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가 주거복지사업인 공공리모델링 임대주택과 도시재생이 결합된 ‘수원매탄 공공리모델링 주도형 도시재생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 공공리모델링 임대사업은 도심 내 노후 단독·다가구 주택을 매입해 소형 주택으로 재건축·리모델링 후 청년 등에게 주변 시세의 30% 수준으로 저렴하게 공급하는 사업이다. 수원 매탄동 일대 한국철도시설공단이 분당선을 연장하면서 일부 주택을 사들였으나 이후 장기간 빈집으로 방치돼 도시미관을 해치고 안전사고의 위험에 노출되는 등의 문제가 있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LH는 2017년 해당 주택들을 매집해 단순히 개별 주택의 개량·재건축뿐 아니라 경관, 건축, 조경, 커뮤니티, 복지, 일터가 종합된 소유모 도시재생사업으로 추진할 것으로 계획하게 됐다. LH는 올해 2월 매탄동 1174번지 등 모두 13개 필지의 건축허가를 마쳤고 올해 연말 준공하거나 내년 상반기 입주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LH는 기존의 단편·개별적인 노후주택 개량사업을 블록 단위 복합개발로 전환해 커뮤니티시설과 청년 창업 공간 등을 제공함으로써 청년층 유입을 높이기로 했다. 특히 이번 사업…
삼성은 29일 대법원의 이른바 ‘국정농단’ 판결과 관련, “그동안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대단히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주력 계열사인 삼성전자는 이날 대법원의 ‘원심 파기 환송’ 선고 직후 입장문을 내고 이같이 사과한 뒤 “앞으로 저희는 과거의 잘못을 되풀이하지 않도록 기업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수년간 대내외 환경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어왔다”면서 “미래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준비에도 집중할 수 없었던 게 사실”이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갈수록 불확실성이 커지는 경제 상황 속에서 삼성이 위기를 극복하고 국가 경제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과 성원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삼성이 이재용 부회장의 수사 및 재판과 관련해 공식 입장을 내놓은 것은 이번이 사실상 처음이다. 변호인단은 이날 삼성 입장문과 별개로 대법원 판결에 대한 평가를 내놨다. 이처럼 이례적으로 공식 입장을 발표한 데 대해 재계 안팎에서는 과거 ‘정·경 유착’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에서 탈피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는 동시에 최근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이 최악의 상황인 만큼 ‘대표기업’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당부하는 메시
롯데자산개발이 운영하는 복합쇼핑몰 ‘롯데몰 수지’가 30일 문을 연다. 롯데자산개발은 30일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에 연면적 약 14만6천㎡ 규모 복합쇼핑몰 ‘롯데몰 수지’를 오픈한다고 29일 밝혔다. 김포공항점과 수원점, 은평점에 이은 롯데몰 4호점이며, 2016년 12월 ‘롯데몰 은평’ 후 약 2년 9개월 만에 개점하는 신규 점포다. 이로써 롯데자산개발은 롯데월드몰을 비롯해 롯데몰 4개 점과 롯데피트인 2개점(동대문점, 산본점) 등 총 7개 점포를 운영하게 됐다. ‘수지맞는 힐링파크’라는 콘셉트를 내세운 롯데몰 수지는 신분당선 성복역과 연결돼 교통 편의성이 뛰어나고, 강남역에서 28분이면 도착할 수 있어 접근성도 우수하다는 평가다.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에 쇼핑몰과 마트, 시네마 등으로 구성됐으며 주차장은 지하 6층부터 지하 2층까지 1천700여대를 수용할 수 있다. 2천여명의 상주 인원이 근무하며 쇼핑, 외식, 문화, 교육, 스포츠뿐 아니라 각종 편의·민원 서비스 시설까지 한데 모아놓은 게 특징이다. 쇼핑몰은 영업면적 3만5천㎡(약 1만1천평) 규모이며, 지하 1층∼지상 4층에 총 200여개 브랜드가 들어왔다. 마트는 영업면적 1만1천㎡(약 3천20
