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북부 지역에서 잇따른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병으로 김포·파주에 이어 연천에서도 농장 사육 돼지에 대한 수매·살처분이 추진되자 양돈업계가 반발하고 나섰다. 대한한돈협회는 13일 성명을 내고 “파주·김포에 이어 연천에 대해서도 돼지 전(全) 두수에 대해 살처분을 하기로 결정한 것을 강력하게 반대한다”고 밝혔다. 한돈협회는 “지난달 17일과 이달 9일 발생한 두 농장은 임진강변에서도 떨어져 있고 아무런 역학적 관계도 없다”며 “유일하게 의심되는 부분은 야생 멧돼지”라고 주장했다. 이어 “실제로 신서면 인근 휴전선 철책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에 감염된 야생 멧돼지가 발견됐고, 해당 농장에 멧돼지가 침입을 시도하기도 했다”며 “이달 12일에는 연천과 철원에서 감염된 야생 멧돼지가 발견됐다”고 지적했다. 한돈협회는 “연천군 전 지역 살처분이라는 특단의 조치는 접경지역 야생멧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잇따라 검출되면서 그 시효가 끝났다”며 “국가 방역의 기본 틀은 유지돼야 하지만, 감염 주요 원인인 멧돼지보다는 집돼지 살처분이라는 정책은 정부 방역의 기본을 벗어난 것으로 철회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돈협회는 또 “환경부는 고유 업무인 생물 다양성과 보호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지역본부가 평택 고덕 Ca1·Ca2 블록 단지 내 LH희망상가 26호 입점자를 8일부터 모집 공고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LH희망상가는 공공임대주택 개념을 상가로 확대 적용해 주변 시세 이하로 청년과 경력단절여성, 소상공인 등에게 장기간 임대하는 상가다. 이번 공급 상가 26호는 공공지원Ⅰ형 9호와 공공지원Ⅱ형 6호, 일반형 11호로 구분해 공급한다. 공공지원형은 공모·심사 방식으로 청년·경력단절여성·사회적기업 등에게 시세의 50% 수준(공공Ⅰ형)으로, 소상공인에게 시세의 80% 수준(공공Ⅱ형)으로 공급한다. 일반형은 별도의 자격제한 없이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한다. 삼성전자 반도체공장 평택캠퍼스와 도로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있어 삼성의 풍부한 직접수요와 대규모 신도시 배후 수요를 갖는 점이 강점이다.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는 부지 면적 289만㎡로, 이는 축구장 400개 넓이에 해당하는 규모다. 2017년 양산을 시작한 반도체 1기라인 출근 인원이 9천명에 달한다. 현재 2기라인공사(인력 1만2천명)가 한창이다. 해당 부지에는 반도체공장을 4기 라인까지 건설할 수 있다. 교통여건도 뛰어나 평택제천고속도로 평택고덕IC에서 직선거리…
전국 기름값이 6주간의 상승세를 멈추고 소폭 하락했다. 유류세 반영 이슈가 거의 마무리됐고, 사우디 피격에 따른 공급 문제 또한 급속도로 안정화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12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0월 둘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0.5원 내린 ℓ당 1천542.7원이었다. 하루 단위로는 지난 2일 한달여 만에 처음으로 하락으로 돌아선 이후 5일간 소폭의 등락을 반복하다 7일부터 내림세가 이어졌다. 가장 비싼 SK에너지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ℓ당 0.8원, GS칼텍스는 0.9원, 현대오일뱅크는 0.5원, 에쓰오일은 0.5원씩 내렸다. 가장 저렴한 알뜰주유소는 상표 별로는 유일하게 1.2원 올라 ℓ당 1천520.2원이었다. 전국 주유소 경유 가격은 전주 대비 1.0원 내린 ℓ당 1천390.4원, 액화석유가스(LPG) 차에 쓰이는 자동차용 부탄은 ℓ당 0.3원 내린 783.9원이었다. 정유업계 관계자는 “유류세 반영 이슈는 끝났다고 보면 된다”면서 “당분간은 기름값이 하향 안정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달 기름값 상승 우려를 낳았던 사우디 드론 피격 사건의 경우 미국의 원유 생산과 더딘 수요 회복으로 생각보다
