 협력사가 참여해 우수인재 확보에 나섰다. 대덕전자, 피에스케이홀딩스, 이오테크닉스, 동우화인켐 등 협력사들이 부스를 꾸렸고, 삼성전자가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한 중소기업들도 참여한다. 주최 측은 올해도 지난해와 비슷한 하루 1만여명의 구직자가 몰릴 것으로 예상했다. 구직자들은 ‘채용 기업관’에서 연구개발, SW, 경영지원, 영업·마케팅, 설비, 기술 분야 등 6개 직무별로 정보를 얻고 현장 면접을 볼 수 있다. ‘취업토탈솔루션관’에서는 이력서와 면접 컨설팅, 현장 면접을 위한 기업 매칭 등을 지원한다. 이밖에 가상현실(VR) 체험 면접, 인공지능(AI) 자기소개서 컨설팅, 직무 취업 특강 등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이날 열린 개막식에는 권기홍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반원익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부회장, 최전남 중소기업중앙회 공정경제위원회 위원장, 윤부근 삼성전자 부회장, 김영재…
국민 2명당 1명꼴로 청약통장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부터 20대 가입자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등 최초 가입 연령은 점점 낮아지고 있었다. 10대 이하(20세 미만) 가입자가 360만명에 달했다. KEB하나은행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APT2you) 청약통장 가입 현황과 하나은행 청약통장 가입 고객 정보를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국내 주택청약통장 시장 동향 및 가입자 분석’ 보고서를 15일 발간했다. 청약통장 가입자는 올해 7월 기준으로 2천506만명으로, 전체 인구의 48.2%를 차지했다. 2014년 1월(1천339만명)보다 87.8% 증가한 수치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인구의 67.5%가 청약통장에 가입, 비중이 가장 높았다. 대전(55.3%), 대구(50.4%), 부산(50.1%), 경기(50%) 순으로 뒤를 이었다. 충북·충남·강원·경북·제주 등의 가입 비중은 30%대로, 수도권에 비해 낮은 편이었다. 청약통장 가입자 연령대를 보면 점차 낮아지는 점이 눈에 띈다. 작년까지는 30대>20대>40대 순으로 청약통장 가입자가 많았지만, 올…
2021년까지 조달부터 계약, 통관, 결제까지 무역거래 전 과정이 디지털화된다. 무역정보도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업체가 원하는 정보를 맞춤형으로 제공함으로써 수출 신고에 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90% 이상 절감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4차 혁신성장전략회의에서 블록체인, 빅데이터, AI 등 혁신기술을 이용해 무역업체의 거래 비용을 줄이고 전자상거래 수출을 촉진하기 위한 ‘디지털 무역 기반 구축 방안’을 확정해 발표했다. 정부는 디지털 무역 기반 구축을 위해 ▲수요자 중심의 수출지원 서비스 혁신 ▲디지털 무역 플랫폼 선도 ▲전자상거래 수출 확대 등 3대 전략과 이를 실행하기 위한 7개 전략을 담았다. 우선 디지털 혁신기술을 통한 수출지원 서비스 혁신으로 중소기업들에 수출 기회를 넓힌다. 2020∼2021년 ‘대외경제 통합정보센터’를 구축해 수출, 해외투자, 프로젝트 수주 등 해외 진출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 나아가 수출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신규 시장에 도전할 수 있도록 유망시장 추천, 시장별 특화정보 등을 맞춤형으로 알려주는 ‘중소기업 맞춤형 통계’, ‘마이 트레이드(My Trade)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