10개월에 걸친 유류세 인하 조치가 종료되면서 다음달 1일부터 ℓ당 최대 58원의 휘발유 가격 인상 요인이 발생한다. 기획재정부는 31일자로 유류세 인하 조치를 종료하고 내달 1일부터 정상 세율로 환원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정부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5월까지 6개월간 유류세율을 15% 인하한 데 이어 5월부터 이달 말까지 7% 인하를 적용하는 등 단계적 환원 조치를 진행해왔다. 유류세율이 완전히 환원되면 휘발유의 경우 ℓ당 최고 58원, 경유는 ℓ당 최고 41원, 액화석유가스(LPG) 부탄은 ℓ당 최고 14원씩 가격이 오르게 된다. 현재 평균가격을 기준으로 하면 휘발유 가격이 ℓ당 최고 1천551원, 경유는 ℓ당 최고 1천392원까지 오를 유인이 발생하는 셈이다. 정부는 가격담합 등 불공정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부처와 합동 모니터링 체계를 가동 중이며 관련 신고 접수도 받고 있다. /이주철기자 jc38@
해마다 짓는 아파트 수가 늘면서 지난해 전국 주택 10채 중 6채는 아파트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 수 증가분이 인구나 가구 수 증가를 한참 넘어서면서 빈집도 140만채 이상 생겨나고 있다. 통계청이 29일 발표한 ‘2018 인구주택총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1일 기준 전국 주택 수는 1천763만호, 이 가운데 아파트 비중은 61.4%(1천83만호)로 집계됐다. 전체 주택 가운데 아파트가 차지하는 비중은 1960년 주택총조사 집계 이래 가장 컸다. 2000년까지만 하더라도 전체 주택 가운데 아파트의 비중은 47.8%로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고 단독주택 비중이 37.2%로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연립·다세대 비중은 11.5%였다. 하지만 해를 거듭할수록 아파트 수가 늘어나면서 2010년 단독주택 비중이 27.9%로 떨어졌고, 아파트 비중은 58.4%로 배 이상 차이를 벌렸다. 2016년을 기점으로 아파트 비중은 60%를 넘겼고 2017년 60.6%, 지난해 61.4%로 늘었다. 아파트 증가세가 가파른 영향도 있지만, 단독주택 감소가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주택 유형별로 보면 아파트는 2017년 1천38만호에서 지난해 1천83만호로 45만호 증가
이달 경기지역 제조업체와 비제조업체들은 다음달 기업경기가 다소 개선될 것으로 내다보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불확실한 경제 상황으로 인해 경영하는데 어려움을 느낀다고 답한 도내 기업들이 한 달 동안 늘어났다.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29일 발표한 ‘2019년 8월 경기지역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경기지역 제조업의 업황 지수는 66으로 7월보다 4포인트 상승했다. 제조업 업황지수는 지난 6월 71에서 7월 62로 9포인트 하락했지만 이달 들어 반등했다. 도내 제조업 전망지수도 7월 68에서 8월 60으로 8포인트 하락했지만 9월에는 66으로 6포인트 상승했다. 기업BSI는 기업이 인식하는 경기 상황을 지수화한 것이다. 기준치인 100 미만이면 경기를 비관하는 기업이 낙관하는 기업보다 많다는 뜻이다. 한은 경기본부는 지난 13~21일에 걸쳐 도내 757개 표본 법인기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으며 이 중 89%에 달하는 674개 기업이 응답했다. 도내 제조업계 매출에 대한 이달 실적(71)과 다음달 전망(73)은 7월보다 각각 1포인트, 2포인트 상승했다. 이달 생산 실적(79)과 다음달 전망(79)도 모두 3포인트씩 상승했다. 채산성 실적(83)과
화성 향남2지구 동서간선도로와 양감나들목(IC)가 오는 30일 개통된다. 평택~화성고속도로와 동서간선도로를 통해 향남신도시까지 이동할 수 있게 됐다. LH 화성사업본부는 오는 30일 연장 6.16㎞ 구간의 동서간선도로와 평택~화성고속도로에 신설되는 양감IC를 개통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향남2지구 내 하길지하차도도 함께 개통돼 서해안고속도로 발안IC에서 향남2지구를 지하차도를 통해 동서간선도를 지나 평택~화성고속도로 양감IC까지 바로 이동할 수 있게 됐다. 개통 구간에는 상두·사창·송산 등 교차로 3곳을 비롯해 지하차도 2곳, 교량(다리) 6곳, 육교형 생태통로 1곳의 구조물도 포함돼 있다. 