돼지열병 이후 소비심리 위축 삼겹살 소매가100g당 1930원 평년 가격보다 65원 낮은 수준 돼지고기 경매가격도 큰 폭 하락 양돈농가 감염 우려 조기 출하 경매물량 작년 동기비 6.3% ↑ 대형마트, 소비촉진 행사 펼쳐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병 초기 급등했던 돼지고기 가격이 소비심리 위축과 유통물량 증가 등의 영향으로 떨어지고 있다. 13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11일 국산 냉장 삼겹살 평균 소매가는 100g당 1천930원으로 전날보다 75원 내리면서 사흘 연속 하락했다. 국산 냉장 삼겹살 평균 소매가가 1천원대로 하락한 것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국내에서 발병하기 전이었던 지난 달 4일 이후 한 달여 만에 처음이다. 이는 또 1년 전 가격인 100g당 2천46원이나, 평년 가격인 1천995원보다도 낮은 수준이다. 삼겹살 가격은 ASF 확산 우려가 커지던 지난달 30일 100g당 2천186원까지 올랐다가 등락을 반복하면서 완만한 하락 추세가 이어졌다. 돼지고기 경매가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운영하는 축산유통종합정보센터에 따르면 11일 오후 5시 기준 전국(제주 제외) 도매시장의 돼지고기 평균(등외제외) 경매 가…
국세청이 국세 체납 징수업무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에 위탁해 매년 수수료를 지출하고 있지만, 최근 5년간 징수율은 1.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심기준 의원이 10일 캠코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세청은 2015년부터 올해 6월까지 캠코에 9조5천억원의 체납 국세 징수 업무를 위탁했으며 이 중 징수 금액은 1천440억원으로 징수율은 1.5%에 불과했다. 국세청은 2013년부터 개정 국세징수법에 근거해 체납액 징수 업무를 캠코에 위탁해왔으며, 캠코는 방문 출장, 우편 납부 촉구, 재산 조사 등을 통해 체납액 징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최근 5년간 징수율을 보면 2015년 0.9%, 2016년 1.5%, 2017년 1.7%, 2018년 1.6%, 올해 1∼6월 1.8%로 1%대를 벗어나지 못했다. 이 기간 캠코는 2015년 10억원, 2016년 15억원, 2017년 20억원, 2018년 19억원, 올해 1∼6월 8억원 등 총 72억원의 수수료를 지급받았다. 심 의원은 “체납 국세 증가는 성실 납세자와의 형평성 문제뿐 아니라 세수 수입 문제를 일으켜 경제적 손실을 가져올 수 있다”며 “국세청은 지난 5년간 캠코에 70
최근 한반도를 연이어 강타한 태풍의 영향으로 올해 쌀 공급량이 수요 적정치보다 5만t 모자랄 것으로 예상됐다. 10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본부에 따르면 올해 쌀 생산량은 374만9천t으로 지난해 386만8천t보다 11만9천t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본부는 “연이은 태풍 등의 영향으로 벼 약 3만㏊가 쓰러짐(도복) 피해를 봤다”며 “이는 벼 전체 재배면적의 4.1% 수준에 달하는 규모”라고 설명했다. 특히 호남 지역의 피해 면적이 전체 피해의 59.2%에 달하는 1만7천490㏊에 달했다. 충청 지역은 5천999㏊(20.3%), 경기·강원 지역은 2천622㏊(8.9%), 영남 지역은 1천480㏊(5.0%)였다. 본부는 “태풍으로 인한 도복 피해 이외에도 흑수(까맣게 변함)·백수(하얗게 마름)·수발아(낱알에서 싹틈) 피해까지 고려하면 기상 악화로 인한 피해 규모는 더욱 커질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이처럼 태풍 등 기상의 영향으로 올해 쌀 예상 단수(10a당 생산량)는 514㎏/a로 당초 전망치 517∼522㎏/a보다 더 내려갔다. 본부는 “벼 생육에 가장 중요한 시기에 연이어 태풍이 발생하고 일조량이 부족해진 영향”이라며 “대부분 지역의 단수가 지난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3분기 행복주택의 청약을 11일부터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청약 물량은 화성 동탄2, 양주 덕정2지구 등 수도권 6곳 4천443가구와 보령 웅천 등 지방 4곳 454가구 등 총 10곳, 4천897가구다. 행복주택은 청년·신혼부부 등의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주변 시세의 60∼80% 수준에서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입주자 특성에 맞는 다양한 주민공동시설이 구비돼 있고 입주자 유형에 따라 6년에서 최대 20년까지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다. 이번에 모집하는 지구 중 화성동탄2지구 A4-1블록의 행복주택은 장기공공임대주택 100만가구 기념단지로 주변 경관을 고려한 입체적 설계와 복층형 구조 등 다양한 특화설계가 적용됐다. 이번 청약 물량중 주거기반이 취약한 국가·지방 산업단지 인근에 공급되는 산업단지형 행복주택은 무주택 가구의 구성원인 산단 근로자라면 연령과 무관하게 신청할 수 있다. 입주를 원하는 무주택자는 이달 11일부터 21일까지 LH 청약센터 홈페이지(https://apply.lh.or.kr)나 청약센터 모바일앱, 현장 접수 등의 방법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LH 청약센터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LH 콜센터(전