그동안 화성남부지역은 분포돼 있는 산업·영업시설에 비해 부족한 동서간 도로망으로 인해 출·퇴근 때마다 극심한 교통 정체를 겪어왔다. LH는 이번 도로·IC 개통으로 서해안고속도로와 평택화성고속도로를 동서로 연결해 향남신도시는 물론 화성남부권 교통 여건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국도 43호선, 지방도 309·315호선 및 시도 등과도 연결돼 있어 사통팔달의 도로망을…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와 경기팜스테이협의회가 29일 양평군 외갓집체험마을에서 ‘경기팜스테이협의회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팜스테이마을의 농촌사회 역할을 재정립하고, 지속가능한 농촌 관광과 팜스테이 사업 활성화를 위한 활동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강병옥 경기팜스테이협의회 회장은 “이번 워크숍이 팜스테이 마을 주민과 농협직원들간의 화합을 도모하고, 지역 농산물 소비 확대 및 도시와 농촌이 지속적으로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교두보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 정용왕 부본부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농업과 농촌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계신 마을 주민과 농협 직원들에게 감사드리며, 도시민들이 휴가철이나 주말을 이용해 농촌에서 숙박하면서 한국농촌의 전통문화와 영농체험을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농협중앙회는 오는 9월 3일 팜스테이마을 출범 20주년을 맞아 전국 팜스테이마을 대표가 참여하는 전국대회를 중앙본부 대강당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주철기자 jc38@…
경기지역 중소기업들이 다음달 기업 경기가 소폭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가 28일 발표한 ‘2019년 9월 경기지역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 결과’에 따르면 9월 경기지역 업황전망 중소기업건강도지수(SBHI)는 84.2로 8월보다 0.8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여름 휴가철이 끝나면서 9월부터 다소 기업 경기가 풀릴 것이라는 기대감 등에 의한 것으로 경기지역본부는 분석했다. 도내 제조업과 비제조업의 9월 경기전망은 85.2로, 제조업은 한 달 전보다 5.1포인트 상승한 반면, 비제조업은 3.9포인트 하락했다.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에서는 ‘의복·의복액세서리·모피제품’(64.3→92.9), ‘운송장’비(37.5→62.5) 등 15개 업종에서 상승했고, ‘섬유제품’(72.7→59.1), ‘음료’(100→87.5) 등 6개 업종에서 하락했다. ‘전기장비’(77.8)는 한 달 전과 같은 수준이었다. 비제조업에서는 ‘건설업’(88.2)이 전월과 같았으나 ‘서비스업’(89.1→85)은 상승했다. 서비스업에서는 ‘운수업’(69→76.2) 등 3개 업종에서 상승했고, ‘숙박·음식점업’(102.6→73.7), ‘교육서비스업’(100→85.7) 등 7개 업종에서
자영업자 비율이 많은 도소매·숙박·음식업종의 금융권 대출 증가 폭이 올해 2분기 들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신설법인 수가 늘어난 데다 경기 둔화에 수익성이 줄면서 빚을 내는 자영업자가 늘어난 것으로 파악된다. 전체 산업대출 중 인건비를 포함하는 운전자금 용도 대축이 11년만에 최대 폭으로 늘었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분기 예금취급기관 산업별 대출금’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서비스업 대출 잔액은 703조1천억원으로, 3개월만에 16조2천억원 늘었다. 지난 1분기(9조9천억원)보다 증가 폭이 크게 늘었다. 서비스업 중 도소매·숙박·음식점업종 대출 증가액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도소매·숙박·음식점업종 대출 잔액은 213조6천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7조8천억원 늘어났다. 2008년부터 통계 집계를 시작한 이래 최대 폭이다. 도·소매업이 6조원, 숙박·음식점업은 1조8천억원 증가했다. 최근 경기 둔화로 인한 수익성 악화로 대출 수요가 늘어난 영향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 기간 부동산업 대출(242조3천억원)도 6조9천억원 증가했다. 1분기(3조5천억원)보다 증가 폭이 커졌다. 금리 인하로 비주거용 임대업을 중심으로 대출이 크게 늘어났다고 한은은 분석했