삼성이 오는 2025년까지 차세대 디스플레이 사업에 총 13조1천억원을 신규 투자하기로 했다. 최근 중국 업체들의 저가 공세 등으로 수익성이 떨어진 대형 LCD 생산라인을 첨단 ‘퀀텀닷(QD)’ 공정으로 일부 전환함으로써 차세대 기술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초격차 전략’에 따른 선제 투자다. 삼성은 10일 문재인 대통령,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이동훈 삼성디스플레이 사장을 비롯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중소 협력업체, 학계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 투자 및 상생협력 협약식’을 열고 이런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투자의 핵심은 대형 LCD를 생산하는 삼성디스플레이 아산1캠퍼스 L8 생산라인의 일부를 QD 디스플레이 공정으로 전환하는 것이다. 시설투자에만 10조원이 투입되고, 차세대 기술 개발 등에 3조1천억원이 들어간다. ‘Q1’ 라인으로 명명된 이곳에서는 초기에 65인치 초대형 QD 디스플레이 패널을 월 3만장 수준으로 생산하고 이후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QD 신기술의 상용화를 앞당기기 위해 기존 LCD 분야 인력을 ‘QD’ 부문으로 전…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지역본부와 ㈔한국소방기술사회(KSFPE)가 10일 오후 지역본부에서 임대주택의 안전한 주거단지 조성을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앞으로 ▲공동주택 입주단지 부대복리시설의 소방시설 안전점검 ▲소방안전관리자의 화재예방 및 대처요령 교육 ▲소방안전 기술자문 및 최신기술 정보공유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밀양 요양병원 화재,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등 화재취약 비주거시설에 대한 화재안전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면서 이번 협약을 마련하게 됐다. 임대주택 입주단지의 경로당을 포함한 부대복리시설과 아파트 공용부분의 화재안전성 강화에 대한 필요성을 인식하고 화재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그동안 소방발전과 국민의 생명 및 재산보호에 기여해 온 한국소방기술사회와 힘을 합쳐 소방안전을 지키기로 했다. 장충모 LH 경기지역본부장은 “이번 한국소방기술사회와의 업무협약과 기술교류로 폭넓은 업무협력이 이루어져 보다 더 안전한 주거단지 조성을 통해 입주민의 주거만족도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주철기자 jc38@…
대한주택건설협회 제11대 경기도회장에 조태성 일신건영㈜ 대표이사가 선출됐다. 대한주택건설협회 경기도회가 10일 수원 라마다프라자호텔에서 제11차 정기총회를 열고 조태성 대표이사를 제11대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서는 2018회계년도 결산과 2020회계년도 사업계획·예산안 보고도 진행됐다. 제10대 경기도회장에 이어 재선임된 조태성 회장은 연세대학교 경영대학원과 서울대학교 건설산업최고전략과정을 수료했다. 일신건영㈜은 1989년 설립돼 전국에 1만4천여가구 주택을 공급해 무주택 서민들의 주거 안정에 크게 기여했고, 주택사업과 더불어 종합건설업을 해 온 경기지역 내 중견건설업체다. 조 회장은 기업을 운영하면서도 해마다 대한주택건설협회가 추진 중인 국가유공자 노후주택 개·보수 사업에 11년간 참여했다. (재)일신장학회를 설립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 면학에 힘쓰는 인재를 발굴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고, 매년 봉사단체와 함께 재활원·고아원을 찾아가 봉사 활동과 독거노인 반찬배달, 사랑의 연탄나눔, 사랑의 무려급식 등 저소득 소외계층을 돕는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 주거문화 향상과 주택건설산업 발전에 기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